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 엑스페리아 X1 크기,두께 살펴보기

Posted by 호핀
2010. 1. 27. 23:09 IT/PDA / 엑스페리아 x1


엑스페리아를 쓰기 시작한지 한달이 조금 넘었군요. 여태까지 사용해본 스마트폰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폰입니다.

바로 직전에는 삼성 M4650을 사용했었죠. 4650도 빠른 CPU로 인한 고성능, 작고 가벼운 외관등 장점이 많은 기기였지만 QVGA의 저해상도가 저를 좌절시키더군요. 결국 무인코딩의 편리함이냐 화질이냐의 갈등속에 엑스페리아로 갈아타기로 했습니다. 엑스페리아는 WVGA의 고해상도도 고해상도이지만 동급의 옴니아와 비교해봐도 더 선명하고 색재현력이 우수한 것 같습니다.


 

같이 놓고 찍어보니 의외로 길이 차이가 별로 나지 않네요. 정확한 사양은 예전글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 엑스페리아 X1 사양 살펴보기 을 참조하세요. 화면크기도 가로는 오히려 넓어 보이네요. 세로는 당연히 엑스페리아가 더 깁니다.


두께는 M4650이 조금 얇습니다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엑스페리아는 쿼티 키보드를 내장하고 있으니 이정도면 양호하다고 생각되네요.

가로로 뉘여서 본 사진입니다. 엑스페리아가 좀더 두꺼운 것을 알수 있지요. 4650은 그냥 핸드폰과 유사한 크기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길이도 거의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

엑스페리아는 실제로 만져보시면 의외로 작다고 느끼실 것 같네요. 저역시 사고 나서 조금 놀랐으니까요. 옴니아와 비교해보면 확연히 작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쿼티 키보드 내장의 특성상 세로로 긴 형태도 실제 통화시에 좀더 편하게 대화를 나누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저처럼 얼굴이 큰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지요.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 엑스페리아 X1 사양 살펴보기

Posted by 호핀
2010. 1. 27. 23:08 IT/PDA / 엑스페리아 x1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은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 PDA폰 중에서 디자인이 잘 빠진 편에 속합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엑스페리아는 슬라이딩 쿼티 키보드를 내장하고 있으면서도 비교적 슬림하여 휴대에 큰 불편이 없습니다. (다만, 무게때문에 바지 주머니에 넣으면 조금 처지는 느낌이 들지요.)

옴니아의 괴물 사양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지만 한달가량 사용해본 결과 비교적 안정된 성능으로 사용에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동영상 재생은 제외입니다. MP3 재생에도 일부 문제가 있는데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엑스페리아 X1 사양

  • 윈도 모바일 6.1 / HSPA 
  • 퀄콤(Qualcomm) MSM7200 528MHz CPU
  • 512 ROM, 256 RAM
  • 7.6cm 800×480의 터치스크린
  • 슬라이딩 쿼티 키패드. X버튼, 옵티컬 마우스
  • 블루투스 2.0, 와이파이, GPS, FM라디오
  • 3D 그래픽 가속기
  • 3.2메가픽셀 카메라 (AF 존을 터치로 지정 가능)
  • 3.5mm 오디오 입력 단자(일반 잭으로도 연결)
  • 고출력 내부 스피커
  • 16GB까지 지원 가능한 마이크로SD 슬롯
  • 1,500mAh 배터리
  • 4핀 USB 단자 (충전겸용)
  • 내장형 스타일러스 펜 

  • 사양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중에 하나가 CPU입니다. 옴니아가 Marvell사 PXA 312LV 806MHz를 채용한 것에 비하면 cpu 속도에서 조금 뒤쳐지고, 더 문제는 퀄콤사의 cpu를 사용함으로써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자면 동영상을 재생하는데 유용한 coreplayer나 tcpmp가 퀄콤의 cpu를 완벽하게 지원하지 못합니다.)

    스마트폰은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하에서 마치 pc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함으로써 확장성, 다양성을 갖게 되는데 이 점이 미약한 것이지요. (아직까지는 coreplayer와 tcpmp가 동영상을 원활하게 재생하지 못한다는 점만 발견했습니다만, 자유로운 동영상 재상은 스마트 폰의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나이니, 간과하기 힘든 단점이지요.)

    향후 패치/업그레이드등을 통하여 개선될 여지는 있습니다. 현재로선 곰인코더, 유마일인코더, 바닥등을 이용하여 인코딩해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자막이 필요없다면 상용프로그램인 coreplayer로 원본파일을 재생할 수 있지만, 일부 끊김이 있습니다.)


    내장메모리는 가용메모리가 약 250MB로 옴니아의 4GB~16GB에 비해 상당히 뒤쳐지지만 프로그램등을 구동하는데 필요한 RAM이 256MB로 옴니아의 2배에 달하여 여러개의 프로그램을 띄워놔도 큰 무리가 없으며, 메모리 점유로 인한 오류도 덜한 편입니다.

    800×480의 터치스크린은 만족스러운 품질입니다. 선명하며, 색재현력, 시야각도 훌륭합니다. 옴니아의 3.3"에 비해 엑스페리아의 3.0"는 조금 작은 감이 있지만 그만큼 크기의 잇점도 있으며, 옴니아와 동일한 고해상도로 인해 동영상, 사진등을 만족스럽게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슬라이딩 쿼티 키패드는 장문의 글을 입력할때 상당히 유용합니다. 작은 키보드라고 무시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한번 써보시면 의외의 편리함에 깜짝 놀랄것입니다. (아직까지 엑스페리아를 포함하여 스마트폰의 필기인식은 느리고 인식률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외산의 특징인 FM라디오는 개인적으로 위성DMB, 지상파DMB보다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신률도 좋은 편이어서 집의 오디오보다 낫네요.

    3.2메가픽셀 카메라는 이전글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 카메라 성능 살펴보기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잭으로도 연결가능한 3.5mm 오디오 입력 단자는 엑스페리아를 MP3 플레이어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작은 차이지만  4핀 미니 USB 단자 (충전겸용)와 더불어 엑스페리아의 최대 장점중에 하나입니다. 사용자 입장을 고려한 폭넓은 호환성은 삼성이나 LG도 본받았으면 하는 점입니다.

    별도로 스타일러스 펜을 주렁주렁 달고 다녀야 옴니아와는 달리 엑스페리아 본체에 내장 가능합니다. 그러나, 쿼티 키보드와 옵티컬 마우스로 인해 사용빈도는 낮은 편입니다.

    1,450mAh (정확하게 말해서)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소니 제품답게 충분한 사용시간을 보장합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은 하루이상을 버티기가 힘든데 엑스페리아는 휴대폰 기능만 사용한다면 일반 휴대폰에 필적하는 배터리 성능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외국에서 먼저 출시하여 이베이등을 뒤지면 만원내외로 호환배터리를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 중국산 호환배터리, 충전기, 케이블 구매기)


    엑스페리아 X1 국내출시에 따른 추가 제공

  • 추가 배터리, 추가 충전기
  • 4GB 마이크로SD (스파이더맨 3등이 기본 제공)
  • 추가 프로그램(T-Map 등)
  • 마이스마트 패널, 다음 패널, 마이PC 패널
  • 뒷면 케이스에 이니셜을 레이저로 새겨 줌(선착순, 사정상 변동 가능)

  • 엑스페리아는 까다로운 국내소비자의 입맛을 맞추고 스마트폰의 국내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추가배터리, 추가충전기, 스파이더맨 3가 포함된 4GB 마이크로SD를 제공합니다. 이중에서 추가배터리, 추가충전기는 엑스페리아의 활용도를 극대화 합니다. 

    또한 X패널에 국내용으로 마이스마트 패널, 다음 패널, 마이PC 패널등을 포함시킴으로써 국내소비자를 배려하였습니다. (X패널은 기존의 휴대폰 사용자를 배려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되네요.  PDA에 친숙하신 분에게는 큰 효용이 없을 듯 합니다. 저도 X패널을 아예 삭제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볼때 추가배터리, 충전기외에는 큰 메리트가 없습니다. 차라리 옴니아처럼 멜론 무료이용권이나 날씨, 주식정보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형태가 더 나을것 같네요.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 카메라 성능 살펴보기

    Posted by 호핀
    2010. 1. 27. 23:06 IT/PDA / 엑스페리아 x1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의 카메라 성능은 최근에 나온 옴니아등에 비해서는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일단 300만화소라서 옴니아의 500만화소에 비해 떨어지고 구동속도도 조금 느린편입니다. 초점을 잡은뒤 사진이 찍히는 셔터랙도 조금 있는 편이네요. 대낮에 정지되어 있는 풍경등을 찍기에는 큰 무리가 없지만 움직이는 아이등을 찍기에는 힘겹습니다.

    몇가지 사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특별한 보정없이 리사이즈 정도만 했습니다.)

    접사사진 (접사모드 사용)

    접사모드라고 해서 초근접 촬영은 불가능합니다. 사무실 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조금 흔들렸지만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간단한 스크랩 용도나 명함 촬영정도는 가능합니다. 아직 명함 인식 프로그램을 사용한 연락처 저장은 못해봤습니다. (기본 제공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별도의 상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대낮 풍경사진


    오후 한시경에 아파트 놀이터의 놀이기구를 찍은 사진입니다. 햇볕이 비교적 약한 날이어서 조금 어둡게 나왔네요. 하늘의 파란색은 모두 날아갔습니다. 일반 디카도 놀이기구에 노출을 맞추게 되면 하늘이 날아가는 것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양호합니다. 선명도도 괜찮습니다. 색감은 삼성 휴대폰의 카메라보다 왠지 좋은듯한 느낌입니다.

    초저녁 야외 사진


    초저녁 야외 사진입니다. 흔들리지 않을려고 고정에 신경쓰며 찍었습니다. 생각보다 덜 흔들렸지만 플레어 현상이라든지, 색감이 영 맘에 들지 않네요. 그래도 전에 쓰던 M4650보다는 월등합니다.

    실내 사진


    실내에서 형광등 없이 낮에 찍은 사진입니다. 자세가 자세인지라 고정에 신경쓰기 어려워 조금 흔들렸습니다. 화이트밸런스는 이정도만 상당히 양호한 편입니다. 좀 더 안정된 자세로 촬영했다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초저녁 골목길 사진


    빛이 많지 않은 초저녁 골목길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흔들렸네요. 엑스페리아는 빛이 약하면 급속도로 화질등이 저하됩니다. 이것은 엑스페리아 뿐만 아니라 휴대폰 카메라의 한계인것 같네요.
    화이트 밸런스는 왠지 빛바랜 느낌으로 틀어졌습니다.

    초저녁 풍경사진


    초저녁에다가 흐린 날씨로 7시가 채 안되었지만 어둑어둑한 날이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물에 비친 건물 모습이 그럴듯합니다. 이정도면 왠만한 똑딱이를 능가하지 않나요?

    엑스페리아의 카메라 설정을 바꾸어 전문적으로 리뷰한 것이 아니라 조금 부족한 감이 있지만 그냥 어느정도의 성능이다라고 감을 잡는 기분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휴대폰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대낮에 충분한 빛이 있으면 만족스러운 화질을 보여주며 저광량하에서는 저질의 사진을 보여줍니다.

    전반적으로 웹용, 기록용 사진으로는 쓸만하며 사용도 간편합니다. 다만 카메라 버튼의 누름이 부드럽지 못해 반셔터로 포커스를 잡은 뒤 촬영하기 위해 누르는 순간 흔들림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고, 반응속도가 느립니다. (옴니아에 비해서 현저히 느리다군요.)
    카메라 버튼으로 반셔터를 잡은 뒤 엑스페리아 광학마우스부분을 눌러 사진을 찍으면 훨씬 흔들림이 덜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광학마우스 부분으로는 반셔터를 잡을수 없습니다.누르면 바로 포커싱후 사진촬영이 됩니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 제품 개봉기, 구성품 살펴보기

    Posted by 호핀
    2010. 1. 27. 23:05 IT/PDA / 엑스페리아 x1


    한동안 국내 시장에 진출하지 못했던 외산 스마트폰이 하나둘 베일을 벗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은 소니에릭슨이라는 메이커와 럭셔리한 디자인, 슬라이딩 쿼티 키보드등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잘 쓰고 있던 삼성 M4650을 접고 동네를 다 뒤져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경기도입니다. 온동네에 단 한곳만 팔더군요. 출시된지 일주일정도 된 시점이었습니다.)

    사용한지 4주 정도 되었는데 몇가지 단점을 빼고는 전반적으로 정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선 제품 개봉기 및 구성품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엑스페리아 박스입니다.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그냥 종이 박스네요. 무게도 가볍고 크기도 그리 크지 않은 일반적인 휴대폰 박스입니다.

    ▲ 뚜껑을 열면 하단 제품 박스가 나옵니다. 엑스페리아 글씨 옆에 엑스페리아 X1 이 보이네요. 저는 고민끝에 은색을 샀습니다. 검정색은 도색이 잘 벗겨 진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 내부 덮개를 열면 간단한 설명서, 이어폰, 충전기등이 들어 있습니다. 여분의 스타일러스 펜 1개와 이어폰 추가 고무가 보이네요. 조금 특이한 것은 커널형 이어폰이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귀의 크기에 맞게 추가로 2쌍의 이어폰 고무가 제공됩니다.

    ▲ 두툼한 메인 설명서(스파이더맨3 케이스에 들어있는)를 제외하고도 여러개의 간이 설명서와 시디 2장이 들어 있습니다.

    ▲ 커널형 이어폰/이어셋입니다. 엑스페리아는 일반 3.5파이 잭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통화부위와 이어폰은 역시 3.5파이 잭으로 연결하도록 되어 있어 기본 제공 이어폰외에 일반 이어폰을 꼽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소니 이어폰이라서 조금 기대했었는데 기대에 못미치는 음질을 들려주더군요. 커널형 치고도 아주 저가의 품질입니다. 무엇보다 음량이 상당히 줄어듭니다. 왠만하면 다른 이어폰을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엑스페리아는 특이하게 제공된 이어셋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일반 이어폰을 삽입하였을때 이어폰으로 소리를 듣고 핸드폰 송신부로 대화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일반 이어폰을 사용하셔도 통화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 기본으로 제공된 usb 충전기입니다. 사진의 <usb-미니usb 케이블>을 이용하여 전원에 연결하여 직접 충전이 가능합니다. 또는 <usb-미니usb 케이블>만 사용하여 pc로 씽크 및 충전이 가능합니다. 엑스페리아의 큰 장점중에 하나죠. 미니usb 케이블은 크기만 맞으면 아무 케이블이나 사용가능합니다. 2.5인치 외장하드에 대부분 사용하는 케이블이니 시중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 또하나의 충전기입니다. 전원에 연결하여 충전지만 별도로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입니다. 전원에 연결하면 빨간색이 점별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녹색이 점멸합니다. 충전기 자체는 고급스럽고 가벼워 사용하기에 편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충전기도 미니 usb로 연결하게끔 되어 있다면 좀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 이베이에서 검색하시면 중국제 호환배터리 및 충전기를 만원대에 살수 있고 같이 제공되는 케이블이 정품 충전기에 연결가능한 usb케이블이니 필요하신 분은 별도로 사실수도 있습니다.

    ▲ 문제의 스파이더맨 3 동영상 4기가 티 플래쉬 카드입니다. 엑스페리아에 맞게 인코딩된 영상과 플레이어가 포함되어 들어 있습니다. 동영상은 군데군데 끊김이 있어 원활한 감상이 힘듭니다. 아쉬운대로 그냥 4기가 메모리카드로 활용하셔도 됩니다.

    이상으로 간단한 개봉기를 마칩니다. 추가 충전기, 스타일러스펜등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악세서리가 들어 있는 점은 높이 살만합니다. 다만, 잘 돌아가지도 않는 스파이더맨 3 동영상 메모리카드는 무슨 생각으로 포함했는지 의문입니다. 사실 엑스페리아는 3.5파이 잭등 멀티미디어 기기에 가까운 외형을 지니고 있지만 MP3 재생시 튐현상, 무인코딩 동영상 원활한 재생불가등 치명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어 타 스마트폰에 비해 멀티미디어 능력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것은 추가 리뷰를 통해 올려드리게습니다. 

     

    엑스페리아 신모델 X5 관련 루머들

    Posted by 호핀
    2009. 8. 27. 15:40 IT/PDA / 엑스페리아 x1

    사진출처 : ubergizmo


    엑스페리아의 신모델 X5에 대한 이야기들이 슬슬 나오고 있네요.  컨셉디자인이라는데 소니답게 무척 세련되었네요. 카메라는 1200만화소, 3.5인치 액정이랍니다.

    사진출처 : itechnews


    같은 X5 이긴 하지만 이 모델은 안드로이드폰이랍니다. Qualcomm QSD8250 1GHz Snapdragon에다가  8백만 화소의 카메라를 내장했다네요.


    이 모델은 Qualcomm MSM7200 850 MHz processor, 512 MB RAM and 40 GB internal memory의 엄청난 사양을 자랑하고 있네요.

    엑스페리아 X5에 대한 여러가지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지만 아직 정식 출시소식은 없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쿼티 키보드를 포기하지는 않을것이라는 것이라네요.

    엑스페리아(pda폰/스마트폰)를 pc에서 제어하자.

    Posted by 호핀
    2009. 8. 19. 13:36 IT/PDA / 엑스페리아 x1


    얼마전에 pc에서 엑스페리아의 화면을 캡쳐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린적이 있었습니다. ([IT section/PDA / 엑스페리아 x1] - 엑스페리아 (pda폰, 스마트폰) 화면캡쳐 손쉽게 하기)

    이번에 소개해드릴 프로그램 역시 화면 캡쳐가 가능하지만 덧붙여 pc에서 엑스페리아(pda폰/스마트폰)를 제어할수 있는 기능이 추가로 가능합니다.

    뭐하러 엑스페리아를 pc에서 제어하냐구요? 잘 모르는 말씀입니다.  pda에만 설치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pc에서 구동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을때(예를 들어 일기장 같은 것), 회사에서 몰래 엑스페리아 셋팅할때 등 의외로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은 포켓컨트롤러가 가장 유명한데 유료에다가 무거워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MY MOBILER v1.23 은 꼭 필요한 기능인 화면캡쳐 및 녹화,자르기,붙이기,복사하기,입력하기,화면 회전,pda폰제어하기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프리웨어입니다.

    ☞ 홈페이지 가기
    ☞ 프로그램 다운로드 하기

    설치법은 간단합니다. 엑스페리아와 pc를 엑티브 씽크 상태로 유지하고 다운로드 받은 프로그램을 설치하기만 하면 됩니다. 설치후 별도의 설정이 필요없이 바로 실행되며 pc의 키보드, 마우스를 이용하여 엑스페리아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엑스페리아의 파일/텍스트를 복사하여 pc로 옮기거나 pc의 텍스트를 복사하여 엑스페리아로 복사할 수도 있습니다.

    무료에다가 가볍고 사용하기까지 편리한 MY MOBILER v1.2를 엑스페리아(pda폰,스마트폰)사용자들은 꼭 한번 설치해보세요.


    엑스페리아의 단점 MP3 재생시 끊김 현상 해결법

    Posted by 호핀
    2009. 8. 18. 11:47 IT/PDA / 엑스페리아 x1



    엑스페리아는 여태까지 출시된 pda폰/ 스마트폰 중에 가장 완성도가 뛰어난 제품임에 틀림없습니다. 넉넉한 프로그램 메모리로 각종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돌아가고, 사용중 다운현상도 거의 없습니다.
    구동속도도 빠른 편이지요.

    PDA는 셀빅시절부터 써왔고 PDA폰도 여러가지를 써봤지만 엑스페리아에 대한 만족감이 가장 큰 것 같네요.

    그런 엑스페리아에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바로 MP3 재생시 음이 끊기는 현상입니다. 평균 한곡 재생할 경우 한번씩은 잠깐 끊기는 것 같네요. 흡사 예전 LP판으로 음악을 들을때 먼지등 오염때문에 튀는 것처럼 음이 끊김니다.
    아주 잠깐 끊기기 때문에 무시할수도 있는 수준이지만 클래식을 듣거나 조용한 장소에서 들을때 음이 끊기게 되면 무척 신경이 쓰였습니다.

    엑스페리아 운영체제인 윈도우 모바일 6.1의 문제나 MP3 재생프로그램의 문제가 아닌 엑스페리아 자체의 문제라서 해결이 쉽지 않았는데요.

    해외의 개발자 모임에서 마침내 패치를 내놨습니다.

    ▶ 패치 파일 다운로드 ◀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위의 패치 파일을 다운로드 하여 엑스페리아로 옮기고 첫번째 파일을 실행후 리셋, 두번째 파일을 실행후 리셋하면 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공식제조사인 소니에릭슨에서 내놓은 패치가 아니므로 백업프로그램을 통한 백업은 필수라는 점입니다.

    엑스페리아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반드시 패치해보시기 바랍니다.

    ☞ 참고 : http://cafe.naver.com/bjphone/341886 (네이버 카페)

    엑스페리아 (pda폰, 스마트폰) 통신사(sk-telecom등) 표시 바꾸기

    Posted by 호핀
    2009. 8. 13. 17:05 IT/PDA / 엑스페리아 x1

    - 제 투데이 화면입니다. TF3D를 사용했습니다.



    엑스페리아등 pda/스마트폰을 쓰면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 표시가 표시되어 신경쓰입니다. 위 캡쳐화면의 빨간색 네모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인데요.

    이미 프로그램을 적용해서 "sk-telecom" 을 " 행복한 하루다"로 바꾼 상태입니다.

    보통 전화화면의 상단에 표시되지요. 사실 이 부분은 전혀 저한테는 쓸모가 없는 정보이기 때문에 거추장스럽기만 합니다.

    sk-telecom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런가보다 하면 되지 않냐고 물어보시면 할 말이 없지만 아뭏든 저에게는 상당히 신경에 거슬려서 구글링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찾아낸 프로그램이 바로 " Personalizer 2.0 – Change the Operator Name on your Mobile device"라는 프로그램입니다.

    ☞ 다운로드 받기 :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첨부된 cab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엑스페리아로 옮기고 설치하시면 됩니다. 주의해야 할점은 내장메모리에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가 끝나면 위의 화면이 나오는데 빈칸에 원하시는 내용을 적어주시면 바로 적용이 됩니다.

    저는 "행복한 하루다"라고 적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빨간색 원 부분이 "행복한 하루다"라고 바뀌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MortScript"를 사용하여 만든 것입니다. 한가지 단점은 소프트리셋후에 다시 설정해줘야 한다는 것인데 프로그램이 설치된 \Program Files\Personalizer 안의 StartUp.mscr을 실행하든지 아니면
    엑스페리아 윈도우 폴더의 시작폴더에 StartUp.mscr을 복사해서 넣어주시면 소프트리셋후에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IT section/PDA / 엑스페리아 x1] - 엑스페리아 (pda폰, 스마트폰) 화면캡쳐 손쉽게 하기


    엑스페리아 (pda폰, 스마트폰) 화면캡쳐 손쉽게 하기

    Posted by 호핀
    2009. 8. 13. 15:45 IT/PDA / 엑스페리아 x1

    엑스페리아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엑스페리아의 화면을 캡쳐할 필요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포켓콘트롤러를 이용해서 캡쳐하는데 사실 간단한 캡쳐 기능만을 위해선 조금 무거운 감이 있습니다.

    지금 소개해드리는 EasyCapture 프로그램은 설치가 필요없이 pda/스마트폰이 pc와 액티브씽크 상태로 연결만 되어 있으면 손쉽게 캡쳐가 가능한 편리한 프로그램입니다.

    ☞ 다운로드 받기
     
    다운로드 받은 파일의 압축을 풀어 "EasyCapture.exe" 파일을 실행시키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하단의 Capture를 클릭하면 바로 캡쳐가 되고 save를 누르면 jpg 파일로 저장이 가능합니다. 참 쉽죠?
     혹시 캡쳐가 눌러지지 않거나 정상적으로 캡쳐가 되지 않을 경우 상단의 플랫폼 메뉴를 선택해서 운영체제를 윈도우 모바일로 체크한 뒤 캡쳐 하시면 됩니다.



    PDA, 스마트폰 스팸문자 차단하기

    Posted by 호핀
    2009. 8. 7. 18:05 IT/PDA / 엑스페리아 x1

    PDA폰, 스마트폰의 매력 중에 하나는 각종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자유롭게 여러가지 설정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스팸문자도 제한 없이 강력하게 차단할수 있습니다.

    저는 엑스페리아를 사용하고 있는데 기본으로 제공되는 SK-SMS 프로그램보다는 하얀 미소님이 사용가능하도록 만들어 주신 MS-SMS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MMS는 SK-SMS를 이용)

    ★ MS-SMS 사용법 ☞ 하얀미소님의 글 참조
    MS-SMS는 빠른 구동속도, 텍스트 기반(텍스트 복사등이 자유로움), PC로의 백업가능, 외산 프로그램과의 연동으로 다양한 기능 활용 가능등 SK-SMS와 비교하여 장점이 아주 많습니다. 한번 사용해보면 SK-SMS따윈 다시는 쓰지 않게 되죠. 

    다만 단점이 있다면 SK-SMS에서는 제공되는 스팸문자 차단 기능이 없어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많이 알려져 있는 프로그램인 "Magicall"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스팸문자를 쉽게 차단할 수 있습니다.
    ★ Magicall 다양한 사용법 및 설정방법 ☞ 해랑님의 아래 블로그 글 참조

  • 2008/07/19 MagiCall v2.0 : 스팸전화 차단, 별정통신 전화이용 등
  •  
  • 2008/07/23 MagiCall v1.2.2.93를 이용한 MS-SMS '시스템관리자' 메세지를 차단 & 삭제
  • 2009/04/16 MagiCall(매직콜) v2.2.2: 스팸전화 차단, 별정통신 전화이용 등

  • ☆ Magicall로 스팸문자 차단 설정법

    출처 카페 > 스마트폰[T옴니아폰/M490.. | 올인
    원문 http://cafe.naver.com/bjphone/318498

    (출처는 위와 같습니다. 일부 내용은 수정 및 추가했습니다.)

    스팸을 차단하되 삭제하지 않고 특정폴더 "spam"으로 옮기기

    New로 새로운 rule을 만듭니다.

    Rule type : SMS
    SMS filter : 대출, 대리운전, 급전등 스팸으로 처리할 문구 나열합니다. 이때 문구는 한줄에
    한개씩 적어 주시면 됩니다.

     

     

    Action 1을 Mark as read and move로 지정
    To folder를 \spam로 지정 (폴더명앞에 역슬래시를 붙이는 게 포인트, 폴더명 변경가능)합니다.

    이렇게 하면 스팸 문자가 들어왔을 때,
    오늘 화면에서 미리보기 창이 뜨지도 않고, 소리도 울리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해당 문자는 MS-SMS의 spam폴더로 바로 들어갑니다.

     

     

    스팸 처리된 문자는 Microsoft SMS에 가서 왼쪽 상단의 폴더를 클릭해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 스팸으로 분류한 메세지 중에서 혹시 중요한 메세지가 있어도
    나중에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 Magicall로 스팸문자 차단 설정해도 스팸문자 차단이 되지 않을 경우 해결법

    위와 같이 설정해도 스팸문자가 차단 되지 않는 것은 문자가 들어 왔을때 magicall보다 ms-sms가 우선적으로 문자를 받아 오기 때문인듯 합니다. 그럴경우 레지스트리 수정을 통해서 우선순위를 바꿔줘야 합니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Inbox\Svc\SMS\Rules에서
    {C21ECC72-B39D-4E64-9EBD-67A064C409F2}의 값을 4로 바꾸고 소프트리셋

    (역시 올인님의 글을 참조했습니다.)

    문제는 엑스페리아에서는 위와 같이 바꾸고 소프트 리셋하게 되면 Rules 레지스트리가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다시 레지스트리를 수정하고 소프트리셋을 하지 않아도 스팸은 차단되지 않습니다.

    각종 스팸 문자에 시달리는 저로써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 이 방법 저방법을 시도하여 마침내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먼저 하얀미소님의 MS-SMS, 매직콜 2.2.2가 설치되어 있고 매직콜에서 위와 같이 스팸 차단 설정을 한 상태이어야 합니다.

    1. 소프트 리셋을 합니다.
    2. MS-SMS를 실행하여 spam폴더를 열어 줍니다. 다시 MS-SMS를 종료합니다.
    3. 레지스트리 수정을 합니다. 편의를 위하여 관련 레지스트리를 올립니다.
    (레스코 익스플로러가 깔려 있다면 PDA폰내에 옮겨진 위의 파일을 실행시키기만 하면 됩니다.)

    한번 위와 같은 방법을 실행하면 소프트리셋을 하기 전까진 스팸문자가 차단될것 입니다.


    조금 복잡하죠?  먼저 해랑님의 블로그에서 매직콜 관련 내용을 살펴보시고 네이버 스마트폰 카페에 가입하여 검색해보신다면 누구나 쉽게 골치아픈 스팸문자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후속작 '엑스페리아 2' 출시예정 ?

    Posted by 호핀
    2009. 6. 10. 18:00 IT/PDA / 엑스페리아 x1

    소니에릭슨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의 후속작에 관한 루머가 점점더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쿼티키보드내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반면, 국내시장에서는 생각보다 실적이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특히, TV광고등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선 것을 감안하면 조금 실망스러운데요. 아직까진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은 비싼 데이터 요금으로 스마트폰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현실등으로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큰 메리트가 없나봅니다.

    그런데, 엑스페리아가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엑스페리아 2 출시 소문이 돌고 있네요.(물론 엑스페리아의 국내출시 훨씬 전에 해외출시는 되었었지요.)

    1. 사양은 어떨까 ?

    ★ 주요 사양 ★

    - 디스플레이 : 3.5인치형 WVGA OLED
    - 카메라 : 810만 화소 (AF)
    - 저장장치 : 512MB RAM
    - 운영체제 : 윈도 모바일 6.5
    - 기타 : 가속도 센서, GPS, 3.5mm 이어폰잭


    위의 사양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액정입니다. 기존의 3인치에서 3.5인치로 크기도 커졌지만 LCD가 아닌 OLED를 채택함으로써 비약적인 화질개선이 예상됩니다. 해상도는 그대로이지만 OLED의 특성상 저전력, 고화질이 구현될것 같네요. 엑스페리아는 320만화소의 카메라가 내장되어 옴니아의 500만화소에 비하면 조금 밀리는 감이 있었는데 810만화소로 월등한 사진 품질을 보여줄것 같네요.
    새로 개발된 윈도 모바일 6.5를 채택함으로써 속도면에서도 상당한 향상을 가져왔다고 합니다.게다가 윈도우 모바일 7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512메가의 램은 엑스페리아2의 안정성과 속도를 보장할만큼 넉넉해 보이네요.
    프로세서도 기존보다 빨라질것이 확실하답니다. 가속도 센서는 옴니아에도 있는 기능이죠.

    2. 디자인은 ?

    엑스페리아에서 이미 채택한 쿼티키보드는 엑스페리아2에서도 채택되는 것 같습니다.

    자판사이의 간격을 없앤대신 방향키를 추가하여 사용상의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더 편리한 타이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엑스페리아 1의 각진 디자인 대신 엑스페리아 2는 각 모서리를 유선형으로 처리했네요.
    디자인은 엑스페리아 1이 더 나아 보이기도 한데 실제 모습을 봐야 알수 있겠지요.

    사진상으로 보면 미니USB를 사용한 충전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엑스페리아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엑스페리아 2에 대한 기대가 크네요. 무엇보다 3.5인치의 넓어진 화면이 얼마나 시원할지 궁금합니다. OLED의 뛰어난 화질도 궁금하구요. 소니에릭슨의 경영상태가 안좋다고 알고 있는데 엑스페리아 2로 좋은 실적을 올렸으면 합니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 중국산 호환배터리, 충전기, 케이블 구매기

    Posted by 호핀
    2009. 4. 27. 18:00 IT/PDA / 엑스페리아 x1

    이베이에서 1500ma 중국산 호환 배터리(정품은 리튬 폴리머, 호환은 리튬 이온입니다.)에 충전기, 연결케이블까지 단돈 8달러에 살수 있다는 소식에 당장 질렀습니다.

    이베이에서 직접 구매하려고 보니 페이팔을 이용해야 하는 등 몇가지 번거러움이 있어 이베이 구행대행 사이트인 고이베이를 이용하였습니다. 고이베이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더군요. 제품 아이템 넘버를 넣어주면 견적가를 보내주고 확인한 뒤 결제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저같이 처음 이베이를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편리하더군요. 아뭏든 만천원대에 위의 제품을 구매하였고 10일 정도 걸려 수령하였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봉투에 담겨져 왔네요. 생각보다는 잘 도착해서 기분 좋더군요.

    실로 감아서 고정하는 봉투네요. 최근에는 저런 봉투는 본적이 없는데 고풍스럽고 좋네요. 하지만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 식이 아니고 내용물을 쉽게 열어보고 닫을 수 있는 구조라서 보안성은 좀......

    봉투를 열어보니 충전기, 호환배터리,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헉...보이시나요? 케이블이 전혀 엉뚱한 것이 들어 있더군요. 미니usb케이블도 아니고 이베이 사진의 정품 충전기 호환 케이블도 아닌 완전 엉뚱한 케이블입니다. 어디다 써먹으라는 건지...
    일단 가격이 저렴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상품 사진과 달리 정품 충전기의 연결과 다른 미니usb 케이블로 연결하는 식입니다. 좀 더 호환성이 좋은 장점은 있지만 정품 충전기도 usb로 충전하려던 계획은 틀어졌습니다.
    가지고 있던 미니 usb 케이블에 연결에 연결하여 충전해 보았습니다. 4~5시간이 지나니 녹색불이 들어오네요.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배터리 효율성이라든지, 정품배터리 대비 장단점이라든지는 아직 자세히 파악하진 못했습니다. 생뚱맞은 케이블이 들어 있어 실망했지만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은 모든 단점을 상쇄하는 것 같군요.

    사용기에 사용된 모든 사진은 (이베이 제품설명 사진제외) 엑스페리아로 찍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DA HX4700을 추억하며 - 중고로 HX4700을 사는 요령

    Posted by 호핀
    2008. 11. 25. 09:13 IT/PDA / 엑스페리아 x1

    4700은 요렇게 생겼지요.


    며칠전에 hx4700과 일당들을 중고로 팔았습니다.  hx4700은 2004년 12월경에 중고로 샀으니까 저와 4년 가까이를 생활한 녀석입니다.
    당시 hp사의 2210을 2년째 사용하고 있었는데 hx4700vga액정에 반하여 정말 2달여를 와이프를 졸라 산 기억이 납니다.

    hx4700과 아이나비맵을 80만원 가까이 주고 샀는데 이번에 hx4700 박스풀, 블루투스 gps, 블루투스 키보드, 기타 자질구레한 액세서리를 모두 합하여 30만원에 팔았습니다.  팔면서 왠지 눈물이 나는 것 같더라구요.

    판 이유는 첫째, 핸드폰이 pda폰(삼성 4650)이라 hx4700과 역할이 중복되고, 둘째, hx4700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기엔 pda를 켜고, 블루투스 수신기를 켜고 하는 절차가 번거롭고 귀찮았고(네비게이션은 역시 중고로 5만원짜리 루센맵을 쓰는 녀석을 샀습니다.), 셋째, 동영상 감상용으로 쓰기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가장 큰 이유는 pmp에 꽂힌 지름신 때문입니다. 4700을 팔기도 전에 코원의 a3를 중고로 샀으니 말 다했지요.^^
    코원 PMP A3 구매전에 알아할 몇가지 것들

    요즘 hx4700시세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다음 모델이 나오기도 했고 넷북, pda폰, pmp등 경쟁자가 많이 등장하여 수요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델, 후지쯔, 소니등은 아예 pda사업분야를 접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에게는 4700등 pda가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윈도우 모바일을 채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고, 동영상,음악감상, 네비게이션, 사전, 이북리더등 프로그램에 따라서 다양한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으니까요...

    더군다나 중고시세가 폭락하여 20만원이내로도 훌륭한 기기를 살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습니다.

    4700의 장점들
         
    1.  cf, sd카드를 동시에 사용가능하여 용량의 확장에서 자유롭다. (sdhc sd카드는 미지원)
    2. 마그네슘 합금 바디를 사용하여 튼튼하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3. 4인치 vga LCD - pda중에서도 가장 액정의 질이 높은 편이다.
    4. Intel PXA270 624 MHz 프로세서를 채용하여 속도가 빠르다. - 일반적인 동영상은 인코딩이 필요없다.
    5. 본체에 투명덮게가 달려있어 별도의 케이스 없이 액정을 보호할 수 있다.
    6. 램업, 롬업(운영체제 업그레이드) 가 가능하여 속도향상을 꾀할 수 있다.
    ▶ 동영상 감상용으로 좋다 - 인코딩 무필요
    ▶ 네비게이션용으로 좋다 - 4인치의 비교적 큰 화면, 블루투스, 시리얼등 다양한 gps수신기 연결가능




    4700를 중고로 사는 요령
         

    1. 어디서 사야하는가?
    투데이 피피씨 중고장터 - 국내 최대의 pda관련 커뮤니티 사이트. pda관련한 다양한 중고 제품이 많이 올라온다. 단점은 워낙 회원이 많아서 사기당할 확률이 있고, 학생들 이 많아 깔끔한 거래가 힘들수도 있다는 점. 비교적 싸게 물건을 구할 수 있다. 또, 관련된 다양한 주변기기도 실시간으로 올라와 함께 구입하기도 편하다.
    네이버 하이엔드 PDA 카페 - 4700이 나온 초창기부터 활동한 클럽. 4700에 대한 국내 최고의 정보가 모두 모여 있다. 4700중고도 많이 나와 있으며, 관련 주변기기도 자주 올라오는 편이다. 회원들이 대부분 직장인이고, 오래 클럽활동을 한 분들이라서 비교적 믿고 거래할수 있으며, 4700에 잘 아는 사람들이어서 이것저것 확인하며 구매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추천.

    2.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가?
    액정 상태 - 부서진 곳은 없는지. 불량화소는 없는지, 터치는 이상없는지 확인
    부속품 - 크레이들, 충전기, 액정보호커버, cf,sd더미, 프로그램시디등. 되도록이면 박스가 있는것을 고른다. 도난품일 우려가 적고 a/s에 유리하다.
    배터리 상태 - 정품인가 비품인가, 구입연도는? 상태는?
    터치패드 - 자주 고장나는 부품인만큼 이상없는지 확인.
    이어폰 삽입구, 스피커 확인
    램업여부, os여부 확인 - 기본과 128mb램업 제품이 있다. 기본 wm2003에서 정품wm5.0한글판,wm6해적판까지 다양하니 확인 할것. wm6.1이 가장 사용하기 편하다고...네이버 카페에 가면 자세한 정보가 나와있다.

    3. 시세는 ? - 본체 및 기본구성품이 보통 16~19만원, 램업 제품이 19~23만원 정도하지만 나온지 꽤 된 제품인만큼 깎을수 있는 여지가 커서 가격편차가 크다.

    이상으로 4700을 보낸 기념으로 몇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마 위에 적은대로만 한다면 중고 구매에 큰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4년 가까이 써본 경험으로 볼때 미세한 화이트 노이즈만 제외한다면 pda중에 최고의 명기임에 틀림없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가격이 상당히 싼 요즘 꼭 사서 한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