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갖춘 냉, 난방 전기팬히터 'Stadler Form MAX FAN HEATER'

Posted by 호핀
2010. 1. 13. 17:05 theFUN/Items
20평대에서 30평대로 집을 넓혀 이사하면서 베란다 확장 공사를 했더니 집이 상당히 춥습니다. 이중창을 설치한다고 했는데 싸구려를 썼는지, 공사가 잘못되었는지 찬 바람이 솔솔 들어오더군요. 와이프와 저야 그럭저럭 추위를 견디면 되지만 5살, 1살 아이가 있어 항상 감기에 걸릴까봐 걱정입니다.

그래서 전기난로/히터를 한번 사볼까 알아보던중 눈에 띄는 디자인을 갖추고 난방 히터 뿐만 아니라 여름엔 선풍기로도 사용가능한 제품이 있어 소개합니다. (아직 사진 않았어요...전기료 걱정에...)

(출처:펀샵)

 스위스 스테들러 폼사에서 만든 '맥스 팬 히트' 라는 제품인데요. 처음 들어보는 회사이지만 스위스에서 만든 제품이라니 왠지 믿음이 가더군요. (왠지는 묻지 마세요. 저도 모르니까요.)물론 제조는 스위스에서 한 것이 아니라 당연히 중국에서 했습니다.

성능 및 제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펀샵)



크기는 A4 보다 조금 크나 봅니다. 최대 2KW로 전기 히터로는 평균적인 수준입니다. '냉방/1단계/2단계'를 조절할수 있고 바람세기도 조절할수 있다고 합니다. 꼭 필요한 기능은 갖춘것으로 보입니다.

넘어지면 자동으로 히터가 꺼지는 기능은 당연히 갖췄고, 팬으로 더운 공기를 배출하는 형태라 여름에는 선풍기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입니다.)

참고로 콘센트 한구당 감당할수 있는 전력량은 3.3KW라고 하네요. 따라서 이 제품을 사용하실때에는 멀티콘센트를 이용해서 다른 전력기구와 사용할 경우 전력다운이나 휴즈가 나갈수도 있다네요. (꼭 이 제품 뿐만아니라 전력소모량이 큰 제품인 경우 휴즈가 나갈수도 있으니 그런 제품은 한구당 1개만 연결해서 사용해야 할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제품은 제 마음에 꼭 들긴 한데, 문제는 전기료겠죠?

수입사는 1KW, 10시간/일 사용할 경우 한달 동안 약 20,000원 정도 전기료가 발생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는 누진요금제를 감안하지 않은 것이라서 실제로는 삼십만원 가까이 더 나가게 되니 유의해야 합니다.

꼭 필요할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죠... 전기료 부담이 걸려서 일단 구매보류중입니다. 혹시 이글을 읽고 이 제품을 사신 분이 계신다면 댓글로 사용기 좀 남겨주세요. (굽신굽신)

중요한 것을 빠뜨렸네요. 가격은 15만원대랍니다. (조금 비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