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아무거나 리뷰] 아이리버 블랭크 음파 진동 칫솔(BTB-100) 사용기

Posted by 호핀
2013. 5. 3. 16:09 쇼핑/사용기

새로운 것을 보면 언제나 참지 못하고 지르곤 하는 호핀입니다. 마님이 아신다면 아마 내쫓을지도…

그나마 최근에는 지름의 규모가 많이 줄어 소소한 것들을 사곤 합니다. 저에게 지름신이 강림하는데는 몇 가지 기준이 있는데요.

물건을 사는데 평범한 사람들이 고민하곤 하는 "가격", "용도", "내구성"등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사고 나서 후회하는 확률이 90%에 육박하곤 합니다.

최근 지른 물건 중에 하나인 휴대용 음파 진동 칫솔입니다. 예전엔 전동칫솔하면 오랄비나 필립스가 전부였지만 요즘엔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여전히 비싸지만 이것저것 물가가 다 오르는 바람에 체감으로는 싸졌다는 느낌을 받아서인지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MP3전문업체였던 아이리버는 스마트폰 대중화로 MP3시장이 축소되자 블랭크라는 회사를 만들어 각종 악세서리류를 만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진동칫솔까지 내놓았습니다. 블랭크는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제품들을 내놓았는데요…스마트폰 충전기에 이어 두번째로 이 제품을 구매해보았습니다.

디자인은 역시 깔끔합니다. 할인해서 산 것도 있지만 마치 립스틱을 닮은 듯한 예쁜 디자인에 이끌려 이 제품을 샀습니다. AAA건전지가 들어가는데 친절하게 1개가 들어있더군요. 포장을 뜯자마자 바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칫솔모도 그렇고 건전지도 그렇고 돌려서 끼우는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건전지를 넣는 부분은 고무패킹이 되어있어 생활방수정도는 거뜬할 것 같습니다. 뭐 당연한 기능인가요?

굿디자인 마크가 눈에 띄네요.

이렇게 끼우면 정말 예쁜 막대기가 되지요. 빈틈없이 막아주니 청결하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치약통도 같이 달려 있다면 한번에 해결될텐데요…^^


제일 중요한 성능 및 기능은?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필립스 소닉케어에 비해서 왠지 약합니다. 머리를 울리는 진동은 충분한 것 같은데 치아에 전달되는 힘이 약한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진동을 켜고도 칫솔질을 할 정도입니다. 오랄비 전동치솔에 비해서도 뭔가 모자란 느낌입니다. 덕분에 이를 닦고도 무언가 허전하고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네요. 스펙상 분당 10,000회 진동이라고 하는데 아무튼 체감 진동정도는 타 전동치솔에 비하여 약하다는 느낌입니다. 전동치솔은 처음 사용하는 분께는 만족스러울지 모르겠습니다만 필립스 소닉케어처럼 강력한 전동칫솔을 사용하시고 계신다면 이 제품 구입을 말리고 싶네요.

50% 할인행사 때 구입을 했지만 정가를 다주고 구입한다면 가성비도 조금 떨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이 제품 전에 샀던 치약없이 사용한다는 칫솔보다는 실용적입니다만… 그 칫솔도 언젠가 한번은 리뷰해보겠습니다…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아 AAA배터리 사용시 사용시간은 아직 체크하지 못했습니다. 무게는 가벼운 편이고 디자인만큼이나 마감도 좋습니다. 다만 손잡이 부분이 짧아 성인남자에게는 조금 작은 감이 있네요. 손에 치약도 잘 묻구요. 사용자체가 불편한 느낌입니다. 차라리 뚜껑을 손잡이에 끼울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면 좀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건살때 디자인만 보시는 분...전동칫솔을 한번도 사용해본적 없는 분...추천!

 전동치솔 사용후 개운한 느낌을 받아보신 적이 있으신 분....손이 크신분 비추천!



[스캔닷컴체험단] 북스캔 서비스 이용기 '복원편'

Posted by 호핀
2011. 9. 30. 13:56 쇼핑/사용기

(본 리뷰는 스캔닷컴의 체험단 지원으로 작성된 것입니다만 최대한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스캔닷컴 책복원이란?

책을 스캔하여 pdf 파일로 만들기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책을 해체할수 밖에 없습니다. 안그러면 수백페이지를 일일히 펼쳐서 스캔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들고 품질도 장담할수 없겠지요. 이북으로 만들더라도 때로는 종이책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복원과정 살펴보기

복원과정은 크게 "재단-접착-양생"의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복원과정은 스캔닷컴의 사진을 인용하였습니다.)

1. 표지와 속지를 분리하여 재단하기 - 스캔하기

2. 표지와 속지를 복원하기 - 풀 바르기

3. 양생작업하기 - 풀바른후 말리기

4. 마무리작업 - 번진 풀을 제거하고 완성




스캔닷컴 복원 품질 살펴보기

일반 책사이즈 부터 조금 큰 사이즈의 책까지 다양한 책을 복원의뢰하였습니다. 예전에도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어 별 걱정은 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일반적인 사이즈가 아닌 큰 크기의 책도 있고 오래된 책도 있어 제대로 될까 조금 걱정되더군요. "스캔닷컴" 의 복원비용은 일반서적의 경우 2천원, 하드커버 양장본의 경우 5천원입니다. 다른 곳도 가격은 대략 비슷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스캔후 책 옆면입니다. 보시다시피 접착제가 번지거나 해서 지저분해지지 않고 비교적 깔끔한 모양으로 복원되었습니다.



비교적 복원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는 하드커버를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아주 깔끔하게 복원되었습니다. 모양만 깔끔한 것이 아니라 단단하게 접착되어 오래된 책의 경우 오히려 예전보다 더 나아진 모습입니다.

 

겉표지와 속지 사이도 티가 나지 않게 잘 처리되어 복원되었습니다. 다만 검은색 내지가 속지보다 조금 작아 크기가 다르군요. 아마도 복원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크기가 조정된 것 같습니다. 별 문제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책갈피도 그대로 잘 복원되었습니다.

 

이번엔 일반책 중에서 조금 두꺼운 책을 살펴보겠습니다. 접착제가 두껍게 잘 고정되어 있군요. 아마도 저 접착제의 두께에 따라 속지와 표지와의 크기와 고정력이 달라 질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접착제가 너무 두꺼우면 속지가 튀어 나와 보일테고, 너무 얇으면 고정력이 약해질테니까요.

 

표지가 얇은 편인 책인데 잘 고정되었네요. 표지와 속지 사이에 접착제가 잘 베어들어 있어 일부러 뜯지 않는한 표지와 속지가 분리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책사이사이도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손으로 일부러 잡아당겨 보았는데 끄떡 없습니다. ^^

 

다른책들도 살펴보니 튼튼하네요. 이만하면 복원은 걱정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스캔닷컴" 복원서비스를 이용하고 느낀점

스캔닷컴을 몇번 이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복원만은 믿을만하다는 것이였습니다. 다른 업체를 이용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곳만큼의 품질을 보여주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에 가깝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복원서비스 역시 처음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대량의 책을 맡기지 마시고 한두권 정도 복원해보시고 만족스러울 경우 계속 이용하실것을 권해드립니다. 사람마다 만족도는 다를수 있으니까요.

☞관련글 : [스캔닷컴체험단] 북스캔 서비스 이용기 '스캔편' 



 

[스캔닷컴체험단] 북스캔 서비스 이용기 '스캔편'

Posted by 호핀
2011. 9. 30. 11:47 쇼핑/사용기

(본 리뷰는 스캔닷컴의 체험단 지원으로 작성된 것입니다만  최대한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북스캔 서비스는 무엇인가?

북스캔 서비스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책을 스캔하여 pdf 또는 jpg와 같은 이미지 파일로 변환하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이북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도와 주는 서비스입니다.



(북토피아에서 구매한 이북들)
 

북스캔 서비스가 왜 필요한가?

저는 책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약간의 문자강박증 같은게 있어서 밥을 먹을때나 화장실에 갈때도 하다못해 신문이라도 가져가는 편이지요. 심지어는 읽을 거리가 없을 경우에는 제품 케이스에 붙어있는 제품 설명서를 읽을 정도입니다.^^ 그런 저에게 스마트폰, 태블릿의 등장은 축복에 가까운 일입니다.

책은 무게와 두께 때문에 항상 들고 다니기 힘들어 e-book을 자주 이용합니다. 윈도우모바일6 시절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당시 1위 이북업체 북토피아를 애용했었지요. 수백권의 책을 샀지만 북토피아가 부실경영으로 다른회사로 인수되면서 그동안 제가 모은 이북들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돈을 내고 정당하고 합법적으로 구매한 책을 한순간에 날릴수도 있는 것이 우리나라 이북시장 현실이라는 거죠. 현재도 많은 온라인 이북판매 서점들이 있지만 서로 호환이 안되어 해당 업체의 앱만 사용해야 한다든지 스마트폰의 운영체계의 제약을 받는다는 지 문제점이 많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출판사의 소극적인 자세로 베스트셀러나 전공서적 같은 경우에는 이북 출판이 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장르소설과 만화정도만 활성화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최신 서적도 일부 출판되고 있지만 미미한 수준입니다.) 돈을 내고 합법적으로(?) 이북을 구매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는 거죠. 이러한 상황에서 스캔대행/북스캔 서비스는 저와 같은 사람에게는 단비와 같은 존재입니다.
 




북스캔 서비스 이용할까? 말까?

가지고 있는 책을 스캔해서 이북으로 만드는 방법은 스캔닷컴과 같은 북스캔 대행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개인이 스캐너와 재단기를 구입하여 직접 제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쓸만한 스캐너 가격이 40~100만원으로 비싸고, 여기에 재단기 비용까지 한다면 상당히 부담되지요. 복원을 위해서는 인쇄소등에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단점도 있어 저는 포기했답니다. 또한 스캐너를 이용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직접 스캔할 경우 ocr인식, 색상조정, dpi설정 조정등 신경써야 할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랍니다.



(스캔닷컴 서비스 이용료)



대행사를 이용할 경우 장당 10원 정도로 스캔이 가능하고 복원은 2~3,000원으로 개인이 직접 스캔하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일반적인 300~400페이지의 책이라면 복원까지 5~6천원이면 해결이 가능합니다. 책값은 별도이니 비싸다고 보면 비싸다고 볼수도 있지만 스캔하기 위한 개인의 노력을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는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복사/인쇄소를 이용해보시면 얼마나 싼지 알수 있답니다.^^)
 

스캔닷컴 스캔 이용절차는?

스캔닷컴은 비용이 저렴한 대신 네이버 카페를 이용해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의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후 카페 목록에서 스캔닷컴을 검색하여 카페에 가입해야 합니다.

1. 네이버 스캔닷컴 카페 가입한다.
2. 신청서를 작성한다. (온라인 또는 서면 작성후 메일 발송)
3. 스캔하고 싶은 책을 택배로 발송한다.
4. 스캔완료후 스캔닷컴의 입금요청 메일에 따라 입금한다.
5. 스캔파일을 메일로 수령하여 오류를 점검한다.
6. 복원이 필요한 경우 복원을 신청한다.


대략 위와 같은 과정으로 북스캔이 진행됩니다. 소요기간은 빠르면 일주일이내에 되지만 여러번 이용해본 결과 복원까지 할 경우 2~3주를 예상하여 느긋하게 기다리시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스캔닷컴 스캔 품질은?

저는 갤럭시S와 갤럭시탭을 이용하여 북스캔 이북을 보고 있습니다. 사용어플은 ez PDF Reader, Beam Reader를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갤럭시탭은 리더스허브 자체에 내장되어 있는 pdf리더의 속도와 품질이 좋아 리더스허브를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스캔닷컴의 북스캔 서비스는 pdf 제작시 기본적으로 OCR(문자인식)작업을 해서 보내주지만 안드로이드의 경우 어플에 따라 OCR 이용이 가능한 경우가 있고 안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대체로 OCR인식이 되지 않는 어플이 많고 ez PDF Reader만이 완벽하게 인식하여 텍스트 메모, 복사, 줄긋기등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습니다. 다만 속도가 조금 느린 편이라서 소설류는 속도가 빠른 Beam, 리더스허브를 이용하고 인문서, 전공서적은 ez PDF리더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7인치 갤럭시탭 리더스 허브 출력화면입니다. 그냥 보기에는 글자가 약간 작아보여 조금 확대해서 보는 것이 편합니다.

평소 이북을 읽을때는 위의 그림과 같이 조금 확대하여 여백이 없도록 조정하여 읽습니다. 그림과 같이 스캔 품질은 상당히 양호합니다. 7인치 갤탭기준으로 그냥 책을 읽을때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1:1 확대인 경우입니다. 글자의 번짐이나 흐려짐이 거의 없는 양호한 상태입니다. 칼라인 책은 칼라로 흑백인 책은 흑백으로 스캔하여 보내주는데 칼라 책의 스캔본의 색재현도도 양호한 편입니다.

갤탭 리더스 허브를 이용하여 최대로 확대해서 본 화면입니다. 조금 거칠어 보이기는 합니다만 실생활에서 최대로 확대해서 보는 경우는 거의 없을것 같네요.
 




스캔닷컴 북스캔서비스 이용후 느낀점

북스캔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지금은 상당히 많이 생겼더군요. 그만큼 소비자의 선택 범위가 넓어지고 있으니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다만, 그만큼 부실한 업체도 많겠지요. 스캔닷컴의 스캔품질은 제가 겪어본바로는 상당히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스캔닷컴 카페의 사용자 평도 대체로 좋으니 저만의 생각은 아닌듯합니다. 무엇보다 불만에 대한 대응이 비교적 신속하고 최대한 정정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스캔닷컴"만의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처음 북스캔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은 처음부터 많은 책을 의뢰하지 말고 1~2권 정도를 의뢰하여 결과를 보고 판단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 관련글 : [스캔닷컴체험단] 북스캔 서비스 이용기 '복원편'



 

갤럭시 탭 금오전자 스탠딩하드코팅 케이스 간단 리뷰

Posted by 호핀
2011. 7. 27. 15:31 쇼핑/사용기


얼마전에 갤럭시 탭을 SK로 샀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최근에 갤탭이 무척 싸게 풀리고 있거든요. 대략 20만원대면 구하실수 있답니다. 초창기에 비하면 정말 엄청나게 싸졌지요.

차 네비로 루센맵 싸구려 제품을 쓰고 있었는데 서울에서는 상관없지만 지방에 내려가면 헤메는 경우가 많아 갤탭의 아이나비 3D를 사용해 보려고 샀습니다. DMB로도 활용하구요.

하지만 결국 미드머신으로 전락했습니다.^^

아뭏든 평소 케이스를 싫어하는 편이지만 갤탭은 액정이 크다 보니 아무래도 불안하더군요. 그래서 고른 제품이 금오전자에서 만든 플라스틱 케이스입니다. 가죽 다이어리형 제품보다 가볍고 스탠딩도 3단계가 가능해서 여러모로 편리할 듯해서 골랐는데 실망입니다.


무엇보다 가격대에 비해 값싸보이는 마감이 거슬립니다. 단단한 느낌보다는 왠지 허술한 느낌이 드네요. 스탱딩은 편리하지만 스트랩도 없고 제질도 약간 미끄러워 휴대하면서 사용하기에 불안합니다.

무게도 생각보다 있고 갤탭옆면을 전체적으로 감싸안고 전원키, 볼륨키등 필요한 부위만 개방되어 있는 형태라 의외로 버튼을 누르기가 불편합니다.

후면이 접히는 형태라서 누워서 갤탭을 볼때 덜렁거리는 느낌도 듭니다. 아이디어는 좋고 모양새도 나쁘지 않지만 실사용은 불편하다고나 할까요...

평소 갤탭을 거치해놓는 시간이 많으신분에게는 추천하지만 이동하면서 손에 들고 사용하거나 누워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분에게는 비추천합니다.^^

저는 중고로 팔아야 겠습니다. 팔릴지는 모르겠지만요. 구매액에서 만원정도 손해보고 팔아볼까 합니다. 혹시 관심있으신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안경 흘러내림 방지 아이디어 상품 - 돌모루 귀돌이 리뷰

Posted by 호핀
2011. 4. 7. 16:36 쇼핑/사용기

회사일로 이래저래 바뻐서 최근에는 거의 리뷰를 올리지 못했네요.

정말 간만에 올리는 리뷰인 것 같습니다.
(모든 사진은 스마트폰 갤럭시s로 촬영하여 상태가 그리 양호하지 못함을 양해해주세요^^)

귀돌이는 땀이 많아 저처럼 수시로 안경이 흘러내리는 사람에게 은총과 같은 제품입니다.

평소 안경이 흘러내려 무척 불편했기때문에 자주 들리는 사진동호회 사이트에서 우연히 보자마자 바로 구글 교수님께 여쭤봐서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비싸다고 하면 비싸다고 볼수도 있고 싸다고 보면 싸다고 볼수도 있는 애매한 가격인 2,000원입니다.

제품을 받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조그마한 실리콘 팁이니 어쩌면 비싸다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대량생산 대량판매 제품이 아닌 이상 단가를 낮추는데 한계가 있을것 같다는 짐작도 들고 성능(?)이 무척 뛰어나 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택배비가 2500원이라 여분의 안경을 위해 아예 2개를 주문했습니다. 구글링해보니 10개나 한꺼번에 사신 통큰 분도 계시더군요. 제품은 위의 사진과 같이 예쁜 상자에 담겨져 왔습니다. 라벨을 보아하니 안경상자인것 같네요.

제품을 받고 가장 놀란것이 바로 이 설명서(?)입니다. 실리콘 팁을 사용하는데 이렇게 두꺼운 사용설명서가...라며 의아해했습니다. 알고 보니 귀돌이 설명서가 아닌 귀돌이를 만든 돌모루라는 안경회사와 그 회사에서 만드는 안경 홍보 브로셔더군요. 괜찮은 디자인의 안경이 많아 구매욕을 자극시키는 멋진 홍보물이었습니다. 특히, 첫장의 '나는 대한민국 두메산골에서 태어났습니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돌모루가 두메산골 마을이름이라는 군요.)



저렴한 안경악세서리를 판매하면서 안경을 홍보한다는 의도가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적어도 저처럼 돌모루라는 메이커를 몰랐던 사람에게 돌모루라는 이름을 인상적으로 알려주었으니 말입니다.

귀돌이는 새끼 손톱크기의 실리콘팁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구멍이 나있어 안경다리에 끼울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그냥 안경다리에 끼우기만 하면 끝입니다. 구멍크기는 일반적인 안경테라면 조금 뻑뻑하게 들어갈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구멍크기가 크기 때문에 안경테가 가느다랗다면 사용이 불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Dolmolu라는 각인이 바깥쪽을 향하도록 끼워주시면 됩니다. 귀돌이라는 제품명을 사용하지 않고 돌모루라는 회사명을 사용한 것도 간접홍보효과를 노린것이 아닌가 합니다. 어쩌면 애초에 귀돌이는 판매용이 아니라 홍보용으로 제작한 것이 아닐까라는 짐작도 해봅니다.

귀돌이를 대충 끼운 다음 안경을 쓰고 나서 앞뒤로 위치를 이동시키면서 안경이 최대한 잘 고정되도록 조정하시면 됩니다. 보통 안경다리가 꺾이는 사진과 같은 위치에 고정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셀프 촬영이라서 화질이 엉망이네요. 검은색 귀돌이를 장착한뒤 안경을 쓴 모습입니다. 귀돌이가 작기도 하고 귀 뒤에 숨어서 고정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그리 티가 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파란색 귀돌이는 너무 튀는것 같아 회사 동료에게 기증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땀이 나는 계절인 여름이 와봐야 진가를 알겠지만 지금까지는 대만족입니다. 장착을 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안경 고정 효과는 탁월하네요. 전혀 안경이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조그마한 실리콘 팁이 이런 위대한 기능을 하다니... 놀랍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한번 사서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후회는 하지 않을것 같네요.


쵸콜릿향 스파클링' 초코탄산'은 콜라, 사이다와 어떻게 다를까?

Posted by 호핀
2010. 5. 31. 10:03 쇼핑/사용기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하는 한국야쿠르트의 초콜릿향 스파클링 '초코탄산' 리뷰어에 당첨되어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평소 탄산음료를 무척 좋아하는 편인 저로서는 즐겁게 리뷰하는 기회였습니다.


한국야쿠르트에서 출시한 초코탄산은 과일향 탄산과 콜라, 사이다등의 탄산음료와는 차별화되는 초코릿향을 탄산에 가미한 음료입니다. 덕택에 기존의 탄산음료와는 다른 맛과 향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콜라, 사이다와 비교하기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수중에 하나인 (다이어트) 콜라, 사이다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100명쯤 동원해서 비교하였으면 더 정확한 결과가 나왔겠지만 예산 문제로 일단 다른 음료와의 비교 시식은 탄산을 좋아하는 저와 제 아들만 참여했습니다.^^

3개의 투명한 컵에 따라 보았습니다.


1. 탄산거품

콜라>사이다>초코탄산 순으로 거품이 많더군요. 톡쏘는 맛도 거품의 양과 비슷했습니다. 사이다와 초코탄산은 비슷한 정도이고 콜라가 더 쏘는 느낌이더군요.

↓ 동영상으로 보기 ↓





2. 단맛

콜라>사이다=초코탄산 순입니다. 다만, 초코탄산은 초콜릿향이 나서 단맛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냉장이 안된 상태에서 3개의 음료를 비교해보니 사이다와 초코탄산의 단맛이 비슷했습니다. 초콜릿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즐겨먹을것을 감안하면 백설탕, 액상과당, 구연산등으로 단맛을 낸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3. 색

콜라는 당연히 검은색, 사이다는 투명합니다. 초코탄산은 약간 갈색을 띄더군요. 투명컵에 따르기 전엔 포장용기의 갈색이 반영되어 갈색으로 보이는줄 알았는데 실제 연한 갈색을 띄고 있었습니다.




4. 청량감

콜라>사이다>초코탄산. 콜라에 익숙해서 그런지 콜라의 청량감이 가장 좋았습니다. 사이다와 초코탄산은 비슷한 느낌이지만 초코탄산은 초코릿향 때문에 청량감이 약간 감소되는 느낌이었습니다. 


5. 총평

초코탄산은 콜라보다는 사이다와 환타등을 타겟으로 한 상품이라는 생각입니다. 콜라의 익숙한 맛을 넘어서기에는 조금 역부족인 느낌입니다. 초코향과 밀크향을 섞은 특이한 맛과 향은 신선하기는 하지만 반면에 생소해서 저같이 오랫동안 콜라에 길들여진 사람에게는 거부감을 주는 면도 있습니다.


주변사람들의 초코탄산 시식 소감기


탄산음료를 평소에 좋아하는 사람들은 초코탄산도 큰 부담없이 즐겼지만, 탄산음료를 좋아하지 않거나 많이 마시는 편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초코탄산의 이질감을 부담스러워하더군요. 하지만 초콜릿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신기해하면서 좋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의 시식소감 동영상을 소개하면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담백해서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피자헛 더스페셜 크림치킨 피자

Posted by 호핀
2010. 5. 10. 10:25 쇼핑/사용기

저는 피자를 무척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은 반드시 시켜 먹곤 합니다.
결혼 전뿐만 아니라 결혼 후와 아이가 태어나서도 피자는 언제나 저의 외식 1순위 음식입니다.
집사람은 살이 찐다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기색이지만
제가 워낙 좋아하니 집사람도 차츰 좋아하게 되더군요.
큰 녀석도 아빠를 생각해서
‘무엇을 시켜먹을까?’
라고 물으면
자동적으로 ‘피자'라고 외치지요^^

문제는 피자를 즐기는데 있어서
아이라는 점에서 몇가지 제약이 있다는 점입니다.

첫째는 소스가 너무 자극적이면 안된다.(건강을 위해서죠)
둘째는 절대로 매우면 안된다. (매운건 안먹어요.)
셋째는 도우가 부드러워야 한다. (도우를 좋아해요.)

라는 점이지요.

이번에 운좋게도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하는 피자헛 더스페셜 리뷰에 당첨되어
더스페셜 크림치킨 피자를 시식하게 되었습니다.


피자헛 더스페셜 피자는 총 5종류의 피자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찰도우'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도우의 맛을 더하면서도 가격은 만오천원대로 부담없이 피자를 즐길수 있도록 출시한 피자헛의 야심작입니다.
피자헛은 예전부터
두툼하고 바삭한 도우로 유명했었는데요.
저는 피자헛의 두툼한 도우를 좋아했지만,
집사람은 기름지다고 별로 좋아하지 않더군요.

더스페셜의 ‘찰도우'는 기존 피자헛의 도우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더군요.
갓구운 빵처럼 부드럽고, 기름기가 전혀 없는 단백한 맛에다가
쫄깃하기까지 해서 도우만 먹어도 맛있더군요.

그 비밀은 생이스트와 자연발효, 저온숙성, 수타에 있었습니다.

그럼 이번에 시식해본 크림치킨 피자의 맛은 어떤지 살펴볼까요?

크림치킨 피자는 닭가슴살을 훈제하여 기름기를 쏙 빼고, 버섯토핑과 요거트 크림소스를 더하여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살린 피자입니다.
더스페셜 시리즈의 ‘찰도우'로 만들어 진것은 당연하지요.

크림치킨 피자와 콜라, 애피타이져인 버팔로윙, 엘로우팩 샐러드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피자헛의 샐러드는 정말 맛있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피자헛에서 피자를 시킬 때면 샐러드는 반드시 시켜먹지요.

성인 2~3명이 먹을수 있는 크기의 피자입니다.
6조각이고 도우가 두툼해서 성인이라면 2조각 정도라도 든든 할것 같네요.

옆에서 본 도우 모습입니다.
다른 도우보다 흰편이고 생각보다 두툼하더군요.

한입 베어 무니 상당히 부드럽고 쫄깃했습니다.
속이 궁금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럽더군요.
과자처럼 바싹 구워진 느낌이 아니라
갓 구운 빵처럼 촉촉한 느낌입니다.

첫째아이는
피자를 먹을때 주로 가장자리 부분만 먹는 편입니다.
토핑이 자극적이고 매운것들이 많아
입에 맞지 않았나 봅니다.
다행히 크림치킨 피자는 맛을 살짝 보더니 괜찮은지
정상적으로 모서리부터 먹더군요.
화이트 크림의 부드러운 맛과 훈제치킨의 담백한 맛이 조화를 이뤄
어린 아이도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맛입니다.
어른 입맛에는 약간 싱거운 감이 없지 않지만,
한조각을 먹고나니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좋아지더군요.
기존 토마토 소스에 질리신 분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블로깅의 즐거움중에 하나가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것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이번 피자헛 더스페셜 리뷰도 그런 점에서
아이와 집사람에게 칭찬도 받고 맛있는 피자를 즐길수 있을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피자헛 더스페셜 크림치킨 피자가 좋은 이유?
    만오천원대에 즐길수 있는 부담없는 가격
    어린아이도 즐길수 있는 자극이 적은 담백한 맛
    부드러운 찰도우로 씹는 것이 미숙한 아이에게도 권할 수 있음.

이제 저희집 피자 단골 메뉴는 피자헛의 더스페셜 크림치킨 피자가 될것 같네요^^

궁극의 SSD, 인텔 X25-M G2 MainStream SATA SSD 리뷰

Posted by 호핀
2010. 1. 19. 11:16 쇼핑/사용기

SSD의 가격이 현실화되면서 SSD를 사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저도 한참을 고민하다 SSD 사용자 대열에 슬그머니 끼어 들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SSD의 리뷰에 앞서 장점을 한번 되짚어 보겠습니다.

SSD의 장점 

1. 저소음
SSD의 절대 강점입니다. 특히 노트북 HDD의 경우 제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리 조용한 제품이라도 미세한 소음이 발생합니다.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는 SSD는 당연히 소음이 없습니다. 전혀!, 절대 없습니다.

2. 저전력
상식적으로 모터가 구동되는 HDD보다 전력소모량이 적은 것은 당연하지만 실제 SSD를 사용해본 결과 의외로 전력에서 얻는 이익은 적더군요. 요즘 나오는 HDD의 성능이 그만큼 좋다는 이야기겠지요.

3. 안정성
외부충격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가능성이 HDD보다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모터 구동부가 없으니 당연하겠지요.

4. 빠른 읽기 속도
직접 테스트 해보지는 않았지만 여러 리뷰의 테스트 결과를 보면 SSD의 읽기속도는 HDD에 비해 상당히 빠릅니다. 실제 프로그램을 돌려보면 프로그램 창이 뜨는 속도가 월등히 빠르더군요. 또하나의 체감으로 느껴지는 장점은 윈도우 부팅 속도입니다. 부팅속도가 빠를뿐만 아니라 부팅후 바로 프로그램을 실행가능해서 체감 속도는 더 빠르게 느껴집니다. (HDD의 경우 트레이에 아이콘이 다 뜨고 나서야 프로그램이 뜹니다.)

인텔 X25-M G2 MainStream SATA SSD 개봉기


박스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역시나 인텔의 최첨단 SSD도 메이드인 차이나네요.


제조일이 나와있네요. 시리얼번호도 보이는 군요.


3.5인치 HDD 베이에 끼울수 있는 가이드, 나사들, 설명서, 스티커, 시디등이 보이네요.


정전기 방지 포장에 꼼꼼히 포장되어 있네요.


후면은 단순합니다. HDD의 복잡한 뒷면에 비하면 단단하고 안전해보입니다. 왠지 좀더 튼튼할것이라는 믿음이 가네요.


크기는 2.8인치 노트북용 HDD와 비슷하지만 두께는 약간 얇습니다.
무게는 HDD와 비슷하거나 조금 가볍운 정도. 체감상으로 느껴지는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SSD 교체로 인한 무게 감소 효과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3년 보증이네요.

설치는?

설치방법은 일반 HDD와 같습니다. 나사로 고정시키는 위치도 같구요. 포맷법도 같습니다. 특별한 기술등은 필요없습니다. 파티션 매직으로 파티션을 분할해보니 HDD를 분할할때랑 똑같더군요. 당연한 건가요? ^^

마치며...

제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은 에이서의 3810TZG 울트라씬 모델입니다. 가격대비 높은 성능을 자랑하고 있는 놈이지요.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HDD 는 WD사의 320G 모델입니다.
교체후 느낀점은 앞서 말한 장점들이지요. 라이트룸등 조금 무거운 프로그램의 경우 체감효과가 크지만 브라우져 구동시 느끼는 체감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더군요.

게임의 경우 로딩에서 월등히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무거운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 빠르게 게임을 즐기고 싶으신분, 외부에서 노트북 사용이 많아 데이터의 안정성을 중요시 여기는 분, 노트북의 성능을 극대화 하고 싶으신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여러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CPU의 업글, 램용량의 증대등보다 HDD를 SDD로 교체하였을때 체감으로 느끼는 만족도가 더 크다고 하더군요.



던킨크리스마스케익 먹고 이민호곰돌이모자도 받자 - 던킨크리스마스케익 시식기

Posted by 호핀
2009. 12. 8. 13:45 쇼핑/사용기

레뷰에서 진행하는 던킨크리스마스케익 시식 체험에 참여하게 되어 던킨크리스마스케익을 먹어 보게되었습니다. 운좋게도 케익교환쿠폰을 받은 다음 날이 와이프 생일이어서 더욱 의미있게 먹었네요. 와이프 생일날엔 제가 출장이라서 같이 할 수가 없었거든요. 

공짜로 먹게된 케익이라서 와이프가 더욱 기뻐 하더군요.^^  

평소에 던킨 도너츠는 자주 먹었지만 던킨에서 케익도 나오는지 전혀 몰랐던 저로써는 도너츠 회사에서 만든 케익은 맛이 어떨지 참 궁금했답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저는 초딩 입맛이라 이런 종류의 음식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1. 케익 개봉하기




쿠폰은 만8천원 짜리였지만 몇군데를 돌아봐도 만8천원짜리는 들여놓지 않았더군요. 크리스마스가 많이 남아서 그런가봅니다. 매장에 있는것중에 제일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놈으로 골랐습니다.  '스노우 트리 이글루'라는 녀석이지요.


눈을 닮은 하얀색 생크림으로 만들어진 이글루 위에   하트와 쵸콜릿 크리스마스 이름표, 곰돌이 녀석이 있는 케익입니다. (참고로 곰돌이는 먹을수 없어요. 아들녀석이 깨물었다가 울쌍을 짓더군요^^)


아들녀석이 바로 입을 벌리고 다가 갑니다. 선물로 준 곰돌이 모자도 냉큼 쓰셨군요.


둘째 녀석도 같이 한컷! 아직 어려서 케익을 먹지 못하는 것이 아쉽나 봅니다.


아이가 있는 집은 아시겠지만 케익이 있으면 무조건 촛불이 있어야 하는법입니다.^^ 심할때는 한달에 몇번씩 가짜 생일을 치르기도 하지요. (센스 있는 분은 눈치채셨겠지만 초를 다섯개만 받아와서 와이프에게 엄청 혼났습니다. 자기 생일 케익이 맞나는 거지요. 이상하게도 케익살때 아들녀석이 나이가 떠올라서 그만...ㅠ.ㅠ)

2. 케익 먹어보기


자자 이제 본론이네요. 케익을 잘라내니 케익속에 들어있는 과일들이 보입니다. 오렌지 아니면 귤인듯 하네요. 일반 제과점에서 파는 케익보다 조금 단단한 느낌입니다.


하단에는 쵸콜릿 과자 가루가 뿌려져 있네요. 과일은 살짝 얼어있더군요.


아들녀석이 한입 가득 먹어봅니다. 어떠냐구 물어보니 '맛있다'고 하네요. 흠 어떻게 맛있는지 물어보면 소용없겠지요?  제가 먹어보니 생크림은 아주 달지도 그렇다고 심심하지도 않은 적당한 맛입니다. 일반 제과점 케익과 차별되는 점은 안의 빵부분이겠네요.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바삭한 느낌입니다. 마찬가지로 적당히 달아 느끼함이 덜하더군요. 이정도면 케익으로써는 합격점입니다. 단거나 케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도 맛있다고 하네요.

3. 곰돌이 모자 쓰기


핑크와 갈색 무늬 곰돌이 모자가 있는데 아들녀석용으로 갈색으로 골랐습니다. 크기는 그다지 큰 편이 아니라서 제가 쓰면 작더군요. 아니 와이프가 작다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제 머리가 큰 편은 절대 아닙니다.ㅠ.ㅠ) 둘째 딸내미가 쓰면 크구요.

아들녀석은 맘에 드는지 케익을 다먹고도 한참을 쓰고 돌아다니더군요. 올 겨울 아들녀석의 필수 패션 아이템이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던킨크리스마스케익은 적당한 가격과 맛에 멋진 모자까지 받을수 있어 아이가 있다면 크리스마스 케익으로 추천 할 만합니다. 크기가 조금 작은 감이 있지만 케익을 살때 도너츠 몇개를 같이 사는 센스를 발휘하면 됩니다. 

올겨울 크리스마스는 던킨크리스마스케익과 함께 하면 어떨까요?




중고 PMP 추천 - 코원 A3와 아이스테이션 V43을 비교해보니...

Posted by 호핀
2009. 9. 9. 10:36 쇼핑/사용기


집에 어린 아이들이 있다보니 영화를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극장을 가려면 두 아이를 맡겨야 하고 그렇다고 TV로 보자니 마나님이 허락하지 않습니다.(드라마나 쇼프로등을 좋아하시기 때문이죠) 
하는수 없이 마나님이 누워있는 쇼파 아래 바닥에 누어 PMP로 영화를 즐겨 봅니다.

새 PMP를 사셔도 좋지만 PMP의 특성상 중고로 사셔도 큰 무리가 없고(배터리는 소모품이니 중고로 살 경우 교체하셔야 합니다.), 새 제품에 비해 비교적 많이 싸게 사실수 있기 때문에 중고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현재 중고 PMP 시장에서 가격대비 성능으로 살 만한 제품으로는 코원 A3 아이스테이션 V43 이 있습니다. (아이스테이션 T43도 있지만 V43과 거의 동일한 성능이면서도 조금 더 비싸니 V43을 추천합니다.)
코원 A3는 사랑하는 PDA HX4700을 팔아 중고로 마련한 녀석입니다. 잘 사용하고 있는데 우연히 V43을 얻게 되어 비교해보았습니다. (지금은 코원 A3도 중고로 팔고 아이스테이션 T5를 중고로 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1. 하드웨어 - 칩셋, 해상도, 마감


A3는 다빈치 칩셋, V43은 알케미 칩셋입니다. 다빈치 칩셋은 다양한 코덱 지원을 최대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실제로 사용해보시면 원활하게 재생이 안되는 파일이 많습니다. 특히, mkv확장자를 가진 동영상은 거의 원활한 재생이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그냥 속편하게 일반적인 AVI 파일을 받아 보시는 편이 좋다는 이야기죠.

해상도는 당연히 A3가 좋습니다. 4인치에 800X480의 고해상도라서 화질은 정말 좋습니다. 도트는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다만 고질적인 액정 테두리 현상이 있다는 것은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AS기간에 상관없이 무상교체가 가능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V43은 4.3인치라는 장점은 있지만 480X272의 해상도로 도트가 눈에 보입니다. 화질은 절대적으로 A3의 압승입니다. 다만 0.3인치의 차이가 있으니 개인에 따라 선호도가 다를수도 있겠지요. (제 경험상 어차피 휴대용 기기로 동영상을 감상할 경우 화면의 크기에는 익숙해지기 마련이더군요. )

A3는 가전제품에 가까운 기기입니다. 배터리가 내장형이라 마감이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터치스크린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케이스가 없어도 액정보호필름만 부착한다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V43은 왠지 PDA에 가까운 인상입니다. 마감이 조금 거칠고 아직 미완성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추가로 V43은 배터리에 문제가 조금 있습니다. 열을 받으면 배터리가 부풀러 오르더군요. 중고로 사신다면 호환배터리를 꼭 구매하셔서 교체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2. UI 메뉴, 자막, 재생성능, 화면비율등의 편의성

 
UI메뉴는 둘다 괜찮습니다. 다만 A3는 재생중에도 보다 손쉽게 각종 옵션을 조정할 수 있고 버튼으로 조작하기 때문에 좀더 편리합니다. 

자막은 V43의 승리입니다. A3는 고해상도라서 그런지 자막크기가 작은 편이고 옵션에서 두배로 조정하면 또 너무 커지더군요. V43의 자막은 보통크기도 적당하고 옵션에서 크게로 하여도 보기 좋은 정도로 확대되더군요.

재생성능은 아무래도 다빈치 칩셋의 A3가 좋겠지요. 일반적인 동영상 파일 재생은 V43이 조금 나은듯합니다. A3는 재생시 1시간에 한두번 튀는 현상이 있더군요.

음악파일 재생은 A3가 좋습니다. 동영상 뿐만 아니라 음악감상도 하시려면 A3를 선택해야 합니다. A3는 FLAC,APE도 지원하기 때문에 보다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화면 비율은 A3가 조금 더 좋습니다. 화면 왜곡 손상없이 자유롭게 확대가 가능합니다. V43은 전체화면 옵션밖에 없는데 그대로 늘리는 방식이라 세로가 늘어나거나 가로가 늘어나더군요. (T5도 마찬가지더군요.)


결론

저장용량이 같다면 V43이 좀 더 저렴합니다만 A3를 사시길 추천합니다. A3는 화질, 재생능력, 안정성 면에서 V43에 비해 뛰어납니다. 코원 제품 답게 음질도 뛰어난 편이고 터치스크린이 아니라 고장이 날 염려도 적습니다. 화면이 좀 작은 편이고, 배터리 내장형이라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중고 PMP중에서 최고라는 생각입니다. (십만원 후반 ~이십만원 초반대면 사실수 있습니다.)

아이스테이션 T5 호환 배터리 구입기

Posted by 호핀
2009. 9. 8. 17:30 쇼핑/사용기


얼마전에 잘쓰던 코원 A3를 팔고 아이스테이션 T5를 중고로 샀습니다. 이유는 두가지,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과 화면이 더 크다는 점 때문이지요.

배터리의 경우 예전에 여행을 갔을때 A3를 배터리가 방전되어 사용해보지도 못했던 쓰라린 기억 때문에 교체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었지요.  A3의 화질은 PMP중에서 거의 지존의 자리에 있는 PMP입니다. 무엇보다 800 X 480의 고해상도가 위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인 PMP는 4.3인치에 480 X272의 해상도라서 도트가 눈에 보이지요.

그런면에서 T5는 5인치에 800 X 480의 해상도라서 화질이 뛰어나더군요.(물론 A3에 비하면 조금 화질이 떨어지지만, 5인치의 시원한 화면에 모든 것이 용서되더군요.) 이런 호환 배터리 구입기에서 이야기가 산으로 가고 있네요.

아뭏든 그런 이유로 T5를 샀기 때문에 바로 추가 배터리 구입에 들어갔습니다. 정품 배터리는 4만원이 넘는 금액이라 일찌감치 포기하고 호환배터리 물색에 들어갔습니다.

오호 오픈마켓중에 한군데에서 9,900원에 T5배터리를 팔더군요. 게다가 액정 보호 필름까지 사은품으로 주더군요. 바로 구매신청에 들어갔습니다.



회색 종이박스에 들어있군요. 아이스테이션이라는 마크와 T5 스티커가 붙어있군요. 액정보호필름에 각종 웹하드 무료 이용권이 푸짐하게 들어 있네요. 액정 보호필름도 퓨어플레이트등 메이커 제품에 비하면 떨어지지만 그럭저럭 좋더군요. 당장 T5에 붙여 주었습니다.

호환배터리.디지털큐브(?)에서 만들었네요

정품 배터리. 삼우전자에서 만들었군요.


일단 외양은 완전히 같습니다. 다른 전자제품의 호환배터리는 정품에 비해 마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제품은 정품과 완전히 동일하네요.  용량도 4000으로 동일합니다. 본체에 끼워보니 정품과 동일합니다. 유격등이 없습니다.

정품과 비교하여 배터리 효율이 어떤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정품 대비 50%의 능력만 발휘해도 만족할 것 같습니다.

아이스테이션 T5를 가지고 있다면 필수 아이템입니다.




[리뷰] 중국산이라고 무시하지마! 가격대비 최강의 이어폰 X-2 (3극)

Posted by 호핀
2009. 9. 7. 17:04 쇼핑/사용기

가격대비 최강의 중국산 이어폰 X-2를 소개합니다.

흔히 MP3플레이어의 음질에 대하여 많이들 이야기 하시고 신경쓰시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보다는 MP3 파일의 인코딩 상태나 음악을 출력하는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에 따라 음질이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이어폰입니다. 집에서 스피커로 크게 음악을 듣는 것은 여건도 되지 않을 뿐더러 약간의 소음 공포증이 있는 저로서는 별로 관심이 가지 않거든요. (헤비메탈을 즐겨듣고 락 공연장도 가끔 가면서도 이상하게 집에서 큰 소리 나는 것은 싫더라구요.ㅠ.ㅠ)

소니 888로부터 시작해서 오디오테크니카 CM7, CM700, 크레신의 각종 이어폰, YUIN의 PK1,PK2,  젠하우져 MX 400,500,  베이어다이나믹 DTX-20등등 인이어형을 제외하고는 저가에서 고가까지 각종 이어폰을 사서 들어 보았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이어폰이 중국 YUIN사의 PK2 입니다. 지금은 십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팔리고 있는 PK2는 저음에서 중음, 고음까지 안정된 소리를 낼 뿐만아니라 해상도, 공간감이 뛰어나 한번만 들어도 깜짝 놀라게 되는 이어폰입니다. (PK1은 워낙 고가에다 클래식 장르에 특화된 이어폰이라 추천하기가 좀 그렇네요. 임피던스도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빈약한 헤드와 볼품없는 모양새에 비해 뛰어난 음질을 뽑아내기 때문에 더욱 놀라게 되지요. 중국산이라는 점, 그럼에도 고가라는 점에 또한번 놀라게 합니다. 

하지만, 십만원 중반대의 가격은 쉽게 접근하기 어렵고 평소에 마구 굴리면서 듣기에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일자형 플러그 형태라서 단선이 잘 되는 편입니다.)

그러던중 PK2의 벌크 제품이 수입되어 팔리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1/10이며 성능은 유사하다는 소식에 얼른 구매해서 들어보았습니다.


▲ X-2 세부사양

▲ PK2 세부사양


세부사양이 거의 비슷합니다. 다이나믹 오픈형에 임피던스, 주파수영역도 같군요 음압감도만 조금 차이가 나지만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임피던스는 일반적인 수준으로 출력이 높지 않은 휴대용 MP3 플레이어에서도 무난하게 들을수 있습니다.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화이트밸런스가 조금 맞지 않네요. 헤드는 무광색이고 이어패드는 촌스러운 회색입니다.
(참고로 PK1,2는 모두 검정색입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인데 그리 고급스럽지 않은 느낌입니다. 써보시면 알겠지만 작고 가벼운 헤드는 장시간 음악청취할때 많이 도움이 됩니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싸구려틱하고 허술한 느낌입니다. (PK1,2와는 재질은 다르지만 완전히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이어폰 잭은 3극 3.5파이형입니다. 금도금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참고로 원래 X-2는 4극 제품입니다. 아이팟, 아이폰등 4극 애플제품을 겨냥한듯하네요. 리뷰하는 제품은 업체측에서 보다 호환성이 좋은 3극으로 교체한 상태입니다. (4극은 금도금되어 있더군요.)



좌우줄로 나뉘는 부분에는 특이한 고무형태의 꼬임방지 슬라이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위아래로 이동이 가능한데 확실히 선이 덜 꼬이더군요. 원래 재질이 그런지 3극으로 교체하면서 선재질이 바뀌었는지 선은 조금 딱딱한 싸구려 느낌의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PK1,2는 꼬임 방지선으로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평범한 이어폰 솜이 한쌍 들어 있습니다. X-2는 벌크제품이라 포장도 설명서도 보증서도 없습니다. 쓰다가 고장나면 버리고 다시 사야합니다. (다행히 가격이 저렴하지요. 국민 이어폰 도끼 시리즈보다도 쌉니다.)
X-2는 이어폰 솜을 사용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음질이 크게 차이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이어폰 솜을 사용하면 저음이 강조되는 편인데 X-2에서는 강조수준을 넘어 웅장한 느낌이 나더군요. 전반적으로 고음이 정리되어 있지 않아 고음영역이 부담스러운 편인데 그런 면에서도 이어폰솜을 꼭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X-2는 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십만원중반대의 PK2에 육박하는 음질을 들려주는 괴물같은 녀석입니다. A8, CM700, 888 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고음대가 정리되지 못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신경에 거슬릴정도는 아닙니다. PK2와 비교한다면 좀더 다이나믹한 느낌입니다. 음에 대한 반응이 즉각적으로 오고 힘차게 달려오는 듯한 느낌입니다. 해상도나 공간감은 PK2가 조금 나은듯한 느낌입니다만 상대적인 느낌입니다. 절대적으로 PK2가 낫다고는 말할수 없을 만큼 훌륭한 음악을 들려 줍니다.

전반적으로 클래식 보다는 락이나 팝에 어울리는 음색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원대의 가격에서는 적수가 없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꼭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책읽기를 즐겁게 하는 자동 책갈피 - 페이지체크

Posted by 호핀
2009. 8. 18. 17:37 쇼핑/사용기


저는 평소에 책을 즐겨보는 편입니다. 책에 대한 욕심도 조금 있는 편이지만(그래서 사놓고 읽지 않은 책도 많지요.) 이상하게도 책갈피에 대한 집착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책갈피나 예쁜 책갈피를 보면 사고야 맙니다. 최근에는 게을러 졌는지 자동 책갈피에 관심이 많습니다.  자동 책갈피라니 생소한 분이 많겠지만 의외로 여러 형태의 제품들이 나와 있습니다. 하나씩 포스팅해나갈 생각입니다. 우선 가장 최근에 사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페이지체크'라는 제품을 리뷰해보겠습니다.

페이지체크는 위와 같이 페이지체크 본체(?)와 부속 고무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뒷면에는 조립방법(?)과 사용방법이 그림과 함께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밴드를 사용용도외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문구가 있네요(^^)


설명서대로 조립한 모습입니다. 조립은 간단합니다. 페이지체크의 양옆의 홈에 고무줄을 끼우기만 하면됩니다.

페이지체크의 앞뒤 두개의 플라스틱의 틈으로 책의 뒷편 표지를 끼웁니다.


끝까지 밀어넣어 끼우면 책모서리와 일치하게 됩니다.


고무줄을 책 맨앞페이지에 끼우면 설치 끝! 책을 읽을때마다 페이지를 한장씩 고무줄에서 빼내면 됩니다. 고무줄로 페이지가 자동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읽다가 책을 접어도 읽은 페이지가 고정되는 원리지요.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사용해본 바로는 상당히 두꺼운 책도 문제없이 고정되고 사용 가능했습니다.

자동책갈피 페이지 체크의 장단점
1. 설치가 편리하고 사용도 간편하다.
2. 1700원이라는 가격은 조금 비싸다.
3. 다른 자동 책갈피보다 성능(?)이 좋은 편이다.
4. 책표지가 두꺼운 책은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불편할 것으로 예상되어 범용성이 떨어진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책을 읽다보면 갑작스럽게 책을 접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아주 유용한 책갈피입니다. 자동책갈피를 끼우면 왠지 신기해서 책을 읽고 싶다는 욕망(?)이 더 생기는 이점도 있습니다.
지금은 행사기간이라 3개를 사면 1개를 추가로 주니 독서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사서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듯하네요.



 

[케이스로직] 넷북의 필수품, 넷북케이스, 외장하드케이스 VLS-110, VHS-101 리뷰

Posted by 호핀
2009. 6. 28. 23:00 쇼핑/사용기


이번에 아끼던 레노버 노트북을 팔고 넷북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아수스에서 나온 마이티프로 1000he를 샀는데요. 세련된 디자인, 오랜 사용시간, 무난한 성능등 여러모로 마음에 들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본체가 광택재질이라 쉽게 스크레치등 흠집이 날것 같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넷북케이스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네이버  Eee pc User카페를 통하여 케이스로직의 넷북 케이스 VLS-110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리뷰해보게 되었습니다.

■ 케이스로직 넷북 케이스 VLS-110 외관 살펴보기
 

좌측은 얼마전에 산 마이티 프로 1000he입니다. 일반적인 넷북의 크기와 비슷하니 참고하시면 될것 같네요. 2.5인치 외장하드 케이스와 같이 왔네요. 사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1000he는 광택재질입니다. 보기에는 좋지만 스크레치가 쉽게 날 수 있어 케이스 없이 가지고 다니다간 여기저기 긁힐것 같네요.

포장을 뜯어 넷북 옆에 놓아 보았습니다. 마이티프로를 살때 준 정품 케이스는 마이티 프로보다 조금 크던데 케이스로직의 파우치는 마이티프로와 거의 크기가 비슷합니다. 싱크로율이 높군요. 아주 마음에 듭니다.


넷북케이스, 외장하드 케이스의 모습입니다.

내부는 푸른색의 매끈한 재질의 천입니다. 별도의 내부 주머니는 없습니다. 내부 위쪽 아래쪽에 모두 스폰지가 들어 있어 넷북을 보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수 있을 것 같네요. 정전기를 막아주는 소재로 되어있는지 정전기 발생이 되지 않는 듯하네요. 정전기는 넷북의 하드디스크에 손상을 줄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안심해도 될것 같습니다.
케이스로직의 넷북케이스가 마음에 드는 이유중에 하나는 깨끗한 마감처리입니다. 재봉이 꼼꼼하고 튼튼하게 되어있어 혹시나 케이스가 뜯어져 넷북이 떨어지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재봉선도 잘 정리되어 있어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오랫동안 노트북 가방, 케이스등을 만들어온 케이스로직의 저력이 옅보입니다.

우측의 덧댄 천은 넷북케이스를 손으로 잡을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금 까칠한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사용자를 배려한 케이스로직의 세심함이 드러나네요.
이런 모습으로 케이스/파우치를 잡게 되지요. 케이스 전체가 원래 미끄러운 재질은 아니지만 이렇게 손으로 잡히는 부분이 인조가죽과 비슷한 소재로 되어 있어 더욱 편안하게 운반이 가능합니다.
마이티프로를 집어 넣은 후 케이스의 모습입니다. 넷북의 크기와 거의 유사하여 유격이 없어 케이스내에서 넷북이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담배갑 2개 정도의 두께입니다. 넷북의 원래 두께와 큰 차이가 없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 정품 케이스와의 비교


정품케이스는 내부에 별도의 완충제가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케이스 자체가 푹신푹신한 재질로 되어있어 케이스를 보호하는 형태입니다. 외부 충격을 막아내는 역할 보다는 단순히 스크래치를 막는 정도의 역할입니다. 게다가 케이스가 조금 커서 넷북이 고정되지 않아 더욱 불안합니다. 케이스로직의 케이스는 가벼운 외부충격은 흡수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여러모로 아쉽네요.

■ 외장하드케이스 VHS-101 리뷰


외장하드케이스는 넷북케이스의 축소판으로 보시면 됩니다. 케이스로직 넷북케이스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2.5인치 외장하드를 튼튼하게 보호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부에는 작은 주머니가 있어 usb케이블을 수납가능하여 더욱 편리합니다.

■ 리뷰를 마치면서...
케이스로직의 넷북케이스, 외장하드케이스 VLS-110는 이동이 잦은 넷북사용자에게 단비와 같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별도의 수납공간이 없는 점은 사용자에 따라 장점이 될수도 단점이 될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단순한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깔끔한 마감, 적당한 크기, 심플한 디자인등 여러모로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이네요.


집에서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하자 - 홈헬스케어 LG CNS 터치닥터 사용기 2편

Posted by 호핀
2009. 4. 21. 23:30 쇼핑/사용기



1편에서 이어 터치닥터를 이용하여 체성분 측정과 스트레스 측정하는 법을 포스팅합니다. 혈압측정과 마찬가지로 나머지 두개의 측정도 무척 간편합니다.


체성분 측정하기  

체성분 측정 역시 블루투스로 터치닥터에 정보를 전송합니다. 체성분 측정기는 체중과 체성분을 측정하여 본인의 비만도를 알 수 있습니다.


▲ 건강측정 화면에서 체성분을 클릭합니다.


▲ 일반 체중계와 비슷하지만 손잡이가 있습니다. 양말등을 신지 않은 맨발로 측정하여야 합니다.


▲ 양발과 손은 은색으로 된 측정판에 위치하고 있어야 측정이 가능합니다.


▲ 먼저 Inbody를 눌러 자신의 나이, 키, 성별등을 입력하여 터치닥터에 전송합니다.  체성분계 자체에 입력하는 것은 아마도 터치닥터와는 별도로 체성분계내에서 결과를 측정하기 위해서인것 같습니다. 체중버튼을 눌러 측정하면 자동적으로 측정된 건강정보가 터치닥터로 전송됩니다.


▲ 저를 측정하여 보았더니 역시나 과체중으로 나오는 군요.  얼마나 감량이 필요한지 또는 살이 쪄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 체성분 측정 분석결과입니다. 제 측정결과는 조금 처참해서 와이프의 측정결과 화면을 올립니다. 체중, 근육량, 체지방량, 복부비만 정도까지 나오는 군요.


스트레스 측정하기  

스트레스 측정은 맥파계로 합니다. 다른 측정기기와는 다르게 블루투스가 아닌 usb연결로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하지만,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등이 필요없고 단순히 usb단자에 꼽기만 하면되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건강측정 메뉴에서 스트레스를 클릭합니다.


▲ 터치닥터 우측 usb 연결단자에 맥파계를 꼽습니다.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맥파계 끝 손가락을 끼우는 부분에 빨간 불이 켜집니다.


▲ 설명에 나와 있는 대로 왼쪽 검지손가락을 끼워 측정합니다. 제 손가락이 두꺼워서 인지 조금은 뻑뻑한 느낌입니다. 힘을 주어 끼워 넣었습니다.


▲ 맥파계가 정상적으로 연결되었다면 우측화면의 검사시작을 눌러 측정을 시작합니다. 검사결과는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 나오며 스트레스 유무가 표시됩니다.


사용기를 마치면서  

사용기에는 포함하지 않았지만 당뇨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가 있습니다. 다른 측정기기와 마찬가지로 사용법은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근에 U-헬스케어, 홈헬스케어, 원격진료등의 이름으로 병원이 아닌 곳에서도 평소 건강관리를 할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문기사등에도 많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점점 활성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터치닥터는 LG CNS라는 믿을수 있는 기업에서 출시한 제품이고 간호사 자격이 있는 헬스매니저가 건강을 체크함으로써 타 회사에 비해 신뢰가 가는 제품입니다.

설치 및 사용법은 연세가 있으신 분도 가능하도록 간편하고 쉬운편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터치닥터 와이드라는 기능이 개선되고 가격도 낮춘 제품이 나왔다고 하니 부모님께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한달이라는 짧다면 짧은 기간에 많은 체험은 하지 못했지만 머지 않은 미래에 보편화될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 본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IPTV의 보급확대와 더불어 IPTV의 부가서비스라는 형태나 새로 지은 아파트내에 설치되는 형태로 빠르게 확산되리라 예상하며 리뷰를 마칩니다.


☞  관련 사이트 : 터치 닥터 블로그
                         터치닥터 포털

집에서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하자 - 홈헬스케어 LG CNS 터치닥터 사용기 1편

Posted by 호핀
2009. 4. 21. 22:30 쇼핑/사용기



터치닥터는 요즘들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홈헬스케어 기기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혈압, 체지방, 혈당, 스트레스등을 집에서 측정하고 인터넷을 통하여 헬스매니저에게 전송하여 평소 건강을 관리하는 제품이죠. 자세한 내용은 지난글을 참조하시고 오늘은 실제로 사용하는 법에 대하여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로그인 하기  

터치닥터는 중요한 개인정보중에 하나인 건강정보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보안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을 통하여 본인만이 자신의 건강정보를 확인하게끔 되어있습니다. 가족끼리라도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을수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체중입니다.^^)


▲ 부팅하게 되면 등장하는 화면입니다.  회원로그인 이외에도 회원이 아닌 가족분이 임시로 측정할 수 있는 비회원측정, 알람, 실시간 날씨등 정보조회, 간단한 게임, 환경설정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 로그인을 클릭합니다.


▲ 사용자 선택화면이 나옵니다. 자신이 임의로 등록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한 사용자를 터치닥터측에서 사전에 등록해주는 형태입니다.  제품을 사용하기전에 신청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일단 저는 '호핀'으로 등록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호핀을 클릭합니다.


▲ 앗!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습니다.  비밀번호 찾기를 클릭하여 비밀번호를 찾아보겠습니다.


▲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하여 비밀번호를 찾게끔 되어 있군요. 어차피 터치스크린 식이라면 지문인식을 이용하여 좀더 편리하게 로그인 하는 형태는 안될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 찾아낸 비밀번호로 로그인하였습니다. 로그인하게 되면 공지사항을 확인하라는 메세지가 뜹니다. 터치닥터 운영센터 운영시간 변경 공지가 떴군요.


▲ 좌측 사이드 메뉴에서 오늘의 할일과 공지사항, 쪽지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할일을 확인하니 운동하라는 내용이네요. ㅠ.ㅠ


혈압 측정하기  

혈압은 측정 당시 여러가지 변수에 의해서 달라 질수도 있고 고혈압 뿐만 아니라 저혈압도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에 평소에 매일 꾸준히 측정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혈압계는 전자혈압계로 별다른 조작이 필요없고 측정된 결과는 자동으로 블루투스를 통하여 터치닥터에 전송되기 때문에 사용하기 쉽습니다.


▲ 좌측 메뉴의 건강측정을 클릭하면 혈압, 혈당, 체성분, 스트레스등을 측정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혈압을 측정하기 위해서 혈압을 클릭합니다.


▲ 동봉된 설명서를 읽어보고 집사람에게 혈압계를 장착시켜 보았습니다. 사진대로 옷을 걷고 편안한 자세로 장착하면 됩니다. 측정중에 말을 하거나 움직이면 정확한 혈압을 측정하기 어렵습니다.


▲ 정확하게 장착이 되었으면 스타트 버튼을 누릅니다. 혈압을 측정하면 자동으로 터치닥터에 측정된 데이터가 전송됩니다.


▲ 혈압이 전송된후 화면입니다. 측정된 혈압과 정상 유무를 표시하여 줍니다. 최근 1주일간의 평균을 분석하여 정상혈압여부를 알려주는군요.


▲ 혈압이 비정상적인 경우에는 재측정을 권고하는 화면이 뜹니다. 확인을 클릭하시고 재측정을 하시면됩니다.

2편에서 계속됩니다.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증에 좋은 화장품 '벤토나이트 케어닉 ' 리뷰

Posted by 호핀
2009. 4. 14. 17:46 쇼핑/사용기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증으로 고생하시는 분 많으시지요?  저 역시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증으로 오랫동안 고생해왔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아토피는 원인도 다양하고 증세도 다양해서 치료가 어려운 피부질환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공기오염등 공해로 인해 더 심해진다고만 알려져 있죠. 저는 피부가 건조하면 더 심해지기 때문에 목욕후 보습로션등을 꼭 바르는 편입니다. 보습로션등을 바르면 가려움이 조금 가라 앉다가 잠 잘 때가 되면 다시 심해집니다.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긁나 본데 집사람은 그 소리를 아주 싫어합니다.

아토피를 치료하는 것은 어렵지만 완화하는 것은 비누, 로션, 약등 여러가지 제품이 나와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아이들용 아토피 로션을 써왔는데 이번에 아토피에 좋다는 [스킨닥터]라는 제품을 접하게 되어 사용해보았습니다.


[스킨닥터]는 화이트 벤토나이트라는 생소한  물질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케어닉 미네랄 스킨케어의 주성분인 화이트 벤토나이트는 동해바다 어패류와 미세한 화산재가 잘 어우러져 해전의 염수와 작용하여 약 3천만년이상 땅 속에서 자연 숙성된 점토 광물로 나노수준의 미세한 극미립자, 자구상에 존재하는 광물질 중에 가장 뛰어난 64가지의 풍부한 미네랄, 벤토나이트의 특성인 양이온교환성, 흡착성, 팽윤성을 가진 신비의 광물질 천연 미네랄 덩어리입니다.



▲ 배송받은 제품입니다. 로션과 스킨(?), 얼굴 팩이 있습니다. 박스에 담겨져 있지 않은 로션은 한방재료를 가미했다고 합니다.



▲ 로션 2종류, 스킨 1개, 얼굴팩 2개입니다.


▲ 개봉하면 간단한 설명서와 [스킨닥터]가 들어있습니다. 박스나 로션용기의 질은 괜찮은데 설명서가 약간 허술하군요. 좀 더 고급스러운 종이를 사용하고, 낯선 제품인 만큼 그림을 포함한 자세한 소개가 더해진다면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먼저 스킨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화이트 벤토나이트'라는 화산재가 포함되어 있어선지 '재'같은 냄새가 약간 납니다.  향이 강한 편은 아닙니다. 우윳빛이 나며 일반 스킨보다는 점성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 저는 팔뚝, 허벅지, 엉덩이에 아토피가 있습니다. 특히 팔뚝은 수시로 가려워 저를 괴롭히죠. 그래서 먼저 팔뚝에 스킨을 발라봤습니다. 기분상인지 바로 가려움증이 가라앉는 느낌입니다.


▲ 스킨을 발랐으니 이번엔 로션입니다. 역시 백색이고 리베아 로션과 비슷한 느낌과 향기입니다.


▲ 역시 팔뚝에 먼저 발라 보았습니다. 스킨만 발랐을 때는 조금 건조한 느낌이었는데 로션을 바르니 한층 촉촉해진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유분이 많은 것 같진 않습니다. 바르고 조금 지나니 안 바른듯 합니다.


제품을 받고 일주일 이상 써보니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은 확실히 줄어듬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사실 화산재로 화장품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조금 의아하기도 하고 신뢰도 잘 가지 않았는데 가려움에 대한 효능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용으로 나온 아토피 로션보다 가려움을 완화하는 효과가 더 크다고 느꼈고 별다른 피부 트러블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에게는 아직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만 여태까지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민감한 아이피부에 사용해도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저는 아토피가 심하지 않은 편이라서 효과가 금방 나타났는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만족합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 것이 단점이네요.

☞ 제품홈페이지
 

 

홈헬스케어 LG CNS 터치닥터 개봉기 그리고 설치기

Posted by 호핀
2009. 4. 6. 23:33 쇼핑/사용기

                       ▲ 퀵으로 배달된 터치닥터. 박스 2개에 모두 들어가 있더군요.

원격 홈 헬스케어 기기인 LG CNS 터치닥터 체험단에 선발된 것을 알려드렸었죠?
지난주에 리뷰용 제품을 받아 설치해 보았습니다.  설치방법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전자제품을 잘 모르시는 분도 쉽게 설치가 가능할 것 같더군요.

개봉기

▲ 메인 박스입니다. 혈압계, 혈당계가 보이는 군요. 내부에는 터치닥터 본체와 구성품이 들어 있습니다.

▲ 혈압계와 혈당계의 자세한 모습입니다. 보기에는 별것 없이 보여도 블루투스로 터치닥터 단말기에 정보를 보낼수 있는 첨단제품(?)이랍니다.

▲ 맥파계입니다. 스트레스를 측정해주는 기계입니다. 다른 측정기기와 다르게 블루투스가 아닌 USB로 연결하여 측정합니다.

▲ 아마도 혈압계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시게 될 체성분계입니다. 체중과 함께 체지방량을 측정해주어 비만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줍니다. 역시 블루투스로 본체인 터치닥터 단말기로 측정치를 전송하여 줍니다.


▲ 메인 주인공인 터치닥터 단말기입니다. 조금 거리를 두고 본 모습과는 달리 이리저리 살펴보니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실내에 항상 비치해놓고 사용해야 하는 점을 감안할때 적당한 크기로 보입니다. 화면은 터치스크린이고 운영체제는 역시 윈도우 XP더군요.

다만, 설명회에서 보였던 키보드가 없고 부팅하자마자 터치닥터 프로그램이 실행되어 PC로 활용하기는 힘들것 같아 보입니다.


설치기

저는 전산관련 일을 하고 있지 않지만 나름대로 IT기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별로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전혀 낯설고 생소한 기기이기 때문에 조금 긴장은 했죠. 

터치닥터는 단순히 단말기에 건강정보를 전송하여 축적하기만 하는 제품이 아니고 인터넷으로 터치닥터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공유하여 헬스매니저가 관리하는 형태의 제품이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은 필수입니다.

저희 집은 브로드앤 인터넷, IPTV, 인터넷전화기, 노트북을 유무선 공유기로 공유하여 사용하는 환경입니다.

유무선 공유기는 브로드앤에서 제공한 것이 아닌 개인적으로 산 제품입니다. 유무선 공유기 중에서 고가는 아니고 중가 정도에 해당되는 ZIO 유무선공유기입니다.

▲ 랜선과 전원어뎁터입니다. 다른 연결선은 없습니다. 체성분계를 포함한 대부분의 기기들이 블루투스로 정보를 전송하기 때문에 다른 선은 필요없습니다.

▲ 전원 어뎁터입니다. 본체와 마찬가지로 흰색이며 노트북 어뎁터보다는 조금 크고 무겁습니다.

▲ 터치닥터의 후면입니다. Ethernet이라고 쓰인곳에 랜선을 연결하고 power라고 쓰인곳에 전원어뎁터를 연결합니다. 두개의 USB를 꼽을 수 있는 곳이 보이네요. 맥파계는 USB로 이곳에 연결하면 됩니다. 무선랜이면 좀더 깔끔했을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 랜선과 전원어뎁터를 꼽은 모습입니다. 보시는 대로 그냥 꼽아주시면 됩니다. 아주 쉽습니다.

▲ 전원을 연결하기 전에 집에 있는 공유기에 랜선을 연결합니다. 전체가 푸른색을 띄고 있는 선이 터치닥터에 연결된 랜선입니다. 상단의 공유기는 인터넷 전화용이고 하단의 공유기가 유무선 공유기입니다.
만약 집에 인터넷 공유기가 없다면 별도로 구매하셔야 될 듯 합니다.

▲ 랜선을 연결하셨다면 전원을 연결하면 됩니다. 별도의 전원 버튼이 없어 전원을 연결하면 바로 부팅이 시작됩니다.

▲ 계속해서 부팅중입니다.

▲ PC에서 볼수 있는 익숙한 화면이네요. 윈도우 XP의 바탕화면입니다.

▲ 앞에서도 말씀드린대로 바로 터치닥터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때문에  PC용도로 터치닥터를 사용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고가의 장비인만큼 간단한 컴퓨터 작업 정도는 할 수 있으면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

위 화면은 로그인 화면입니다. 호핀을 누르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시작입니다.

이상으로 개봉기 및 설치기를 마치려고 합니다. 설치는 의외로 간단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컴맹이나 나이드신 분들도 쉽게 설치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공유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공유기를 사용해보신 적이 없으신 분은 낯설어 하실수도 있을 것 같네요.

특별한 설치요령은 필요없습니다.

하나, 랜선을 터치닥터에 연결한다.
둘, 터치닥터에 연결된 랜선을 공유기에 연결한다.
셋, 전원어뎁터를 터치닥터에 연결한다.
넷, 전원어뎁터를 전원에 연결한다.

이상 끝입니다.

체성분계만 사용해보았는데 별도의 설정이 필요없이 측정하기만 하면 저절로 터치닥터에 정보가 전송됩니다. 자세한 것은 다음 사용기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캔커피도 골라서 마시자 - 다섯 종류 캔커피 비교 '조지아커피 오리지널' 리뷰

Posted by 호핀
2009. 3. 28. 23:21 쇼핑/사용기


커피 좋아하시나요? 


저는 무척 좋아하는 편입니다. 불행히 담배도 피우기 때문에 '담배와 커피' 조합을 즐겨하지요. 특히, '다방 커피'를 좋아해서 사무실에서는 커피 믹스를 주로 마시고 나와선 자판기 커피나 캔커피를 마십니다.

작년에 일본에 갔을때 신기했던 것 중에 하나가(당연한 일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었던 캔커피들이 많았다는 거죠. 이것저것 마셔보느라 돈 많이 썼습니다. ㅠ.ㅠ우리나라보다 훨씬 비싸더군요.   여러가지 일본 캔커피를 마셔 보았지만 그 중에 이번에 리뷰할 '조지아 오리지널'이 우리나라 캔커피와 제일 맛이 비슷하고 맛이 있어 나중에는 조지아만 사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택배로 받은 리뷰용 조지아 오리지날! 25개들이 한상자랍니다.


블로그코리아 리뷰룸 조지아 오리지널 리뷰어에 선발되다.

재밌게도 이번에 블로그코리아의 리뷰룸의 체험리뷰에 선발되어 조지아 캔커피 한상자를 받아 리뷰를 하게 되었네요.  조지아 캔커피만 리뷰하면 밋밋하기도 하고 좋은 말만 쓰게 될 것 같아 당장 집앞의 슈퍼 마켓에 뛰어나가 가장 많이 팔리는 캔커피 4종류를 사왔습니다. 조지아 오리지널을 더하면 총 다섯 종류의 캔커피를 비교하는 셈이지요. 완전 주관적인 리뷰니 재미로 읽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커피 자체가 기호식품이라 비교가 무의미 하기도 하구요. 담배로 보자면 '시즌'이 '레종'보다 맛있다고 해서 '시즌'이 최고가 아닌 것처럼 말이죠...(제가 시즌을 피웁니다.ㅠ.ㅠ)

조지아 오리지널 커피는?
요즘 직장인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은 CF 2개로 많이 알려지고 있는 캔커피입니다. 일본 코카콜라에서 1975년에 출시하여 일본 뿐만아니라 세계 1위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커피라네요. 특히 일본에서는 오랫동안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캔커피입니다.

자자~~ 오늘 수고하실 다섯의 캔커피들입니다.


캔커피 5종류 비교하다.




네스카페 마일드 커피
네스카페은 단맛이 강하더군요. 비교한 캔커피중에서 두번째로 커피맛이 약했습니다. 따로 먹었을때는 몰랐는데 비교해서 먹으니 설탕물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레쓰비 마일드 커피
마일드라서 그런지 무척 연하고 달더군요. 커피맛이 가장 약했습니다. 이것도 비교해서 먹으니 커피라기 보다는 커피맛 설탕물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네스카페보다 연한 설탕물이라고나 할까요?


레쓰비 아라비카 블렌드 커피
분명히 레쓰비 마일드보다 비싼데도 불구하고 맛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조금 더 진한 정도입니다. 조금 충격이네요. 아라비카 커피믹스는 차이가 확 나거든요. 하여튼 아라비카 캔커피는 그냥 레쓰비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조지아 오리지널
오늘의 주인공이군요. 오리지널임에도 불구하고 타 브랜드의 마일드와 비슷한 정도로 부드럽고 약간 답니다.  다행히도 앞의 캔커피보다는 커피향이 느껴집니다. 은은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사실 맛이 없으면 어떻하나 살짝 고민했는데 괜찮습니다. 합격!


테이스터스 초이스 오리지날
의외로 커피맛이 진합니다. 오리지날이라서 그럴까요?  단것은 마찬가지입니다만 커피향이나 맛이 진하게 느껴지네요.  자판기 커피와 가장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제 입맛에 맞네요. 의외의 선전입니다. 사실 회사근처 슈퍼마켓에선 안팔아 못 마셔봤는데 앞으로 애용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수고하신 유리잔님도 함께 기념사진 한장!


정리하면서...

모든 리뷰는 냉장 보관된 찬 상태의 캔커피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캔커피도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면 더 맛있기 때문에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캔커피가 설탕물 느낌이 많아 놀랐습니다.

이번에 협찬받은 조지아 오리지널 커피는 기존 출시된 다른 캔커피보다 부드럽고 뒷맛이 깨끗한 편이라 즐겨 마실만 했습니다.

사무실 직원들에게 물어봐도 맛있다고 하더군요. (흠 공짜로 주니까 그냥 하는 말일지도 몰라요)
다만, 커피의 성격상 휴식 시간마다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조지아의 용량이 너무 커서 한번에 마시기에는 부담이 되더군요.
용량이 좀더 작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캔커피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출시되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더군다나 해외에서 맛있게 먹은 커피를 우리나라에서도 먹게된 것은 더욱 기쁜일이지요.

우울한 월요일 출근길...조지아 캔커피가 함께해서 조금은 힘이 났었습니다.

조지아커피 브랜드 홈페이지 바로 가기



리뷰한 캔커피들 성분표

조지아 오리지날

레쓰비 아라비카

레쓰비

테이스터스초이스

네스카페




[프리뷰] '터치닥터' 블로거 체험리뷰 OT 참석하다.

Posted by 호핀
2009. 3. 17. 20:00 쇼핑/사용기

                                ▷ 출처 : 터치닥터 포털

얼마전에 블로그 코리아의 리뷰룸에서 진행하는 터치닥터 체험단에 선발되었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총 6분의 블로거가 선발되었는데 그 중에 저도 있답니다.
지난 토요일에 간단한 제품설명회 겸 같이 선발된 블로거의 친목자리를 마련한다고 해서 명동 LG CNS 빌딩에 다녀왔습니다.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고, 직접 산 물건이 아닌 제품에 대하여 리뷰를 시작한지는 3개월정도 밖에 되지 않아 이런 자리는 처음이었습니다. 상당히 어색하더군요. 게다가 CNS측도 이런 종류의 마케팅은 진행한 적이 없어 긴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참석자는 저희 6명의 블로거와 마케팅 대행업체 쪽 한분, 헬스메니져인 간호사 한분, CNS쪽 직원분들이었습니다.

 
▷ 출처 : 터치 닥터 블로그

먼저 터치닥터 단말기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이 있었습니다.

터치닥터는 무엇인가?

터치닥터는 10.4” (800x600-LG) LCD Touch Screen Display 로 만들어진 휴대용 노트북과 비슷한 기기와 주변 의료기기로 이루어진 제품입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XP로 보여 아마도 기본적인 컴퓨터의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터치닥터 포탈과 연동되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건강정보 입력 및 확인, 운동일지, 식사일지, 기타 각종 건강정보 열람등의 기능을 사용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웹켐이 내장되어 있어 화상통화를 통하여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터치닥터를 소유한 사람끼리는 쉽게 화상통화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실제 통화나 상담을 해보지 않아 자세한 것은 추후 리뷰를 통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단말기와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사용자의 각종 건강정보를 전송해주는 주변 의료기기들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혈압계                                                            △ 혈당계

  
               △ 체성분계                                            △ 맥파계 (스트레스측정기구)
   ▲ 주변 의료기기 (대부분 블루투스로 터치닥터에 건강정보를 전송한다.) (▷ 출처 : 터치닥터 포털)

혈압, 혈당 같은 경우에는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여 되도록 매일 측정해야 하고 체성분계/체중계 같은 경우에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측정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맥파계는 맥파를 측정해서 스트레스 정도를 알아보는 기기인데 필요시 측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블로거중에 한분이 스트레스를 측정하셨는데 조금 높더군요. 낯선 자리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터치닥터는 주변 의료기기를 통하여 수집한 개인정보를 인터넷으로 터치닥터 포탈로 전송하고 헬스매니저가 이를 체크하여 이상시 상담 및 병원연결을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병을 치료하는 개념이 아닌 평소에 건강을 관리하여 병을 예방하는 개념이죠. (헬스케어라고 합니다.)



터치닥터에 대한 첫느낌은?

하나, 어렵지 않다.
설명회에 참석하기 전까지는 사용하기에 복잡하거나 무척 번거로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직접 보면서 설명을 들어보니 나이드신 분들도 몇번 사용해보시면 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했습니다. 주변 의료기기의 건강정보 전송속도도 빨라 측정후 바로 터치닥터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터치닥터 포털에 접속하여 멀리 떨어진 부모님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는 점도 좋네요.

둘, 비싸다
단말기 가격도 그렇고 매달 내야하는 금액도 아직까지는 조금 비싸다고 생각되네요. 다만, 아직까지는 초창기 단계이고, 보급형 제품도 나온다고 하니 향후 가격하락 여지는 많을 것 같습니다.

셋, 유용할 것 같다.
특별히 아픈 곳이 없다면 누구나 일부러 시간을 내서 병원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지속적으로 체중, 혈압, 혈당등을 관리하기는 더 어렵죠. 대부분 몸에 이상이 생기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체중, 혈압등을 관리한다면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터치닥터 서비스는 가입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더욱 유용할 것 같습니다.


현재 시판중인 터치닥터 단말기는 국내 제작품이 아니라 미국에서 수입한 제품입니다. 환율등의 영향으로 최고 사양의 노트북을 2대 이상 살수 있을 정도로 고가더군요. 곧 일반 노트북 1대 정도 가격의 보급형 터치닥터가 나온다고 합니다. 단말기 가격외에도 평소 헬스매니저와 연계하여 건강정보를 관리하기 때문에 매달 관리료를 지불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루덴스님을 제외하고는 평소 교류가 없던 블로거들이라서 별다른 말은 나누지 못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주 진지한 분위기였습니다. (좀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기대했던 저로써는 살짝 실망하기도...)

데모용 기기가 2대라 2명의 블로그가 한달정도 체험하는 형태로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종류의 기기는 무턱대고 샀다간 실망하는 경우가 많으니 저를 포함한 다른 분들의 사용기를 눈여겨 보셨다가 장단점을 파악한 후에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최대한 주관적(?)으로 리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푸조 307SW HDi 간단 시승기

Posted by 호핀
2009. 2. 17. 12:56 쇼핑/사용기
푸조 307SW HDi 간단 시승기
회원님이 촬영한 k-20080611-556254_traene2.

얼마전에 아시는 분이 푸조 307SW를 사셔서 한 30분가량 차를 탈 기회가 있었습니다. 요즘 침체된 경기로 차가 잘 팔리지 않아 대폭 할인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분도 현금으로 사는 조건으로 몇백만원을 할인 받으셔서 샀다고 하더군요.

푸조 307SW는 파노라마 썬루프와 고연비가 유명한 차입니다. 유럽차답게 실용적인 면을 강조한 차지요. 앞좌석에 앉아보니 전면유리가 넓어 동급의 다른 차보다 시야가 훨씬 넓게 느껴졌습니다.

회원님이 촬영한 35852_2.

SUV차와 달리 CUV를 표방하는 푸조 307SW는 차체가 낮아 어린아이도 혼자 힘으로 탈수 있습니다. 일반 승용차와 비교할때 조금 높은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차에 비교한다면 카렌스 정도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차체는 낮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전면유리가 넓어 시야확보가 용이했습니다.

파노라마 썬루프는 QM5와 달리 썬루프가 열리진 않습니다. 다만 내부 천정차단막이 전동으로 열리고 닫힙니다. 차단막은 3단으로 되어있고 뒷 트렁크 쪽에서 앞쪽으로 닫히는 식입니다. 차단막은 천이 아니고 두께가 있어 일반 차량 천정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차단막을 닫으면 완벽하게 빛을 차단합니다. 참고로 QM5는 차단막이 천으로 되어있어 차단하더라도 빛이 조금 들어옵니다. 썬루프를 통하여 시원한 바람을 느끼는 맛은 없지만 대신 썬루프 중간지지대가 없고 창이 넓어 정말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이게 바로 썬루프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QM5의 썬루프도 넓지만 중간 지지대 때문에 조금 답답한 느낌을 주고 생각보다 좁구나 하는 기분이 드는 반면 푸조 307SW의 썬루프는 생각보다 넓고 시원하다는 느낌입니다.

디젤 2.0이고 연비는 15KM입니다. 실제로 타고 계신 그분의 말씀을 들어봐도 실주행 연비가 그정도 나온다고 하니 정말 연비는 좋은 편입니다.

회원님이 촬영한 35852_3.
(저작권은 네이버에 있습니다.)

내부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수납공간도 많지만 외제차치고는 그다지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진 않았습니다. 마감이 왠지 약간은 싸구려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요즘 우리나라 차에도 많이 설치되어 있는 옵션인 스마트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등 편의장치가 없어 약간은 시대에 뒤쳐져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차의 타켓이 패밀리차라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그런 옵션을 빼고 차 가격을 낮춘것이 더 효과적일수도 있겠습니다. 시트는 푹신푹신한 편보다는 약간은 딱딱한 느낌입니다.

회원님이 촬영한 k-20080611-557479_traene2.

주행시 소음은 디젤차치고는 상당히 조용한 편입니다. 조용한 편인 QM5보다 조금더 조용한 느낌이었습니다. 펜션은 조금 딱딱한 느낌이지만 SUV보다는 일반 승용차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디젤차는 원래 겨울에 히터가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디젤엔진이 휘발유엔진보다 열효율이 좋아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데 좀 더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QM5의 경우 한겨울에는 시동을 건뒤 10여분이 지나서야 겨우 뜨거운 바람이 나옵니다.  신기하게도 같은 디젤차인 푸조 307SW는 시동을 건뒤 1~2분이 지나지 않아 뜨거운 바람이 나오더군요. 어떤 기술인지는 모르겠지만 추운 겨울에는 상당히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삼천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에 유럽차 특유의 실용성, 안정성을 갖춘 좋은 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참고리뷰 : 푸조 307SW HDi, 하늘 담은 크로스오버

코원 PMP A3 구매전에 알아할 몇가지 것들

Posted by 호핀
2008. 12. 17. 18:00 쇼핑/사용기
★지상파DMB패키지★ 코원 프리미엄 PMP A3 (60G) + DM2 월별 사은품 증정 - 10점

코원 PMP A3를 중고로 산지 3달 정도 되었습니다.  코원 PMP A3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PDA HX 4700을 사용하여 동영상 감상을 즐겼지요. 코원 PMP A3처럼 일반적인 코덱이라면 4700도 인코딩을 하지 않고 바로 재생이 가능했지만 TV출력이 안된다는 점, HD급 동영상의 재생이 안된다는 점 때문에 PMP로 갈아타기로 결정했습니다.  몇개월 사용해보니 대체로 만족스러웠지만 기대했던 점에 못미치는 부분도 있어 구매전에 참고하시라고 소개합니다.
PDA HX4700을 추억하며 - 중고로 HX4700을 사는 요령



구매전 코원 PMP A3에 대해서 알아야 할 몇가지 것들

1. 모든 동영상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 다빈치 칩이 만능은 아니다.
HD급 동영상도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재생이 가능한 HD급 동영상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MKV형식의 파일은 거의 재생 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코원에서는 제트 오디오를 통하여 변환해서 보라고 하지만 실제로 변환해서 틀어보면 오디오 씽크가 맞지 않는 등 문제가 많습니다. 결국 MKV는 깨끗이 포기하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2. TV출력 품질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
집에 다른 디빅스 플레이어도 있어 비교가 가능하고 요즘은 브로드앤TV를 이용해서도 디빅스 동영상을 플레이 할수 있어 차이를 비교해 볼수 있습니다. 같은  S-VIDEO로 연결해도 선명도,채도, 명암등 전반적으로 화질이 떨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또 TV출력시 A3로 그냥 감상했을때보다 화면이 멈칫거리거나 튀는등 재생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3. 액정 테두리 현상이 발생한다.
중고로 산 제품이라 구매시 꼼꼼히 체크했는데 2~3주 사용하다보니 어느새 액정 모서리 4면에 어렴풋이 테두리가 보이더군요. 다른 사용자들도 똑같은 불량을 호소하는 것을 보면 제품자체의 결함인 듯합니다. 무상 A/S통하여 수리가 가능하다니 부지런한 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저는 게을러서 그냥 씁니다.)

그럼에도 구매 할만하다...

구매하기전에 앞서 말한 것들을 감수할 수 있다면 구매할만합니다. 대부분의 동영상을 무난히 재생하고 배터리타임도 긴편이며 A/S도 비교적 잘 되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화면 해상도가 높아 화질이 좋습니다. 사실 동영상 재상이 주목적인 PMP는 화질 및 재생도가 가장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면에서는 구매할만하구요. 특히 요새 신제품이 나옴에 따라 중고가가 하한선을 향해 달리고 있으니 중고로 사시면 좋을 듯합니다.

중고구매시 필히 박스풀 제품을 사세요. 아니면 장물일 경우가 많습니다.ㅠ.ㅠ

▷ 관련 리뷰들

▶ 이런 사람에게는 추천
- 다양한 코덱을 재생할 수 있는 다빈치 칩 탑재 제품을 원하시는 분
- 잡다한 기능보다는  동영상 재생이라는 PMP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을 원하시는 분
- 코원의 고음질을 원하시는 분

▷ 이런 사람에게는 비추천
-
화면이 크면 클수록 좋다는 사람
- 동영상 재생외에 사전등 다양한 기능의 PMP를 원하는 분
- 터치스크린을 원하시는 분




DIGIX COMBO - 멀티 카드리더기+USB허브

Posted by 호핀
2008. 12. 3. 17:30 쇼핑/사용기
키보드, 마우스등 컴퓨터 주변기기를 모두 USB로 사용하다보니 USB포트가 모잘랐다. SD메모리카드, CF메모리카드, 마이크로 SD카드등을 사용하니 멀티 카드 리더기도 필요했다.

해서 찾아본것이 바로 <---(좌측)의 디직스 콤보! 대략 7천원정도면 살수 있는 저렴한 제품이다. 디직스는 리더기 제조업체 중에서 나름대로 유명한 국내업체이고 각종 메모리카드까지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라 품질에 대해서는 별 걱정없이 샀는데 오호라 완전 허접하다.

아래 다른 분의 리뷰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제품은 접착되는 부위마다 쉽게 분리가 되어 내부의 납땜이나 선의 연결이 끊어질 위험이 크다.

한마디로 아주 조심조심 사용해야하는 제품이라는 말씀.  제품만 잘 작동된다면 조심해서라도 사용할텐데 리더기의 성능이 아주 후지다. 인식이 되다 안되다 하고 메모리카드에 따라 아예 처음부터 인식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4개나 되는 포트도 내제품만의 문제인지 인식이 되다 안되다 한다.

결국 서랍속으로 직행! 차마 버리진 못하고 신중하게 쇼핑하라는 지름신 계시라고 생각하고 인터넷 쇼핑몰의 결제버튼을 클릭하기 전에 한번 보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ㅠ.ㅠ
▶ 이런 사람에게는 추천
- 1회용 리더기가 필요하신 분?
- 휴~~~ 차마 추천 못하겠다.
- 몇천원을 버리고 싶지 않으시면 그냥 사지 마시라.

▷ 이런 사람에게는 비추천
- 멀티리더기가 필요하신 분
- USB콤보가 필요하신 분



▷ 관련 리뷰들
http://blog.danawa.com/prod/577017/C/862/886/1035/0

QM5의 몇가지 결점들 - 와이퍼불량, 미세한 소음, 썬루프 소음등

Posted by 호핀
2008. 11. 16. 11:04 쇼핑/사용기
- QM5를 2달 가량 타보니...

QM5를 사려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면 좋은 평가를 발견하기 힘들것이다.
나 역시 차를 사기전에 자동차 관련 동호회 사이트나 대형 사이트등에서 검색을 해보고는 역시 싼타페나 윈스톰을 사야 되는것이 아닌가 고민했었다.

그런데 나쁜 평가를 자세히 살펴보면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
1. QM5 실소유주가 아니다. - 옆에서 잠깐 보거나, 시승해보거나, 아니면 가격만 보고서 내린 평가가 대부분이다.
2. 가격이 너무 비싸다 - 이 부분은 3번째 평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3. 뒷자석이 좁다. - 이 부분은 가격에 비하여 싼타페등과 비교할 경우 좁다는 이야기다.
2008년형 QM5 LE premium을 사서 2달 가량 타 본 결과 위의 평가는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라는 판단이다. 직접 타보니 가격이 비싼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는 한다는 생각이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파노라마 썬루프,  스마트키/시동, 디젤임에도 비교적 저소음등의 장점은 어떻게 보면 사소하지만 직접 경험해보면 차 값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천만원에 가까운 차의 가격을 볼 때 몇가지 문제점들은 분명히 있다.

1. 와이퍼 불량

QM5를 사고 한달정도 지났을까 야간에 고속도로를 운행할 때가 있었다. 차가 그리 많진 않았는데 비가 쏟아져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 였다. 그때까지는 와이퍼를 사용할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와이퍼를 작동하니 운전석앞이 잘 닫이지 않아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가 남아있어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주간이라면 그럭저럭 괜찮었을지도 모르지만 야간이라 맞은 편 차량의 헤드라이트 빛이 번져 정말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운행중 와이퍼 고장의 경우 어떻게 조치할 방법이 없었고 휴게소에 들린다 한들 뾰족한 수가 없어 조심조심 겨우 집에 올수 있었다. 관련 동호회 사이트를 보니 비슷한 증세를 여러명이 호소하고 있었고 사업소에서 수리해도 다시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중에 한분이 정품이 아닌 사제 와이퍼를 사서 다니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옥션'에서 상표를 검색하여 달아보니 과연 괜찮았다. 그렇다면 정품와이퍼의 고무등 구조상 문제라는 이야기라는 이야기다...

2. 미세한 소음

내차에서도 기어박스 부분의 플라스틱부분의 유격때문에 운행시 '찌그덕,찌그덕'하는 미세한 소음이 들린다. 다른 분들도 뒷자석의 소음, 기어박스의 소음, 중앙패널부분의 소음등을 호소하고 있다.
나의 경우에는 기어박스 좌측의 유격부분에 안쓰는 신용카드를 길게 잘라 끼워넣으니 소음이 사라져 그냥 그렇게 사용하고 있다.
사업소에 가면 완충재를 넣어준다고 하는데 수리후에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소음이 들린다고 하니 그냥 내방식대로 신용카드 완충제를 사용하여 해결하고 있다.

3. 썬루프 소음

제일 큰 문제는 요 썬루프 소음이다. 요철이 심한 도로를 달리면 썬루프에서 달그락달그락 소음이 들린다. 특히 창을 열고 달리면 더 크고 확실하게 들린다. 요철이 없는 일반 도로를 달리면 들리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는 인식하지 못할수도 있지만 방지턱을 넘거나 도로사정이 좋지 않는 곳을 달리면 소음이 크게 들린다. 다른 분들 말로는 몇몇부품의 문제이고 개선품이 나왔다고 하니 시간이  될 때 수리하려고 한다.

기타 다른 결점도 있겠지만 모든 신차는 항상 몇가지 결점들이 있다고 한다. QM5도 예외는 아니어서 위에서 열거한 결점들은 내차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분들도 거의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들이다.
다행인 것은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해결가능한것은 가능한것이고 성격이 예민하신분들은 다시 한번 고민하시길...
나같은 경우는 차를 많이 타지도 않고 크게 애정을 가지는 타잎도 아니라 만족하고 있다.^^



QM5 구입기 - 이런 저런 잡생각...

Posted by 호핀
2008. 11. 14. 08:44 쇼핑/사용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인터넷..

베르나 중고차를 팔아야 했기에 차안의 잡동사니를 치웠습니다.
사놓고 쓰지도 않은 왁스류, 유리세정제, 기타등등 청소도구등이
참 많더군요. 원래 차에 대해 관심도 없고 중고차를 사서 그리 애지중지 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마트에 갔을때 사용하리라 사놓고 귀찮아서 쓰지도 않았던 것들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 차에 대한 에피소드도 참 많았습니다. 첫 구입부터
순탄치 않았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일단 차를 사자고 마음먹고
영등포에 있는 중고차 매장에 가서 10여분만에 이 차를 골랐네요.
특별히 맘에 들어서는 아니였고 첫차는 베르나 정도의 소형차를 사야겠다는 막연한 계획만 가지고 갔었는데, 2~3대 중에서 그나마 깨끗한 차를 고른게 제차입니다. 차 값은 2003년 당시 540만원 정도.

로 차를 몰고 잠실에 있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차가 없어 운전은 해본적이 없는 상태였고 미리 도로연수를 받은게 전부였습니다. 지금도 길을 걷거나 차를 타거나 '길눈'은 완전 맹인수준이라 당시도 강변도로를 타고 잠실쪽으로 가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길을 나섰다가 여의도를 지나 거의 목동까지 갔다가 겨우 집에 왔습니다. 훤한 대낮에 출발해서 5시간여가 걸려 깜깜한 밤에 집에 왔으니까요.
그밖에 시골 장승에 부딫치기, 회사주차장 코너에 끼기등 갖가지 사건이 많았네요.

삼성차영업사원이 보더니 170만원정도랍니다. 알고보니 앞 본네트, 뒤 트렁크문등 사고로 교환한 것이 있었더구요. 중고차를 살 때는 분명 그런말이 없었는데요. ㅠ.ㅠ 170만원짜리 내 베르나야 그동안 고생 참 많이 했다. 결혼 즈음해서 이런저런 준비할때도 니가 많이 도와줬고, 우리 아들 태어나서 처갓집 왔다 갔다 할때도 많이 도와줬구나,,,다음엔 너를 정말 사랑하는 주인 만나서 예쁨받으며 살렴...^^

그건 그렇고 이번에 계약한 QM5 LE 프리미엄 모델은 실내가 베이지 밖에 없더군요. 가죽시트까지 베이지... 와이프와 심각하게 고민하다 할인되는 기출고 차량은 모두 마찬가지일테고(2008년형 LE프리미엄은 모두 인테리어가 베이지더라구요.) 때가 타긴 타겠지만 그만큼 깨끗하게 타려 애쓰지 않을까 해서 그냥 사기로 했습니다.
혹 나중에 후회하게 되진 않을까요? 이번에 차를 사면서 느낀건데 자동차는 소비자 맘대로 정할수
없는것이 참 많더군요. 대표적인것이 차량 옵션들이구요. 출고시기, 색상등 많더라구요.
앞서 말했듯이 언젠간 PC를 조립하는 것처럼 인터넷으로 다양한 옵션을 조합하고 주문할수 있는
시기가 오기를 바랍니다. 중고차가 아닌 신차는 그렇게 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QM5 계약하고 왔습니다.

Posted by 호핀
2008. 8. 23. 18:07 쇼핑/사용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금 타고 있는 차는 2000년식 금색 베르나입니다. 2003년에 중고로 사서 6년정도 탔습니다.
슬슬 고치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길래 차를 바꾸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차에 대하여 많이 알지도 못하고 평소에는 그리 관심도 없고 해서 차를 고르는것도 심플하게 몇가지 기준만 세웠습니다.

단 세단형은 NO...
준중형은 사기 싫고 그렇다고 중형은
조금 나이들어 보이고 해서 SUV로 사기로 결정!

중고도 NO! 저와 와이프는 말씀드렸다시피 차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어 이번에 사면, 오래 탈것이 분명해서
굳이 중고를 사지 말고 신차를 타서 같이 오래 타자는 것에 합의 봤습니다.

자자 그럼 기준은
1. 신차.
2. SUV로 정해졌습니다. 거기다가 와이프가 하나 더하는 군요. 현대차는 싫다는 군요.
현대차에 대한 인식은 분명 지금 타고 있는 베르나로부터 얻은 것일텐데...요새 현대차는 상당히
좋다고 얘기해도 소용없군요...별 수 없죠...기준이 또 하나 생겼습니다.
3. 현대외의 메이커

이왕 사는것.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운전하자 하고  QM5를 골랐습니다.~~~는 아니고
역시 와이프가 삼성자동차라는 메이커에 신뢰를 하고 있어 고르게 되었습니다...

차종을 정하니 일사천리더군요. 그제 영업사원 한번 만나고, 오늘 와이프와 같이 매장에 가서
계약했습니다. 사실 저 혼자 영업사원을 만났을때는 2.5가솔린 2009년형 모델로 골랐었는데
오늘 와이프와 같이 가니 일정액 할인해주는 2008년형 2.0 LE 프리미엄 디젤 모델로 사게 되는군요.

제 차는 200만원도 안된답니다. ㅠ.ㅠ 차 상태가 무지 않좋다는 군요.
이제 열심히 할부금을 갚는 것만 남았습니다. 할부금 생각하니 벌써 후회가....
2008년 생산모델이라서 150만원 할인되고, 파노라마 썬루프 할인이 85만원 총 235만원할인되더군요.
그 밖엔 일절 할인 없더이다...어차피 요새는 메뉴얼과 팜플렛도 인터넷으로 다 구할수가 있으니
차라리 인터넷 주문이 가능하다면 pc를 사는것처럼 인터넷으로 사양등을 결정하고 주문하는대신에
영업사원관련 비용을 빼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굴뚝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