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젠하이져 이어폰 IE800에 대한 오해와 진실-IE800 리뷰

Posted by 호핀
2013. 8. 8. 16:50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IE800 리뷰

젠하이져의IE 시리즈는 IE8, IE80을 거쳐 IE800까지 모두 사용해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이야기하는 IE800은 독특한 소리가 매력적이며 두 동생과 가격차이만큼 성능차이도 꽤 큰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012년 12월 경에 IE800이 발매되고 초창기 구입자들의 리뷰가 나왔을 때는 호평일색이었습니다.

이정도 크기의 이어폰에서 뿜어내는 웅장한 저음이 신기하고 그러면서도 중음, 고음이 비교적 가려지지 않아 (마스킹 적음) 신통하다고 느끼셨던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것이 발매 이후 7 ~ 8개월이 지난 지금은 호평도 물론 있지만 악평도 많이 나오더군요.

심지어는 저가의 이어폰과 비교해도 성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골든이어스의 계측치가 나오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까이기(?) 시작하더군요.

참고링크 : 골든이어스 IE800 측정 리뷰

계측치 상에는 상당한 V자로 고음과 저음만이 강조된 이어폰으로 측정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IE800을 듣고 중음실종, 보컬실종이라는 말씀들을 하시던데 측정치가 나오자 역시 그렇지 하는 반응이 많아지면서 악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씨코에서 IE800에 대한 악평이 많아지더군요.

하지만 음악을 소리로만 듣나요? 음색도 있고, 공간감도 있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느낌도 있습니다.

씨코의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이 저역시 저가로 시작해서 고가의 제품들을 수도 없이 바꿔가며 궁극의 리시버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음악 보다는 소리를 더 중요한 것처럼 느끼게 되었구요.

 

게을러서 최근에는 리뷰를 거의 적지 못하고 있었지만 제가 사랑하는 IE800이 이렇게 오해를 당하고 있다니 하는 생각이 들어 가볍게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개봉기라든지 사진등은 아래 링크를 통하여 다른 블로거분들의 좋은 글을 참조하시면 될 것 같구요. 저는 그냥 텍스트로만 표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게을러서…)

ESKEY님의 IE800 리뷰

루릭님의 IE800 리뷰


오해 하나, IE800은 저음만 있는 이어폰이다.

IE800의 소리는 IE시리즈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어폰입니다. IE시리즈는 작고 가벼운 이어폰 본체에서 마구 뿜어져 나오는 저음이 매력적인 이어폰들입니다. 기존의 이어폰들의 저음과는 차별화되는 웅장한 저음이 포인트라고나 할까요. 그런 면에서 IE800는 저음을 좋아하시거나 저음이 중요한 음악장르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선택하셔야 만족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젠하이져 이어폰의 플래그십이라고 모든 장르에 어울리고 저, 중, 고음을 플랫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법은 없지요.

IE800과 많이들 비교하시는 AKG의 K3003은 저, 중, 고음을 비교적 플랫하게 표현해서 IE800보다 낫다는 분들이 많으신데 성능이 더 좋다 나쁘다 하는 차원이 아니라 취향이 다르다는 차원으로 이해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동생들과 다른 IE800만의 특징은 더 깊게 내려가는 극저음과 일정 볼륨이상에서는 중음과 고음도 선명하게 잘 들린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비슷한 성향이면서도 급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IE800은 분명히 저음이 장기인 이어폰이긴 하지만 고음과 중음이 저음에 가려지는 이어폰은 아닙니다. 다만, 작은 볼륨에서는 중음이 잘 표현되지 않고 볼륨을 일정 수준이상으로 올려야 중고음을 더 잘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오해 둘, IE800은 가격대비 많이 떨어지는 이어폰이다.

두번째 오해는 IE800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어폰 뿐만 아니라 헤드폰, 스피커등 리시버세계에서는 가격차이 많큼 성능차이가 뚜렷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일정 수준의 가격대이상부터는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게 되지 성능차이(?)가 크게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자전거등 다른 취미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IE800을 오랜 고민 끝에 중고로 구매해서 사용하게 된 것은 비싸기 때문에 더 좋은 소리가 나겠지라는 기대가 아니라 IE800이 표현하는 저음의 세계가 다른 이어폰에서 느끼기 힘든 그런 정도라는 평들 때문이었고 지금도 만족하며 듣고 있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재즈에서의 IE800의 표현력은 발군입니다. 드럼과 콘트라베이스의 든든한 배경속에 치솟는 색소폰, 트럼펫 소리, 그리고 은은하게 들리는 피아노 소리가 정말 매력적입니다. 이러한 소리는 다른 이어폰 헤드폰에서는 느낄 수 없더군요. 물론 IE800이 최고의 이어폰이라는 것에는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편안한 소리의 W4도 좋고, 선명한 EX1000도 좋아하며 때로는 PK1, PK2등 오픈형 이어폰의 소리가 더 좋을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IE800 역시 무언가 다른 이어폰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이어폰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한 매력의 가치가 비싸다고 말씀하신다면 사람마다 느끼는 가치의 차이에서 비롯된 오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정리하자면 IE800은 기존 IE시리즈에 호감을 가지셨던 분들, 저음이 중요한 음악장르를 선호하는 분들에 적합한 이어폰입니다. 세라믹으로 이어폰 본체가 만들어져 있어 막굴리기에는 조심스럽고, 줄 길이가 조금 짧아 사용하다보면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락/메틀 장르에는 잘 어울리지 않고(저는 잘 듣습니다만 아무래도 이쪽에 특화된 트파등이 더 좋더군요.) 볼륨을 높혀야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특성상 오래 듣기에 부담스러운 이어폰입니다.

하지만 모든 단점을 상쇄하는 독특한 감동을 주는 이어폰이기도 합니다.

그럼 된 것 아닌가요?

이 제품이 더 좋고 저 제품이 더 나쁘고 이럴 필요 없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 다 사시면 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내 구미에 맞는 이어폰을 찾아 소중히 들으면 됩니다.

NuForce사의 새로운 이어폰 NE-770X

Posted by 호핀
2012. 2. 2. 17:11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2005년 캘리포니아에서 창립된 누포스는 icon시리즈로 유명한 포터블 앰프등을 만드는 음향기기 회사입니다만 이어폰도 만들고 있습니다.

NE-770X는 우리나라에서 9만원 후반에 판매되고 있는 NE-700X의 후속모델입니다. 700의 알루미늄 몸체와 티타늄 드라이버를 사용했다면 770은 플라스틱 몸체를 사용하여 좀 더 가격을 낮춘 모델입니다. 업체 소개를 보면 플라스틱을 사용한 만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겁고 생생한 소리를 들려준다고 하네요.

사실 기존 NE-770X를 사용해본적도 없고 검색을 해봐도 국내 유저의 사용기가 없어 어떤 소리가 난다고 알려드리기가 힘드네요. 9만원 후반대의 커널이어폰이라면 로지텍사의 UE600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

젠하이져(Sennhaiser) HD700 신제품 헤드폰 유출 사진

Posted by 호핀
2011. 12. 15. 10:36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젠하이져의 레퍼런스 헤드폰 HD600/HD650의 후속기 소식이 들리네요.

플래그쉽 헤드폰인 HD800이 출시될 무렵에도 HD700에 대한 루머가 돌았었는데요. 이번에는 출시가 확정적인가 봅니다.

저는 HD600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데요. HD800도 그렇고 이번에 출시될 HD700도 그렇고 왠지 디자인이 부담스럽네요. 너무 사이버틱하다고나 할까요.

유출된 디자인을 보니 일단 오픈형인것은 확실하네요. 플러그는 금도금된 6.25mm 인것 같구요. 가격은 HD600보다는 비싸고 HD800보다는 쌀테니 70~80만원대(국내정발가)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새로운 헤드폰 출시소식은 언제나 제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네요.

슈어 se535용으로 개조한 es케이블 간단 리뷰

Posted by 호핀
2011. 11. 24. 17:32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얼마전에 슈어용으로 개조한 es케이블을 포스팅 했었지요.

▶ es케이블을 슈어용으로 개조하기

그때는 제가 페이트님께 부탁한 케이블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 씨코의 다른분 사진을 올려 드렸었는데요. 드디어 오늘 케이블이 도착했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는 바람에 se535 기본케이블이 딱딱해져 사용하는데 불편했었는데요. 무엇보다 사용하기 편해 너무너무 좋네요.

도착하자마자 바꿔끼고 들어보고 있습니다. 제가 보내드린 케이블은 오픈마켓에서 es케이블이라고 검색하면 구하실수 있는 바로 그것입니다. 커스텀케이블을 만드시는 페이트님께 부탁드려 커넥터부분을 슈어용으로 개조했습니다.
 



슈어용으로 개조한 es케이블에 대한 느낌

* 착용감 :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es케이블의 장점인 가볍고 튼튼하고 뛰어난 착용감을 se535에서도 그대로 느낄수 있습니다.

* 음색변화 :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선교체에 의한 소리변화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예전에 B&W P5를 커스텀케이블로 교체후 소리변화가 느껴지지 않아 실망한적도 있구요. 그러나 SE535에서는 es케이블교체에 따른 소리변화가 느껴지는군요. 좀 더 맑고 공간감도 더 넓어진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플라시보 효과일지도 모르지만 아뭏든 저에게 좋은 느낌을 주는 쪽으로 변화가 느껴져 좋습니다.

* 커넥터 마감 : 커넥터는 기본선보다 조금 두껍습니다. 선과 연결되는 부분은 수축튜브로 마감되어 튼튼해보입니다. 단선우려는 없어보입니다. 왼쪽은 파란색, 오른쪽은 빨간색으로 작은 점이 칠해져 있습니다. 유닛과의 결합은 기본선과 차이가 없습니다. 잘 결합되고 잘 회전(?)됩니다.

* 기타 : es케이블 자체는 무척 가볍지만 슈어용 커넥터가 조금 무겁습니다. 결과적으로 유닛쪽이 더 무거워진듯하지만 어차피 착용하는 쪽이니까 실제 사용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UE TF10 (ULTIMATE EARS Triple.fi 10, 트파) 후속모델 소식

Posted by 호핀
2011. 11. 23. 13:58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로지텍이 인수한 UE의 플래그쉽 이어폰 트리플파이 10의 후속모델 소식이 들리네요. 일단 이름부터가 트리플파이 10에서 트리플파이 15VM으로 바뀌었습니다. 뭔가 변화가 있을것 같지 않나요?

중국에서 UE라인업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그 자리에서 15VM에 대한 언급이 있었나 봅니다. 위의 사진만 보아서는 기존 트파와 달라진 점이 없는것 같은데요. 일단 알려진  바에 의하면 기존 트파와 같이 세개의 BA유닛이 사용되고 아이폰/아이패드를 위한 마이크 케이블이 있다고 합니다. 그외의 것은 아직 로지텍이 밝히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로지텍이 UE를 인수한뒤 아마존등에서 파격적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트파를 팔았었는데요. 트파의 재고량이 소진되자 명칭만 바꿔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로지텍 인수후 교체형 케이블 제품들을 일체형으로 바꿔서 출시해왔는데 트파도 일체형으로 바뀌지 않을까 우려도 되네요. 

자세한 것은 실제 제품이 나와봐야 알겠습니다만 트파소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보컬배킹등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신제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s케이블을 슈어용으로 개조하기

Posted by 호핀
2011. 11. 23. 13:46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출처 : 씨코 사진게시판 ->링크 )


se535관련해서 포스팅한 내용중에 es케이블을 슈어용으로 개조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아무래도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것 같아 별도로 포스팅합니다.

제가 페이트님에게 신청한 케이블이 아직 오지 않아 대신 씨코 사진게시판에 올려진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se535는 아니고 se425의 케이블을 교체한 것인데요. es케이블의 착용감과 튼튼함은 이미 정평이 나 있고 저역시 웨스턴 계열의 이어폰을 쓸때 정말 만족했기 때문에 트파 케이블도 es케이블로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es케이블 슈어용으로 개조하기

회사에서 정식 제품으로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한 유저분이 적은 비용만 받고 개조를 해주고 있습니다. 페이트님의 블로그(링크)를 방문하시면 연락처를 알수 있습니다.

es케이블을 가지고 계신다면 택배비와 약간의 수고비를 드리면 되고 아니면 es케이블을 별도로 구매한뒤 부탁해도 됩니다. 개조 방법은 웨스턴용 es케이블을 커넥터 부분을 슈어용 커넥터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귀에 거는 부분을 수축튜브로 마감도 해주시는 모양입니다. 

es케이블은 정말 사용해보시면 얼마나 편한지 아실것 같네요. 가볍고 튼튼하고 잘 꼬이지도 않습니다. 한번 사용하면 다른 이어폰줄은 거들떠 보기도 싫더군요.

더 자세한 사항은 비밀 댓글로 물어보시면 알려드릴께요.



Shure사의 이어폰 SE535 첫인상

Posted by 호핀
2011. 11. 22. 17:25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오랫동안 들어보고 싶었던 트리플 BA 이어폰 SE535를 마침내 구했습니다.

그동안 웨스턴 계열의 W2,3,4는 모두 사용해보았고, 이어소닉사의 SM3 V2까지 사용해봤지만 슈어의 이어폰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해 궁금하던차에 w3와 교환할수 있는 기회가 와서 운좋게 se535 브론즈 모델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어폰을 경험하면서 느낀 것은 완벽한 이어폰은 없다는 사실이네요. 사실 음색이라든지 소리라든지는 너무나 개인차가 커서 다른 분들의 이어폰 리뷰를 보고 좋겠구나라는 생각에 사면 후회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슈어의 se535의 일반적인 평은 보컬형 이어폰이라는 것입니다. 저역시 그런 점에서 기대를 많이 했구요. 들인지 하루정도된 지금 첫인상은 생각보다는 보컬이 강조된 이어폰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전반적인 인상은 다른 다중듀서 이어폰과 같이 다소 먹먹한 느낌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안개가 낀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하시더군요. 물론 웨스턴 계열보다는 덜 먹먹함니다만 포낙등에 비하면 확실히 먹먹합니다. 선명한 소리를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실망하실수도 있을것 같네요.

포낙등 선명한 이어폰과 비교하여 상대적인 느낌이 그렇다는 것이지 se535자체의 소리는 매력적입니다. 한달정도는 들어야 본색을 알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만족스럽군요.

적당한 저음에 비교적 선명한 고음, 가까운 보컬등 제가 생각하는 이상에 많이 가까운 이어폰입니다.

그밖에 차음성은 커스텀을 빼놓고는 가장 뛰어난 것 같습니다. 이어폰 구조 자체가 귀를 잘 막도록 설계되어 있어 웨스턴 계열보다도 더 차음성이 뛰어나더군요. 선재는 듣던대로 별로입니다. 길고 무겁고, 심지어는 커넥터가 돌아가더군요. es케이블을 슈어용으로 개조해 달라고 페이트님에게 부탁드린 상태입니다.

선의 불편함만 없다면 착용감이나 소리나 아주 만족스러울것 같습니다. 물론 또 언제 중고로 팔고 다른 이어폰을 들일지는 모르지요.

se535에 대한 감상은 앞으로 계속 올릴생각입니다. 사진만 찍어두고 미뤄뒀던 다른 이어폰 리뷰도 차차 올려야 겠네요. 좋은 음반 리뷰도 올려야 하는데...게을러서...  

뷰소닉사의 플래그쉽 BA형 이어폰 GR01 (VSONIC GR01)

Posted by 호핀
2011. 10. 31. 09:10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뷰소닉사라고 아세요?

아마 많이 모르실것 같네요. 중국회사로 YUIN사나 SOUNDMAGIC사 처럼 주로 이어폰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소니쪽에 OEM도 조금 한것 같고, 진동판등 부품을 납품하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저는 뷰소닉사의 GR07을 유연한 기회에 중고로 사서 가지고 있는데요.

위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마치 젠하이져의 플래그쉽 IE08과 비슷하게 생겼죠?
똑같이 진동판을 사용하고 있지만 소리의 성향은 다릅니다.

GR07은 풍부한 저음에 선명한 해상도, 극고음까지 올라가는 조금은 특이한 이어폰입니다. 보컬도 선명하게 잘 들려 중음도 모자르지 않는 전반적으로 밸런스형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줍니다. 다만 선명한 느낌의 리시버들이 그렇듯이 치찰음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GR07은 시간이 되면 별도의 리뷰로 다뤄보도록 하구요.
아뭏든 제품의 마감이나 소리의 질이 상당히 뛰어나서 제게 깊은 인상을 준 회사죠.

뷰소닉사에서 이번에 BA형 이어폰을 출시하나 봅니다.
듀얼BA를 채택한 제품인데요.
올해 말경에 약 210달러의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랍니다.
생김새는 마치 오토폰의 E-Q7처럼 생겼는데 소리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아마도 일정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줄것으로 예상합니다만...



이어소닉(EarSonics)사의 플래그쉽 커스텀 이어폰 EM4

Posted by 호핀
2011. 10. 5. 15:11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조금은 낯선 프랑스의 이어폰 메이커회사인 이어소닉에서 새로운 커스텀 이어폰을 발표했습니다. 이어소닉사는 SM3라는 BA형 이어폰으로 널리 알려진 회사입니다. SM3는 해외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지만 국내에서는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아 몇몇 분들이 구매대행으로 구하여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국내사용자들도 대체로 좋게 평가하시는 것 같더군요. 그만큼 어느정도 실력은 인정받았다고 봐야 하는 회사지요.


EM4는 "4"라는 숫자에서 알수있듯이 4개의 BA를 채택하고 있는 커스텀 이어폰입니다. 4개의 유닛은 한개의 트레블, 한개의 미드유닛, 2개의 베이스 유닛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작사에서는 풀사이즈의 헤드폰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890유로, 미화로는 1200달러라네요. 한화로는 140만원이 조금 넘네요.

(출처 : earsonics.com )



에디션8(edition8) 치찰음 해결법

Posted by 호핀
2011. 9. 30. 18:05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전에 포스팅한것처럼 최근 구한 에디션8의 치찰음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습니다. 귀가 그리 예민한 편이 아닌데도 도무지 적응이 안되는 군요. 에디션8의 치찰음은 조금 특이한 것이 재즈, 클래식, 가요, 팝등의 장르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제가 좋아하는 장르인 락/메탈에서는 치찰음이 굉장히 심해지는 군요.

스,즈 발음의 찢어지는 듯한 치찰음에다가 하이햇의 챙챙거림까지 더해져 귀가 따갑기까지 하더군요.

스마트폰인 갤럭시s를 주로 사용해서 음악감상을 하기 때문에 갤럭시s의 재생능력이 문제가 아닌가 했지만 아이폰이나 코원, 산사퓨즈로 들어보아도 별 개선이 안되는 것을 보면 에디션8자체의 문제가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치찰음에 대해 검색을 해보다 이어폰중에 치찰음이 무척 심하다고 알려진 소니의 ex700관련 자료에서 힌트를 얻게 되었습니다.
 


(출처 : Mad-Head )

ex700의 주파수 응답 성향입니다. 6~7khz가 솟아올라 있는 것이 보이지요?

 


(출처 : 골든이어스)

에디션8의 주파수 응답성향입니다. ex700처럼 6~7khz가 솟아올라 있네요.

 


(출처 : 골든이어스

t5p의 주파수 응답성향입니다. 상대적으로 6-7khz가 솟아올라 있지 않습니다.

6~7khz가 왜 중요할까요?
 

영어의 치찰음 성향입니다. 대체로 6~7khz에서 치찰음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어와 우리나라말도 비슷하다고 하네요.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 에디션8의 치찰음은 필연적일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매우 고가인 플래그쉽 헤드폰을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 않네요. 아마도 평탄한 특성이 심심하기 때문에 음악감상의 재미를 위해 고음에 약간의 힘을 준것 같네요. 아뭏든 그러한 성향때문에 고음의 스,즈 발음이 많은 락/메탈 감상에 에디션8이 적합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실제로 t5p에서는 같은 장르의 같은 음원을 들었을때 치찰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에이징/번인이 잘되면 에디션8의 고음이 많이 정돈된다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긴 하지만 효과도 의문이고 시간도 1000여시간이나 걸린다니 문제입니다.

결국 제가 제일 싫어하는 행위중에 하나인 eq조정을 통해 약간의 타협을 했습니다. 6~7khz영역을 치찰음이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낮춰보니 그럭저럭 들을만 하더군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면 deadbeef 플레이어의 이퀄라이져에서 6khz영역을 -10db 정도 조절해보시기 바랍니다. 치찰음이 여전히 있긴 하지만 귀를 찌를 정도는 아닙니다.

저는 이쪽 계통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류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다만 eq조절을 통하여 실제로 효과를 봤기 때문에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이 혹시 계신다면 도움이 될까 해서 포스팅합니다.

참고로 다른 장르는 따로 eq 조절을 하지 않아도 감상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정말로 에이징/번인이 되어서 eq조절없이 락/메탈을 들을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에디션8은 충분히 매력적인 헤드폰이니까요...



 

☞ 참고 : 최린님의 SONY MDR-EX700의 문제점과 해결책

T5P와 EDITION8, 에이징/번인용 음원 xlo 레퍼런스 이야기

Posted by 호핀
2011. 9. 29. 13:21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며칠전에 잘 듣고 있던 t5p를 에디션8과 교환했습니다. 8개월된 t5p와 약간의 현금을 주고 12개월된 에디션8을 맞바꾸었죠.

사실 t5p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에디션8을 들일필요가 없었지만 포터블 헤드폰중에서 가장 고가인 에디션8의 소리가 어떨지 궁금해서 참을수가 없더군요. 매장에 가서 청음하면 되지 않느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한정된 시간내에 시끄러운 매장에서 청음을 해보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거든요.

t5p는 처음 들을때부터 소리가 좋아 깜짝 놀랐지만 에디션8은 조금 당황스럽더군요. 저음에 가려진 듯한 중음, 그러면서도 고음은 귀를 찔러대고...특히 제가 많이 듣는 장르인 락/메탈에서는 치찰음이 심해 오래 듣기가 힘들더군요. 특히 드림씨어터의 신보는 치찰음의 향연입니다.

울트라손 헤드폰 하면 많은 분들이 에이징을 말씀하시고 그러면서도 에이징시간이 길다고 하더군요.

저는 에이징이니 번인효과니 이런 것은 절대 안 믿습니다만, 힘들게 구한 에디션8을 바로 팔아버리기도 뭐해서 이번엔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xlo 레퍼런스가 에이징음원으로 가장 유명하더군요. 길게는 1000시간이 넘게 걸린다는 에디션8을 위해서 당분간은 드림씨어터 신보를 가장 큰 음량으로 돌려주고 소리가 조금이라도 바뀐다 싶으면 xlo 레퍼런스를 이용해서 꾸준히 에이징을 해주려고 합니다.

저처럼 헤드폰 초보자를 위해 xlo 레퍼런스 소개글을 옮깁니다. xlo 레퍼런스 CD를 사야겠지만 에이징 효과에 대해서 의문인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 아래에 무손실 음원을 구할수 있는 링크도 남겨드릴께요.



※관련 링크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nqnd&logNo=20138156917

아이폰/아이패드/애플 제품 케이스 제작업체 인케이스에서 발표한 헤드폰

Posted by 호핀
2011. 9. 23. 14:14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인케이스라는 회사를 아시나요?

주로 애플관련 제품들의 스킨/케이스를 만들어온 회사입니다. 아래의 설명을 보시면 바로 이해가 되시겠지요.
 



이 회사에서 이번에 헤드폰을 발표하나 봅니다. 닥터 드레 헤드폰 성공 사례 이후 전문 음향기기 회사가 아니라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출시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명 힙합 가수 루다크리스에 의해서 출시된 소울바이 루다크리스라는 제품도 음질 보다는 유명가수의 유명세와 디자인으로 승부를 보는듯한 헤드폰이지요.



아뭏든 인케이스에서 나오는 헤드폰 역시 왠지 음질보다는 디자인에 더 신경쓴듯한 느낌이 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기사를 참조하세요.




애플(Apple)의 최고의 파트너로 불리며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 받고 있는 인케이스(Incase)가2011년 10월, 프리미엄 헤드폰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인케이스의 오디오는 'Natural Sound. Minimal Design.'의 슬로건으로 무결점 사운드와 완벽한 기능,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무장하였다.

인케이스의 헤드폰은 총 네 가지 제품 군으로 Sonic (Over Ear Headphones: 299,000원)과 Reflex (On Ear Headphones: 119,000원), Pivot (On Ear Headphones: 89,000원), Capsule (In Ear Headphones: 74,000원) 나뉘며 '사운디자인(Soundesign)'이라는 컨셉 아래,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완벽한 엔지니어링을 선보인다.

인케이스의 '사운디자인(Soundesign)' 컨셉은 정밀 사운드 엔지니어링과 미니멀한 디자인을 제품에 접목시켜 세련된 외관처럼 멋진 피팅감과 완벽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인케이스는 헤드폰 개발에 맞춤형 디자인과 최첨단 오디오 엔지니어링, 인체 공학적 디자인에 초점으로 맞춰 성능이 극대화된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게끔 모든 제작 과정에 참여하였다.

또한 인케이스에서 선보이는 헤드폰의 주요 특징은 원음에 가까운 내츄럴한 사운드(Natural Sound)의 구현과 인케이스만의 디자인 철학이 가미된 미니멀한 디자인(Minimal Design), 귀 윤곽과 일치 되도록 디자인된 맞춤형 디자인(Custom Fit)이다.

이처럼 인케이스에서 선보이는 프리미엄 헤드폰 제품 군은 기존에 출시되어 있는 제품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고안되었으며, 일반 소비자의 관점에서 더욱 더 편안하고 내츄럴한 최상의 음질을 구현하기 위하여 유명 음악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들의 경험과 조언을 고려하여 개발 및 제작되었다. 이 제품들은 10월부터 전국의 프리미엄 리셀러 스토어와 주요 편집샵, 인케이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http://www.incasestore.co.kr)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소니의 신제품 XBA시리즈 이어폰 가격 및 출시시기 공개

Posted by 호핀
2011. 9. 23. 12:04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얼마전에 소개해드렸던 소니의 새로운 이어폰 XBA시리즈의 가격 및 출시시기가 공개되었습니다.

2011/09/20 - 소니의 BA(Balanced Armature)형 이어폰 신제품 대거 출시 예정 "XBA"시리즈

 




고가이긴 하지만 생각보다는 싸게 나온것 같습니다. 4개의 BA유닛이 들어간 최상위 제품이 3만엔 정도이네요. 원으로 환산하면 대략 5십만원정도이고 실제 국내 출시할 경우 관세등을 감안해도 60만원 내외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출시는 일본의 경우 11월이니까 국내에는 빠르면 금년내에 출시될 수도 있을것 같네요.

제품명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XBA - x(숫자)SL은 그냥 일반 이어폰
XBA - xIP는 아이폰같은 스마트폰용 마이크 탑제 이어폰
XBA-NC85D는 노이즈캔슬링 탑제 이어폰
XBA-BT75는 블루투스 탑제 무선이어폰
XBA-S65는 스포츠타입 방수 이어폰

출처 : http://www.sony.jp/CorporateCruise/Press/201109/11-0920/

 

소니의 BA(Balanced Armature)형 이어폰 신제품 대거 출시 예정 "XBA"시리즈

Posted by 호핀
2011. 9. 20. 13:37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그동안 진동판형 이어폰만을 출시해왔던 소니에서 BA(Balanced Armature)형 이어폰을 대거 출시하네요. 그동안 BA 유닛은 몇몇회사가 독점해서 생산해왔고 각 이어폰 메이커들은 동일한 BA를 이용하여 회로나 설계등을 통해서 차별화된 이어폰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번에 소니는 아예 BA유닛을 자체개발하여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그동안 BA형 이어폰을 발표하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었나 봅니다. 자체개발을 목표로 하였기 때문에 타사의 BA유닛을 채택하지 않았고 개발에 시간이 소요되어 이제야 발표하는듯 하네요.
 


BA는 크기가 작아 제품의 소형화에 유리하고, 진동판 보다 해상력이 좋다는 장점을 가진 반면에 BA유닛이 고가라서 제품이 비싸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소니에서 발표하는 BA형 제품은 4가지로 XBA-1는 풀레인지(전음역대)를 XBA-2는 풀레인지와 우퍼(저음강화), XBA-3는 풀레인지와 우퍼, 트위터(고음강화)를 XBA-4는 풀레인지와 우퍼, 트위터, 슈퍼 우퍼(초저음역대 강화)를 지원한다고 하네요. 특이한 것은 제품 뒷편의 노란 마크가 유닛의 개수를 표시한다고 합니다. BA유닛이 4개가 들어 있는 제품은 4개의 노란 마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BA 유닛 4개 제품중 양산형은 웨스턴랩스사의 W4가 유일했는데요. 소니의 XBA-4는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사실 얼마나 비쌀지도 궁금하네요.





 

커널형 이어폰의 기대주 포낙의 두번째 제품 PFE232 9월 출시 소식

Posted by 호핀
2011. 8. 10. 11:23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최근에 제가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이어폰입니다. 여건상 오디오시스템을 갖춰 스피커를 통하여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불가능하고(금전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헤드폰은 착용하는 것이 불편해서 아무래도 이어폰에 손이 가더군요. 고가형하면 소니 888이 전부였던 십수년전과는 달리 지금은 고성능의 수많은 이어폰이 팔리고 있어 취미로 손색이 없더군요. (물론 돈이 많이 들겠지만요.) 앞으로는 제가 소지하고 있는 이어폰에 대해 하나씩 리뷰해볼 생각입니다. (이래저래 상당히 많이 모았거든요. 리뷰 작성후 손이 덜가는 것부터 방출할 예정입니다.)

트위터를 통하여 이어폰 상담도 해드릴 예정입니다.^^
 


포낙은 보청기를 만드는 스위스 회사입니다. 하지만 몇년전에 커널형 이어폰 PFE112를 출시하여 혜성같이 등장했죠. 112는 플랫한 소리에 완벽에 가까운 착용감으로 많은 이어폰 매니아를 매료시켰습니다. 지금은 그 열기가 조금 수그러들었지만 아직도 인기가 높은 커널형 이어폰입니다.
 


(위사진속의 제품은 포낙 112입니다.)


112는 판매방식도 상당히 특이합니다. 일반적인 이어폰 구입경로인 온라인샵이나 오프라인 이어폰샵이 아닌 포낙보청기 대리점을 통해서만 판매합니다. 대리점에 직접가서 청력검사를 받고 상담을 받은후에야 구입할수 있습니다.^^

112는 저도 소지하고 있고 즐겨 사용하는 커널형 이어폰입니다. 일반적인 평가는 고역이 맑게 들리지만 저역이 조금 부족하다는 평입니다. 제가 듣기에는 저역이 많은 이어폰에 비해서는 부족하지만 크게 모자람이 없습니다. 대체로 플랫한 음이 매력적이고 음악이 귀앞으로 많이 당겨져 들려 선명하게 들립니다. 청량하게 들리는 고역이 가장 매력적이지만 치찰음이 생기는 단점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벼운 이어폰 무게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인한 뛰어난 착용감에서는 웨스턴랩스의 제품을 제외하고는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12는 하나의 밸런스드 아머츄어 트랜스듀서(BA)를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동안 듀얼BA를 채택한 제품이 후속작으로 나올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었는데 드디어 올해 9월 출시된다고 하네요.

제품의 사양 및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Dual balanced armature transducers on each side.
Three sets of acoustic filters for different sound sigatures
Additional interchangeable cable with microphone
Silicone ear tips in three sizes (S,M,L)
Comply Foam tips in three sizes (S,M,L)
Cleaning tool
Perfect Fit silicone ear guides
Carrying case
100% compatibility with Apple products
Light-weight design (just 16g)
 


소문대로 듀얼BA가 채택되었고 112처럼 소리의 성향을 바꿀수 있는 필터가 제공되네요. 스마트폰 유저를 겨냥하여 교체가능한 마이크가 달린 선이 제공됩니다. 대중소크기의 실리콘팁과 컴플라이팁이 세쌍 들어있고 이어가이드와 클리닝툴, 휴대용케이스가 추가로 제공됩니다. 선의 콘트롤러는 애플 제품과 완벽하게 호환된다고 하네요.

문제는 항상 가격! 무려 399유로. 미화로 650달러, 한화로 70만원이 넘군요. 듀얼BA중에서는 단연 최고가가 아닌가 합니다. ㅠ.ㅠ 소리는 112로 이미 검증되어 좋을것 같긴 하지만 가격만큼의 성능을 보여줄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