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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소식] 서브옴이 가능한 가변형 배터리 FLASKMAN 40W

Posted by 호핀
2015. 2. 25. 10:51 전자담배/전자담배배터리/모드


'FLASKMAN'은 VaporDna사에서 출시된 가변형 배터리이다. 

최대 40w까지 출력이 가능하며, 최저 0.16옴까지 지원한다. 서브옴을 지원하는 가변형 배터리라고 하더라도 보통 0.3~0.5옴까지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0.16옴 지원이니 저저항 걱정은 하지 않고 사용해도 되는 배터리이다.

가장 중요한 구동칩은 dna40을 사용하고 있어 적정한 저항선(니켈선)을 사용한다면 온도제한도 가능하다.

제원은 아래와 같다.

6061 Aluminum Enclosure
Exclusive Custom Milled Red Aluminum Buttons
DNA 40 by Evolv Certified Device
Stainless Steel 510 Fittings and Threading
Spring-loaded Brass Positive Pin
Brass Negative Discs
Power Regulated Digital Switch-Mode DC-DC Converter
Utilizes a Small OLED Display
Temperature Protection
Preheat
Step Up/Step Down Topology
Digital Controls
Onboard Buttons
Synchronous Rectification for Maximum Battery Life and Minimal Heat Generation
Output Power: 1 - 40 Watts
Output Voltage: 1 - 9.0 Volts
Output Current: 16.0 Amps
Atomizer Resistance, Standard Wire: 0.16 - 2.0 Ohms
Atomizer Resistance, Temperature Sensing Wire, Cold: 0.10 - 1.0 Ohm
Input Voltage: 3.1 - 4.3 Volts
Input Current: 0.5 - 16 Amps

요즘 등장하는 가변기기 중에는 이 제품처럼 플라스크 모양의 제품이 많다. 휴대용 술병모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양쪽 원형모양에 배터리를 2개 넣을수 있고 손에 쥐기 편해 이러한 모양의 제품이 인기가 많은 모양이다.

하지만 휴대용 술병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동양권에서는 생소한 디자인이고 배터리가 2개 들어가는 만큼 크기와 무게가 만만치 않을것으로 예상되어 전혀 구매욕이 생기지 않는다.

제원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제품홈페이지에서 살펴보니 배터리는 18650 2개가 들어가는 모양이다. 2개의 배터리를 사용함으로써 초 저저항 서브옴을 사용할 수 있고 배터리 지속시간도 길다고 자랑하고 있다.

가격은 무려 299달러..거의 30만원이 넘어간다.

FastTech에서 찾아보면 비슷한 사양의 가변기기(40w,클론)를 7만원 정도면 구할 수 있다.

클론인 만큼 구동칩이 dna40은 아닌 것 같고 성능도 장담할 수 없다. 

제품 구매처 링크 : the Flaskman page on VaporDna!

전자담배 카라플, 카이푼등 무화기용 오링(O링) 판매처 모음 및 오링규격 보는법

Posted by 호핀
2015. 2. 25. 10:47 전자담배/전자담배팁
전자담배 무화기를 사용하다 보면 오링이 필요할 때가 있다. 

보통 무화기에 스페어 오링이 들어있긴 하지만 아예 제공되지 않는 제품도 있고 사용하다보면 찢어지거나 헐거워지기도 해서 추가로 필요한 경우가 있다.

많이는 필요없고 몇개 정도는 미리 구비 해놓으면 편리하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전자담배용 오링을 파는 곳도 몇군데 있지만 비싸고 종류도 많지 않다.

차라리 낚시용이나 기타 기기용 오링을 사는 것이 더 싸고 종류도 많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0. 오링 규격 보는 법

오링은 위의 그림처럼 내경과 두께로 규격을 정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오링의 내경과 두께를 확인하여 아래의 사이트 중에 하나에서 구매하면 된다.




1. 지마켓 실리콘 오링


붉은색 실리콘 오링을 판다. 크기별로 구비되어 있어 아마도 필요한 오링은 이곳에서 다 구할 수 있을것이다.

카이플, 카라플등 대부분의 무화기는 경통이 투명한 것이 대부분이라 붉은 색 오링을 끼우면 검은색 보다 더 예쁘다.

다만, 실리콘 오링의 경우 재질 특성상 탄력이 약해 외부충격에 찢어지는 경우가 많다. 

판매는 5~10개 묶음 기준이다.


2. 지마켓 오링 2



1번과 판매처는 같다. 재질은 AN G S V계열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성질의 재질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실리콘 재질의 컬러 오링보다는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하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링이라고 한다.

판매는 5~10개 묶음 기준이다.



3. 토치기어 오링


이곳은 특이하게 야광 오링을 판매한다. 밤낚시에는 유용할 것 같긴한데 무화기에는 굳이 필요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1개 판매 기준이다.


4. 빅바이트 낚시용 오링


판매는 5~10개 묶음 기준이다.


1~2번은 지마켓이외에도 옥션등 오픈마켓에 동일한 판매자가 같은 오링을 판매하고 있으니 편리한 곳을 이용하면 된다.

[이북할인소식] 리디북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6권) 단독할인 이벤트 이야기

Posted by 호핀
2014. 7. 18. 10:44 문화/ebook/이북소식들
이북업계의 강자 '리디북스'에서 이북세트 단독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할인품목은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총 6권이고, 전자책 정가 46,080원을 57% 할인해서 19,900원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알라딘에서 6권 가격을 합산하여 보니 34,380원이더군요. 상당히 할인폭이 큰 것 같습니다.

이벤트 기간은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입니다.

리디북스에서는 매월 초 1일부터 3일까지 포인트 더블 적립 정기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카트에 넣어두었다가 8월 초 리디캐시를 충전하여 구매하시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그리스 로마신화의 번역가로 유명한 '고' 이윤기 선생의 딸 이다희씨가 번역했다고 합니다. 고전은 번역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윤기 선생이 기획하고 감수했으며 친딸이 번역했다고 하니 단순히 돈을 벌기위한 번역은 아닐것 같네요. 그만큼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되구요.

다만, 이윤기 선생은 1권까지만 감수하고 돌아가셨으니 참고하세요.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총 9권으로 기획되었으며, 이북으로는 6권까지 종이책으로는 7권까지 출간되었네요.

구매처 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서피스 프로3 구매 필요성에 대한 몇가지 생각들

Posted by 호핀
2014. 5. 21. 17:06 IT/IT관련 정보/글
하드웨어의 명가 마이크로 소프트가 서피스 프로 시리즈의 세번째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우리나라에는 8월경에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윈도우8이 나오면서 여러회사에서 태블릿PC들이 나오고 있지만 애플처럼 OS와 하드웨어를 함께 만든 회사라는 점, 그리고 서피스 시리즈 뿐만 아니라 게임기,키보드,마우스등 기존에 만든 제품들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았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애플의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계열의 태블릿PC들은 생산보다는 소비에 적합하고 특히 사무용으로 쓰기에는 불편해서 마소의 윈도우8을 채택한 태블릿PC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보는데요. 저도 윈도우 태블릿PC는 델베뉴 프로8과 아티브스마트pc 2대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업무상 오피스를 사용할 일이 많아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패드로는 어려운 부분이 많거든요.

 


서피스 프로3 무엇이 달라졌을까?



1. 개선된 디스플레이
    - 2160x1440 초고해상도의 환상적인 12인치 클리어타입 디스플레이

@ 고해상도가 대새이긴 하지만 윈도우 태블릿에서는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쓸만한 윈도우앱이 많지 않아 pc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마우스와 키보드 기반의 프로그램은 해상도가 높을수록 터치로 사용하기가 만만치 않거든요. 하지만 10.6인치에서 12인치로 화면도 커졌기 때문에 실 사용에 있어서 어떨지는 좀 더 두고 봐야 겠네요
   


2. 가벼운 무게
- 800g

@ 서피스 프로2의 무게는 907g이었죠. 손에 들고 사용하는 기기에서 107g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화면은 더 커지고 사양도 비슷하면서 100g이상을 줄였다니 기술자들이 얼마나 고생했을지 짐작이 가네요. 8인치 델베뉴 프로8의 무게가 395g, 비슷한 사양의 10.8인치 델베뉴프로11의 무게가 726g이니 화면크기와 사양에 비해선 가볍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나 맥북에어보다도 가벼운 무게입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11.6인치 아티브스마트pc의 무게가 766g 이네요. 아티브 스마트 pc는 성인 남성이라면 한손으로 한시간짜리 미드 한편을 볼 만한 무게입니다. 서피스프로3 역시 잠시라면 한손으로 들고 충분해 사용해볼만한 무게일 것 같네요.
두께도 9.1mm로 맥에어보다 얇습니다. 이정도 사양에서는 무게와 두께 모두 합격점이라는 생각입니다. 


3. 편리한 멀티각도 킥스탠드 '캔버스모드'
- 다양한 각도로 킥스탠드를 거치할 수 있어 150도까지 기울여 거치할 수 있습니다.

@ 기존의 태블릿 PC는 거치를 할 수 있더라도 각도가 고정되어 있어 무릎등에 놓고 사용할 때 불편했는데요 서피스프로3는 다양한 각도로 최대 150도까지 기울기를 조정할 수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중심의 사고로 제품을 개선했구나 하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든 개선상황이네요.



4. 원노트에 최적화된 펜
- 펜 뒤쪽에 달린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원노트가 실행됩니다.

@ 삼성의 아티브시리즈와 마소의 서피스 시리즈는 태블릿pc중에서도 필기가 가장 편한 제품에 속합니다.  특히 마이크로 소프트의 원노트와 합쳐지면 막강한 필기장으로 변신하죠. 원노트 때문에 태블릿 pc를 사시는 분까지 있을정도입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회의중 급한 메모를 해야할때 손에 든 팬의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필기를 할 수  있다면 확실히 편리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저처럼 에버노트를 주로 사용하는등 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람을 위해 설정에서 바꿀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무난한 확장성
- USB 3.0 포트, 미니디스플레이포트, 마이크로SD카드 슬롯, 5메가픽셀 1080p HD카메라

@ 최근 출시된 태블릿pc와 비슷한 수준의 확장성입니다. 사용하는데 크게 부족한 점이 없겠네요.


✅  서피스프로3 살만한가?

전반적으로 볼 때 서피스프로3는 사고 싶은 제품입니다. 전작 서피스 프로2에 비해서도 많이 개선된 듯합니다. 사용시간도 9시간정도이고 베젤도 많이 얇아졌다고 하네요. 한가지 단점은 cpu와 ssd용량에 따라 80-200만원으로 출시되는 고가의 가격이 문제네요. 비슷한 사양의 델베뉴프로11은 거의 반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까요.


베뉴8프로 사용기 – 베뉴8프로 쓸만한가?

Posted by 호핀
2014. 2. 27. 16:30 IT/IT관련 정보/글

윈도우 8.1 테블릿 PC는 아티브스마트PC에 이어서 두번째 사서 써보게 되었습니다. 둘 다 아톰CPU를 사용하는 테블릿입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클로버트레일에서 베이트레일로 CPU가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정도. 베뉴8프로가 아티브스마트PC보다 성능은 향상되었으면서 가격은 3분의 1이상 저렴하게 출시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나 애플 테블릿도 사용해봤지만 오늘은 다른 OS테블릿PC간의 비교가 아닌 베뉴8프로만의 첫인상? 느낌? 위주로 사용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1. 무게

본격적인 윈도우 테블릿PC의 1세대인 아티브스마트PC에 비해 베뉴8프로는 좀 더 태블릿 같다는 느낌입니다. 우선 화면이 8인치로 줄면서 무게가 비약적으로 가벼워졌습니다. 기존 1세대는 10~11인치 제품이 대부분이었고 안드로이드, 애플의 태블릿보다는 두껍고 무거워 노트북에 가까운 느낌을 주었다면 베뉴8프로는 한손으로 들어도 부담이 없어 태블릿PC의 느낌이 강합니다.

2. 마감

델 베뉴8프로는 32기가 모델 같은 경우 30만원미만으로 구하실 수 있는 저가형 윈도우 테블릿입니다. 넥서스7이나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와 비슷한 크기이면서도 가격은 더 싼 편입니다. 가격을 고려한다면 베뉴8 프로의 마감은 훌륭한 편입니다. 인터넷 사용기를 살펴보시면 사용자들의 외관/마감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만족스러운 편이니 저혼자 느끼는 장점이 아닌 것 같습니다.

3. 성능

예전에 사용했던 아티브스마트PC에 비해 베뉴8프로가 훨씬 빠릿빠릿합니다. 단순히 수치상의 개선이 아니라 실사용에서 느낄수 있을 정로로 꽤 차이가 납니다. 기존의 클로버트레일 아톰 태블릿들도 쓸만하다는 느낌이었지만 베이트레일 태블릿들은 의외로 빠르네라고 느낄수 있을 정도입니다. 웹페이지 로딩 속도가 차이가 날 정도로 개선된 느낌입니다. 일반적인 문서작업이나 동영상 구동 뿐만 아니라 게임 구동 능력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삼국지 12, 발더스게이트인핸스트 에디션, 문명4, 네버윈터나이트등은 원활히 구동됩니다.)
NAS를 이욯한 동영상 스트리밍도 아티브스마트PC는 종종 끊김이 발생했다면 베뉴8프로는 거의 끊김이 발생하지 않더군요.

 

베뉴8프로 살 만 한가???

동영상 감상, 문서작성, 웹서핑용으로 베뉴8프로는 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벼운 무게와 오래가는 배터리등에서 만족스러운 편이고, 회사업무용으로도 메인으로 사용하기는 크기의 한계 때문에 무리지만 서브용으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갤럭시노트2)를 사용하고 있어 태블릿으로는 윈도우를 선택했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해도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애플 태블릿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베뉴8프로는 할 수 있으니까요.

베뉴8프로는 각종 세일로 싸게 풀려 국내에 정식출시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굳이 해외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현재 중고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베뉴8프로를 구매하신다면, 뽐뿌의 윈태블릿포럼 수전증님의 클린설치이미지를 꼭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복원파티션을 없앨 수 있어 용량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간의 성능 개선도 있는 것 같으니까요.

[아이디어 제품] 메시지를 전하는 무선 조종 헬리콥터

Posted by 호핀
2013. 9. 12. 17:30 theFUN/Idea

무선으로 조종하는 헬리콥터라든지 비행기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해 조정하는 헬리콥터도 있더군요.

지금 소개하는 헬리콥터는 무선조정기능에다가 메시지 전달기능까지 있는 헬리콥터입니다.



무선조종기를 통하여 원하는 단어를 입력하면 헬기의 날개를 통하여 단어를 표현하는 식입니다.

아이 생일이나 프러포즈등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젠하이져 이어폰 IE800에 대한 오해와 진실-IE800 리뷰

Posted by 호핀
2013. 8. 8. 16:50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IE800 리뷰

젠하이져의IE 시리즈는 IE8, IE80을 거쳐 IE800까지 모두 사용해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이야기하는 IE800은 독특한 소리가 매력적이며 두 동생과 가격차이만큼 성능차이도 꽤 큰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012년 12월 경에 IE800이 발매되고 초창기 구입자들의 리뷰가 나왔을 때는 호평일색이었습니다.

이정도 크기의 이어폰에서 뿜어내는 웅장한 저음이 신기하고 그러면서도 중음, 고음이 비교적 가려지지 않아 (마스킹 적음) 신통하다고 느끼셨던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것이 발매 이후 7 ~ 8개월이 지난 지금은 호평도 물론 있지만 악평도 많이 나오더군요.

심지어는 저가의 이어폰과 비교해도 성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골든이어스의 계측치가 나오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까이기(?) 시작하더군요.

참고링크 : 골든이어스 IE800 측정 리뷰

계측치 상에는 상당한 V자로 고음과 저음만이 강조된 이어폰으로 측정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IE800을 듣고 중음실종, 보컬실종이라는 말씀들을 하시던데 측정치가 나오자 역시 그렇지 하는 반응이 많아지면서 악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씨코에서 IE800에 대한 악평이 많아지더군요.

하지만 음악을 소리로만 듣나요? 음색도 있고, 공간감도 있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느낌도 있습니다.

씨코의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이 저역시 저가로 시작해서 고가의 제품들을 수도 없이 바꿔가며 궁극의 리시버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음악 보다는 소리를 더 중요한 것처럼 느끼게 되었구요.

 

게을러서 최근에는 리뷰를 거의 적지 못하고 있었지만 제가 사랑하는 IE800이 이렇게 오해를 당하고 있다니 하는 생각이 들어 가볍게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개봉기라든지 사진등은 아래 링크를 통하여 다른 블로거분들의 좋은 글을 참조하시면 될 것 같구요. 저는 그냥 텍스트로만 표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게을러서…)

ESKEY님의 IE800 리뷰

루릭님의 IE800 리뷰


오해 하나, IE800은 저음만 있는 이어폰이다.

IE800의 소리는 IE시리즈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어폰입니다. IE시리즈는 작고 가벼운 이어폰 본체에서 마구 뿜어져 나오는 저음이 매력적인 이어폰들입니다. 기존의 이어폰들의 저음과는 차별화되는 웅장한 저음이 포인트라고나 할까요. 그런 면에서 IE800는 저음을 좋아하시거나 저음이 중요한 음악장르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선택하셔야 만족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젠하이져 이어폰의 플래그십이라고 모든 장르에 어울리고 저, 중, 고음을 플랫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법은 없지요.

IE800과 많이들 비교하시는 AKG의 K3003은 저, 중, 고음을 비교적 플랫하게 표현해서 IE800보다 낫다는 분들이 많으신데 성능이 더 좋다 나쁘다 하는 차원이 아니라 취향이 다르다는 차원으로 이해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동생들과 다른 IE800만의 특징은 더 깊게 내려가는 극저음과 일정 볼륨이상에서는 중음과 고음도 선명하게 잘 들린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비슷한 성향이면서도 급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IE800은 분명히 저음이 장기인 이어폰이긴 하지만 고음과 중음이 저음에 가려지는 이어폰은 아닙니다. 다만, 작은 볼륨에서는 중음이 잘 표현되지 않고 볼륨을 일정 수준이상으로 올려야 중고음을 더 잘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오해 둘, IE800은 가격대비 많이 떨어지는 이어폰이다.

두번째 오해는 IE800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어폰 뿐만 아니라 헤드폰, 스피커등 리시버세계에서는 가격차이 많큼 성능차이가 뚜렷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일정 수준의 가격대이상부터는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게 되지 성능차이(?)가 크게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자전거등 다른 취미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IE800을 오랜 고민 끝에 중고로 구매해서 사용하게 된 것은 비싸기 때문에 더 좋은 소리가 나겠지라는 기대가 아니라 IE800이 표현하는 저음의 세계가 다른 이어폰에서 느끼기 힘든 그런 정도라는 평들 때문이었고 지금도 만족하며 듣고 있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재즈에서의 IE800의 표현력은 발군입니다. 드럼과 콘트라베이스의 든든한 배경속에 치솟는 색소폰, 트럼펫 소리, 그리고 은은하게 들리는 피아노 소리가 정말 매력적입니다. 이러한 소리는 다른 이어폰 헤드폰에서는 느낄 수 없더군요. 물론 IE800이 최고의 이어폰이라는 것에는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편안한 소리의 W4도 좋고, 선명한 EX1000도 좋아하며 때로는 PK1, PK2등 오픈형 이어폰의 소리가 더 좋을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IE800 역시 무언가 다른 이어폰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이어폰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한 매력의 가치가 비싸다고 말씀하신다면 사람마다 느끼는 가치의 차이에서 비롯된 오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정리하자면 IE800은 기존 IE시리즈에 호감을 가지셨던 분들, 저음이 중요한 음악장르를 선호하는 분들에 적합한 이어폰입니다. 세라믹으로 이어폰 본체가 만들어져 있어 막굴리기에는 조심스럽고, 줄 길이가 조금 짧아 사용하다보면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락/메틀 장르에는 잘 어울리지 않고(저는 잘 듣습니다만 아무래도 이쪽에 특화된 트파등이 더 좋더군요.) 볼륨을 높혀야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특성상 오래 듣기에 부담스러운 이어폰입니다.

하지만 모든 단점을 상쇄하는 독특한 감동을 주는 이어폰이기도 합니다.

그럼 된 것 아닌가요?

이 제품이 더 좋고 저 제품이 더 나쁘고 이럴 필요 없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 다 사시면 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내 구미에 맞는 이어폰을 찾아 소중히 들으면 됩니다.

사용하기 정말 편한 문서클라우드 서비스 DocStream –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클라우드

Posted by 호핀
2013. 5. 7. 15:59 IT/IT관련 정보/글

직장동료가 추천해서 사용해 본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Dropbox, N드라이브, 다음클라우드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시지요.

저도 클라우드 서비스 참 좋아하는데요.

각각의 서비스가 특징이 있어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닥스트림을 사용해보니 다른 서비스와 확실히 차별화되는 편리한 점이 있어 좋더군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클라우드서비스/웹 하드서비스를 비교해서 분석해보려고 하는데요. 일단 위에 언급한 서비스의 장, 단점만 간단히 적어볼게요.

구분

용량

장점

단점

2기가

범용성

느림

소용량

다음클라우드

50기가

대용량

동기화 간편

동기화 느림

N드라이브

30기가

외장하드처럼

사용가능

동기화 오류 잦음

문서 만개

업로드, 파일위치

지정 없이 저장

업로드 불안정

 

드롭박스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죠. 다른 앱과 연동성면에서 독보적으로 좋고 사용하기도 편리한 편이지만 속도가 느려 고용량 파일을 공유하는 것은 상당히 불편합니다. 다음클라우드는 용량이 크고 속도가 빠른 편이지만 N드라이브처럼 드라이브로 인식되지 않아 빠른 공유를 위해서는 별도의 업로드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N드라이브는 외장하드처럼 별도의 드라이브로 사용할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하지만 문서저장 시 시간이 걸릴 때가 있고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신경을 조금 써줘야 합니다.

 

닥스트림 서비스는 PC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한 뒤 이름과 이메일, 비밀번호 정도만 입력하여 가입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PPT, XLX, HWP등 문서관련 확장자를 인식해서 엑셀, 파워포인트, 한글 등의 문서를 실시간으로 클라우드로 자동 전송해줍니다. 추가로 저장하고 싶은 파일은 업로드 기능을 통해 업로드 할 수도 있습니다.  프로그램내 설정을 통하여 원하는 확장자를 추가할 수도 있는 것 같더군요. 웹 브라우저를 통해 닥스트림 클라우드 접속해서 문서를 보거나 다운가능하고 안드로이드폰, 아이폰등에서도 관련 어플을 설치하면 볼 수 있습니다. 여러 대의 PC가 있다면 닥스트림 설치를 통해서 같은 계정의 닥스트림에 문서를 저장하실 수 있습니다. 닥스트림 내에 문서를 VIEW하는 기능은 없고 오피스 프로그램이나 한글, 안드로이드에서는 POLARIS등 관련 VIEWER를 통해서 문서를 보거나 작업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문서작업을 하다가 외부회의, 집 등에서 관련 문서를 보거나 작업하는 용도로는 상당히 유용합니다. 문서를 열자마자 인식해서 클라우드에 저장되는 식은 아니고 작업도중에 저장을 하게 되면 인식해서 업로드 하는 것 같더군요. 따라서 빠르게 업로드를 하고 싶다면 문서를 열자마자 한번 저장을 해주시면 됩니다.

별다른 설정이나 작업 없이 문서가 빠르게 클라우드에 저장되는 방식이라서 회사원들에게 특히 유용한 서비스가 아닐까 싶네요.

아마존 데이터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암호화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합니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단일 파일 용량이 20MB까지만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PPT의 경우 그림이 많으면 40MB를 넘을 때도 있는데 50MB정도까지 늘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닥스트림은 여기 [링크]로 접속하시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무료서비스네요^^

 편하다. 회사원에게 강추!

 인터넷 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다. (너무 당연한가요? 아직까진 느껴지는 단점이 크게 없네요.)




책을 넘기기만 하면 되는 고속 북스캐닝이 있다?

Posted by 호핀
2012. 1. 16. 13:47 theFUN/Idea


이북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는 눈에 확띄는 소식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아직 상용화된 것은 아니고 일본의 한 연구팀이 개발중인 방법인데요.

고속카메라를 이용하여 빠르게 넘기는 책을 찍고 이미지 보정과 ocr인식을 통하여 스캔하는 방법입니다. 1초에 500프레임이상을 찍을수 있는 카메라로 1024픽셀의 사진을 찍어 텍스트와 이미지를 캡쳐한뒤에 레이져로 줄간격을 인식하여 정확한 인식을 할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네요.

현재는 시험모델로 연구하는 중이지만 미래에는 같은 원리를 이용하여 스마트폰으로 인식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하네요.

이 모델을 개발중인 연구원은 만화의 광팬이라서 사실 만화를 보다 편하고 빠르게 스캔하고 싶어 연구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글로 읽으면 잘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아래의 2개의 동영상을 보시면 금방 이해가 되실것 같네요.

혹시 몰라서 예전에 포스팅한 북스캔 서비스 이용기 링크를 참고하시라고 아래에 남깁니다. 


2011/09/30 - [스캔닷컴체험단] 북스캔 서비스 이용기 '스캔편'
2011/09/30 - [스캔닷컴체험단] 북스캔 서비스 이용기 '복원편' 

☞ 출처 : http://spectrum.ieee.org/automaton/robotics/robotics-software/book-flipping-scanning 




 

젠하이져(Sennhaiser) HD700 신제품 헤드폰 유출 사진

Posted by 호핀
2011. 12. 15. 10:36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젠하이져의 레퍼런스 헤드폰 HD600/HD650의 후속기 소식이 들리네요.

플래그쉽 헤드폰인 HD800이 출시될 무렵에도 HD700에 대한 루머가 돌았었는데요. 이번에는 출시가 확정적인가 봅니다.

저는 HD600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데요. HD800도 그렇고 이번에 출시될 HD700도 그렇고 왠지 디자인이 부담스럽네요. 너무 사이버틱하다고나 할까요.

유출된 디자인을 보니 일단 오픈형인것은 확실하네요. 플러그는 금도금된 6.25mm 인것 같구요. 가격은 HD600보다는 비싸고 HD800보다는 쌀테니 70~80만원대(국내정발가)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새로운 헤드폰 출시소식은 언제나 제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네요.

교보 e리더가 킨들이 될수 없는 이유 몇가지...

Posted by 호핀
2011. 11. 24. 13:29 IT/IT관련 정보/글



교보문고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교보 e리더가 과연 성공할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몇가지 의문이 들어 포스팅합니다. 저는 국내에 이북이 처음 등장할때부터 사용해왔고 북토피아가 망하기 전까지 수백권의 책을 이북으로 구매하여 읽었습니다. 지금도 마음에 드는 책이 이북으로도 출판되어 있다면 종이책보다는 이북으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존 킨들과 유사한 제품과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정착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던차에 교보가 교보e리더를 발표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관련 내용을 훝어보니 조금 실망스럽더군요.

교보 e리더의 사양

* 디스플레이 : 5.7인치 xga 포맷 미라솔 디스플레이
* 해상도 : 223ppi
* cpu : 퀄컴 1.0Ghz 스냅드래곤
* 초당 30프레임 동영상 재생 지원
* 배터리 : 1번 충전후 최대 21일간 사용가능 (1일 30분 독서 이용시)

사양으로만 보면 상당히 양호합니다. 특히 전자잉크와 lcd의 중간쯤 되는 미라솔 디스플레이는 저전력에 칼라표현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화면 크기가 작긴 하지만 해상도가 높아 화면품질은 오히려 좋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탭 7인치가 345g이니 유사하거나 조금 가볍겠군요. 외장메모리가 지원되는 점도 좋게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이북리더로 본다면 사양이 좋은 편이고 터치패드로 본다면 그다지 사양이 좋은편이라고 할수 없겠네요.



교보e리더가 킨들이 될수 없는 몇가지 이유

저는 이북시장 활성화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멜론등 음원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불법 mp3가 많이 사라졌듯이 이북시장이 활성화되어 내가 원하는 책에 대해 정당한 댓가를 주고 마음껏 읽고 싶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이북업계 현실은 암울하기만 합니다. 이북의 공통포맷도 정해져 있지않아 이 업체에서 산 책은 다른 업체의 이북리더로 읽을수가 없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북토피아의 도산사례에서 볼수 있듯이 돈을 내고 구매한 이북조차 한순간에 사라질수가 있습니다. (인수한 업체측에서 백업방법을 알려주긴 했지만 pc에서만 읽을수 있는 반쪽자리 이북이 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다른 방법을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읽을수 있게 되었지만 대다수의 사용자가 저처럼 구글링을 하면서 그 방법을 알아낼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나마 교보문고, 네이버등 큰 업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책들은 장르소설이 대부분입니다. 우리가 읽고 싶어하는 신간이나 베스트셀러는 거의 없습니다.

이렇게 현재의 우리나라의 이북시장은 암울하기만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보e리더가 킨들처럼 성공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컨텐츠 부족
교보가 국내최대 북스토어긴 하지만 이북 컨텐츠를 여전히 빈약하기만 합니다. 예스24나 인터파크의 이북과 비교하여 차별화된 컨텐츠도 없구요. 일반적인 독서가라면 현재의 컨텐츠수준이라면 얼마지나지 않아 음악을 듣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읽을만한 이북이 없으니까요. 본인이 읽고싶은 책이 이북으로 출판되지 않아 별도로 살 수 밖에 없다면 교보e리더는 애물단지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마치 아이리버 스토리처럼 말이죠.

둘째, 비싼 가격
아마존은 막대한 컨텐츠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컨텐츠 수익으로 이익을 얻는 다는 전략으로 파격적인 가격에 킨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반면 교보e리더는 갤럭시탭 7인치보다도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라솔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너무 비싼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우기가 힘드네요. 과거 전자잉크 이북리더기처럼 '비싼가격 -> 소비자 확대 실패 -> 이로 인한 컨텐츠 확보 어려움 -> 사업실패'의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닌가 걱정스럽네요.

셋째, 어정정한 크기
현재 저는 갤럭시탭7인치를 이북리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면이 7인치이지만 화면을 둘러싸고 있는 베젤이 비교적 얇아 한손에 들고 보기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pdf로 된 파일을 읽는데에는 7인치가 최소 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7인치도 조금 작은 감이 있더군요.) 교보e리더는 5.7인치로 갤럭시탭보다 화면이 훨씬 작습니다. 반면 베젤은 두꺼운 편이어서 작은 화면크기에 비해 크기가 커 보이더군요. 작은 화면크기로 소형화 경량화를 추구했다면 모르겠지만 기존 제품과 비슷한 무게에 비슷한 크기라면 구매욕구가 훨씬 줄어들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교보e리더 살까?말까?

주변 사람이 만약 저한테 이렇게 물어본다면 "기다리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솔직히 이번 교보e리더는 미라솔디스플레이를 시험해보는 시험작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차라리 요즘 많이 싸진 갤럭시탭7인치를 사시는 것이 더 저렴하게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수있어 좋다는 생각입니다. 교보문고가 국내최대업체답게 더욱더 적극적으로 이북의 표준화와 컨텐츠 확보에 힘썼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환경이 먼저 조성된다음에 교보의 이름을 단 저렴한 이북리더를 출시한다면 사지 말라고 해도 살테니까요...

**아직 예약판매만 받고 있는 상황이라 정식 리뷰는 없더군요. 다만 관심있으신 분은 조선일보의 프리뷰[링크]를 참고하시거나 아래의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UE TF10 (ULTIMATE EARS Triple.fi 10, 트파) 후속모델 소식

Posted by 호핀
2011. 11. 23. 13:58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로지텍이 인수한 UE의 플래그쉽 이어폰 트리플파이 10의 후속모델 소식이 들리네요. 일단 이름부터가 트리플파이 10에서 트리플파이 15VM으로 바뀌었습니다. 뭔가 변화가 있을것 같지 않나요?

중국에서 UE라인업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그 자리에서 15VM에 대한 언급이 있었나 봅니다. 위의 사진만 보아서는 기존 트파와 달라진 점이 없는것 같은데요. 일단 알려진  바에 의하면 기존 트파와 같이 세개의 BA유닛이 사용되고 아이폰/아이패드를 위한 마이크 케이블이 있다고 합니다. 그외의 것은 아직 로지텍이 밝히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로지텍이 UE를 인수한뒤 아마존등에서 파격적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트파를 팔았었는데요. 트파의 재고량이 소진되자 명칭만 바꿔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로지텍 인수후 교체형 케이블 제품들을 일체형으로 바꿔서 출시해왔는데 트파도 일체형으로 바뀌지 않을까 우려도 되네요. 

자세한 것은 실제 제품이 나와봐야 알겠습니다만 트파소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보컬배킹등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신제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에디션8(edition8) 치찰음 해결법

Posted by 호핀
2011. 9. 30. 18:05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전에 포스팅한것처럼 최근 구한 에디션8의 치찰음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습니다. 귀가 그리 예민한 편이 아닌데도 도무지 적응이 안되는 군요. 에디션8의 치찰음은 조금 특이한 것이 재즈, 클래식, 가요, 팝등의 장르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제가 좋아하는 장르인 락/메탈에서는 치찰음이 굉장히 심해지는 군요.

스,즈 발음의 찢어지는 듯한 치찰음에다가 하이햇의 챙챙거림까지 더해져 귀가 따갑기까지 하더군요.

스마트폰인 갤럭시s를 주로 사용해서 음악감상을 하기 때문에 갤럭시s의 재생능력이 문제가 아닌가 했지만 아이폰이나 코원, 산사퓨즈로 들어보아도 별 개선이 안되는 것을 보면 에디션8자체의 문제가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치찰음에 대해 검색을 해보다 이어폰중에 치찰음이 무척 심하다고 알려진 소니의 ex700관련 자료에서 힌트를 얻게 되었습니다.
 


(출처 : Mad-Head )

ex700의 주파수 응답 성향입니다. 6~7khz가 솟아올라 있는 것이 보이지요?

 


(출처 : 골든이어스)

에디션8의 주파수 응답성향입니다. ex700처럼 6~7khz가 솟아올라 있네요.

 


(출처 : 골든이어스

t5p의 주파수 응답성향입니다. 상대적으로 6-7khz가 솟아올라 있지 않습니다.

6~7khz가 왜 중요할까요?
 

영어의 치찰음 성향입니다. 대체로 6~7khz에서 치찰음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어와 우리나라말도 비슷하다고 하네요.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 에디션8의 치찰음은 필연적일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매우 고가인 플래그쉽 헤드폰을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 않네요. 아마도 평탄한 특성이 심심하기 때문에 음악감상의 재미를 위해 고음에 약간의 힘을 준것 같네요. 아뭏든 그러한 성향때문에 고음의 스,즈 발음이 많은 락/메탈 감상에 에디션8이 적합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실제로 t5p에서는 같은 장르의 같은 음원을 들었을때 치찰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에이징/번인이 잘되면 에디션8의 고음이 많이 정돈된다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긴 하지만 효과도 의문이고 시간도 1000여시간이나 걸린다니 문제입니다.

결국 제가 제일 싫어하는 행위중에 하나인 eq조정을 통해 약간의 타협을 했습니다. 6~7khz영역을 치찰음이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낮춰보니 그럭저럭 들을만 하더군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면 deadbeef 플레이어의 이퀄라이져에서 6khz영역을 -10db 정도 조절해보시기 바랍니다. 치찰음이 여전히 있긴 하지만 귀를 찌를 정도는 아닙니다.

저는 이쪽 계통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류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다만 eq조절을 통하여 실제로 효과를 봤기 때문에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이 혹시 계신다면 도움이 될까 해서 포스팅합니다.

참고로 다른 장르는 따로 eq 조절을 하지 않아도 감상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정말로 에이징/번인이 되어서 eq조절없이 락/메탈을 들을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에디션8은 충분히 매력적인 헤드폰이니까요...



 

☞ 참고 : 최린님의 SONY MDR-EX700의 문제점과 해결책

손목터널증후군이 두려워 캔싱턴 트랙볼 마우스를 사다

Posted by 호핀
2011. 9. 6. 11:21 IT/IT관련 정보/글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그렇겠지만 저도 하루종일 pc를 붙잡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우스질은 필수인데 언제부터인가 오른쪽 손목과 어깨가 아파오더군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는 몇년전에 7만원 넘게 주고산 버티컬 마우스입니다. 손목관절의 비틀림을 최소화하여 손목과 어깨에 무리를 덜준다는 컨셉의 마우스입니다. 일반적인 마우스보다 확실히 편한것은 사실이지만 광마우스의 특성상 마우스를 이동할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어깨에 무리를 주더군요.

제가 특별히 민감한 편인지는 (사실은 운동을 전혀 안하는 탓이 큰것 같지만서도) 모르겠지만 어깨에서 시작해서 목까지 결리는 느낌이 들어 좀 더 편한 마우스가 없을까 구글교수님께 물어 보았습니다.

이런 저런 마우스 사용기를 읽어보니 몇가지로 압축되더군요.
 

손목과 어깨에 무리를 덜 주는 마우스들



첫째, 버티컬 마우스류 - 제가 사용하는 종류도 있고 위의 사진처럼 펜처럼 쥐고 사용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둘째, 핑거마우스류 - 위의 사진과 같은 제품도 있고 공중에 띄워서 사용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셋째, 타블릿류 - 이건 그래픽 디자이너가 주로 사용하지만 손목과 어깨에 대한 부담이 일반 마우스보다 적다고 하더군요.



넷째, 트랙볼마우스류 - 말그대로 마우스내에 트랙볼이 있어 마우스를 이동하는식이 아닌 트랙볼을 굴려서 이동하는 식입니다. 현재 로지텍과 캔싱턴이 거의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어떤 마우스를 선택할까???

제가 몇년째 애용하고 있는 키보드는 제닉스에서 나온 무선 키보드입니다. 무선키보드중에서 숫자키가 별도로 있고 트랙볼이 있다는 점에서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의외로 트랙볼이 상당히 편하더군요. 물론 엑셀이라든지 파워포인트를 사용할때 일반 마우스보다는 조금 느린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확실히 어깨에 무리는 덜 감니다.

버티컬 마우스는 이미 사용하고 있으나 효과가 별로 라서 제외. 핑거 마우스는 편할지는 몰라도 사무용으로는 모양새가 안 나와서 제외. 타블릿은 좋긴 할것 같은데 가격도 비교적 고가이고, 아무래도 사용하기 불편할 것 같아 제외. 트랙볼 마우스를 선택했습니다.
 



로지텍보다는 캔싱턴이 편하다는 사용기가 많아 캔싱턴으로 선택했습니다. 캔싱턴 제품은 Slimblade라는 제품이 가장 유명한데 1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가격과 트랙볼이 너무 커서 orbit이라는 4만원대의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관련 사용기는 아빠늑대의 음흉한 둥지 : 켄싱턴 Orbit 트랙볼 마우스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저도 시간이 되면 나중에 사용기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갤럭시 탭 금오전자 스탠딩하드코팅 케이스 간단 리뷰

Posted by 호핀
2011. 7. 27. 15:31 쇼핑/사용기


얼마전에 갤럭시 탭을 SK로 샀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최근에 갤탭이 무척 싸게 풀리고 있거든요. 대략 20만원대면 구하실수 있답니다. 초창기에 비하면 정말 엄청나게 싸졌지요.

차 네비로 루센맵 싸구려 제품을 쓰고 있었는데 서울에서는 상관없지만 지방에 내려가면 헤메는 경우가 많아 갤탭의 아이나비 3D를 사용해 보려고 샀습니다. DMB로도 활용하구요.

하지만 결국 미드머신으로 전락했습니다.^^

아뭏든 평소 케이스를 싫어하는 편이지만 갤탭은 액정이 크다 보니 아무래도 불안하더군요. 그래서 고른 제품이 금오전자에서 만든 플라스틱 케이스입니다. 가죽 다이어리형 제품보다 가볍고 스탠딩도 3단계가 가능해서 여러모로 편리할 듯해서 골랐는데 실망입니다.


무엇보다 가격대에 비해 값싸보이는 마감이 거슬립니다. 단단한 느낌보다는 왠지 허술한 느낌이 드네요. 스탱딩은 편리하지만 스트랩도 없고 제질도 약간 미끄러워 휴대하면서 사용하기에 불안합니다.

무게도 생각보다 있고 갤탭옆면을 전체적으로 감싸안고 전원키, 볼륨키등 필요한 부위만 개방되어 있는 형태라 의외로 버튼을 누르기가 불편합니다.

후면이 접히는 형태라서 누워서 갤탭을 볼때 덜렁거리는 느낌도 듭니다. 아이디어는 좋고 모양새도 나쁘지 않지만 실사용은 불편하다고나 할까요...

평소 갤탭을 거치해놓는 시간이 많으신분에게는 추천하지만 이동하면서 손에 들고 사용하거나 누워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분에게는 비추천합니다.^^

저는 중고로 팔아야 겠습니다. 팔릴지는 모르겠지만요. 구매액에서 만원정도 손해보고 팔아볼까 합니다. 혹시 관심있으신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아이디어상품] 정말 휴대가 간편한 삼단 스마트폰/카메라 지지대

Posted by 호핀
2011. 7. 11. 11:09 theFUN/Items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휴가하면 뭐니뭐니 해도 사진이죠. 남는것은 사진 밖에 없다는 말처럼 휴가가 끝나고 휴가때 찍은 사진들을 보는 일은 무척 즐겁습니다.

무거운 DSLR도 좋지만 스마트폰카메라나 똑딱이 카메라를 가지고 휴대성을 극대화하고 공간의 제약 없이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은 스마트폰카메라나 똑딱이 카메라의 성능도 무척 좋아져서 만족할만한 사진을 찍을수 있답니다. 저도 한때는 DSLR에 미쳐서 더 좋은 바디, 더 좋은 렌즈를 사는데 혈안이 되었었지만 지금은 휴대성이 좋은 하이브리드 미러리스 카메라 GF1이나 갤럭시S를 가지고 사진을 찍는답니다.

가끔은 DSLR의 아웃포커싱이나 화질이 그리울때도 있지만 장비가 아니라 사진에 집중하는 요즘이 더 즐거운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무겁고 비싼 고가의 삼각대보다 지금 소개하는 가벼운 지지대를 사용해서 멋진 사진을 찍어보는것은 어떨까요?

삼단으로 접혀서 휴대가 간편하고 28달러의 저렴한 가격의 멋진 삼각대입니다. 모래나 땅속 깊이 고정하는 형태라서 비교적 안심하고 촬영이 가능하답니다. (물론 무거운 카메라 바디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구매하시고 싶은 분은 이곳에 가시면 해외구매하실수 있습니다.^^


[아이디어상품] USB소켓이 달린 편리한 전기콘센트

Posted by 호핀
2011. 7. 8. 15:03 theFUN/Items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USB를 이용한 전자제품을 충전할 일이 많아 졌습니다. 특히 한가족에 스마트폰이 2대 이상 있다보니 각각 충전기만 해도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보기에도 지저분해 보일 경우가 많죠.

저희 집처럼 아이폰과 갤럭시S를 사용하고 있다면 멀티콘센트를 사용해서 서로 다른 충전기를 꼽아두고 사용할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다른 업체의 스마트폰이 또 있다면...

이럴경우 아주 유용한 제품이 있어 소개합니다. 가정에서 흔히 쓰이는 벽 전기콘센트에 USB 소켓 2개를 추가한 상품인데요. 당연히 USB쪽은 5V의 전원을 공급합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25달러 정도입니다.
 



전기콘센트를 구매해서 직접 설치하는 상품입니다. 누구나 전기를 차단한 뒤 간단하게 설치하실수 있답니다. 문제는 해외 제품이라서 110V만 지원한다는 것이죠. 우리나라에도 이런 아이디어로 상품을 내놨으면 좋겠습니다. 굉장히 편리할 것 같네요.

관심있으신 분은 이곳으로 가셔서 구경해보세요.

 

[아이디어 제품] 커피잔 모양의 멋진 친환경 가습기

Posted by 호핀
2011. 7. 6. 16:38 theFUN/Idea

커피를 마시는 머그컵일까요?

얼핏보면 머그컵처럼 보이는 제품입니다. 조금 더 센스가 있는 분이시라면 뒤에보이는 선이 의심스러울 것입니다. 혹 USB로 연결하여 잔을 데우는 제품이 아닐까요?

그정도면 아이디어 제품으로 소개시켜 드리기에 조금 모자르지요^^

이 제품은 소형 가습기랍니다. 컵에 물을 담아 손잡이 상단에 있는 구멍으로 수증기를 내뿜어 가습기 역할을 하는 제품이지요.

컵 내부에는 눈금이 있어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타이머의 역할도 할 수 있답니다. 겨울철 사무실에서 일하다보면 건조해서 눈도 피곤하고 호흡기 질환도 걸리기 쉬운데 이런 제품 하나 놓으면 딱 좋을것 같네요. 세척도 쉬울것 같아 위생관리도 편할것 같구요.

USB로 연결하는 제품이라 사무실 노트북이나 컴퓨터에 연결해서 쓰면 좋을 것 같네요. 마시다 만 물을 그대로 사용할수 있어 친환경적인 제품이라네요.

우리나라 김영석씨가 디자인한 제품입니다.

 

[아이디어제품] 인명구조요원? 수륙양용 폴크스바겐 해상인명구조차!

Posted by 호핀
2011. 6. 30. 11:45 theFUN/Idea



여름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곧 여름휴가네요. 이래저래 지쳐가고 있는 요즘 바닷가에 가서 푸른 수평선을 보며 마음을 추스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바다하면 빼놓을수 없는 것이 해수욕장이죠.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을 찾습니다. 해수욕장에 반드시 계셔야 할분들이 바로 인명구조요원입니다.

해상구조요원하면 미드 베이워치가 떠오르지요. 피서객이 바다에 빠지면 주황색 구조물을 들고 급히 바다로 뛰어들어 사람을 구조합니다.

바다로 달려가는 시간에 허우적대는 사람을 구해내는 위험까지 어쩌면 사람이 모든 것을 하는 것이 비효율적일지도 모릅니다.

디자이너 Sebastian Toddenroth씨 역시 저와 같은 생각을 했나봅니다. 1940년대 폴크스바겐 166모델을 모티브로 해서 멋진 수륙양용 해상구조차를 디자인했네요.

육지에서뿐만 아니라 해상에서도 빠르게 이동할수 있어 인명손실없이 피서객을 구조해 낼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구조차가 있다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수 있겠네요.^^

 

싱가폴에서 방콕까지 럭셔리한 기차여행 Eastern & Oriental Express

Posted by 호핀
2011. 6. 13. 10:54 생활/여행

기차여행을 좋아하시나요?

ktx를 제외한다면 기차를 타본지 얼마나 되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네요.
웹서피을 하다가 환상적인 기차여행이 있어 소개합니다.

방콕에서 싱가폴까지 또는 싱가폴에서 방콕까지의 기차여행 상품인데요.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기차를 타고 멋진 여행을 즐길수 있네요.

기차의 내부는 고풍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클래식한 분위기입니다.

마치 서부영화속에 나오는 기차를 타는 듯한 기분일것 같네요.

흔히 동남아 여행하면 고만고만한 코스에 해변가만 연상하기 쉬운데요.

이런 색다른 여행코스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객실칸이 마치 방처럼 꾸며져 있어 가족여행으로도 최고 일것 같네요.



다만 비싼 가격이...

럭셔리한 기차의 외관 만큼 가격이 상당히 쎄더군요.
방콕에서 출발해서 싱가폴에 도착하는 3박 4일의 상품중 가장 저렴한 객실의 요금이 무려 2천 3백달러.
객실당이 아닌 1인당 요금이니 무척 비싼편입니다.


여행 코스는 위와 같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여기 로 가보세요.^^

죽기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이 하나생겼네요.

 

3D 영화를 2D로 보자 - 2D 안경

Posted by 호핀
2011. 6. 8. 16:57 theFUN/Items

3D 영화를 많이 보셨나요?

저는 3D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감성적인 면이 왠지 사라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
30~40분이 지나면 눈이 피로해져서 집중하기 힘들거든요.

예전에 6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드래곤 길들이기 3D"를 극장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입체화면으로 만화를 보다니 아이가 얼마나 좋아할까라는 기대를 가지고 갔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그닥 좋아하지 않더군요.
일단 안경을 굉장히 불편해하고 무엇보다 어지럽다고 하더군요.

결국 영화가 시작한지 삼십분이 채 되지 않아 안경을 벗어버리고
이상한 화면으로 영화를 보더군요. ㅠ.ㅠ

또, 3D영화를 보면 두통이 일어난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럴경우 유용한 안경이 판매되고 있더군요.
이름하여 2D안경!

안경을 투과하는 빛을 조절하여 3D영화를 2D로 볼수 있게 하는 안경이랍니다.

굳이 3D 영화를 2D로 볼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그 영화는 보고 싶은데 3D로만 상영할 경우,
여자친구나 와이프는 반드시 3D로 영화를 봐야겠다는 경우,
아직 어린 아이와 3D 영화를 봐야하는 경우,
에 유용할수도 있겠네요.

아직 국내에는 판매하고 있지 않은것 같고,
아마존에서 판매하고 있네요.
가격은 10달러 정도니 우리나라돈으로 만오천이 조금 안되네요.

제품홈페이지는 이곳으로 가시면 구경하실수 있구요.
제품은 이곳으로 가시면 사실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흥미로운 미술사 "다큐멘터리 미술"

Posted by 호핀
2011. 5. 22. 20:58 문화/책

저는 미술을 잘 모릅니다. 전시회는 연애시절 딱 한번 가본 것이 전부이고 평소에도 미술에는 그다지 관심을 가져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영화, 음악과 책은 좋아하는 편이라서 시간이 날때마다 듣고 읽는 편입니다.

제가 미술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미술을 접할수 있는 환경이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집주변에는 당연히 미술을 관람할수 있는 장소가 없고, 애써 시간을 내어서 미술관을 찾아갈만한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둘째는 미술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학창시절 우리는 미술시간에 수채화나 수묵화, 서화등을 그리고 미술사에 대해서 배우기는 하지만 정말로 우리가 알고 싶었던것들 즉, 미술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발전되었는가에 대해서는 배운기억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 것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지요. 이렇게 우리는 미술에 대해 무지한채로 성장한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모든 예술 장르는 아는 만큼 더 많이 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영화사를 이해하고 영화감독의 스타일을 알고, 영화기법에 대해 알면 알수록 영화가 더 재미있게 보입니다.(물론 그럴 가치가 없는 3류 영화는 제외하고 말입니다.) 미술도 관련 책을 읽고 많은 작품을 보면 볼수록 더 재미있게 느껴질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처럼 미술관련 교양서를 읽는 것은 바로 미술 감상의 시작이 아닐까요?

여기 미술이 어떻게 발전해왔으며, 어떻게 보아야 할지를 쉽게 알려주는 책이 있습니다. 국내 한 방송에서 제작한 미술사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옮긴 "다큐멘터리 미술"은 일반적으로 역사를 다루는 방식인 시기별 분류(르네상스-근대-현대)에 공간적 이동(피렌체-파리-뉴욕, 런던-베이징)을 교차시켜 흥미롭게 미술역사를 알려줍니다.

또한 미술사에서 큰 위치를 차지하는 위대한 미술가의 위대한 작품위주로 설명하고 있어 저같은 문외한에게도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에서 마네의 올랭피아, 팝아트의 앤디워홀, 파격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한 미술작가그룹 yBa, 중국현대미술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의 새로운 점은 예술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돈의 관계를 알려준다는 점에 있습니다. 유명한 다빈치 조차도 돈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앤디 워홀은 아예 대놓고 돈을 위해 작품을 "찍어"냈습니다. 현대에 들어와 그러한 경향은 더 심해져서 컬렉터, 갤러리, 경매회사와 미술가와의 밀접한 관계가 미술가로써의 성공에서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었다고 하네요.

"다큐멘터리 미술"은 풍부한 그림이 삽입되어 있어 그림만 훑어보아도 몇세기에 걸친 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 인물의 이동에 따른 이야기는 딱딱한 역사이야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여기에 각종 일화가 더해져서 비교적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교양서입니다.

음악도 작곡가나 연주자, 연주기법등 배경지식이 풍부할수록 더 잘들리고 재미있습니다. 미술역시 많이 알고 자주 접한다면 재미를 느낄수 있지 않을까요?

이 책은 저처럼 미술에 완전 문외한인 사람, 하지만 미술, 그림에 관심을 가지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갤럭시S 2에 USB메모리를 연결할수있다? - 갤럭시S2 OTG

Posted by 호핀
2011. 5. 13. 17:01 IT/Smartphone/갤럭시S3

갤럭시S 2에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아주 유용한 기능이 숨어있다고 하네요.

바로 USB On-The-Go(OTG) 기술입니다.

 

OTG케이블을 사용하면 USB 메모리나 USB카드리더기를 통한 CF카드등의 플래시메모리의 사진,동영상등을 옮기지 않고 직접 이용가능하다고 하네요. 상황에 따라서는 외장하드의 연결도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삼성측에서 내놓은 자료에는 위와 같이 명시되어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제품을 삼성에서 출시예정인데요. 아직 공식적으로 판매는 안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외 유저가 이미 판매되고 있는 노키아용 OTG케이블을 사용해서 OTG에 성공했다고 하네요.마이크로USB단자와 USB입력단자가 있는 OTG케이블입니다.

이렇게 생긴 제품이죠. 4달러정도 하니 우리나라돈으로 5천원이 조금 넘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네요.

이베이 링크 를 따라 가시면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물론 해외구매입니다.^^

저에게는 무척 끌리는 기능이네요.
외장하드에 저장해놓은 동영상을 OTG케이블로 연결하여 바로 감상하거나 디지털사진기의 사진들을 4.3인치의 넓고 선명한 갤럭시S2의 화면으로 감상하고 필요시 플리커나 피카사로 바로 올릴수 있는등 편리한 점이 많을것 같네요.

아래 해외 유저의 OTG성공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책 리뷰, 가격비교, 도서다이어리, 추천을 모두 모아 "Graphme" 사이트

Posted by 호핀
2011. 5. 2. 16:46 IT/Internetware

그래프미는 현재 베타서비스중인 소셜 책 사이트입니다.

소셜 책 사이트라는 명칭은 일단 제가 붙여보았는데요. 그래프미 서비스를 통하여 책에 관한 모든것을 해결한다라는 목표로 베타서비스중인 사이트입니다.

기본적으로 한 곳에서 관심있어 하는 책에 대한 여러 사이트의 리뷰, 가격비교, 정보를 얻고 책을 읽은 후에는 리뷰를 통하여 다른 사람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할수 있는 사이트인것 같습니다.

아직 베타서비스중이라서 기본적인 그래프미 이용방법만 리뷰해봅니다. 나중에 정식서비스를 개시하게 되면 다시 한번 자세히 리뷰하려고 합니다.

 

그래프미 이용하기

가격비교 메뉴를 선택하고 원하는 도서를 검색합니다.

오른쪽의 가격비교를 살펴봅니다. 모두 9개의 북스토어의 가격을 비교할수 있네요. 단순히 가격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적립금도 같이 보여주기 때문에 실질적인 구매 가격을 알수 있어 유용합니다. 하단에는 다른 사람의 이 책에 대한 생각과 리뷰들을 모아서 보여줍니다.

사전 메뉴에서는 책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보다 깊이있게 공유할수 있습니다. 기존에 없는 항목은 새로 추가 하실수도 있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책에 관한 상세한 정보와 가격비교까지 한눈에 보실수가 있습니다. 아직까진 많은 데이터가 모여 있지 않아 원하는 책에 대한 정보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산낭자와 산도령서비스는 책을 추천하는 서비스입니다. 좋아하는 책, 싫어하는 책을 입력하거나 원하는 장르를 입력하면 책을 추천하는 형식입니다. 눈에 띄는 것은 전래동화풍의 컨셉입니다. 타 서비스와 차별화되긴 하는데 조금 아동틱해보이는 것이 단점이네요.

그래프미 서비스의 백미는 바로 서재기능인것 같습니다. 자신이 읽고 싶은 책, 읽은 책등을 분류하여 정리해 놓으면 멋진 도서다이어리로 활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프미 서비스를 살펴보니...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책에 관한 웹서비스가 너무 반가워 서둘러서 사용해보았습니다. 아직 베타서비스라서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아직까지는 미흡한 점이 많네요. 사용자가 많지 않아 수집된 사용자의 데이터가 많지 않은것 같고, 모바일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아 스마트폰으로 활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앱도 아직 없는것 같고 모바일 페이지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런 비슷한 서비스로는 페이스북과 연계된 FriendItem이라는 막강한 서비스가 이미 있습니다.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빠른 속도, 전래동화풍의 한국적 이미지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서비스입니다.

그래프미 방문하기☞ http://graphme.com

 

[아이디어 제품] 신기한 미래형 카메라 Camera Futura

Posted by 호핀
2011. 5. 2. 15:14 theFUN/Idea

획기적인 카메라가 CES 2011에서 발표되었습니다.

Camera Futura라는 이름의 카메라인데요. 얼핏보기에는 미러리스 카메라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특히 소니의 NEX시리즈와 비슷하네요.

하지만 기존의 미러리스 카메라와는 완전 다른 컨셉과 기능을 보여주는 신기한 카메라입니다.

 

렌즈와 본체가 분리만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태로 촬영까지 가능한 제품입니다.

따라서 일반 카메라로는 촬영하기 힘든 다양한 구도의 촬영이 가능하고 본체의 크기를 최소화 하고 렌즈 및 촬영기는 분리하여 휴대할수 있어 휴대성을 극대화 할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크게 렌즈와 탈부착이 가능한 디스플레이가 달린 본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선기술을 응용한 제품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디스플레이 부분이 스마트폰을 대체한다면 훨씬 상품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갤럭시S2의 800만 화소처럼 점점 고화소, 고성능화 되고 있지만 구조상 성능의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처럼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할수 있는 렌즈를 사용한다면 스마트폰의 한계를 극복할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 범용적으로 사용할수도 있을것 같구요.

저는 EYE-FI라는 무선전송 메모리카드와 미러리스 GF1,플리커를 사용해서 GF1으로 찍은 고화질의 사진을 갤럭시S로 감상하거나 공유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번거롭게 선을 연결해서 사진을 옮길 필요가 없지요. 사용해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편리하답니다.

Camera Futura는 좀 더 편리하게 사진을 감상하고 공유할수 있도록 해줄수 있을것 같네요.


 

소니의 역습이 될것인가? 신제품 태블릿 2종 발표

Posted by 호핀
2011. 4. 27. 17:19 IT/IT관련 정보/글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에서 맥을 못추던 소니에릭슨의 태블릿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삼성의 갤럭시 탭이 있고 모토롤라 줌, LG의 태블릿이 줄줄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 늦은 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대되는 점은 바로 '소니'가 만든 태블릿이라는 점입니다.

여태까지는 평범한 제품들을 발표해왔다면 최근 소니의 행보는 뭔가 각오를 단단히 한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어 최근 발표한 엑스페리아 아크는 소니 카메라에 쓰이는 엑스모어 R 센서를 채택해서 야간촬영에 있어서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모바일 브라비아 TV 영상 엔진을 사용하여 화질에 있어서도 차별화를 보여주려 애쓰고 있습니다. 카메라나 TV에 있어서 소니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도 높습니다. 이러한 자사의 강점을 스마트폰으로 끌어들여 기존의 엑스페리아와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태블릿은 2종으로 9.4인치 태블릿과 5.5인치 트윈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태블릿입니다. 제가 주목하는 것은 5.5인치 태블릿입니다.

기존의 안드로이드 태블릿과는 차별되는 트윈 터치스크린에다가 각각의 스크린이 독립적으로 작동이 가능하여 한화면에는 웹브라우져를 다른 화면에는 키보드를 띄우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소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포터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즐길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2011년 2월 4인치 엑스페리아 플레이라는 제품을 발표한 상태이구요.

국내에는 게임규제 관련법 때문에 출시기 미정이긴 하지만 아뭏든 PSP게임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구동시킬수 있는 준비가 끝난 상태이죠.

 

트윈 태블릿은 게임기와 스마트폰을 융합하려는 소니의 전략에 한층 더 힘을 실어줄수 있는 제품입니다. 대화면에서 고품질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즐길수 있으니까요. 더군다나 HDMI를 통하여 TV에 연결하면 더 큰 TV화면에서 게임을 할수 있으니 기존 게임유저들을 상당수 흡수할 것이 분명합니다. 과거에 비해 소니의 위세가 많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2011년 3월 기준으로 PS3 누적판매량이 5천만대를 넘어서고 있어 무시할수 없는 존재입니다. PS의 고객들은 바로 소니에릭슨의 잠재고객이 될수 있기 때문이지요.

자사의 카메라 기술, TV기술, 게임까지 총동원한 소니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소니 특유의 높은 하드웨어적 완성도는 말할 것도 없지요.


 

안경 흘러내림 방지 아이디어 상품 - 돌모루 귀돌이 리뷰

Posted by 호핀
2011. 4. 7. 16:36 쇼핑/사용기

회사일로 이래저래 바뻐서 최근에는 거의 리뷰를 올리지 못했네요.

정말 간만에 올리는 리뷰인 것 같습니다.
(모든 사진은 스마트폰 갤럭시s로 촬영하여 상태가 그리 양호하지 못함을 양해해주세요^^)

귀돌이는 땀이 많아 저처럼 수시로 안경이 흘러내리는 사람에게 은총과 같은 제품입니다.

평소 안경이 흘러내려 무척 불편했기때문에 자주 들리는 사진동호회 사이트에서 우연히 보자마자 바로 구글 교수님께 여쭤봐서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비싸다고 하면 비싸다고 볼수도 있고 싸다고 보면 싸다고 볼수도 있는 애매한 가격인 2,000원입니다.

제품을 받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조그마한 실리콘 팁이니 어쩌면 비싸다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대량생산 대량판매 제품이 아닌 이상 단가를 낮추는데 한계가 있을것 같다는 짐작도 들고 성능(?)이 무척 뛰어나 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택배비가 2500원이라 여분의 안경을 위해 아예 2개를 주문했습니다. 구글링해보니 10개나 한꺼번에 사신 통큰 분도 계시더군요. 제품은 위의 사진과 같이 예쁜 상자에 담겨져 왔습니다. 라벨을 보아하니 안경상자인것 같네요.

제품을 받고 가장 놀란것이 바로 이 설명서(?)입니다. 실리콘 팁을 사용하는데 이렇게 두꺼운 사용설명서가...라며 의아해했습니다. 알고 보니 귀돌이 설명서가 아닌 귀돌이를 만든 돌모루라는 안경회사와 그 회사에서 만드는 안경 홍보 브로셔더군요. 괜찮은 디자인의 안경이 많아 구매욕을 자극시키는 멋진 홍보물이었습니다. 특히, 첫장의 '나는 대한민국 두메산골에서 태어났습니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돌모루가 두메산골 마을이름이라는 군요.)



저렴한 안경악세서리를 판매하면서 안경을 홍보한다는 의도가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적어도 저처럼 돌모루라는 메이커를 몰랐던 사람에게 돌모루라는 이름을 인상적으로 알려주었으니 말입니다.

귀돌이는 새끼 손톱크기의 실리콘팁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구멍이 나있어 안경다리에 끼울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그냥 안경다리에 끼우기만 하면 끝입니다. 구멍크기는 일반적인 안경테라면 조금 뻑뻑하게 들어갈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구멍크기가 크기 때문에 안경테가 가느다랗다면 사용이 불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Dolmolu라는 각인이 바깥쪽을 향하도록 끼워주시면 됩니다. 귀돌이라는 제품명을 사용하지 않고 돌모루라는 회사명을 사용한 것도 간접홍보효과를 노린것이 아닌가 합니다. 어쩌면 애초에 귀돌이는 판매용이 아니라 홍보용으로 제작한 것이 아닐까라는 짐작도 해봅니다.

귀돌이를 대충 끼운 다음 안경을 쓰고 나서 앞뒤로 위치를 이동시키면서 안경이 최대한 잘 고정되도록 조정하시면 됩니다. 보통 안경다리가 꺾이는 사진과 같은 위치에 고정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셀프 촬영이라서 화질이 엉망이네요. 검은색 귀돌이를 장착한뒤 안경을 쓴 모습입니다. 귀돌이가 작기도 하고 귀 뒤에 숨어서 고정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그리 티가 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파란색 귀돌이는 너무 튀는것 같아 회사 동료에게 기증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땀이 나는 계절인 여름이 와봐야 진가를 알겠지만 지금까지는 대만족입니다. 장착을 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안경 고정 효과는 탁월하네요. 전혀 안경이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조그마한 실리콘 팁이 이런 위대한 기능을 하다니... 놀랍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한번 사서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후회는 하지 않을것 같네요.


간만에 한방 터트린 LG전자의 휴대폰 무선 충전 패드 소식

Posted by 호핀
2011. 3. 23. 13:26 IT/IT관련 정보/글


그동안 LG전자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스마트폰시장에서의 불리함을 극복하기에는 뭔가 부족해보인것이 사실입니다.

하드웨어적 성능에만 치우친 제품들을 선보였지만,
cpu는 독점이 아닌 이상 경쟁사 역시 유사한 성능의 제품을 내놓기 때문에
차별화가 어려웠던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무선충전 패드는 좋네요.

전동칫솔의 무선 충전을 사용하면서 정말 편리하다고 느꼈는데
스마트폰도 무선 충전을 사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미 아이폰용 무선충전패드도 있긴 하지만
아이폰에 별도의 커버를 부착하는 형태여서
두께도 두꺼워지고 무게도 무거워져
사용이 번거로워 많이 보급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압니다.

LG가 이번에 발표한 무선충전패드는 그러한 단점이 보완된것 같네요.

향후 모든 스마트폰이 무선충전식으로 보급되었으면 합니다.

 

LG전자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이동 통신 전시회 'CTIA Wireless 2011'에서 LG 무선 충전 패드(모델명:WCP-700)를 공개했다. LG전자의 첫 무선 충전 패드는 세계 무선 전력 협회(WPC ; Wireless Power Consortium)로부터 무선 충전 표준인 '기(Qi)'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물론, 타 제조사의 LTE 모델을 비롯한 주요 스마트폰의 경우 무선 전용 배터리 커버를 이용하면 충전 가능하다.

가로 90 세로 160 두께 9 밀리미터(mm) 크기의 패드 타입으로, 배터리 커버를 끼운 휴대폰 1대를 충전 접점 중심 지름 14mm 내에만 두면 충전 가능하다. 충전시 소요되는 시간은 유선 충전 방식과 동일하며, 충전상태는 패드의 LED 표시창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

한편, 무선 충전은 코일(나선형으로 감은 도선)을 이용, 주변에 충전을 시킬 수 있는 자기장을 만들고, 충전 패드 위에 놓인 휴대폰에 전류를 흘려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전동칫솔, 전기면도기 등 방수기능이 필요한 일부 제품에 제한적으로 사용돼 왔지만 최근 휴대폰 업계에서도 관련 제품을 개발, 상용화하고 있다.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모바일기기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진일보 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만원대 안드로이드 태블릿 - 누리안 M9 살펴보기

Posted by 호핀
2011. 3. 22. 13:30 IT/IT관련 정보/글


아직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상품도 삼성의 갤럭시탭등 몇개 출시되지 않았구요.

아직까지 MP3나 PMP, 전자사전등의 미니기기가 별도의 시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모두 흡수되리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갈길이 먼것 같습니다.

전자사전으로 유명한 누리안에서 이번에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출시했군요.
가격은 비교적 착한 29만9천원입니다. 20만원대를 맞추려고 책정한듯 싶습니다.

누리안 M9 기본사양은?

기본적인 사양은 비교적 양호합니다만, 가장 중요한 CPU에 대한 언급이 없군요. 저가칩인 락칩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7인치에 360g대의 무게로 휴대성에는 좋은 점수를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기능은 타 안드로이드 기기와 유사합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하여 구한 앱으로 전자사전, 동감, 음감등을 할 수 있구요. 3g는 지원안하는대신 wifi로 이용이 가능하여 스마트폰이 있다면 테더링하여 사용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중소기업 제품이라서 성능에 약간 의문이 가긴 하지만 그럭저럭 쓸만할것 같습니다. 다만, 아이패드가 가격을 낮춰 10만원정도만 더 주면 살수 있는 상황에서 많이 팔릴것 같진 않군요^^

모토롤라 스마트폰 아트릭스 완전 분해 사진 공개

Posted by 호핀
2011. 3. 4. 15:47 IT/IT관련 정보/글


모토롤라 스마트폰 아트릭스 내부 분해 공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1에서 '최고스마트폰'상을 수상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토롤라 아트릭스의 내부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국내에도 4월에 출시예정이라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모토롤라 아트릭스 분해 사진

고성능의 테그라2 프로세서를 채용하여 막강한 성능을 자랑하는 아트릭스지만 의외로 부품은 단촐하네요.

스마트폰 수리업체로 유명한 iFixIt에서 공개한 사진을 보면 9-10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iFixIt에 따르면 여태까지 분해한 스마트폰중에서 가장 쉽게 재조립할수 있었다고 하네요.

모토롤라 아트릭스의 사양은

아트릭스 사양중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960 X 540의 고해상도 화면입니다. 해상도가 높아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펜타일로 알려져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실제로 만져본 사람들도 속도는 빠르지만 펜타일 화면 특성상 글자가 깨져 보이는 현상이 심하다고 하네요. 같은 펜타일인 갤럭시S보다 확실히 심하다고 합니다. 싼 단가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것이 원인이라고 하니 앞으로 구매하실분은 고려하셔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