반갑습니다!!!

장윤정이 노홍철을 선택한 이유는?

Posted by 호핀
2009. 6. 9. 17:30 문화/TV,연예



좋아하는 여가수중의 하나인 장윤정이 남자친구를 밝혔더군요. 우려했던바대로 연예인이고 그것도 노홍철이라네요. 사실 예전에 지상렬 파문때도 약간 의심스럽긴 했습니다. 모든 것은 지상렬의 자작극이라고 밝혀지긴 했지만 연예계 루머라는게 정치계 루머처럼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식이 많았잖아요?

지상렬파문도 어느정도의 사실은 섞여있을것이라고 걱정아닌 걱정을 했었지요. 그럼 그때의 어느정도의 사실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 비밀은 노홍철과 지상렬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노홍철과 지상렬은 둘다 본격적인 개그맨은 아니면서도 개그스런 말과 행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연예인입니다. 물론 정반대의 모습도 있지만요. 특히, 일반인의 상식을 뛰어넘는 말과 행동은 공통점입니다. 이것으로 유추해볼때 장윤정씨는 평범한 남자보다는 튀는 남자 재미있는 남자를 좋아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장윤정씨만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돌이켜 보면 학창시절 단체 미팅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친구는 키큰 친구도, 잘생긴 친구도, 부자 친구도 아니였습니다. 바로 재미있는 친구였습니다. 재미있으려면 일단 말이 많아야 합니다. 재미있는 얼굴로 인기를 얻는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그렇다면 왜 여자는 재미있는/말많은(?) 남자를 좋아할까요? 제 생각으로는 여자는 기본적으로 남자에게 경계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경계심을 빨리 해소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유머가 아닐까요?

만약 관심있는 여성분이 있다면 먼저 그 분을 재미있도록 하세요. 이벤트도 좋고, 우스꽝스러운 말투도 좋고 가끔은 상식을 벗어난 행동도 좋습니다.  그 분이 많이 웃으면 웃을수록 가까워질수 있습니다.

단, 유의할 점은 연예와 결혼은 다르다는 것이지요. 장윤정씨가 노홍철씨의 재미있는 모습만을 봤다면 결혼은 힘들것 같네요.
연예는 재미있는 사람를 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결혼은 믿을수 있는 사람을 택하는 경우가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