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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실전전략 –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3단계 전략

Posted by 호핀
2010. 2. 18. 17:08 생활/경험담


제가 근무하는 회사는 이상하게도 노총각, 노처녀가 많아요. 다시 말하면 삼십대 중반을 넘어 사십대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솔로가 많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그분들을 보면 분명히 공통점 이 있더군요.

솔로들의 공통점들을 살펴 보면 반대로 연애를 잘하는 법을 알 수가 있을 것 같기도 해서 주변 솔로들을 봐온 제 경험에 비추어 솔로들의 공통점을 먼저 말씀드릴께요.

   오랫동안 솔로인 분들의 공통점

  1. 연애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적다.
  2. 자신감이 부족하신 분들이 많다.
  3. 이성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도 많겠지만 크게 요정도로 요약하면 무리가 없을 것 같네요.

그런데 무언가 이상하지 않으세요?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외모가 빠졌지요. 키가 작다라든지, 비만이라든지, 피부가 안좋다든지 뭐 그런거요.

그런데요 실제로 주변을 살펴보세요. 솔로인 분들 중에서 멀쩡하신 분들 많아요. 오히려 보통 이상으로 잘생긴/아름다운 분들이 많으시죠.

또, 커플 중에서 선남추녀, 추남선녀 커플도 많습니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외모와 연애는 반드시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씀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공통점을 반대로 보면

   연애 선수들의 공통점도 드러납니다.

  1. 연애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다.
  2.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3. 이성에 대한 환상이 없어 부담없이 이성을 대한다.

공감이 가시나요?

이제 본격적으로 연애실전전략 에 들어가겠습니다.


  1단계, 도입전략 –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드러나지 않게 표시한다.

맘에 드는 상대방이 나타나면 최대한 그 또는 그녀의 눈에 자주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을 하셨다면 하루나 이틀 내에 애프터 신청을 하시고, 일주일에 최소 한번 이상은 만나려고 노력하세요. 회사동료라면 그 또는 그녀와 업무적인 연관이 없는지 살피고 없다면 만드세요.

(상대방의 업무에 대해 문의를 하든지, 업무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알려준다든지 하면서 기회를 만드셔야 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수집하여 공통된 취미, 화제거리를 만드세요.공통된 관심사는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최대의 전술입니다.

주의사항

  1. 무분별한 문자메세지 남발, 편지 쓰기, 전화하기, 불쑥 불쑥 찾아가기,선물주기등은 절대 안됩니다. 도입기에는 상대방의 호감을 사는 것이 목표입니다. 부담감을 준다면 바로 게임끝이지요.
  2. 여러가지 방법으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냉담한 반응만 돌아온다면 깨끗이 포기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도입단계에서 호감을 이끌어내지 못한 상태에서 심화단계에 들어서게 되면 쉽게 깨지거나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도 포기 못하시겠다는 분은 아래의 심화전략에 돌입하세요. 단, 각오를 단단히 다지셔야 합니다.


  2단계, 심화전략 – 상대방에게 적당한 부담을 안겨라.

(호감을 얻지 못한 상태라도 심화전략은 가능합니다. 경우에 따라선 성공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도입전략이 성공해서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다면 이제는 적당한 부담을 줘야 할 차례입니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정도라면 연인보다는 친구에 가깝겠지요. 적당한 부담이라니 너무 막연하지요?

그래서 몇가지 전술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전술들은 상호간에 호감이 있던지, 아니면 적어도 친구 정도는 되는 사이에 가능하답니다.)

  1. 상대방에게 조언을 구하고 경청한다. – 직장에서의 문제, 가족간의 문제등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하여 상담을 하고 상대방에 조언에 귀를 기울입니다. 상대방이 자신을 도와주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하면 성공입니다. 자신의 약한 면을 보여줌으로써 서로 한층 더 가까워 질수 있는 전술이지요. 상대방도 나에게 이야기한다면 금상첨화!
  2. 선물을 하되 눈치껏 한다. – 너무 큰 부담을 주는 선물은 안됩니다. 예를 들어 커플링 같은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수도 있습니다. 아직 사귀겠다는 결심도 하지 않은 상대방에게 너무 부담을 주는 일이거든요. 받는 것을 거절하지 못할 만큼 상대방이 평소 갖고 싶어 했고 그중에서도 비싸지 않은 선물이 좋습니다. 명심하세요. 적당한 부담이 중요하답니다.
  3. 갑자기 연락을 끊는다. – 상대방이 나를 사귈까 말까 고민할 때 사용하면 효과가 좋은 전술입니다. 기간은 일주일에서 이주일정도… 상대방이 계속 연락해온다면 대성공이죠. 만약 상대방도 연락이 없어도 일주일 정도는 연락을 하지 않습니다. 다시 만날 때 조언을 구하는 전술을 쓰면 더 효과가 좋습니다. 연락 두절의 핑계도 되고 말이죠.


 더 많은 연애의 기술을 알고 싶으시다면 

▼▼▼ 아래의 책들을 참고하세요. ▼▼▼



  3단계, 고백하기 – 대망의 '고백하기'입니다.

고백하기는 무엇보다 사귀고 싶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고백의 장소와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꼭 염두에 두세요. 예를 들어 술자리라면 반드시 술이 취하기 전에 해야 하고 다른 사람과 같이 있는 자리에선 고백을 피해야 합니다. 분위기 좋은 커피숍이나 레스토랑 같은 곳도 좋겠죠. 

상대방을 배려했다는 느낌을 주는 장소와 분위기면 가장 좋습니다.

사실 연애의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기술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화의 기술, 설득의 기술, 사랑의 기술처럼 말이죠. 만약 아직도 제대로된 연애를 한번도 못해보셨다면 제가 알려드린 전략을 한번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