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ebook '수전 손택의 말'
수전 손택의 말 - |
수전 손택의 말 - |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태프트 리포트' 라고 해서 각 장의 앞머리에 주요 정치인을 묘사한 글이 나오는데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미국에서 바라본 입장이지만 대상이 되는 정치인을 비교적 정확히 묘사하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다크호스처럼 표현되는 '윤상현'에 대한 글은 그다지 신뢰가 가지도 공감이 가지도 않네요.
닥터 슬립 1 -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황금가지 |
다크 타워 1 : 최후의 총잡이 -
스티븐 킹 지음, 박산호 옮김/황금가지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합권 -
더글러스 애덤스 지음, 김선형 외 옮김/책세상 |
미녀 형사 율리아 뒤랑 시리즈중에 1편입니다.
독일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로 독일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에 속하는 안드레아스 프란츠의 작품입니다. 독일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로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비롯한 몇 권의 책이 번역 출판된 넬레 노이하우스가 유명합니다.
안드레아스 프란츠는 넬레 노이하우스보다 독일에서 더 유명하다고 하니 독일에서는 나름 유명한 작가인가 봅니다.
'영 블론드 데드'는 작가가 트럭운전사등 생계를 위한 직업을 전전하다가 20여년만에 발표한 데뷰작입니다.
내용은 전형적인 형사물입니다. 연쇄살인마의 살인과정이나 심리보다는 범죄를 해결하는 형사들과 그들이 만나는 사람들이 주가 되는 소설입니다. 특이한 것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영입한 형사-이 소설의 주인공이죠-가 아름다운 미혼 여성이라는 점입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연쇄살인은 상당히 잔인한 편입니다. 연쇄살인마는 금발소녀만을 노려 살인하는데 신체훼손, 빨간 리본등 몇가지 특징적인 흔적을 남깁니다. 잔혹한 장면이 몇번 등장하긴 하는데 번역과정에서 생략되었는지 실제 살인하는 장면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한 장면 정도 등장하는 데 살인의 과정이라든지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의 심리는 거의 묘사되지 않아 잔혹함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사실 잔인한 살인의 결과물보다는 범인의 심리가 치밀하게 묘사되는 살인의 과정이 더 무서운 법이지요.
소설은 의외의 반전이라든지 사건해결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복잡하게 등장하지 않습니다. 뒤랑을 비롯한 형사들의 수사도 뛰어나기 보다는 단계 단계 꾸준히 진행되고 신문기자의 도움을 받는다든지 어처구니 없는 장면도 등장하지요.
대체로 무난한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정도라고 할까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나 복잡한 퍼즐이 등장하지 않으니 그냥 편하게 앉아 꾸준히 읽으면 됩니다. 양이 꽤 많은 편이라서 읽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미모의 여형사라는 점이 흥미롭긴 하지만 시리즈의 1편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뒤랑의 사연이 거의 나오지 않고 심리, 감정묘사가 평면적이라서 몰입이 쉽지 않군요.
뒤랑시리즈이자 작가의 유작인 신데렐라 카니발은 사놓고 아직 읽지 못했는데 천천히 읽어야 겠네요.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들도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독일 미스터리 스릴러가 대체로 그런지 번역 때문인지 모르겠네요.
얼마 전에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잭리처 시리즈의 첫번째 소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추적자라는 이름으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작가 리 차일드는 원래 소설가를 지망했던건 아니구요. 영국의 텔레비전 외주제작사에서 일하다가 실직을 하게 되자 생계를 위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이 소설에는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문장이 단순하고 쉽습니다. ‘주어-동사-목적어’로만 이루어진 단순 문장이 대다수입니다. 어렵게 쓰면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할 거라는 계산과 프로소설가가 아니였던 저자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원서를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분량이 많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읽히는 편입니다. 해리포터 원서보다 쉬우니 번역본보다는 원서로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둘째, TV계통에서 일한 작가의 전력이 반영되어 영상을 염두해둔 묘사가 많습니다. 액션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책을 읽으면서 내내 받았습니다.
셋째, 형제, 사랑, 복수, 우정이라는 흑백이 분명한 감정이 넘쳐납니다. 때로는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덕분에 재미있습니다.
내용은 잭리처라는 전직 헌병 수사대출신이 불명예 제대 후 정처없이 떠돌다가 우연히 들른 한 마을에서 거대한 음모에 말려들게 되고 목숨을 걸고 해결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헌병수사대 출신이라서 격투와 사격에 능하고 범죄수사와 추적에도 일가견이 있어 거의 무적에 가까운 히어로이지요.
'위조지폐'라는 소재도 비교적 참신하고 소도시를 장악한 악당과 패거리와 대결하는 잭리처의 활약도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 즐겁게 읽을만한 스릴러입니다. 잔인한 묘사가 조금 있어 성인들을 위한 스릴러 액션물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61시간에 이어 두번째로 읽은 잭리처시리즈인데 Killing Floor가 조금 낫네요. 원서에 한번 도전하고 싶으시다면 이 책으로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은교'는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노인과 중년남자, 여고생 사이의 삼각관계를 다루고 있는 연애소설이지만 사랑의 본질적인 의미, 재능이 없는 작가라는 것, 마치 부자관계와 비슷한 사제지간의 애증등이 잘 어루러져 흥미로운 소설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노인-시인이 남긴글을 통한 적요의 관점, 제자인 중년남자-소설가가 남긴 글을 통한 서지우의 관점, 두사랑의 사랑을 받으며 폭풍의 핵이 되는 여고생 은교의 이야기, 적요의 친구이자 적요의 유언장과 같은 남긴 글을 처리해야 하는 변호사의 관점이 교차되어 자칫 지루할수 있는 사랑이야기를 마치 추리소설처럼 흥미롭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소설을 읽기전에 노인과 여고생의 사랑이라는 선정적인 소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했습니다. 영화홍보를 통해 이 소설이 플라토닉한 사랑만을 의미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더 궁금했지요.
소설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노인의 여고생을 향한 사랑은 추하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사랑한다면 성적인 욕망도 품게 마련이고 노인의 여고생에 대한 사랑은 정신적인 것 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것도 포함한 우리들의 그것과 같은 사랑이었으니까요. 재미있는 것은 적요나 서지우 모두 은교에 대해 성적인 욕망을 품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괴로워하지만 은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라는 겁니다. 은교에게는 아직 성적인 부분이 사랑에 있어서 큰 부분을 차지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일까요?
오히려 저에게는 소설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적요를 통하여 문학을 알게 되었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소설가가 되기로한 서지우의 인생에 대한 부분이 흥미롭더군요. 서지우는 천재성이 있는 스승을 존경하지만 그만큼 질투하고 미워하기도 합니다. 마치 살리에르가 모차르트에 대해 그러하듯이 말이죠.
적요는 그러한 제자 서지우를 경멸하지만 서지우의 자신에 대한 존경-사랑을 어느새 받아들이고 그것없이는 살아가지 못하게 됩니다. 어쩌면 그에게 있어서 은교에 대한 사랑은 서지우에 대한 사랑(동성애와는 다른 사랑이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을 확인하기 위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아니면 은교와 서지우의 젊은에 대한 갈망이 그를 죽음으로 이끈 것일까요?
한국 추리문학을 둘러싼 환경은 척박하기 그지 없습니다. 미국, 유럽, 일본등 선진국에 비해 독자층도 얇고, 책이 많이 팔리지 않으니 작가도 많지 않지요.
그래서 간만에 나온 장편 한국추리소설 '코미디는 끝났다'는 반갑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만큼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아무리 후하게 점수를 주려고 해도 시간낭비 했다는 생각을 버릴수가 없네요.
내용은 간단합니다. 잘나가는 개그맨이 죽이겠다는 협박전화를 '레이져 킬러'라고 불리는 연쇄살인마에게 받고 겪게 되는 여러가지 일들을 1인칭 시점으로 서술합니다. 주로 주인공의 심리변화에 따른 감정 묘사와 주인공 주변의 살인사건, 사고들을 잔인하게 묘사하는 데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살인자들의 섬'이나 '양들의 침묵'처럼 사건의 해결에 초점을 맞춘것이 아니라 심리묘사에 치중한 심리추리소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느끼기에는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잔인한 신체훼손 묘사에 치중한 그렇고 그런 소설이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제가 이해를 하지 못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단서를 늘여놓고 나서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였다 이 소설은 심리추리소설이다라는 것을 명심해달라고 독자에게 말하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닐까요.
'살인자들의 섬' 이나 '양들의 침묵'은 소설을 읽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그런 무언가가 있었는데 이 소설은 중간이 너무 지루해서 빨리 결말을 보고 도대체 누가 주인공을 협박하고 있으며, 레이져 킬러는 누구인가 라는 것을 알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그런데 그 기대마저 무시하니 조금은 웃긴 이야기이지만 화가 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가가 잘 모르는 분야인 것이 분명한 개그에 대한 묘사가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소설에의 몰입을 방해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이지만 작가님 제발 분발해주세요. '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네요.
(사담이지만 와이프가 초등학교 선생이라서 서로 책을 읽고 몇가지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와이프는 대체로 책의 내용에 공감을 하면서도 실제 교육현장에서 적용하기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힘들다고 하더군요. 날마다 수업시간전에 책 읽어주기와 같은 것도 저학년에서는 가능하지만 고학년에서는 스케쥴이 바빠 실행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한반에 아이들이 너무 많아 아이들 하나 하나 신경쓰기가 여간 힘든일이 아니라고 하더군요...결국 교육시스템의 투자와 개선 없이 선생님 개개인의 노력으로 학교를 바꾸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제를 알아야 하는 이유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경제에 대한 정보습득은 거의 필수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꼭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의 경제상황, 나아가서는 세계의 경제상황을 알고 있지 않는다면 언제 어디서 손해를 볼지 모르는 상황이 올지 모릅니다.
예를 들어 최근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사태만 해도 그렇습니다. 평소 신문의 경제면을 유심히 살펴보았던 사람이라면 아마도 미리 예금을 인출하여 좀더 안전한 은행으로 옮겼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신문에서는 이러이러하니 저축은행에서 돈을 은행으로 옮기세요라고 알려주진 않습니다. 하지만 경제기사를 읽는법을 배운 사람이라면 그러한 분위기는 남들보다 쉽게 읽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경제를 전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생활을 하거나 신문의 경제면을 읽으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더군요. 학교에서 배운 지식은 사회의 경제를 읽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내 자신의 필요에 따라 졸업이후에 이책 저책을 읽으며 공부한 것이 더 도움이 되더군요. 바꿔말하자면 꼭 경제를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관심을 가지고 좋은 책을 읽는 다면 경제 전공자보다 더 경제를 잘 알수도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는 최근 읽은 어떤 경제관련 책보다 경제를 보는 눈을 키워주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는 어떤 책인가?
저자는 신문경제면이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원리인 먹고사는 문제를 다루고 있어 어느면보다 더욱 흥미진진하다고 말합니다. 또, 현재의 경제위기는 진행중이며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금 어디에 서있고,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절박할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누구나 쉽게 신문의 경제면을 읽고 이해할수 있도록 신문에 실제로 언급되는 경제용어와 경제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 나갑니다.
따라서, 이 책은 경제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책입니다. 신문을 통해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의 내용도 금리기사, 채권기사, 통화량,인플레이션 기사, 경기정책기사, 경제지표기사, 주식기사, 선물/옵션기사, 환율기사, 무역기사처럼 신문에서 언급되는 경제와 관련된 내용을 크게 나누어 쓰여졌습니다. 경제학을 다루는 책이 아니기 때문에 저자의 주장이나 논리가 아니라 지식의 전달 위주로 쓰여져 있어 읽으면서 고민할 필요없이 편하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 사용법
책에 대해 사용법이라고 하니 조금 이상하기도 하지만 이 책은 경제에 대한 실용서에 가깝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사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 책은 경제에 관련된 기사를 금리기사, 채권기사, 인플레이션 기사등과 같이 크게 나누고 관련된 내용을 세분화하여 서술하고 있습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책을 전체적으로 읽어보시고 만약 시간이 없다면 목차만 몇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되도록이면 각 챕터 앞부분의 예비강의는 미리 읽어두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책을 손에 닿는 곳에 놓아두세요. 평소처럼 신문을 읽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경제관련한 기사가 있다면 목차를 이용하여 해당 부분을 읽습니다. 관련된 세부내용만 읽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관련된 챕터를 모두 읽으면 더욱 이해가 쉽게 됩니다.
특히, 책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는 "여기서 잠깐"은 빼놓지 말고 읽어보세요. 짧지만 중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니까요.
마치며...
경제 관련한 실용서로 신문 경제면을 이해하기 위한 경제 입문서는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저도 몇권 읽어 보았습니다만 이 책처럼 실제 신문기사를 인용하고 그림과 도표로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은 없었습니다. 저자는 사회탐구 영역의 인기강사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경제기사에 대한 잘 만들어진 참고서를 읽는 것처럼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기사에 대한 입문서로 한권쯤 꼭 가지고 있을 만한 책입니다.
※ 보잘것 없는 제 글이 베스트리뷰로 선정되었네요. 자랑스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아뭏든 좋은책을 소개해서 좋은글로 선정되니 기분 좋습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이 책을 읽기전에 먼저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이책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분명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사람일것입니다. 그 답이 과연 이 책에 있을까요?
(네이버 국어사전 중 행복 관련어휘 도식도)
사전적 의미의 행복은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라고 하네요. 뭔가 알것 같으면서도 막연하지요. 충분한 만족과 기쁨이라는 것이 어느정도지 감이 안 잡히는것 같습니다. 과연 내가 정말 행복한 상태인지 사전적 의미의 행복으로는 도무지 정의를 내릴수 없네요.
이 책에서 저자는 행복에 대해서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경제학자인 저자는 경제학 뿐만 아니라 심리학,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행복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39페이지, 불행을 부추기는 비교습관)
저자는 미국, 영국, 일본등 선진국 사람들이 반드시 후진국 사람들보다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는 다는 것을 통계를 통하여 보여줍니다. 또한 부자가 가난한 사람보다 반드시 행복하지는 않는다는 것도 알려주지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그 비밀은 "비교습관"에 있습니다. 사진촬영이 조금 엉망이긴 하지만 위의 그림을 보시면 똑같은 길이의 선이지만 우측이 더 길어보입니다. 행복도 비슷한 성격이 있다고 합니다. 누구나 과거보다 더 많이 벌고, 더 잘입고, 더 잘먹지만 과거보다 더 많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주변 사람들의 소득도 같이 올라가서 더 편해진 세상에 다 같이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거죠.
즉, 똑같은 경제수준,생활환경에 있다고 하더라도 미국등 선진국에 있는 사람보다는 후진국에 있는 사람이 더 큰 행복감을 느낀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치 그림속의 더 길어보이는 우측선처럼 말이죠.
(페이지101,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빅세븐)
가족관계, 재정, 일, 공동체와 친구, 건강 그리고 개인의 자유, 개인의 가치관은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곱가지 요소입니다.
이혼한 가정은 그렇지 않은 가정보다 불행하며, 실직한 사람은 직장에 다니는 사람보다 불행합니다. 많은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친구가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행복하기 마련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당연히 건강하지 못한 사람보다 행복하지요. 하지만 건강은 흔히 생각하는 신체적 건강보다는 정신적 건강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장애인이라고 더 불행한 것은 아니니까요.
(출처 : 저자가 활동하는 행동운동 홈페이지http://www.actionforhappiness.org/10-keys-to-happier-living)
이 책에서 말하는 행복이란 삶을 즐기는 좋은 느낌이며,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이 아니라 개개인이 느끼는 장기간의 평균적인 행복입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좋은 습관도 중요한데, 저자는 다섯가지 행동을 제시합니다. 즉, 기부하기, 관계맺기, 운동하기, 감사하기, 스스로 배우기가 그것입니다.(위의 그림 참조) 이러한 정신적인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행복은 많은 사람들이 상대적인 것으로 느끼기 때문에 흔히 제로섬 게임으로 느낍니다.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면서 상대적으로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느끼는 것이지요. 쉽게 말하자면 남의 불행은 곧 나의 행복이라는 말이지요.)
하지만 참된 행복은 제로섬게임이 아닌 포지티브섬 게임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게임, 모든 사람이 행복한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자는 행복운동을 제안합니다.
누구나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혼자의 힘으론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이 함께 자신의 삶과 타인의 삶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면 행복을 찾는 일이 훨씬 쉬워질테니까요. 이런 의미에서 저자는 행복운동을 제안합니다. (주로 온라인상에서 활동하는 것 같습니다.)
행복운동의 목표는 행복을 늘리고 고통을 줄이는 것입니다. 사회가 행복해지려면 개인들이 타인을 돕는 행위에서 많은 행복을 얻어야 합니다.
(저자가 활동하는 행복운동 홈페이지 : http://www.actionforhappiness.org )
행복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처음 읽을때에는 쉽게 읽히지만 다 읽고 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다시 읽을때에는 오히려 어렵게 느껴지는 그런 책입니다.
이 책은 "행복 메뉴얼" 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제시하는 방법을 따라하면 행복해질것이라는 환상을 품고 책을 접하면 실망할 것입니다. 하지만 행복이 무엇일까? 나와 가족, 사회가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것인까? 라는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 같네요.
덧붙이자면 TV가 불행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명상이 행복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게 된 점이 큰 소득중에 하나입니다. (이유가 궁금하신 분은 책을 읽어보세요^^)
저는 미술을 잘 모릅니다. 전시회는 연애시절 딱 한번 가본 것이 전부이고 평소에도 미술에는 그다지 관심을 가져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영화, 음악과 책은 좋아하는 편이라서 시간이 날때마다 듣고 읽는 편입니다.
제가 미술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미술을 접할수 있는 환경이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집주변에는 당연히 미술을 관람할수 있는 장소가 없고, 애써 시간을 내어서 미술관을 찾아갈만한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둘째는 미술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학창시절 우리는 미술시간에 수채화나 수묵화, 서화등을 그리고 미술사에 대해서 배우기는 하지만 정말로 우리가 알고 싶었던것들 즉, 미술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발전되었는가에 대해서는 배운기억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 것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지요. 이렇게 우리는 미술에 대해 무지한채로 성장한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모든 예술 장르는 아는 만큼 더 많이 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영화사를 이해하고 영화감독의 스타일을 알고, 영화기법에 대해 알면 알수록 영화가 더 재미있게 보입니다.(물론 그럴 가치가 없는 3류 영화는 제외하고 말입니다.) 미술도 관련 책을 읽고 많은 작품을 보면 볼수록 더 재미있게 느껴질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처럼 미술관련 교양서를 읽는 것은 바로 미술 감상의 시작이 아닐까요?
여기 미술이 어떻게 발전해왔으며, 어떻게 보아야 할지를 쉽게 알려주는 책이 있습니다. 국내 한 방송에서 제작한 미술사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옮긴 "다큐멘터리 미술"은 일반적으로 역사를 다루는 방식인 시기별 분류(르네상스-근대-현대)에 공간적 이동(피렌체-파리-뉴욕, 런던-베이징)을 교차시켜 흥미롭게 미술역사를 알려줍니다.
또한 미술사에서 큰 위치를 차지하는 위대한 미술가의 위대한 작품위주로 설명하고 있어 저같은 문외한에게도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에서 마네의 올랭피아, 팝아트의 앤디워홀, 파격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한 미술작가그룹 yBa, 중국현대미술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의 새로운 점은 예술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돈의 관계를 알려준다는 점에 있습니다. 유명한 다빈치 조차도 돈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앤디 워홀은 아예 대놓고 돈을 위해 작품을 "찍어"냈습니다. 현대에 들어와 그러한 경향은 더 심해져서 컬렉터, 갤러리, 경매회사와 미술가와의 밀접한 관계가 미술가로써의 성공에서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었다고 하네요.
"다큐멘터리 미술"은 풍부한 그림이 삽입되어 있어 그림만 훑어보아도 몇세기에 걸친 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 인물의 이동에 따른 이야기는 딱딱한 역사이야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여기에 각종 일화가 더해져서 비교적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교양서입니다.
음악도 작곡가나 연주자, 연주기법등 배경지식이 풍부할수록 더 잘들리고 재미있습니다. 미술역시 많이 알고 자주 접한다면 재미를 느낄수 있지 않을까요?
이 책은 저처럼 미술에 완전 문외한인 사람, 하지만 미술, 그림에 관심을 가지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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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책 사이트라는 명칭은 일단 제가 붙여보았는데요. 그래프미 서비스를 통하여 책에 관한 모든것을 해결한다라는 목표로 베타서비스중인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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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인터페이스와 빠른 속도, 전래동화풍의 한국적 이미지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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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2007년만 해도 블로그에 관련한 책이 거의 없었습니다. 블로그 개설부터 관련 도구, 부가기능까지 총 망라한 '블로그를 자유케하라'와 같은 책은 아예 없었습니다. 외국 서적을 번역한 정도의 책만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할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힘들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오늘 리뷰할 책 '블로그를 자유케하라'는 블로그를 갓 시작한 블로그 초보자부터 저처럼 블로그를 운영한지 몇년되는 중급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만한 블로깅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입니다.
'블로그를 자유케하라' 저자 DrCHOI는?
이책의 저자인 최동진님은 오랫동안 IT블로그를 운영한 IT분야에서는 손꼽히는 파워블로그입니다. 요즘의 IT 블로거는 거의 제품 리뷰를 주로 다루고 있고 기업과 연계되어 제품을 협찬받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동진님은 IT전반에 대한 소식과 특히 유용한 웹서비스에 대한 빠른 소개를 주로 하시는 블로거입니다.
오랫동안의 블로그 운영으로 IT에 대한 시각이 남다르고 포스트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간결한 문체와 핵심만 전달하는 내용으로 이해하기 쉽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주시는 고마운 파워블로거랍니다.
최근에는 블로거들이 거의 블로그를 통하여 얻는 수익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동진님의 블로그는 조금 다르답니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포스팅을 계속해오신 분입니다.
블로그를 자유케하라는 총13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챕터 1~4는 블로그에 대한 개념정리와 블로그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왜 해야하나라는 근본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저작권에 관한 이야기까지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이 부분은 블로그를 운영한지 오래되신 분들은 넘어가셔도 될것 같네요.
챕터 5~6장은 워드프레스와 티스토리를 이용한 블로그 개설과 운영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죠. 많은 파워블로거들은 워드프레스라는 블로그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해외에서는 많은 블로거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블로그도 워드프레스를 이용하고 있구요. 저자는 현재 웹의 흐름에 가장 잘 맞아 들어가며 상상하는 블로그 형태를 그대로 구현할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추천하고 있습니다. 저역시 이책을 읽고 나선 한번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티스토리에 대한 내용은 적은데 자유도가 적고 초보자들도 큰 어려움없이 개설할수 있는 티스토리의 특성상 많은 설명이 필요없어서 인것 같습니다.
챕터 7~8장은 모든 블로거에게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소재찾기이지요. 저자가 지속적으로 블로그를 유지할수 있었던 힘도 바로 끊임없이 소재를 찾고 관리하는 노하우를 알고 있어서가 아닐까요. 특히 챕터8 '포스트 제작 노하우'는 이 책의 핵심이고 타 블로그 관련 책들과 차별화되는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이시라면 이 챕터만 읽어도 이 책의 80%이상을 얻어가시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글쓰기의 첫번째는 일단 써라이며 두번째는 자신에게 계속 질문하라"라는 글쓰기 노하우부터 유용한 웹서비스를 이용한 글쓰기 창고를 만드는 법,관련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포스팅하는 법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챕터 9 블로그 테마관련 노하우를 익힌다면 초급자에서 중급자로 도약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챕터 10, 11 방문객수 늘리기와 블로그 수익올리기는 타 책에서도 많이 다루고 있는 내용이고 사실 이 책에서는 깊이있게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책을 참고하는것이 좋겠네요.^^
챕터 12는 블로그에 재미를 더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방문객수를 확인하거나 각종 통계를 얻을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챕터 13은 저자의 DrCHOI BLOG를 예로 들면서 책의 내용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전업블로거가 아니고, 직업도 의사로 IT와 전혀 관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블로그를 오랫동안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보통의 노력으로는 힘들것입니다. 본인이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잘 정리한 이책이야 말로 블로그 운영의 바이블인것 같네요.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이런 저런 책을 사는 것보다 이 책 한권만 있다면 블로그 운영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싸다는 생각입니다. 누군가 저에게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어떤 책을 볼까요라고 물어 본다면 단연코 이책을 추천하겠습니다.^^ (블로그 수익부분은 다른 책을 보세요^^)
이 책을 읽고 저자의 블로그 (http://drchoi.or.kr/)를 방문하여 찬찬히 살펴보신다면 누구나 블로그를 멋지게 운영할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물론 본인의 노력도 있어야 겠지요^^)
[안드로이드 추천어플] 전자책 알라딘 앱 살펴보기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알라딘을 통하여
일부 수익을 얻고 있어 알라딘과 비교적 친밀한 관계(?)입니다.
얼마전 수익구조가 바뀌어 이제는 거의 수입이 없다시피 하지만
그래도 저는 종이책을 사는데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서적사이트입니다.
오늘은 알라딘이 내놓은 어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알라딘 어플은 종이책 및 전자책을 구매할수 있고
구매한 전자책을 볼 수도 있는 앱입니다.
알라딘 사용자라면 하나의 어플로 책에 관한 모든것을 할수 있어
편리한 어플입니다.
알라딘을 시작하면 나오는 초기화면입니다.
원하는 책을 클릭하면
구매화면으로 연결됩니다.
종이책이나 전자책이나 구매과정은 똑같으니 전자책을 예를 들어
설명할께요.
원하는 전자책을 클릭합니다.
아래의 메뉴화면에서 베스트셀러, 신간, 검색등으로 선택할수도 있습니다.
장바구니를 클릭합니다.
장바구니로 이동합니다.
조금 불편하게 되어 있는것이 반드시 장바구니를 거쳐서 결제하도록
시스템이 되어 있더군요.
주문하기를 클릭합니다.
기존에 적립금이나 예치금등을 사용하여 결제할수도 있습니다.
포인트는 s-oil만 되더군요.
사용자가 많은 ok 캐쉬백이 지원된다면 더 좋을텐데요.
무료책이기 때문에 결제방식이 온라인 송금입니다.
온라인 송금뿐만 아니라 카드결제도 가능합니다.
카드결제는 카드번호,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등으로 확인하여
결제하도록 되어 있더군요.
전자책뷰어로 이동하면 구매한 책을 볼수 있습니다.
전자책뷰어로 가면 구매한 책을 바로 볼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스마트폰의 메뉴키를 눌러 나오는 하단의 메뉴에서
구매목록을 클릭하여 구매한 책을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구매한 책의 제목을 클릭하여 다운로드 합니다.
확인해봐야 겠지만 구매한 책을 총 5번만 다운로드 할수 있나 보더군요.
스마트폰의 특성상 하드리셋되는 경우가 있을수가 있는데
5번 이후에 다운로드가 불가하다면 조금 낭패입니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전자책 서재를 클릭하여
전자책뷰어로 이동합니다.
방금 구매한 무민의 특별한 보물이라는 책을 클릭합니다.
하단의 메뉴를 이용하시면 목차이동, 책갈피, 화면설정, 메모확인등을 하실수 있습니다.
책갈피를 하게되면 우측 상단에 예쁘게 접혀있는 표식이 나타나더군요.
마음에 듭니다.^^
전자책을 읽다가 원하는 곳에 밑줄을 치거나 메모를 남겨 나중에 확인할수 있습니다.
알라딘 앱은 기본적으로 책에 관한 모든것을 하나의 앱으로
해결할수 있어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카드결제도 쉽고, 온라인 송금도 할수 있어 카드없이 결제가 가능한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속도도 비교적 빠른 편이고
전자책 뷰어도 그럭저럭 편리하여 사용에 불편이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전자책은 살만한 책이 별로 없고
가격이 종이책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아 구매욕이 생기지 않더군요.
예전 북토피아를 통하여 전자책을 구매할때는 종이책의 약 30~50%정도의
가격을 지불하면 되었던것 같은데 알라딘의 전자책은 종이책의 70~90%의 가격이더군요.
예스24나 인터파크,교보문고등도 비슷했습니다.
인쇄비라든지 물류비라든지 종이책 대비 비용절감효과가 큰 전자책임을 감안하면
조금 억울한 가격입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읽을만한 책이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서두르다... 의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말씀드려야 할것이 있네요.
이 책은 독자의 대상이 명확하다는 점입니다.
책의 내용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말이죠.
이 책의 원제는 'HOW TO LOVE' 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하면 사랑하는 법이죠.
여기서의 사랑은
꼭 연인과의 사랑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과의 사랑도 포함하는
넓은 의미에서의 사랑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주로 이야기하는 것은 이미 시작한 사랑을 발전시키고
개선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선택하는 법', '주변사람을 선택하는법'이라고 해야
더 맞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책을 읽으면 더 좋을것 같은 사람은
20대 초반의 이제 사랑을 시작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마음이 여리고 착한 사람-다른 사람과의 관계로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군요.
이 책은 넓게는 사람들간의 관계, 나와 주변사람들과의 관계를 이야기하고, 좁게는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주변사람들과의 관계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대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점이 인간관계, 사는 법을 다루는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완전히 다른 점입니다.
저자 고든 리빙스턴은 정신과의사이자 심리상담가로 오랫동안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상담하고 치료한 사람입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사랑을, 결혼을, 대인관계를 원만히 가지려면 자기 스스로도 노력해야 하지만
대상을 잘 고르는 것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결론에 이른것 같습니다.
대상을 고르는 것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인' 사람은 피하라입니다. 그들은 자신감이 강하고, 도전적이며, 말이나 외형의 포장을 잘하기 때문에 매력적이긴 하지만 결국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상처뿐이며 그 상처는 그 또는 그녀와의 관계를 끊지 않으면 치유되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이 책의 전반부는 사랑을 하기위해 선택하는 방법을 다루었다면 책의 후반부는 사랑을 지속하기 위한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친절, 낙관성, 용기, 충실함, 관용, 정직, 행복, 유머등 삶에 대한 많은 좋은 이야기를 해주지요. 이러한 내용은 물론 다른 비슷한 책들에서도 많이 다루는 주제들입니다. 다만, 이 책은 그러한 내용을 좀더 현실적이고 객관적으로 풀어 이야기해준다는 점이 다릅니다.
저자 고든 리빙스턴은 말합니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을 만나라.
사랑은 친절과 성실함으로 유지된다.
불안하고 험난한 삶은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숙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한 동반자가 필요하다.
고 말이지요.
끝으로 책의 말미에 있는 글을 인용합니다.
불법사전은 특이한 형식의 책입니다. 책 디자인도 마치 사전처럼 125*185mm의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저자 정철은 카피라이터입니다. 카피라이터는 캐치프레이즈, 슬로건, 설명 문장등 광고문안을 만드는 사람이죠. 광고중에서도 가장 설득력이 강해야 하는 부분을 만드는 사람답게 단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평범한 시각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과 인생을 바라보는 연습을 꾸준히 해온것 같습니다. 그 결과물이 이 책 '불법사전'입니다.
불법사전은 소설이나 에세이나 인문서적이 아닙니다. 도서분류는 에세이로 되어 있지만 읽어보니 오히려 사전에 더 가까운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20개의 단어에 대하여 사전처럼 유사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 알려드릴수는 없고, 이중에서 제일 감명 깊었던 팁 한개만 소개할께요.
(궁금하시면 사서 읽어보시길^^)
학교를 졸업한 뒤 오랫동안 글쓰기에 대하여 멀어져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필요한 기안 작성법, 보고서 작성법에 관한 책들은 사서 읽어보기도 했고 어떻하면 잘 쓸까 고민하기도 했었지만 사무적인 글쓰기외엔 전혀 글쓰는 일이 없었습니다. 사실 업무에 필요한 글쓰기라는 것은 정해진 틀에 맞추어 쓰면 되기 때문에 글쓰기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이지요.
가끔 일기와 비슷한 글을 끄적여 보기도 했지만 부담스럽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그만둔 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글쓰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잘 쓰는 법에 대하여 생각하게 된 계기가 바로 블로그입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누구나 그렇듯이 나를 위한 글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글을 잘 쓴다 못 쓴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았지만 포스트들이 쌓이기 시작하고 방문객수가 늘어나면서 글에 신경을 쓰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글을 잘 쓰는 것에 대하여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글 쓰기에 대한 책들을 구해서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 책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는 글을 잘쓰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책은 아닙니다.
로제마리 마이어 델 올리보라는 발음하기도 힘든 이름의 저자는 스위스에서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는 현역 강사입니다. 저자는 실제로 학생과 일반인을 지도한 경험에서 나온 글쓰기 방법을 이책에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행위이자 수단이다. 나에게 있어 글쓰기는 관심을 뗄 수 없는 대상이다. 나는 글을 쓸 때 가장 행복하다. 특히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글을 쓰면 평온함과 에너지, 이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게 된다. 글을 쓰며 살아가는 것은 매번 새롭게 태어나는 나 자신을 마주치는 일이다.”
저자의 생각처럼 이 책은 글을 잘 쓰는 법, 작문하는 법에 대하여 말하진 않습니다. 글을 쓰면서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귀울이고 자신을 일깨워 한층 더 성숙해질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바로 글쓰기에서 얻는 잇점이라는 것이지요.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에서는 글을 잘 쓰기 위해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글쓰기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제안이므로 블로깅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180여 페이지의 적은 분량의 책이지만 담겨져 있는 내용은 방대합니다. 자동기술법, 클러스터, 마인드맵, 콜라주등 즐겁게 글을 쓰기 위한 방법,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글쓰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행복했던 날들은 물론이고 힘들었던 일들까지도 아름다운 현재로 만드는 것이 바로 매일의 글쓰기 이다.
삶에 보다 충실하고 싶은 사람,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에 지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참고로 이책은 2006년에 출간된 '두려움 없는 글쓰기'의 개정판입니다.)
드라마의 주요 내용은 살인마에 의해 아이와 부인을 잃고 수사팀에 합류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멘탈리스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책에 대한 리뷰에서 왜 갑자기 뜬금없이 미드를 말하냐구요?
멘탈리스트란?
남의 행동을 능히 조절하는 사람, 정신적인 예리함과 관찰력, 암시를 이용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미드의 주인공 사이먼 역시 순간적인 관찰력으로 타인의 마음을 놀라울 정도로 읽어냅니다. 책에서 소개한 일화중에 하나인 타인이 숨긴 물건 찾기와 같은 것도 쉽게 해내지요. 최면술에도 능숙해서 최면술을 이용하여 사건을 해결하기도 합니다.
사실 유명한 추리소설 주인공인 셜롬홈즈나 엘큘 포아르도 멘탈리스트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 역시 직관적인 관찰력으로 타인의 생각을 읽어내어 사건을 해결하곤 하니까요. 형사들의 육감이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멘탈리스트의 능력으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멘탈리스트라는 것에 대해 감이 오시나요?
그렇다면 마음을 훔치는 자 ‘멘탈리스트'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 ‘나는 네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 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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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토르스텐 하베너는 우연한 사고로 죽은 형의 사물을 정리하다가 마술도구를 발견합니다. 그는 마술도구를 보자마자 마술에 매료되었고, 직업으로써 마술사를 꿈꾸며 돈이 생길때마다 마술도구를 사 모으며 마술에 열중합니다. 마술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최면술, 신체언어, 주의를 모으는 기술, 심령론등 마술과 관련된 주제들에도 관심을 갖게 되죠. 마술은 타인의 반응을 살피며 고도의 집중력으로 눈속임을 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대학시절 전공인 통역도 멘탈리스트가 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통역의 특성상 상대가 말하는 내용 뿐만 아니라 제스쳐, 표정도 유심히 살필 수 밖에 없었는데, 그러던 중 어느 순간 직관적으로 다음에 상대가 어떤 주제에 대해 언급할지를 예측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저자는 책을 통해 타인의 생각을 알아내는 다양한 기술과 연습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눈의 동공이 커지면 우리가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는 것, 우리가 열망하거나 매우 기분 좋게 여기는 것을 보고 있다는 것이지요. 또 손바닥을 마치 무언인가를 자신으로부터 앞쪽으로 밀어내는 듯이 뻗는 제스처는 상대방이 나와 거리를 두고 싶어한다는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그밖에 머리와 목, 어깨, 다리의 자세와 움직임, 언어의 숨겨진 의미등으로 상대방의 심리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지요.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이러한 기술을 알려주는데 있지 않습니다.
타인의 생각을 알아내려면 뛰어난 관찰력이 필요하고,
그러한 관찰력은 바로 강인한 정신력에서 나오며, 이러한 정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멘탈트레이닝'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멘탈트레이닝으로 길러진 정신력으로 타인의 생각을 읽어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복한 인생을 사는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멘탈트레이닝!!!
힘을 집중시켜라
알파상태에서 생각을 시각화하라
과거를 변화시켜라
사실 책을 다 읽고 나서 조금 맥이 빠진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멘탈리스트가 되는 길은 베스트셀러인 시크릿등 최근 유행하는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마음의 힘/긍정의 힘을 믿어라'에서 주장하는 바와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리는 하나' 라고 했던가요?
여러분도 절대로 용기를 잃지 말라. 여러분은 자신의 생각과 의지에 대해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여러분이 항상 현재의 상황에 대해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면 억지로 지금의 자리에 머물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여러분은 앞으로 나아가고 싶을 것이고, 인생에서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을 것이고, 거기에는 아마도 훌륭한 멘탈리스트와 인간을 이해하는 사람이 되는 일도 포함될 것이다. 개인적인 성공도 예외는 아니다.
삶이 힘들고 외롭다고 느껴질 때는 무슨 일을 하시나요?
살면서 정말 힘이 든다고 느껴질 때는 사실 타인의 도움을 청하기도 어렵고 타인 역시 자신을 도와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 해도 심지어는 가족이라 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또는 털어놓기 어려운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저는 그런 경우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힘을 얻습니다. 저보다 못한 환경, 신체등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내 어려움은 하찮게 여겨지고 고민했던 많은 것들이 조그맣게 느껴지거든요.
이러한 이야기들은 주로 '리더스 다이제스트'라는 잡지에서 많이 읽었었지요. 그러나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이야기들은 우리의 이야기가 아닌 외국사람들의 이야기이고 우리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많아 공감대를 느끼지 못한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여기 우리나라 사람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장애를 딛고 일어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선천적인 장애가 있는 분도 계시고 불의의 사고로 후천적인 장애가 생긴 분도 계십니다. TV에 소개되어 이미 유명한 분도 계시고 알려지지 않은 분도 계십니다.
이 책은 각기 다른 장애를 가졌지만 이겨내고 서로 다른 성공한 삶을 다룬 24명의 위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한분 한분 정말 존경스럽고 위대한 분들이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두분의 이야기가 감명깊더군요.
이미 TV에도 소개되어 유명하신 미국 재활 병원의 슈퍼맨 의사 이승복씨와 소아마비를 앓아 하반신 장애를 가지고도 미국 라이트 주립대학 교수로 취함한 차인홍씨입니다.
이승복씨의 부모는 더 나은 삶을 찾아 뉴욕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이승복씨는 변호사나 의사가 되기를 바라는 부모님의 기대와는 달리 체조에 매력을 느꼈고 운동을 시작한지 4년만에 전미 체조 챔피언대회와 전미 체조대회에서 1등과 2등을 차지할 정도로 재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체조 연습중 불의의 사고로 가슴아래가 마비되고 손가락 신경이 자유롭지 못한 중증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퇴원 후 온종일 공부에 매달렸습니다.
보통 사람도 쉽지 않은 의대공부를 몸이 성치 않은 그가 하기에는 당연히 무리가 따랐습니다. 그는 허리가 아파서 고통스러울 때면 공부하다가 죽으리라 다짐하며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 노력으로 다트머스 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하버드 의대 인턴과정 역시 수석으로 마치고 존스홉킨스대 병원에서 재활의학 수석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장애인이 된 이승복씨의 절망감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컸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또다른 목표를 향하여 매진했고 장애인인 만큼 오히려 죽을 각오로 노력해서 현재의 위치에 선 것입니다.
또다른 위대한 분은 차인홍씨입니다. 이승복 씨와는 다르게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일찍부터 하반신 장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집안형편도 좋지 않아 부모의 곁을 떠나 대전의 재활원에서 생활하게 되었죠. 그에게는 정말 절망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한 바이올리니스트의 자원봉사로 우연히 바이올린을 배우게 되었고 매일 열시간 이상 연습에 매달렸습니다. 5천원짜리 바이올린에다가 연습장소는 춥고 더러운 연탄광이었죠.
한때 그는 가난한 장애인인 자신의 처지에 비관하여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바이올린에 목숨을 걸고 노력하기로 마음먹고 다시 노력하기 시작합니다. 그러한 그의 노력은 빛을 발하여 미국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고 오하이오 주 라이트 주립대학 교수로까지 취임하게 됩니다.
출판정보, 목차 및 세부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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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무언가 느껴지지 않나요? 저를 포함한 누구나 살면서 힘든 일이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그 힘든 일을 과연 죽을 각오로 헤쳐나갈까요? 아니면 낙심하며 신세한탄하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더 많을까요? 저는 환경을 탓하며, 저를 탓하며, 또는 남을 탓하며 힘들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아무런 신체적 장애가 없는데도 말이죠.
'장애를 이겨낸 24인의 아름다운 이야기-나는 멋지고 아름답다'를 읽으며 다시 한번 저를 돌이켜 보고 새로운 삶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제 곁에 두고 제가 힘들때마다 저를 격려해주는 친구로 삼기로 다짐했답니다. 이 포스트를 읽는 분중에서도 혹시 현재 너무 힘들고 괴로우신분이 계시다면 이 책을 꼭 한번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강점 - 마커스 버킹엄 지음, 강주헌 옮김/위즈덤하우스 |
달의 문 - 이시모치 아사미 지음, 김주영 옮김/씨네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