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케이스로직] 넷북의 필수품, 넷북케이스, 외장하드케이스 VLS-110, VHS-101 리뷰

Posted by 호핀
2009. 6. 28. 23:00 쇼핑/사용기


이번에 아끼던 레노버 노트북을 팔고 넷북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아수스에서 나온 마이티프로 1000he를 샀는데요. 세련된 디자인, 오랜 사용시간, 무난한 성능등 여러모로 마음에 들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본체가 광택재질이라 쉽게 스크레치등 흠집이 날것 같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넷북케이스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네이버  Eee pc User카페를 통하여 케이스로직의 넷북 케이스 VLS-110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리뷰해보게 되었습니다.

■ 케이스로직 넷북 케이스 VLS-110 외관 살펴보기
 

좌측은 얼마전에 산 마이티 프로 1000he입니다. 일반적인 넷북의 크기와 비슷하니 참고하시면 될것 같네요. 2.5인치 외장하드 케이스와 같이 왔네요. 사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1000he는 광택재질입니다. 보기에는 좋지만 스크레치가 쉽게 날 수 있어 케이스 없이 가지고 다니다간 여기저기 긁힐것 같네요.

포장을 뜯어 넷북 옆에 놓아 보았습니다. 마이티프로를 살때 준 정품 케이스는 마이티 프로보다 조금 크던데 케이스로직의 파우치는 마이티프로와 거의 크기가 비슷합니다. 싱크로율이 높군요. 아주 마음에 듭니다.


넷북케이스, 외장하드 케이스의 모습입니다.

내부는 푸른색의 매끈한 재질의 천입니다. 별도의 내부 주머니는 없습니다. 내부 위쪽 아래쪽에 모두 스폰지가 들어 있어 넷북을 보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수 있을 것 같네요. 정전기를 막아주는 소재로 되어있는지 정전기 발생이 되지 않는 듯하네요. 정전기는 넷북의 하드디스크에 손상을 줄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안심해도 될것 같습니다.
케이스로직의 넷북케이스가 마음에 드는 이유중에 하나는 깨끗한 마감처리입니다. 재봉이 꼼꼼하고 튼튼하게 되어있어 혹시나 케이스가 뜯어져 넷북이 떨어지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재봉선도 잘 정리되어 있어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오랫동안 노트북 가방, 케이스등을 만들어온 케이스로직의 저력이 옅보입니다.

우측의 덧댄 천은 넷북케이스를 손으로 잡을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금 까칠한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사용자를 배려한 케이스로직의 세심함이 드러나네요.
이런 모습으로 케이스/파우치를 잡게 되지요. 케이스 전체가 원래 미끄러운 재질은 아니지만 이렇게 손으로 잡히는 부분이 인조가죽과 비슷한 소재로 되어 있어 더욱 편안하게 운반이 가능합니다.
마이티프로를 집어 넣은 후 케이스의 모습입니다. 넷북의 크기와 거의 유사하여 유격이 없어 케이스내에서 넷북이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담배갑 2개 정도의 두께입니다. 넷북의 원래 두께와 큰 차이가 없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 정품 케이스와의 비교


정품케이스는 내부에 별도의 완충제가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케이스 자체가 푹신푹신한 재질로 되어있어 케이스를 보호하는 형태입니다. 외부 충격을 막아내는 역할 보다는 단순히 스크래치를 막는 정도의 역할입니다. 게다가 케이스가 조금 커서 넷북이 고정되지 않아 더욱 불안합니다. 케이스로직의 케이스는 가벼운 외부충격은 흡수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여러모로 아쉽네요.

■ 외장하드케이스 VHS-101 리뷰


외장하드케이스는 넷북케이스의 축소판으로 보시면 됩니다. 케이스로직 넷북케이스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2.5인치 외장하드를 튼튼하게 보호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부에는 작은 주머니가 있어 usb케이블을 수납가능하여 더욱 편리합니다.

■ 리뷰를 마치면서...
케이스로직의 넷북케이스, 외장하드케이스 VLS-110는 이동이 잦은 넷북사용자에게 단비와 같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별도의 수납공간이 없는 점은 사용자에 따라 장점이 될수도 단점이 될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단순한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깔끔한 마감, 적당한 크기, 심플한 디자인등 여러모로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