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박용하등 최근 연예인 자살 원인 분석과 우울증 자가 테스트

Posted by 호핀
2010. 6. 30. 11:36 문화/TV,연예



박용하씨가 30일 새벽에 목을 매어 자살했군요. 최진실, 최진영 남매의 자살이 엊그제 같은데 박용하씨까지 자살했다니 연예인들의 자살문제가 심각한것 같네요. 우리나라의 자살율이 높다고는 하지만 유독 연예인들의 자살이 많은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그것도 젊은 연예인들이 말이죠. 최근 자살한 연예인들중에 제가 좋아하는 분도 있고 해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최근 자살한 주요 연예인 정리



2005년 이후 영화배우에서 가수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들이 자살했습니다. 주요 연예인들만 꼽아보니 최근 5년사이 8명이나 자살했군요. 이중 5명이 여성으로 여성연예인의 자살이 더 많군요. 자살방법은 압도적으로 목을 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인의 경우 목을 매는 경우보다는 한강다리, 아파트 옥상등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연예인은 공공장소에서 하는 자살은 아무래도 실천이 어려워 그런것 같습니다. 영화등에서 보면 손목을 그어 자살하는 장면이 많지만 실제로는 무척 어려운 자살방법이라네요. 이처럼 연예인들의 자살은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는 경우가 많은데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이 발견하게 되어 주변사람들에게 더 큰 충격을 주는 것 같습니다.


최근 연예인 자살 원인 분석

자살이유는 사채등 금전문제가 심각했던 안재환씨를 제외하고는 뚜렷하지 않은 편입니다. 아마도 소문등에 민감한 연예인의 특성상 평소 괴로움을 남에게 솔직하게 말하기 어려운 여건 때문인듯합니다. 위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스트레스, 중압감, 악플로 인한 괴로움등 정신적인 이유가 가장 많습니다. 다시 말하면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하면 자살을 할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살을 시도하다가 실패하게 되면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합니다. 정신병까지는 아니더라도 심리상담이나 약물치료를 통하여 개선시키는 것이지요. 연예인들이 자살할때마다 우울증이냐 아니냐로 시끄러운데 그 이면에는 우울증등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이 있는것 같습니다. 정신질환은 정신이 나약해서 생긴다는 오해에서 오는 그런 인식말이죠. 아뭏든 연예인은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고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사람을 지치게 만듭니다. 그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자살에 이르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연예인 자살에 대한 대책은?

 외국영화를 보면 군인, 경찰관, 소방관등 직업 특성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정신적 충격을 받는 직업에는 정신과 상담의가 배정되어 의무적으로 상담을 받게 하더군요. 연예인의 경우 병원에 가서 정신과 상담을 받거나 치료를 받기 힘드니 아예 소속사별로 정신과 주치의를 정하여 주기적으로 체크하도록 하면 어떨까요? 병원에 가는 것이 아니라 정신과 의사가 연예인을 찾아가서 상담을 하게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법률로 정하면 더 좋을것 같구요. 모든 연예인이 주기적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도록 말이죠. 소속사도 소속 연예인이 자살하게 되면 금전적인 피해가 클테니 그 비용으로 평소 관리를 하는편이 더 이익일지도 모릅니다.

참고로 우울증 테스트 2가지를 알려드립니다. 혹시 모르니 한번씩 해보세요.

아이 우울증 자가 테스트

1.외롭다라는 말을 한다.
2.잘 우는 편이다.
3.자신이 나쁜 일을 저지를까 두렵다고 한다.
4.완전벽이 있다.
5.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불평한다.
6.남들이 자신을 해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7.자신이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한다.
8.신경질적이고 예민하다.
9.겁이 많다.
10.자의식이 강하고 쉽게 무안해 한다.
11.남을 의심한다.
12.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슬퍼한다.
13.늘 걱정이 많다.

우울증 진단: 13문제 중 5문제에서 '그렇다'고 답하셨으면 전문가의 진단 필요
[출처 : 순천향아동임상센터]





우울증 온라인 자가진단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우울증, 노이로제, 강박증, 건강염려증등 마음의 문제를 테스트해볼수 있는 사이트를 링크해드립니다.





마케팅 관점에서 본 이파니의 남성 관객 유혹 논란

Posted by 호핀
2010. 5. 25. 08:51 문화/TV,연예

최근 이파니가 출연하는 연극이 화제에 올랐더군요. 마광수씨가 쓴 ‘나는 야한 여자 가 좋다’라는 에세이를 연극으로 옮긴 작품입니다. 화제가 된 부분은 연극의 내용이나 배우의 연기력등이 아닌 특정 사건에 대한 논란 때문입니다. 그 사건이라는 것은 지난 4일 공연에서 이파니는 관객석의 커플에게 다가가 남성을 유혹하는 장면을 연출했다가, 그 남성의 여자친구로부터 강한 반발을 받은 것입니다. 극중 이파니   는 이날 공연에서 외설스런 가사를 랩으로 부르며 관객석 남성을 유혹했고 이에 남성 관객이 동조하며 이파니의 손을 잡았다고 하네요.  같이 공연을 관람하러온 여자친구는 이파니의 손을 뿌리치곤 화를 내며 공연장을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다음 날 여자친구는 기획사로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고 하네요. 다른 관객들도 수차례 전화를 걸어 저질스럽고 음란한 내용의 노래와 가사를 공연에서 빼달라고 요구하고 있답니다.

몇몇 신문기사에서도 언급한 것 같은데 저역시 이번 논란을 마케팅이라고 봅니다. 정확하게 마케팅 용어로 말하면 ‘노이즈 마케팅'이죠.




노이즈마케팅이란?

노이즈 마케팅은 상품의 홍보를 위해 고의적으로 각종 이슈를 만들어 소비자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마케팅기법입니다. 장기간 판매해야 하는 상품보다는 단기간 판매가 이뤄진다고 볼 수 있는 연예인, 영화, 연극등 공연등을 단기간에 최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사용하곤 합니다.

노이즈마케팅 방법은 주로 좋은 내용보다는 자극적이고 좋지 않은 내용의 구설수를 퍼뜨려 소비자의 입에 오르내리게 합니다. 비록 부정적인 이미지로 굳혀질 수 있는 위험이 있지만, 반대로 매출 및 인지도는 올라간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이미지와는 별개로 노이즈 마케팅으로 인해 머릿속에 인식되어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지요. 특히, 최근에는 인터넷이 크게 발달함에 따라 노이즈 마케팅의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큰 광고효과를 누릴수가 있거든요.

가장 좋은 예중에 하나가 바로 허경영이죠. 누구나 그가 하는 말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각종 인터뷰, 동영상, 음악까지 활용하여 자신의 인지도를 크게 높이고 심지어는 팬까지 생겼습니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의 논란이 노이즈 마케팅이 의심되는 이유는?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마광수씨의 에세이를 옮긴 것입니다. 당연히, 줄거리등 내용이 빈약할 수 밖에 없겠죠. 처음부터 ‘야한 것'   , ‘마광수'라는 상업적인 이미지에 기대고 비슷한 이미지의 이파니를 캐스팅하여 상업적인 목적으로 공연을 시작한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파니는 성적인 이미지외에 연기력이라든지, 인기면에서는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적극적인 홍보로 관객을 끌어 모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저렴하면서도 효과가 큰 방법이 바로 ‘노이즈마케팅'입니다. 또한 이번 논란의 내용인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가 굳이 야한 연극을 같이 관람한다는 것도 조금 말이 안되고, 더군다나 공연중에 일어난 일을 가지고 화를 내고, 항의전화까지 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입니다.

이파니는 연극출연을 통해 연기력을 키우고 싶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가 있습니다. 불행한 것은 공연사도 관객도 이파니에게 바라는 것은 연기가 아니라 노출이라는 사실입니다. 또 연예계라는 것이 한번 바닥으로 떨어지면 다시 올라가기 힘들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이파니가 특별한 예능 실력이 없다면 더 좋은 상황으로 가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자면 이파니가 ‘모델-가수활동-인기추락 – 화보촬영 - 노출 영화 또는 연극 출연-잊혀짐'이라는 연예계 추락공식   을 따르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됩니다.  이파니 본인이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성상납 요구 공개등 이슈거리로 만 자꾸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아쉽네요.
 



★ 이 포스트는 다음뷰 베스트에 선정된 글입니다.^^


가수 비가 해피투게더에서 밝힌 오만원 인생론이란

Posted by 호핀
2010. 5. 14. 17:16 문화/TV,연예



 





오랜만에 해피투게더를 보니 이효리, 엠블랙 이준, 카라의 구하라와 함께 가수 비가 나오더군요.  여러 매체에서 밝혔듯이 비는 오랜 시간 동안 박진영의 연습생으로 있으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매사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자기 관리도 철저히 하는 것 같습니다. 소위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헐리웃 영화에 출연할 정도로 성공했지만, 과거 고생했던 기억을 잊지 않고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많더군요. 하지만 저는 어제 비가 해피투게더에서 이야기한 오만원 인생론을 듣고 역시 제 생각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비의 오만원 인생론이란?

비의 오만원 인생론이란 자신이 사장으로 있는 소속사에서 키우고 있는 엠블랙 멤버들이 너무 소극적인 것이 못마땅해 말해주었던 내용이랍니다. 비가 먼저 말한 것은 아니고 엠블랙의 이준이 비의 행동 중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에피소드라면서 말한 것을 비가 다시 설명해준 상황이었습니다. 내용인즉슨, 이렇습니다.

어느날 비는 엠블랙의 태도가 못마땅해 어떻게 말해야 할지 하다가 지갑에 있는 오만원이 떠올랐답니다. 그리고 바로 오만원을 꺼내 들어 마구 구기고 심지어는 땅에 던져 밟기 까지 했답니다. 당연히 엠블랙 멤버들은 의아해 했겠죠.  그리고 나서 비는 ‘오만원짜리를 아무리 구기고, 땅에 던져 밟아 지져분 해져도 오만원의 가치는 바뀌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죠.

무슨 의미일까요? 저도 잠깐 동안은 의아해 했습니다. 사실 비의 설명을 듣고 나서야 이해가 되더군요. 비가 설명하는 더럽고 구겨진 오만원의 의미는 아무리 더러워지고 구겨져도 오만원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내적으로 정해진 가치는 외적인 영향에 의해서 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능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너무 진지한 이야기라 분위기에 맞지 않는 것 같긴 했지만, 참 좋은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예인 뿐만 아니라 저같은 직장인에게도 적절한 이야기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 역시 회사에서 원치 않는 행동을 하고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듣거나 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감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내 가치가 낮아지는 기분에 마음이 상할 때가 많았습니다. 

오만원권은 오만원이라는 가치가 정해져 있습니다. 저 역시 제 능력에 따라 가치가 매겨져 있겠죠.  제가 상황에 따라 무슨 말과 행동을 하든 제 가치가 바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가치를 정확히 알고 그 가치에 맞게끔 행동하고 노력하면 오히려 가치가 올라갈 수도 있겠죠.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높게 평가하고 그만큼 노력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것입니다.

비 역시 무명시절 자신의 가치에 회의가 들 때가 많았을 것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에 맞지 않는 대우를 받을 때도 많았을 것이고,  비굴한 말이나 행동까지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확신했기 때문에 오늘의 비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김싸무비]와 함께 'AGAIN 2002 !!!'

Posted by 호핀
2010. 4. 6. 17:25 문화/TV,연예

2002년 월드컵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멋진 기억으로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축구 국가대표가 불가능이라고 여겼던 일을 이뤄낸 것도 낸 것이지만,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응원하고 열광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
바로 월드컵의 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별히 축구를 즐겨하지 않는 저 같은 사람조차도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을 보면
단순히 축구라는 경기의 재미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구심점을 만들어 낸 것 중에 하나가
좋은 성적이기도 했지만
붉은 악마를 주축으로한 열광적인 응원이 아닌가 합니다.

붉은 티를 입고 두손을 앞으로 하며 ‘대한민국'을 외칠때면
누구나 애국자였고 승리자 였습니다.

그러한 응원을 더욱 흥겹게 만든 것이 바로 응원가였던것 같습니다.
2002년 월드컵엔 ‘윤도현 밴드의 오 필승 코리아'가  있었다고 하면

2010년 월드컵엔  바로 김장훈 싸이의 ‘울려줘 다시 한번' 이 있습니다.
김장훈 싸이는 합동공연 ‘완타치’ 투어로 열광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에 서로 의기투합하여 월드컵 송을 만들었습니다.


'울려줘 다시한번 그때처럼/ 그 감동의 메아리 울려줘/ 불러줘 다시한번 그때처럼/ 그 감동의 멜로디 불러줘….'

2002년의 영광을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재현하자는 메세지를 담은 노래인데
뮤직비디오가 아주 재미있으면서도 상당히 공감 가는 내용입니다.

뮤직비디오에서 김장훈은 냉면집 배달원으로, 싸이는 무능한 직장인으로 나옵니다.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다가 월드컵 길거리 응원전에 나서면서 삶의 열정을 되찾는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김싸의 ‘울려줘 다시 한번' 과 함께 2010년 월드컵 승리를 응원하는 것도 이번 월드컵을 즐기는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한 mp3는 이곳에서 다운로드 받으세요. 

인기 폭발! 김연아 상품으로 본 연아의 하루

Posted by 호핀
2010. 2. 28. 19:31 문화/TV,연예


김연아의 금메달 에 가슴이 뭉클한 것은 저뿐만이 아니겠지요?
스포츠 관람을 즐기는 와이프 뿐만 아니라 평소 스포츠에 별 관심이 없는 저 같은 사람조차도
눈가에 눈물이 맺힐 정도로 감동적인 경기 였습니다.

김연아는 이번 금메달로 우리나라 국민에게는 자부심을 안겨주었고
김연아 본인과 가족에게는 명예와 더불어 엄청난 부를 가져다 줄 것 같네요.
아마 저처럼 딸이 있는 집에서는 우리도 김연아처럼 스케이트를 시켜볼까라는 생각을 한번쯤 가져 봤을 것 같습니다.^^

  

김연아 의 경제적 효과와 예상 광고수입 은?

현재 김연아의 공식 후원사는 현대, 기아 자동차 그룹과 KB금융그룹입니다. 나이키는 제품 후원사이구요.
그밖에 삼성전자, LG생활건강등 8개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작년 한해 40편이 넘는 광고를 찍었다고 하네요.
후원사를 제외하고 브랜드당 8~10억정도를 받았다고 하니 작년 한해 100억원에 가까운 광고수입을 올린셈이네요.

지난해 4월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에서 김연아의 세계피겨스케이팅 우승의 경제적 효과를
2280억원으로 추산해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올림픽의 위상과 광고효과를 생각한다면 그 몇 배인 1조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올해 김연아의 광고 수입은 브랜드당 최소 10억원 이상이 예상되고
한해 수입은 100억원을 훨씬 넘을것으로 예상되네요.

벌써부터 김연아와 관련된 상품의 매출이 폭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연아와 관련된 상품은 무엇무엇이 있는지 알아볼께요.

     김연아 귀걸이

김연아의 금메달로 가장 큰 혜택을 받고 있는 상품이 바로 제이에스티나라는 브랜드의 악세서리일 것 같네요.
기존에 김연아 귀걸이로 유명한 티아라 귀걸이 뿐만 아니라 이번 금메달을 획득할 때 착용했던 귀걸이도 없어서 못판다고 하네요.

축하이벤트 : 
1. 3월 1일까지 매일 700명의 구매자에게 100당첨되는 스크래치 카드를 주고 2,100개의 선물을 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2. 롯데홈쇼핑에서 금메달 기념 10% 할인 쿠폰을 주니 참고하세요 
☞ 롯데홈쇼핑에서 김연아 주얼리 사기 

     김연아 음료수

스무디 킹이라는 음료수 업체의 스무디입니다.
그중에서도 연아스무디는 '비 화이트 연아 스무디'와 '퓨어 파머그래넛'이라고 하네요.

축하이벤트 : 3월 2일부터 7일까지 연아 스무디를 구매할 경우 동일 음료 스몰 사이즈를 한잔 더 주는 이벤트를 한답니다.

     김연아 에어컨

오서 코치와 같이한 007 광고로 유명한 삼성 하우젠 제로 에어컨입니다.
삼성측에서는 이번 김연아의 금메달로 인한 광고효과에 힘입어 에어컨 업계 1위인 LG를 제칠 것을 기대하는 모양입니다.

     김연아 빵

베이커리 업체 뚜레쥬르의 빵입니다. 금메달후 '연아 베이글' '연아 트리플치즈케익'등의 매출이 평소보다
50%나 늘었다고 하네요.

     김연아 자동차

현대 자동차의 투산 ix입니다. 사실 김연아의 광고는 투싼의 광고라기 보다는 '최고가 되는 길'이라는 주제의
캠페인성 현대 자동차 기업 홍보 광고였는데요. 투싼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하네요.
또, 캐나다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은 김연아의 광고효과를 위해 현지 이동차량에 베라크루즈를 지원해 현지에서도 관심을 모았다고 합니다.

     김연아 화장품



LG 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라끄베르입니다.
김연아의 이름을 빌리고 개발과정에도 참여해서 땀이나 눈물에 잘 번지지 않도록 만든 '연아 아이라이너'가 특히 잘 팔린다고 하네요.

★ 축하이벤트 : 
1. 연아 화장품 구경하기 (각종 기획세트등 할인 및 적립혜택이 많네요^^)
2. 연아 아이라이너 구경하기 (오후 8시 ~ 오전 8시까진 20% 할인 쿠폰을 준다고 하네요^^)


     김연아 책



    김연아 상품 으로 본 연아의 하루

김연아 선수는 아침 일찍 라끄베르로 화장을 합니다.
아침식사는 뚜레주르 연아베이글과 연아스무디이죠.
훈련을 위해 스케이트장에 가기 전 투싼 ix를 타고 국민은행에 잠깐 들립니다.
코치에게 연아의 햅틱으로 조금 늦는다고 전화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금메달의 기쁨도 잠시 올림픽 2연패를 위해 김연아 선수는 오늘도 열심히 훈련할 것입니다….

(재미로 그려본 연아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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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연 3단 변신! 출연료도 3배?

Posted by 호핀
2010. 1. 8. 10:41 문화/TV,연예


SBS 막장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의 강성연 3단 변신 막장에 힘입어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하네요. 

일란성 쌍둥이인 정유희와 정유경 1인 2역을 연기하고 있는 강성연은 긴 생머리를 한 유희와 웨이브와 진한 화장의 유경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무슨 차이가 있는 건진모르겠지만 아뭏든 극에서의 역할은 그렇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정도로는 예전 모 인기 막장드라마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했는지 최근 강성연은 극중 미국인 투자회사의 제시카 대표 역을 맡아 또 한 번 변신했습니다.

당연히 약간의 외모의 변형(역시 생머리!!!)으로 제시카 대표역을 연기했다고 하네요.
 
시청률을 위해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보이는데 출연료를 3배로 받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출연료를 절감하면서 시청률을 높일수 있으니 앞으로도 막장드라마의 애용수단이 될것 같네요.

 다음 막장드라마에서는 최소 1인 5역을 하는 여배우가 나와야 인기를 끌것으로 보이네요. 아예 1인 20역 정도로 하면 시청률이 70%정도 나오지 않을까요?


지붕뚫고 하이킥 '김범' 출연은 조금은 '미스'?

Posted by 호핀
2009. 12. 22. 00:56 문화/TV,연예


순풍산부인과부터 김병욱 PD의 시트콤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저로써는 요즘 '지붕뚫고 하이킥'을 보는 것이 큰 즐거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김병욱 PD의 시트콤중에서 '웬만하면 그들을 막을수 없다'를 최고로 치지만 다른 작품들도 나름대로 맛이 있어 놓치지 않고 꼭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방송되고 있는 '지붕뚫고 하이킥'도 정말 즐겁게 보고 있는데요. 

21일 방송편에는 전작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정일우'의 친구 '하숙범'으로 나와 순진하면서도 뻔뻔한 면을 보여주었던 '김범'이 출연했습니다.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잘나가고 있는 김범이 김병욱PD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출연했다고 하네요. 같은 맥락에서 얼마전 정일우도 황정음의 첫사랑으로 깜짝 출연한적이 있었죠.
자옥의 집에 찾아온 김범을 보고 정음과 인나는 한눈에 마음을 빼앗기게 됩니다. 정음과 인나는 김범을 향한 설레이는 감정에 낯설어 하면서도 경쟁적으로 김범에게 잘보이려고 애를 씁니다. 김범은 2인용 싸이클을 이용한 자가 발전기를 소개하고 정음과 인나는 김범과 싸이클을 타기위해 경쟁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결국 정음과 인나만이 싸이클을 타게 되고 김범은 옆에서 둘에게 조금더 열심히 타도록 요구한다는 설정입니다. (정음과 인나의 삽질(?)이 웃음포인트입니다.)
김병욱 PD 시트콤의 특징중에 하나가 카메오 출연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는 것인데요. 

정음의 첫사랑 역할의 정일우와는 달리 김범의 출연은 큰 웃음을 주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우선 김범이 절대적인 매력의 소유자라는 역할에 조금 어울리지 않은 면이 가장 컸고  (지붕뚫고...에는 이미 궁극의 미남 줄리엔이 출연하고 있지 않습니까) 김범에게 잘 보이기 위해 경쟁하는 정음과 인나의 모습도 그리 웃기지 않더군요. 특히, 자가 발전을 통해 전구에 불이 들어오게 하기위해 땀을 흘리며 싸이클을 열심히 타는 정음과 인나라는 설정이 조금은 억지스럽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한편으로는 그런 생소한 상황과 소재로 시트콤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김병욱 시트콤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아뭏든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한입만' 황정음의 캐릭터를 요정도로 낭비하는 것이 안타깝네요. 그래서 김범의 출연은 'miss'라고 생각한다는 말이지요...(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병헌의 전 애인 권모씨는 어떻게 생겼나?

Posted by 호핀
2009. 12. 10. 17:06 문화/TV,연예

포스팅 제목이 조금 원색적이긴 한데, 사실 저는 궁금했습니다. 예전에 사귀었던 송혜교씨가 워낙 미인이어서 말이죠.

이래저래 검색해보니 '다이애나 권이라는 분이 권모씨인듯 하네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체조를 시작해서 캐나다에서는 꽤 유망한 체조선수였나 봅니다. '다이애나 권'씨가 정말 권모씨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기사등에 인용된 모자이크 사진을 보면 거의 확실한듯 합니다.






그녀의 주장대로 이병헌 씨가 유흥상대로만 이용한 건지 아니면 단순한 미혼남녀의 사랑과 이별인지는 법원에서 밝히겠지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이병헌씨 가 유명 연예인이어서 권모,도 그만큼 사생활에서 피해를 볼 것이 뻔한데도 소송까지 불사한 것을 보면 단순한 사랑, 이별은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권모씨는 이제 22살밖에 되지 않았으니 앞으로의 인생이 창창한데도 불구하고 법이라는 수단을 선택했으니 무언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순진한 생각으로는 법이 아닌 사람과 사람의 관계로 풀어나갔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권모씨가 돈을 바라고 소송을 걸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20대 초반에 돈을 바라고 사생활을 희생하다니요. 그것도 그다지 어려운 형편처럼 보이지 않는데요. 아마도 돈 보다는 감정의 문제가 아닐까요. 그렇다면 역시 감정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결국엔 돈으로 해결되겠지만요...)


※ 본문에 인용된 모든 사진은 http://www.kalev.net/AGG%20Academy/d-diana.htm 에서 얻었습니다. 문제 발생시 자진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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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 새 맴버 수미는 누구?

Posted by 호핀
2009. 8. 19. 14:03 문화/TV,연예


남규리가 빠진 자리에 수미가 새로운 멤버로 영입되었답니다.

비슷한 성격의 여성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변신을 거듭하며 승승장구하는 반면 씨야는 조용했었는데요. 남규리의 탈퇴를 둘러싼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 때문이었던것 같습니다.

씨야의 새로운 멤버는 누구?

1. 이름 : 수미
2. 나이 : 만 20세 (1989년생)
3. 키 : 170cm
4. 경력 : 2001년 sbs 인재육성 프로젝트 예선통과
5. 가입동기 : 항공사 승무원을 준비하던 중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에게 발탁


씨야는 가창력에 비해 남규리의 미모만 강조된 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변신할지 궁금하네요.
새로운 멤버 수미 역시 늘씬한 키에 청순한 외모로 남규리 못지 않은 미모를 자랑하네요.

/ 국내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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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노홍철을 선택한 이유는?

Posted by 호핀
2009. 6. 9. 17:30 문화/TV,연예



좋아하는 여가수중의 하나인 장윤정이 남자친구를 밝혔더군요. 우려했던바대로 연예인이고 그것도 노홍철이라네요. 사실 예전에 지상렬 파문때도 약간 의심스럽긴 했습니다. 모든 것은 지상렬의 자작극이라고 밝혀지긴 했지만 연예계 루머라는게 정치계 루머처럼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식이 많았잖아요?

지상렬파문도 어느정도의 사실은 섞여있을것이라고 걱정아닌 걱정을 했었지요. 그럼 그때의 어느정도의 사실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 비밀은 노홍철과 지상렬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노홍철과 지상렬은 둘다 본격적인 개그맨은 아니면서도 개그스런 말과 행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연예인입니다. 물론 정반대의 모습도 있지만요. 특히, 일반인의 상식을 뛰어넘는 말과 행동은 공통점입니다. 이것으로 유추해볼때 장윤정씨는 평범한 남자보다는 튀는 남자 재미있는 남자를 좋아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장윤정씨만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돌이켜 보면 학창시절 단체 미팅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친구는 키큰 친구도, 잘생긴 친구도, 부자 친구도 아니였습니다. 바로 재미있는 친구였습니다. 재미있으려면 일단 말이 많아야 합니다. 재미있는 얼굴로 인기를 얻는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그렇다면 왜 여자는 재미있는/말많은(?) 남자를 좋아할까요? 제 생각으로는 여자는 기본적으로 남자에게 경계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경계심을 빨리 해소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유머가 아닐까요?

만약 관심있는 여성분이 있다면 먼저 그 분을 재미있도록 하세요. 이벤트도 좋고, 우스꽝스러운 말투도 좋고 가끔은 상식을 벗어난 행동도 좋습니다.  그 분이 많이 웃으면 웃을수록 가까워질수 있습니다.

단, 유의할 점은 연예와 결혼은 다르다는 것이지요. 장윤정씨가 노홍철씨의 재미있는 모습만을 봤다면 결혼은 힘들것 같네요.
연예는 재미있는 사람를 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결혼은 믿을수 있는 사람을 택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나온 그 곳에 가고싶다

Posted by 호핀
2009. 1. 20. 12:30 문화/TV,연예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나온 그 곳에 가고싶다 - 뉴칼레도니아 섬


저는 한국드라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와이프때문에 TV앞에 앉아있긴 하는데 신문을 보거나 PMP로 미드를 볼 때가 많습니다.
와이프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더 어리고 잘생긴 '꽃미남'을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그러니 꽃미남을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딴남자들이 멋있고 좋다니 내심 기분이 나빠 '꽃보다 남자'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드라마 1순위가 되었지요.

어제도 평소처럼 딴 짓을 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저를 찾더군요.  드라마에서 본 멋있는 섬에 꼭 가보고 싶다는 겁니다. 바로 '꽃보다 남자'에서 고등학생(고등학생이라니 휴~~)이 여행을 간 뉴칼레도니아 섬이죠.


뉴칼레도니아 섬은 ?

남태평양에 위치하고 있고, 프랑스령 자치주이며 영어로는 뉴칼레도니아 섬(New Caledonia I.)이라고 합니다. 면적은 1만 8575㎢이며 인구는 244,000명입니다. 북서방향으로 길게 누운 섬으로 길이 400km. 너비 평균 50km이랍니다. 서울의 면적이 605.40㎢라니 대충 크기가 짐작되지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사이, 남태평양 피지섬과 이웃한 뉴칼레도니아는 남태평양에서 세 번째 큰 섬으로 지상 최대의 석호와 1600㎞에 이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고, 일년 내내 섭씨 20~28도의 덥지도 춥지도 않은 쾌적하고 따뜻한 기후 덕분에 세계적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답니다.


뉴칼레도니아 섬 여행은 얼마나 들까?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신혼여행의 경우 3백만원 내외, 기타 패키지 여행등은 2백만원내외가 들더군요. 여행은 6~8일 정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맞벌이 하는 우리 부부의 월급을 거의다 써야 갈 수 있겠네요.  6~8일 동안 휴가는 낼수 있을 것이며, 아이는 어디다 맡겨야 될까요?   와이프의 강권에 못이겨 알아보긴 했어도 정말 멋진 섬인것 같습니다. 여건이 되면 가족과 함께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영화 같은 것을 보면 책상 앞에 가보고 싶은 곳의 사진을 붙여놓고 답답할때 잠시 위안처로 삼던데  저도 이제 그런 곳이 생긴것 같습니다.


whendyd's blog 를 가시면 섬에 대한 여러가지 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뉴칼레도니아 한국 관광청 홈페이지


스타킹 김일병의 기타 연주법은 무엇일까?

Posted by 호핀
2009. 1. 5. 17:02 문화/TV,연예

연초에 아무생각없이 TV를 보다가 스타킹에서 김일병이라는 현역군인이 기타를 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기타히어로라는  게임이 있을 만큼 한때 기타영웅이 각광을 받던 시대가 있었다.(예전부터 각광을 받긴했지만 80년대 잉베이 맘스틴이 등장하면서 하이테크닉을 구사하는 기타리스트들이 물밀듯이 등장했었죠) 사실 밴드에서 기타처럼 주목을 끄는 파트도 없다. 긴머리를 휘날리며 강렬한 기타 연주를 하는 모습을 보면 지금도 가슴이 설렌다. 모든 악기가 그렇겠지만 기타 역시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또 기타를 연주하다보면 스윕피킹, 태핑, 해머링, 풀링, 옥타브 주법등 연주기법에 욕심이 생겨 연주(플레잉)보다는 연습(테크닉)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된다.

배재범

이현석

최일민


인터넷 기사에서는 김일병이 연주한 기법을 '프리핸드'기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기사의 출처는 영문 위키피디아이고, zack kim(김일병의 영문이름)의 양손주법을 '프리핸드'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프리핸드는 재즈기타리스트 에밋 채프먼이 개발한 주법이며 많은 후배기타리스트에게 영향을 미쳤단다. 사실 김일병이 연주한 기법은 우리나라 기타리스트들도 이미 구사하던 기법으로 예전에 디오니서스의 배재범, 이현석, 최일민등이 양손을 이용한 현란한 테크닉을 선보인바 있다. 아마도 해외에서는 양손을 이용한 기타 연주기법을 프리핸드주법이라고 하나 본데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양손태핑'이라고 한다.

양손태핑이 무엇이냐면, 일반적으로 기타를 칠 때 왼손은 기타 자판을 누르고 오른손은 피크로 줄을 튕기는 반면에 양손태핑은 왼손과 오른손을 모두 사용하여 기타줄을 튕기는 주법이다. 1옥타브 이상의 음을 동시에 낼수도 있고 피크로 줄을 튕기는 것보다 부드러운 음이 나와 마치 전자키보드를 치는 듯한 음색이 난다.

재즈기타리스트로는 앨런홀스워스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스탠리 조단, 팻 메시니등이 주로 사용하는 기법이다. 락으로는 그 유명한 반헬런이 자주 사용하지만 그 밖에 스티브 바이, 조 새트리아니등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구사하고 있는 기법이다.


사실 80~90년대의 많은 국내의 무명 기타리스트들이 스윕피킹, 양손태핑등 고난이도의 기타 테크닉을 구사했었다. 그 당시는 유투브도 위키피디아도 없어, 대중들에게 자신을 알릴 기회가 거의 없었다.  마치 무술의 고수가 되기위해 외진곳에서 죽을 고생을 하며 무술을 익히는 쿵푸영화의 주인공처럼 라면만 먹으며 골방에서 하루종일 기타연습을 하며 기타의 절정고수를 꿈꿨다. 하지만 악당을 벌하고 부와 명예를 얻는 쿵푸영화의 주인공과는 달리 무명기타리스트들은 긴머리를 자르고 평범한 직장인으로 밤무대 연주인으로 생활하고 있다. (유명한 기타리스트도 큰차이는 없다. 세션기타리스트로 뛰는 정도가 성공한 것이다. 사실 외국도 별차이가 없는듯 하다. 극소수의 기타리스트만이 살아남아 계속 앨범을 발매한다.) 한때 유투브의 동영상을 통해 한국의 천재기타리스트라고 소개되었던 임정현씨도 홍대앞에서 무명밴드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 기타리스트의 삶은 고달프고 또 고달픈 것이다.
(김일병씨는 제대후 호주로 간다는 군요. 무사히 제대하시고 호주에서 가장 뛰어난 기타리스트가 아닌 가장 훌륭한 연주자로 성공하시길 빕니다.)




여중생들은 수업시간에 어떤 폭력영화를 보았을까?

Posted by 호핀
2008. 12. 30. 09:36 문화/TV,연예
여중생들은 수업시간에 어떤 폭력영화를 보았을까?

일본영화 콘크리트(2004)

       

1989년에 일본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관련 신문기사



신문기사를 보니 지방의 한 여자 중학교에서 교사가 자리를 비운사이에 일본 성인폭력영화를 보았다고 합니다.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수업진도가 끝나면 자율학습을 시키거나 영화를 틀어주곤 하는데 교사가 틀어준것 같지는 않고 교사가 자리를 비운사이에 학생중에 하나가 틀었나 봅니다.  무슨 영화를 틀었나 궁금해서 알아보니 2004년에 제작된 일본영화 "콘크리트" 인것 같습니다. 그 영화는 1989년에 일본에서 10대 남학생들이 길 가던 여고생을 납치해 40여 일 간 성폭행과 잔혹한 고문을 일삼은 끝에 사망하자 시체를 드럼통에 넣은 후 콘크리트를 채워 숨긴 사건을 영화화 한것이라네요. 영화를 보진 못했습니다만, 영화도 그런 잔인한 상황을 상당히 적나라하게 묘사하였다고 하네요. 당시 영화를 본 여중생중에서는 영화를 보고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아이도 있답니다.



일본문화는 저희 문화와 상당히 다릅니다. 특히 대중문화는 저희 기준으로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폭력 및 성의 허용수위가 높습니다. 공포영화중에서도 신체를 훼손하는 것을 주요 소재로 삼은 영화를 고어영화라고 하는데 이런 고어영화가 많은 나라중에 하나가 일본입니다. 미소녀와 고어물의 결합은 일본 B급 영화의 단골소재이기도 합니다.

성인들이야 본인이 선택해서 이런 영화를 보는 것은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영화일뿐이라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감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이 이런 영화를 보는 것은 생각만해도 끔직합니다.  말초적 감성을 자극하는 이런 종류의 영화는 중독성이 상당히 강해서 특히 청소년들에게 위험합니다.  교실에서 틀었다고 하니 보고 싶지 않은 아이도 보았겠지요. 이런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합니다.

일본문화중에서도 저급문화니 일본의 전체문화를 오해하시면 안될것 같구요. 그냥 오락문화가 우리와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주변에 일본을 욕하고, 일본문화에 대하여 안좋게 이야기 하던 분도 일본을 직접 여행해보신 다음에는 태도가 바뀌시더라구요. 제일 좋은 것은 관용입니다. 나와 우리와 다르다고 욕할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에덴, 이다해씨 그냥 연기하셔도 되는데...

Posted by 호핀
2008. 12. 24. 15:30 문화/TV,연예
에덴, 이다해씨 그냥 연기하셔도 되는데...

요즘 가장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중에 하나가 "에덴의 동쪽"인가 봅니다.  저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와이프가 에덴을 좋아하지 않아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어차피 싸우고, 울고, 큰소리 치는 장면이 많아 4살짜리 아들과 같이 보기에는 무리라서 아예 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에덴"이냐구요? 개인적으로 CF에서의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에 이다해씨의 팬이 되었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이다해씨가 에덴을 중도하차하고 그로 인해서 괴로워 한다는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에덴의 동쪽은  "오늘... 현대인들은 마음을 잃어버렸다"로 시작하는 거창한 기획의도에서 밝혔다시피 가족간의 사랑과 헌신, 끈끈한 혈육의 정을 통하여 "휴머니즘의 회복"을 표방한 시대극이라네요.

하지만, 성경에서 유래한 "에덴의 동쪽"이라는 제목을 택했다는 것부터 형제간의 갈등이 주요 내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카인이 아벨을 죽이고 에덴의 동쪽으로 떠났다지요)

영화 에덴의 동쪽

드라마를 실제로 본 시청자들의 의견을 대충 훑어보니 "휴머니즘의 회복"보다는 형제간의 갈등을 주요 내용으로 "출생의 비밀과 삼각관계", "복수와 불륜", "조폭" 등 인기를 끌기위한 여러가지 소재들을 섞어 놓았다고 하더군요.

결국 시청률을 올리기위한 조립식 기획드라마라는 거죠.  또 이 드라마의 시청률이 높다는 것은 앞서 말한 출생의 비밀등등이 시청자들이 주로 관심을 갖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송승헌의 연기가 뛰어나서 보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이다해씨는 드라마 홈페이지 제작노트에 남긴 글에서
   저의 역할이 이유없는 자기답지 않은 말과 행동으로 바보처럼 보이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한씬이 나오더라도 떳떳하게 연기하고 싶고...진실 되게 연기하고 싶은 뿐..입니다.
라고 밝히고 있네요.  이다해씨를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미안하지만 한번도 이다해씨가 진실되게 연기하고 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네요.  물론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은 했어요.
하지만, 연기를 잘하는 것과 진실되게 연기한다는 것은 엄연히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연기를 잘한다는 것은 맡은 배역이 시청자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진실되게 연기한다는 것은 맡은 배역에 완전히 몰입해서 배역과 배우를 구분하기 힘든 경우에 쓸수 있지 않을 까요?

에덴의 동쪽은 시청률을 노린 조립식 기획드라마입니다.  그런 드라마에서 진실된 연기 운운하는 것은 조금 넌센스라고 생각됩니다.  바보처럼 보여도 그냥 연기만 잘하면 안될까요?

외국의 명배우인 로버트 드니로나 알 파치노도 쓰레기 영화에 가끔 출연해서 바보같은 연기를 합니다.  하지만 훌륭한 영화에서는 정말 진실된 연기를 하지요.

언젠가는 이다해씨의 진실된 연기를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김연아의 당황(?)

Posted by 호핀
2008. 12. 17. 02:19 문화/TV,연예
사람들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말합니다.

여러가지 차이가 있겠지만 '실수를 한다','실수를 하지 않는다'를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예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프로스포츠 세계인듯합니다.

프로야구나 프로축구에서 선수가 실수할 경우 팬들의 비난은 거셉니다. "프로가 실수를 하다니', '저정도밖에 하지 못하다니 프로가 아니다'라고 말하지요.

저도 TV로 경기를 보며 그런 말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생각해본다면 성인이 되어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돈을 받고 일을 하니 '프로'일것입니다. 그렇다면 직장에서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요?

프로는 실수를 하지 않는다가 아니라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어제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우리들의 실수는 대부분 몇몇의 직장상사, 직장동료앞에서 실수를 합니다.

그래도 많이 속상하고 창피하지요. 김연아 선수는 많은 기대를 하는 열렬히 응원하는 수많은 관중을 앞에 두고 경기하였습니다.

엄청난 부담을 가지고 있었겠지요. 기사를 보니 경기 직전 연습에서 잘 안풀리는 부분이 있어 4번이나 시도해서 성공했다고 하더군요.

결국 실제 경기에서 과제중에 하나인 '트리플 러츠'에서 세바퀴를 돌아야 하는데 한바퀴밖에 못하고 말았습니다.
경기를 보면서 저는 피겨스케이팅을 잘 모르지만 그순간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계속된 김연아 선수의 연기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김연아 선수는 관중들의 응원이 상상외로 뜨거워 "당황" 해서 실수 하였다고 했습니다. 당황이란 놀라거나 다급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는 실수 후 바로 회복하여 나머지 연기를 훌륭히 마쳤습니다. '당황'을 넘어선 것이지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연습과 땀과 고통이 있었겠지요. 그래서 김연아 선수는 프로인 것입니다.

외모의 아름다움 때문이 아니라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들이 좋아하는 것입니다. 정말 수고 하셨어요.



드라마 [너는 내운명]을 비판한다.

Posted by 호핀
2008. 12. 12. 11:03 문화/TV,연예
저는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한국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KBS, SBS의 드라마를 정말 싫어합니다. 유치한 내용, 미숙한 연기자, 재벌과 가난한 사람의 말도 안되는 연애, 단선적인 이야기 전개, 과잉된 배경음악등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싫어하면서도 드라마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유부남들처럼 와이프의 강권에 의해서 보게됩니다. (곁에 있어주기를 원하는데, 곁에 있으려면 드라마를 볼수 밖에 없습니다.)

평일에 저녁을 먹다보면 KBS에서 하는 너는 내운명을 볼 수 밖에 없는데 어제는 정말 화까지 나더군요. 이렇게 엉터리 드라마가 요즘에도 있다니 하는 심정으로 기획의도를 살펴보았습니다.


기획의도
1. 편견과 상처를 극복한 새로운 가족의 탄생
2. 벼랑 끝에서도 꽃피우는 희망의 메세지
3. 장기기증, 나누면 두 배가 되는 행복


나야 너는 내운명. 그만 좀 욕하라구~~~

아하 그렇군요. 이렇게 거창한 기획의도가 있었군요. 하지만 저는 너는 내운명은 주요 등장인물 3명의 어색한 연기, 부잣집 아들에게 시집간 가난하고 불우한 며느리의 불행, 갈등만 보이더군요. 물론 나중에는 모두 한번에 해결되고 해피엔딩으로 끝나겠지만 말이죠. 뭐 드라마니까 그럴수도 있다고 치죠. 주요등장인물인 박재정(강호세), 윤아(장새벽), 공현주(김수빈)의 한결같은 미숙한 연기는 정말 심합니다.

윤아

박재정

공현주


특히, 박재정은 무슨 생각으로 연기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화난 표정, 심각한 표정 두가지로 모든 연기를 소화하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본인은 나름대로 노력을 하겠지만 연기자가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기자라면 기본적으로 발성, 표정연기는 되야 하지 않을까요? 발음이 부정확한 것은 그렇다치고 상황에 맞지 않는 표정연기를 보는 것은 괴롭습니다. 제발 연기를 그만두고 본업인 모델을 하시면 안될까요?

어제는 장새벽의 친어머니가 장새벽이 시댁에서 쫓겨난 것을 알고 시아버지 회사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에피소드가 등장하더군요. 그 회사의 관련 담당자는 무급휴직을 통보 받습니다. 아마도 팀장이 공현주인듯한데 팀원들이 다 있는 곳에서 큰 소리로 말하더군요. 무급휴직이라고 집에서 쉬라고... 직장인이라면 아시겠지만 그런 상황은 정말 괴로운 상황입니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경우도 없지요. 아무 생각없이 드라마를 쓰는 작가도 문제지만 그런 상황을 연기하는 공현주의 천진난만한 표정도 저를 짜증나게 했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감동까지는 기대하지 않지만 적어도 공감을 얻고 싶습니다. 한국영화 수준은 최근 몇년사이에 세계적인 수준까지 성장했습니다. 드라마도 많이 수출되고 있다네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드라마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미드를 보면 다양한 소재, 치밀한 이야기 전개, 적절한 연기등 영화와 비슷한 완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도 저 같은 유부남도 마음편히 볼 수 있게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는 정말 와이프한테 부탁해야겠네요. 저녁드라마 좀 그만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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