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헬릭스'를 보고서
미드 '헬릭스'를 보고서
헬릭스는 14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영한 SF 호러물입니다.
미드 '헬릭스'를 보고서
헬릭스는 14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영한 SF 호러물입니다.
영화는 전설의 송나라 장수 양업과 전장에서 갇힌 아버지를 구출하기 위한 그의 일곱 아들 이야기입니다.
우리에게는 백발마녀전 1,2편으로 유명한 우인태 감독 작품입니다. 초류향 정소추와 정이건이 오랜만에 주연을 맡은 영화라서 반가운 영화기도 하지요.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오랑캐인 요나라로부터 송나라를 지켜낸 천하무적 영웅 양업이 라이벌인 반표의 배신으로 적진 한가운데 산성에 갖히게 되고 아들 일곱명이 그를 구하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탈출을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들이 일곱명이라서 '천하칠검'이라고 불렸나 봅니다. 중국에서 유명한 실화에 근거한 흥미로운 소재와 헐리웃에서도 여러편을 연출한 우인태 감독의 영화라는 점에서 어느정도 기대를 가지고 영화를 보았는데요.
충성심과 가족애라는 센티멘탈리즘에 갖혀 영화 자체는 실망스럽더군요. 막판 셋째 아들과 요나라 장수와의 활 전투씬은 우리나라 영화인 '최종병기 활'을 많이 참고한 듯하고 영화전체가 무언가 새롭기 보다는 어딘선가 본 듯한 장면이 많습니다.
양업이라는 인물이 천하무적이라고 불릴만큼 용맹과 무예가 뛰어난 전설의 영웅이고 그의 아들들 역시 뛰어난 무공을 지녔다고 알려진 만큼 스토리보다는 멋진 액션씬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좋게 봐도 평범한 수준입니다. 아날로그 액션과 CG액션이 섞여있는 것 같은데 아날로그 액션마저 사실적이지 못해 실망스럽습니다.
홍콩이 반환된 후 중국에서 제작되는 영화들은 어딘지 모르게 감상주의가 가득하고 참신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 영화 역시 그렇습니다. 홍콩영화를 무척 좋아했던 저로써는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중국의 관객을 염두에 둔다면 어쩌면 이 영화처럼 애국/충성/가족애등 보편적인 가치를 강조한 감상주의가 꼭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영화도 상당히 그런 경향이 강한데 그런면에서 우리나라 영화는 감상주의에 자유로운 편이고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요새는 헐리웃영화, 중국영화, 일본영화등에서 실망하는 확률이 우리나라 영화에서 실망하는 확률보다 훨씬 높군요. 이게 바람직한 건지 아닌지…
주인공 양업 장군은 수염을 길게 기른 모습이나 의리/충성/가족/애국심에 죽고 사는 비현실적인 모습이 약간 관운장을 연상케 하더군요. 일곱아들 중에 활쏘기가 특기인 셋째 아들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둘째 아들은 초반에 굉장히 무공이 강한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있던데 허무하게 죽습디다…뭔가 보여줄거라고 기대했는데 …정이건은 많이 늙었더군요. 영어제목은 영화를 정확하게 표현한 "양장군 구하기" 네요.
중국 액션영화라면 무조건 좋으신분...초류향 정소추가 그리운 분, 정이건의 최근근황이 궁금하신 분
위 분 빼고 모두에게 비추합니다.
얼마전에 tv의 한 프로에서 기막힌 사연을 본 적이 있습니다.
결혼을 앞둔 신부가 교통사고가 났는데 사고난 차량만 있고 신부는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신랑은 신부를 애타게 찾았고 신부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더 깊이 실망하게 됩니다.
신부가 알려준 이름은 가명이였습니다. 어렵게 찾은 신부의 어머니는 친어머니가 아니였고 신부는 초등학교때 집을 나가 양어머니와도 연락이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신부는 이번이 초혼이 아니고 2번의 결혼 및 수많은 동거에 아버지 다른 아이도 2명이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들도 신랑처럼 갑자기 버림받았지요.
신부가 사용한 가명은 첫째, 둘째 아이의 이름이였습니다. 신부는 신랑의 부모님과 친해진뒤 신랑의 어머니 이름으로 빚까지 얻은 상태였습니다.
한마디로 상습적인 혼인빙자 사기꾼이였던 거지요. 그녀는 직업으로써 가짜 사랑을 택했고 그것으로 돈을 벌어 생활한거지요. 그럼에도 신랑은 묻습니다. '과연 나를 사랑하긴 한거냐고?'
이처럼 영화 '화차'는 현실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일을 소재로 삼았습니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이 원작이기도 합니다.
변영주 감독은 다큐멘터리로 유명한 분입니다. 그래서인지 영화의 카메라도 주인공들과 일정한 거리를 둔 채 담담히 진행됩니다.
(이하 스포일러 있습니다.)
동물병원 원장 이선균은 사랑하는 김민희와의 결혼을 앞두고 지방의 부모님에게 청첩장을 드리려 고향으로 갑니다. 잠깐 쉬기 위해 들린 고속도록 휴게소에서 김민희는 갑작스럽게 사라지고 그녀의 행방을 쫓으면서 전혀 예상치 못한 그녀의 모습을 알게 되지요.
김민희는 아버지의 사채 때문에 사채업자에게 쫓기고 술집에서 일하기도 하면서 험난한 인생을 보냈습니다. 그녀는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타인의 이름으로 취업을 하고 이선균과 사랑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가 도용했던 여자는 개인파산중이였고 은행을 다니던 이선균의 친구를 통하여 발각이 됩니다. 그래서 서둘러 사라진거지요.
놀라운 것은 완벽하게 타인의 삶을 살기위해 혼자사는 여자를 골라 그녀를 살해해 왔다는 것입니다.
청순하고 천진해보이는 김민희의 모습과 냉정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김민희의 모습이 전혀 어색하지 않게 겹쳐지는 것은 이 영화의 최대 장점입니다. 반면 사랑만을 갈구하는 이선균의 현실과 동떨어진 자연스럽지 않은 연기는 단점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그가 드라마에서 보여주었던 모습 그대로 영화로 옮겼다고나 할까요? 어쩌면 감독이 여성이기때문에 남성의 행동이나 심리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밖에 영화의 장면 장면은 공들여서 정성껏 찍었다는 인상이 들더군요.
이 영화는 잘 만들어진 스릴러라는 전체적인 인상을 주는 동시에 더 잘 만들수도 있을텐데라는 아쉬움도 주는 그런 영화입니다. 최근 몇년동안 등장해왔던 '살인의 추억', '추적자'등 명품 스릴러의 반열에 오르기에는 조금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시간낭비냐구요? 그정돈 아니예요. 볼만합니다. 잘 만들었어요.
***별점을 준다면 5개 중에 2개 반정도 매기겠습니다.***
김민희의 신들린 연기!
이선균의 뻔한 연기 ㅠ.ㅠ 아 역시 김민희의 누드는 나오지 않는구냥.
[라스트에어벤더]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회심의 복귀작
라스트에어벤더는 해프닝으로 곤경에 처한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2년만의 신작입니다. 그동안 직접 쓴 각본으로 영화를 만들어왔던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이번 라스트에어벤드를 애니메이션의 리메이크작을 연출한다는 사실이 흥미롭네요.
샤말란 감독은 그간 결정적인 반전이 있는 영화들을 주로 연출해왔지만 식스센스이후 별 호응을 못얻었었죠. 개인적으로는 빌리지 정도까지는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습니다. 레이디 인더워터나 해프닝은 실망스러웠구요.
라스트에어벤더의 원작인 애니 아바타-아앙의 전설 [링크] 은 미국TV애니메이션으로 동양풍의 판타스틱 코믹 어드벤쳐물입니다. 물, 땅, 공기, 불의 4개의 국가로 나누어져 있는 세상에서 4개원소의 마스터인 워터벤더, 얼쓰벤더, 에어벤더, 파이어벤더의 모험담입니다. 그중에서도 에어벤더 아앙이 동료들과 함께 잔인한 불의 국가에 맞서는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입니다.
아무래도 아이 취향의 어드벤쳐물이 될 듯한데....샤말란 감독의 장기와는 먼 쟝르라 조금 결과가 조금 우려됩니다.
검색해보니 이 녀석이 그리드 방식을 이용하는 고약한 녀석이더군요. 그리드가 무언인가 검색해보니 복잡하더군요. 하지만 주요 개념은 간단합니다. 유저의 PC를 사용하여 웹하드 업체의 서버의 부하를 분산시키는 겁니다. 이미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유저1~3의 파일을 유저4가 다운로드 받도록 하여 웹하드 업체 서버의 부하를 줄이는 겁니다. 문제는 그러는 과정에 유저1~3의 PC는 열심히 작업을 해야 하고 결국 PC에 상당한 부하가 걸려 느려지게 되는 거죠.
이 프로그램을 정지하거나 삭제하니 노트북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3가지 정도의 방법이 있는데요. 3번째 방법이 가장 간단하지만 첫번째 방법으로 먼저 살펴보면서 삭제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윈도우 7의 경우 'Ctrl + Alt + Delete'를 누르면 나오는 작업관리자의 3번째 서비스탭에서 해당 서비스를 확인합니다.
시작유형을 살펴보면 자동으로 되어 있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시작유형이 자동으로 되어있다면 사용안함으로 바꿔줍니다.
윈도우 XP의 경우는 '시작-실행-MSCONFIG입력' 한뒤 위화면이 나오면 서비스탭으로 들어가서 앞쪽의 체크표시를 해제하고 재부팅합니다.
'시작-실행-cmd 입력' 한뒤 net stop "ExpressService" 을 입력하고 엔터를 누릅니다. 종료되었다는 메세지가 나오면 다시 sc delete "ExpressService"을 입력하면 제거 완료!
**첨부파일**
Inception, Iron Man 2, Robin Hood,Predators,Scott Pilgrim vs. the World ,Salt,Knight & Day,The A-Team,MacGruber,The Sorcerer’s Apprentice,Killers – Splice,The Other Guys, The Karate Kid,Shrek Forever After,Toy Story 3,Despicable Me,The Last Airbender,The Expendables,The Twilight Saga: Eclipse,Dinner for Schmucks,Get Him to the Greek,Grown Ups,Sex and the City 2
여름 시즌은 영화계에서는 대목이지요.
그래서, 블록버스터는 주로 여름 시즌에 집중해서 개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 여름도 SF, 액션물, 사극에서 애니메이션 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리메이크작과 3D 영화가 많은 것이 특징인 것 같네요.
먼저 개봉예정작을 모은 트레일러를 보시면서 어떤 영화의 트레일러인가 한번 맞춰보세요.
정답은 포스트 어딘가에 적어 놓았습니다.^^
분량이 많아 나누어 포스팅하겠습니다.^^
1. Iron Man 2
전작과 마찬가지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인공 토니 스타크를 맡고, 레슬러로 재기에 성공한 미키루크가 강력한 악당 Whiplash로 등장합니다. 스칼렛 요한슨이 섹시한 러시아 스파이 Black Widow로 등장한다니 더욱 기대되는 군요.
2. Robin Hood
리들리 스콧 감독은 널리 알려진 로빈후드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 했다고 합니다. 사자왕 리차드 군대의 한 궁사에 불구했던 러셀크로우는 노르만 침략자에 맞서 싸우면서 점차 전설적인 영웅으로 변모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거대한 액션신이 볼만하답니다. 또다른 글레디에이터가 될지 궁금하네요.
3. MacGruber
맥가이버의 망기진 버젼이라고 할수 있는 맥그루버입니다. 어딘가 모자른 비밀요원 맥그루버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코미디물입니다. 라이언 필립스, 발 킬머등 나름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네요.
4. Shrek Forever After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쉬렉시리즈 네번째 이야기입니다.
5. Sex and the City 2
인기 미드 섹스 앤드 시티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6.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
인기 PC게임을 영화화한 페르시아의 왕자입니다.
세상을 파괴하려는 모래폭풍을 잠재우기 위해서 공주 Gemma Arterton와 함께하는 모험을 다루는 어드벤쳐물입니다. 연기파 배우 Jake Gyllenhaal이 주인공 왕자를 맡았습니다.
7. Get Him To The Greek
레코드사에 인턴사원으로 채용된 주인공과 망나니 영국 락가수가 미국 그리스 극장에 동반하면서 발생하는 갖가지 코믹한 에피소드를 다룬 코미디 영화입니다.
8. Splice
1997년 큐브를 만들었던 빈센죠 나탈리 감독의 신작입니다.
Adrian Brody 와 Sarah Polley가 배역을 맡은 두 명의 젊은 과학자가 인간과 동물의 DNA를 합해 새로운 생물을 만듭니다. 이 생물은 곧 치명적인 무엇인가로 변해가지요.
기괴하면서도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 왔던 길레르모 델 토로가 제작자로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한 영화입니다.
큐브로 충격을 안겨주었던 감독의 재능이 어떻게 발휘가 될지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9. Killers
휴가중이던 Katherine Heigl은 그녀의 이상형인 남자 Ashton Kutcher를 만나게 되고, 달콤한 결혼생활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웃이 이 커플을 살해하도록 계약된 암살자 임을 알게되면서 행복하기만한 결혼생활은 혼란에 빠져듭니다. 그레이아나토미의 금발미인 헤이글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내용상으로보면 안제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영화 Mr. & Mrs. Smith와 비슷한 분위기일 것 같습니다. 이런 종류의 영화에 일가견이 있는 커쳐인 만큼 일정수준의 재미는 보장해줄것 같네요.
10. The A-Team
올해 헐리웃 영화의 특징중에 하나인 과거 인기 영화나 TV시리즈의 영화화입니다.
인기가 검증된 원작에 힘입어 안정된 수익을 올리겠다는 생각인데요.
이 영화도 80년대 인기 TV시리즈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지요.
영화 스모킹 에이스의 조 카나한이 감독하고, 브래들리 쿠퍼, 리암니슨등이 출연합니다.
무엇보다 리암니슨의 출연이 반갑네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헝은 밴드오브브라더스, 롬, 오즈, 소프라노스, 식스핏언더 등 문제작을 발표해왔던 HBO의 미드입니다.
HBO의 미드들은 언제나 삶에 대한 깊은 성찰, 성과 폭력에 대한 노골적인 묘사, 다양한 소재등
스케일이나 질적인 면에서 영화 못지 않은 완성도를 보여왔었는데요.
헝 역시 저를 실망시키지 않네요.
주인공 레이 드렉커는 왕년의 스포츠 스타였지만 지금은 고등학교에서 역사수업을 가르치면서 농구코치를 하고 있는 평범한 중년입니다.
맡고 있는 팀은 연일 패하고, 부인과 이혼해서 부모님의 집에 옮겨 살고 있는 조금은 루져에 가까운 중년이죠.
부인과 이혼하고 남녀 쌍둥이 자식을 키우는 것이 유일한 낙이지만
화재로 집을 잃고, 집 앞 마당에 텐트를 치고 살아야 하는 형편에 처합니다.
아이들은 부유한 피부과 의사와 재혼한 어머니 집으로 가고,
레이는 아이들을 되찾아 오기 위해 발버둥 치지만
체납된 세금과 집 수리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궁지에 몰립니다.
과거의 명성은 모두 사라지고 이제 남은 것은 ‘대물'이라는 신체적 장점뿐입니다.
그는 그런 장점을 살려 행복컨설턴트 일을 시작합니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실상 행복컨설턴트란
부유한 여성에게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댓가를 받는 일입니다.
변변한 시 집 한권 낸 적 없는 여자 시인 탄야가 손님을 끌어오는 역할을 하지만
둘 다 이런 일은 처음…
어설프기만 합니다.
집을 고치고, 아이를 되찾아 오기 위한 레이의 악전분투가 드라마의 주된 내용이죠.
헝에서 주인공 레이 드렉커를 맡은 배우는 주로 영화에 출연해왔던 토마스 제인입니다.
퍼니셔라든지, 뮤턴트 : 다크에이지라든지 주로 액션영화의 주인공을 맡아 왔던 배우인데요.
저는 영화 미스트에서 아들을 먼저 죽여야만 했던 아버지 역할을 했던 배우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뭏든 드라마 쪽보다는 영화에 주로 출연해왔고 그것도 주연급 배우였기 때문에
헝의 출연은 조금은 의외였습니다.
토마스 제인 뿐만아니라 식스 데이 세븐 나잇등에 출연했던 여배우 앤헤이시가 주인공 레이의 전처로
나와 재미를 더합니다.
중년남성이 자신의 몸을 판다는 어처구니 없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헝을 볼만한 미드로 만드는 이유는
그의 행위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혼한 부인으로부터 자식을 찾아오려는
부성애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행복컨설턴트를 하면서 갖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는 왕년의 스포츠 스타라는 자부심과 학교선생, 코치라는 위치,
남자로써의 자존심을 하나하나 버리면서 새로운 직업에서의 성공을 꿈꿉니다.
마치 평범한 우리 아버지들이 우리를 위해서 희생한 것처럼 말이죠.
또 우리가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서 희생을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 역시 사회생활을 하면서 때로는 자신을 조금씩 버리고 숨겨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록 레이 만큼은 아니더라도 아버지들은 자신을 팔고, 자신의 평소 생각과 다른 행동을 하고,
자존심을 버려가면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레이의 극한 상황은 우리를 되돌아 보게 하고,
역설적이게도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더군요.
사족 : 편당 30분이내로 런닝타임이 조금 짧습니다. 성적인 내용이 나오긴 하지만 아주 야하진 않습니다. 그런쪽으로 기대하신다면 다른 영화나 미드를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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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설연휴 TV 특선영화중에서 올해가 가장 푸짐한 것 같네요. 물론 재탕, 삼탕인 영화도 있지만 감동의 '국가대표'도 있고 많이 안보셨을 것 같은 그러나 아주 괜찮은 영화인 '슬럼독 밀리너네어'도 하네요.
다들 그러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연휴동안 TV로 영화를 보는 것이 큰 재미랍니다. 물론 PC로 다운 받아 보거나, PMP로도 볼수 있고, IPTV로도 볼수 있지만 이상하게 TV의 성우더빙으로 보는 맛은 다르더군요. 특히, 설연휴 온가족이 모여 앉아 TV로 영화를 보는 맛은 극장이나 PC로 보는 것등과는 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하지만, 이것도 머피의 법칙인지 막상 TV를 켜고 채널을 돌리다보면 보고 싶지 않은 영화만 하고 있던지 아예 영화를 하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설상가상으로 보려고 마음 먹은 영화가 시작한지 반이 지나버린 경우는 허탈하기 그지 없답니다.
그래서 호핀이 간단한 영화소개와 방영시간표 를 안내해드립니다. 잘 봐두셨다가 마음에 드는 영화를 보며 즐거운 설연휴를 지내시기 바랍니다.
설연휴 지상파 3사 방영 예정 영화 세부내용 보기
간단한 영화소개
연휴 전날인 12일에는 국가대표를 합니다. 흥행에서도 성공했고 완성도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랍니다. '미녀는 괴로워'의 감독이 만든 영화지요. 온가족이 부담없이 볼수 있는 영화입니다. 추천합니다.
13일에는 맘마미야, 밀양, 타짜, 러시아워 3를 하는 군요. 이미 여러 번 방영한 영화도 있네요. 동명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 맘마미야 정도를 추천합니다. 아바의 흥겨운 노래와 헐리웃 톱스타들의 춤이 흥을 더하는 작품입니다.
14일에는 과속스캔들, 적벽대전2,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우아한 세계를 하는 군요. 이중에서 혹시 아직도 과속스캔들을 안보신 분이 계시다면 과속스캔들을 보시길 권합니다. 생각보다 유치하지 않고 정말 재미있답니다.
15일에는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7급 공무원을 하네요. 두편다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 슬럼독은 약간의 감동도 느낄수 있는 작품이고, 7급공무원은 그야말로 흥행을 위해 최대한 재미를 추구하며 만든 영화입니다. 잘 만든 홍콩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지요. 상당히 재미있으니 놓치지 말고 보세요.
설연휴 지상파 3사 TV영화 방영 시간표
12일 - 금요일 |
13일 – 토요일 |
14일 – 일요일 |
15일 – 월요일 |
SBS 20:50 국가대표 |
KBS2 21:05 맘마미아 |
KBS1 22:25 과속스캔들 |
KBS2 23:05 슬럼독밀리너네어 |
아바타 3D 가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3D 열풍이 불고 있네요. 이미 3D 상영을 염두에 둔 영화가 제작에 들어갔고 삼성, LG에서도 3D TV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현재는 소니가 가장 앞서 있다고 하는데 삼성이나 LG가 소니를 이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D영상은 영화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분야에 진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교육시장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나 봅니다. 3D를 통하여 교육 집중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랍니다.
머지않아 교실에서 3D 안경을 쓰고 수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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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1,000만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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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흥행 요인은? |
7월 15일 개봉작들 |
7월 16일 개봉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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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사람에게는 추천
- 액션 오락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 안젤리나 졸리의 섹시함을 좋아하는 사람
- 특이한 영상미를 즐기는 사람
▷ 이런 사람에게는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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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술한 이야기 전개를 싫어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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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한 결말은 싫은 사람
- 야한 것을 기대하는 사람
- 오락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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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사람에게는 추천
- 킬링타임용 B급 비디오 영화를 즐겨보는 사람
- 호러, 공포영화는 무조건 좋아하는 사람
- 좀비물은 무엇이든 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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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정도의 완성도를 기대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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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어물을 싫어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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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꼼꼼히 영화를 분석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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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 : 2008/08/22 - [문화 section/영화] - '청춘영화의 공식에 충실한' - 겟썸 Never Back Down, 2008
무간도시리즈, 흑사회시리즈등 최근의 심각한 홍콩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추천.
장가휘를 좋아한다면 추천.
직장인의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싶다면 추천.
그 외에 화끈한 액션을 기대한다면 비추천. 심각하거나 우울한 것, 언해피엔딩을
싫어한다면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