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무료 스트리밍 사이트 '오디오필' 소개

Posted by 호핀
2015. 5. 29. 13:39 IT/IT관련 정보/글


업무를 하거나 공부를 할때 유용할 만한 스트리밍 사이트를 하나 소개합니다.

'오디오필 (Audiophile)'이라는 사이트인데요.

320k bps까지 스트리밍이 가능해서 음질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플레시 플레이어등 팝업 형식도 지원하고 재생중인 음악 정보도 표시해주네요.

유행하는 팝송이나 가요는 지원하지 않고 재즈, 클래식, 바로크음악만 지원하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일하거나 공부하면서 듣기에는 오히려 좋은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트 운영자는 그리스 사람인 듯 하네요.

오디오필 사이트 주소 링크 : http://stream.psychomed.gr/webstream%20classical.html


무제한 사진 관리 클라우드 'Google Photos' 서비스 개시

Posted by 호핀
2015. 5. 29. 09:00 IT/Google / Chrome / 안드로이드


구글이 무제한으로 사진을 업로드 하고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발표했네요.
명칭은 'Google Photos' 또는 '포토'입니다.

Cover art
구글에서는 이미 구글드라이브, google+photo, 갤러리, 사진등의 명칭으로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이번 발표로 '포토'로 사진, 동영상 관리 플랫폼을 통일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 자동으로 안드로이드폰의 사진 및 동영상 저장
- 쉬운 사진 정렬 및 공유 기능
- 오래된 사진 접근시 우측의 스크롤 핸들 및 핀치 줌인-아웃으로 신속한 접근
- 타임라인상의 콜렉션으로 시간대별 용이한 접근
- 사진 자동인식기능 및 태그없는 사진도 키워드로 검색 가능
- 자동 GIF 생성
- 탭 앤 드래그로 사진 다중 선택
- Get Link 기능으로 공유시 타인은 앱 없이 감상 가능
- 사진, 동영상 무제한 클라우드 저장 
   단, 사진은 16메가 이상, 동영상은  FHD이상시 용량 제한
이 모든 것이 무료! 라군요

포토 - screenshot

기존의 클라우드 사진 저장 서비스와 유사하긴 하지만 빠른 접근 및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다만, dslr등 고화질 사진기의 경우 원본이 16메가를 넘을수도 있어 원본 저장이 불가능할 경우가 생길수도 있고 무료 서비스인 만큼 갑자기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어 불안하다는 단점이 있군요.

저는 이미 플리커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그다지 관심이 가진 않지만 앞으로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점점더 좋아지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 카메라의 사진을 백업하고 공유하는 기능으로서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플리커의 기능 상당수가 포토에서도 구현된 다는 점인데요.
사진 자동인식 기능이라든지, 타임라인등의 기능은 플리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구글 '포토' 웹 링크https://photos.google.com/


읽고 싶은 ebook '수전 손택의 말'

Posted by 호핀
2015. 5. 28. 10:58 문화/ebook/이북소식들

수전 손택의 말 - 


수전 손택 & 조너선 콧 지음, 김선형 옮김/마음산책

언젠가 부터 종이책을 사지 않고 있습니다.  책을 들고 다닌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집에 책을 정리할 충분한 공간이 없기도 해서 입니다.

무엇보다 최근에는 이북으로도 좋은 책들이 출간되고 있어 이북만 읽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디선가 수전 손택의 글이 좋다는 글을 읽어서 작가의 책을 한번 읽어보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북으로 출간되어 반가운 마음에 소식을 전합니다.

수전 손택은 1933년에 태어나 2004년 백혈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소설가, 에세이스트, 예술문화평론가, 연극연출가, 영화감독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소설가라고 합니다.

그의 작품 중 국내에 이북으로 출간된 것은 '수전 손택의 말'이라는 이 책 뿐인것 같습니다. 

이 책은 1978년 '롤링 스톤'지와 가졌던 인터뷰를 모은 책이며, 수전 손택이 자신의 책들의 내용과 좋아하는 작가, 뮤지션, 글쓰기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고 합니다. 인터뷰 글의 특성상 비교적 평이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교보 '샘' 에는 없어 빌려보지는 못하겠고 조만간 사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전자담배 소식] 서브옴이 가능한 가변형 배터리 FLASKMAN 40W

Posted by 호핀
2015. 2. 25. 10:51 전자담배/전자담배배터리/모드


'FLASKMAN'은 VaporDna사에서 출시된 가변형 배터리이다. 

최대 40w까지 출력이 가능하며, 최저 0.16옴까지 지원한다. 서브옴을 지원하는 가변형 배터리라고 하더라도 보통 0.3~0.5옴까지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0.16옴 지원이니 저저항 걱정은 하지 않고 사용해도 되는 배터리이다.

가장 중요한 구동칩은 dna40을 사용하고 있어 적정한 저항선(니켈선)을 사용한다면 온도제한도 가능하다.

제원은 아래와 같다.

6061 Aluminum Enclosure
Exclusive Custom Milled Red Aluminum Buttons
DNA 40 by Evolv Certified Device
Stainless Steel 510 Fittings and Threading
Spring-loaded Brass Positive Pin
Brass Negative Discs
Power Regulated Digital Switch-Mode DC-DC Converter
Utilizes a Small OLED Display
Temperature Protection
Preheat
Step Up/Step Down Topology
Digital Controls
Onboard Buttons
Synchronous Rectification for Maximum Battery Life and Minimal Heat Generation
Output Power: 1 - 40 Watts
Output Voltage: 1 - 9.0 Volts
Output Current: 16.0 Amps
Atomizer Resistance, Standard Wire: 0.16 - 2.0 Ohms
Atomizer Resistance, Temperature Sensing Wire, Cold: 0.10 - 1.0 Ohm
Input Voltage: 3.1 - 4.3 Volts
Input Current: 0.5 - 16 Amps

요즘 등장하는 가변기기 중에는 이 제품처럼 플라스크 모양의 제품이 많다. 휴대용 술병모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양쪽 원형모양에 배터리를 2개 넣을수 있고 손에 쥐기 편해 이러한 모양의 제품이 인기가 많은 모양이다.

하지만 휴대용 술병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동양권에서는 생소한 디자인이고 배터리가 2개 들어가는 만큼 크기와 무게가 만만치 않을것으로 예상되어 전혀 구매욕이 생기지 않는다.

제원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제품홈페이지에서 살펴보니 배터리는 18650 2개가 들어가는 모양이다. 2개의 배터리를 사용함으로써 초 저저항 서브옴을 사용할 수 있고 배터리 지속시간도 길다고 자랑하고 있다.

가격은 무려 299달러..거의 30만원이 넘어간다.

FastTech에서 찾아보면 비슷한 사양의 가변기기(40w,클론)를 7만원 정도면 구할 수 있다.

클론인 만큼 구동칩이 dna40은 아닌 것 같고 성능도 장담할 수 없다. 

제품 구매처 링크 : the Flaskman page on VaporDna!

전자담배 카라플, 카이푼등 무화기용 오링(O링) 판매처 모음 및 오링규격 보는법

Posted by 호핀
2015. 2. 25. 10:47 전자담배/전자담배팁
전자담배 무화기를 사용하다 보면 오링이 필요할 때가 있다. 

보통 무화기에 스페어 오링이 들어있긴 하지만 아예 제공되지 않는 제품도 있고 사용하다보면 찢어지거나 헐거워지기도 해서 추가로 필요한 경우가 있다.

많이는 필요없고 몇개 정도는 미리 구비 해놓으면 편리하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전자담배용 오링을 파는 곳도 몇군데 있지만 비싸고 종류도 많지 않다.

차라리 낚시용이나 기타 기기용 오링을 사는 것이 더 싸고 종류도 많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0. 오링 규격 보는 법

오링은 위의 그림처럼 내경과 두께로 규격을 정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오링의 내경과 두께를 확인하여 아래의 사이트 중에 하나에서 구매하면 된다.




1. 지마켓 실리콘 오링


붉은색 실리콘 오링을 판다. 크기별로 구비되어 있어 아마도 필요한 오링은 이곳에서 다 구할 수 있을것이다.

카이플, 카라플등 대부분의 무화기는 경통이 투명한 것이 대부분이라 붉은 색 오링을 끼우면 검은색 보다 더 예쁘다.

다만, 실리콘 오링의 경우 재질 특성상 탄력이 약해 외부충격에 찢어지는 경우가 많다. 

판매는 5~10개 묶음 기준이다.


2. 지마켓 오링 2



1번과 판매처는 같다. 재질은 AN G S V계열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성질의 재질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실리콘 재질의 컬러 오링보다는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하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링이라고 한다.

판매는 5~10개 묶음 기준이다.



3. 토치기어 오링


이곳은 특이하게 야광 오링을 판매한다. 밤낚시에는 유용할 것 같긴한데 무화기에는 굳이 필요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1개 판매 기준이다.


4. 빅바이트 낚시용 오링


판매는 5~10개 묶음 기준이다.


1~2번은 지마켓이외에도 옥션등 오픈마켓에 동일한 판매자가 같은 오링을 판매하고 있으니 편리한 곳을 이용하면 된다.

전자담배 사이트 추천 - 마더스밀크 클론 레시피등 '이베이프'

Posted by 호핀
2015. 2. 16. 16:05 전자담배/전자담배관련 사이트소개


이베이프는 전자담배 애용자가 직접 만든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생긴지는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회원수가 급격히 늘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사이트이다. 

전자담배 관련 커뮤니티/사이트는 크게 3가지 부류이다.

첫째는 k-vapor, ecigforum 처럼 개인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오늘 소개하는 이베이프도 이 부류에 속한다. 회원가입제이고 협찬사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는다.

둘째는 네이버 카페이다. 대표적인 카페는 '전순모'이며  많은 회원수를 자랑하고 있고, 매일 수십건의 글이 올라온다. 포털사이트에속해있어 용어나 운영의 제약이 많다. 예를들어 '니코틴'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못해 '함초수'로 변경해서 사용한다든지 중고거래를 금지하고 있다든지 하는 제약이 있다.

셋째는 포털 커뮤니티 사이트내에 속해 있는 커뮤니티이다. 뽐뿌 사이트의 전자담배 포럼이 대표적이며 뽐뿌 사이트 자체의 특성상 해외 직구에 대한 최신 정보가 많은 편이다. 단, 포럼의 형태이기 때문에 카페나 개인사이트보다 접근성이 떨어지고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베이프는 첫번째 카테고리에 속하며 개인이 운영하는 회원제 사이트이다.

기성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으면서 연초를 끊지 못하시는 분이나 기성 전자담배에 아쉬움을 느껴 리빌더블 무화기의 세계에 입문하고자 한다면 강력 추천하는 사이트이다.

이베이프는 앞서 소개한 커뮤니티/사이트에 비해 강력한 몇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는 유명한 마더스밀크, 그랜드마스터등 해외 유명 액상들의 클론 레시피가 잘 정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레시피란 전자담배 액상을 제조하기 위한 공식같은 것이다. 전자담배액상은 크게 3가지 성분과 니코틴으로 구성된다. 바로 PG, VG 그리고 향료이다. PG는 향료와 액상을 잘 섞이게 하는 역할을 하며 VG는 담배연기와 같은 기체를 발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무화량을 늘리려면 VG의 양을 늘리면 된다.

이베이프 사이트 운영자가 직접 정리한 해외/국내의 유명 전자담배레시피들을 보기쉽게 잘 정리했을뿐만 아니라 회원이 직접 레시피를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레시피 계산기까지 제공하고 있어 이베이프 한곳에서 전자담배 액상제조에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둘째는 '코일계산기'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리빌더블 무화기는 많은 종류가 있지만 저항선을 감아 전자담배 액상을 기화시킨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때 저항선의 두께와 감은 횟수에 따라 저항이 달라지고 저항이 낮아질 수록 많은 기체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정확한 목표 저항값을 찾기위해서는 옴 측정기가 필수인데 코일계산기를 사용하면 옴측정기가 없어도 비교적 정확한 저항값을 구할 수 있다.

코일계산을 할 수 있는 해외사이트나 앱은 많지만 이베이프처럼 커뮤니티 역할, 액상레시피 제공을 하면서 코일계산기까지 제공하는 사이트는 내가 알고 있기로는 해외에도 거의 없다.

타 전자담배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공동구매나 장터 기능도 있기 때문에 전자담배 사용자라면 꼭 즐겨찾기 할 필요가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한다. 회원가입 없이도 대부분의 글을 볼 수 있지만 개인 전자담배 액상 레시피를 관리하거나 중고장터를 이용하려면 회원가입을 하고 이용하는 편이 좋겠다.

회원가입은 이메일 정도로 간단하다. 아직까지는 업체의 협찬도 없고 구글 애드센스 광고 정도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전자담배 순수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자의 적극적인 운영노력으로 컨텐츠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추천하는 전자담배 관련 사이트이다.

** 링크 : 이베이프 




'좀비들'을 읽고서(김중혁)-사람을 먹지않는 좀비이야기

Posted by 호핀
2015. 2. 16. 14:31 문화/책

김중혁 작가의 책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적어도 '좀비들'이 좀비에 관한 본격 장르소설은 아니겠다는 생각은 하고 읽었다. 기대한 것은 스티븐 킹 류의 소설이다.  대놓고 스티븐 킹을 존경한다는 정유정 작가의 '28'도 나왔으니 이제는 '좀비'에 관한 소설도 우리나라에서 나올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좀비들'은 스티븐 킹 보다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좀비 이야기로 읽힌다.

좀비물에 필수적인 공포와 긴장감은 쏙 빠지고 삶에 대한 허무, 기이한 세계, 음악에 대한 집착등이 모여 있다. 

줄거리는 간단하고 편하게 읽힌다. 문장은 간결하고 짧다.

주인공 채지훈은 자동차를 타고 이동전화 신호를 체크하는 것이 직업이다. 우연히 신호가 잡히지 않는 한 마을-고리오마을-을 방문하게 되고, '홍역', '뚱보130', '케겔'등 다양한 사람들과 좀비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좀비는 군부대에서 살상연습용으로 개발한 것으로 군인들이 살인에 무감각해지도록 훈련하는데 쓰인다. 그래서인지 책속의 좀비들은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공격하거나 쫓아다니지 않는다. 하물며 사람들을 잡아먹거나 좀비바이러스를 옮기지도 않는다.  

예스24와의 인터뷰에서 작가는 '죽음이라는 큰 주제를, 허그쇼크로 받아들일 수 있는 존재. 살아 있는 것도 아니고, 죽어 있는 것도 아니고, 기억은 없고. 이런 것들이 겹쳐 있어서, 죽음에 대해 제대로 질문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라고 했다.

책속에서 '허그쇼크'는 물리적인 충격을 완벽하게 흡수하여, 달리는 차 안에서도 LP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턴테이블이다. 주인공 채지훈은 어머니의 죽음과 형의 죽음을 겪으면서 일상과 단절되어 지내는 사람이다. 하루키 소설의 등장인물들처럼 삶과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남과의 관계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러던 중 '홍역'의 가짜 죽음으로 알게된 홍역의 딸 '홍이안'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절친한 '뚱보 130'이 좀비로 변하는 것을 막기위해 애쓰면서 적극적으로 변해간다.

하루키의 소설이 그러하듯 줄거리는 큰 의미가 없고 극적인 사건해결도 없다. 가볍게 읽히지만 무언가 의미를 찾아야한다는 강박감을 주는 그러한 소설이다.

최근 읽은 국내 소설중에서는 상당히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다. 김중혁 작가에 대해서 여기 저기 칭찬의 글이 많아 도서정가제가 시행되기 전에 작가의 책 몇권을 한꺼번에 산적이 있고 그중 좀비들을 제일 먼저 읽게된 셈인데 남은 소설도 기대가 된다. 

어쩌면 작가는 좀비와 우리들은 다를 바가 없고 삶은 외부로부터의 충격 또는 내부로부터의 충격을 흡수하면서 살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여전히 살아있는 우리들은 가슴속에 '허그쇼크'를 장착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책에서 인상적인 부분중에 하나는 주인공 채지훈이 형의 유품인 50장의 LP를 차에서 듣기위해 '허그쇼크'라는 자동차용 LP플레이어를 사용하는 내용이다.

LP 플레이어를 트렁크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제품인데 진동이 심한 자동차에 설치하는 제품인 만큼 쇼크방지가 중요한데 최첨단의 기술을 사용해서 쇼크를 방지할 수 있는 제품으로 책에 묘사되어 있다.

주인공이야 자동차를 하루종일 사용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차에서 LP를 듣는 것이 불가피할 지 몰라도 보통의 우리들은 차에서 LP를 들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왠지 궁금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았다.

그랬더니 자동차용 LP플레이어가 정말 있었다. 1950~60년대에 출시된 제품으로 명칭은 '하이웨이 HiFi'란다. 그 당시에는 음악을 들을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수단이 LP였으니 시장성도 있었을 것이다. 

아무튼 '좀비들'에 나오는 '허그쇼크'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으며 작가의 상상물이다.


[전자담배 소식] 새로나온 가변형 배터리 Aspire ESP 30W

Posted by 호핀
2015. 2. 13. 09:41 전자담배/전자담배배터리/모드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전자담배 관련 신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작년말부터해서 무화기, 배터리 신상품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는데요.

그만큼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전자담배 열풍이 뜨겁다는 증거겠죠.

최초의 서브옴 기성 무화기 아틀라스로 유명한 아스파이어사에서 새로운 가변형 배터리를 출시하였습니다.

Aspire ESP 30W로 이름 붙여진 가변형 배터리는 서브옴인 0.3옴까지 지원하는 내장형 전자담배 배터리입니다.

자사의 아틀라스를 염두에 두고 서브옴이 가능하도록 제작한 것 같습니다.

제원은 

* 1900mAh LiPo Battery
* 5-30W Adjustable
* Self-Adjusting 510 connections.
* Will fire atomizer resistances as low as 0.30 Ω

입니다.

아쉬운 것은 작지 않아 보이는 크기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용량이 1900mAh로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출시한지 꽤 되고 더 작은 크기인 아이스틱의 배터리 용량이 2200mAh인 것을 감안하면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적은 용량인데요.

만약 서브옴 무화기를 사용하신 다면 한번 충전해서 하루종일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용량입니다.

 


또 상단의 노브를 돌려서 와트를 조절할 수 있는것 같은데 보기에는 예쁠지 몰라도 실 사용에는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해외 출시 가격은 $49.99입니다. 아이스틱 30w와 비슷한 가격이네요.

아직 사용기가 올라오지 않아 정확한 크기등 세부 정보를 알 수 없지만 아이스틱보다 작은 크기가 아니라면 큰 경쟁력은 없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적어도 저는 아이스틱보다 크기가 작지 않다면 구매하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소설 '싸드(THAAD)'를 읽고서

Posted by 호핀
2015. 2. 10. 14:26 문화/책



가끔 신문이나 뉴스에서 등장하는 싸드라는 용어가 등장합니다. 전쟁하는데 필요한 것. 미사일과 관련된 것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이 소설은 그 '싸드'를 소재로 한 스릴러물입니다.

여기에도 미국 경제위기, 달러화 약세를 더하여 소설을 완성했습니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의 "미국은 전쟁을 필요로 하는 나라다!"라는 말이 소설에서 중요한 주제입니다.

여기에 마찬가지로 경제가 좋지 않으며 극우주의자들이 권력을 잡고 있는 일본의 이해와 맞물려서 한국을 무대로 중국을 상대로 미국 일본이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가정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싸드는 중국의 대륙간탄도탄을 근거리에서 감시하는 것을 요체로 하고 있으며, 시스템에 변형을 가하면 요격도 가능한 강력한 방어체계다'

중국은 싸드가 한반도에 배치된다면 미국을 견제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탄이 모두 무용지물이 되어 큰 위기를 맞게 됩니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미중일 간의 이러한 이해관계 속에서 한 연구원이 미국이 전쟁을 벌이려고 한다는 정보를 알게되고 그가 죽음으로써 발생한 의혹을 한 변호사가 밝혀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큰 줄기입니다.

거대 권력의 의혹을 파헤치는 변호사라는 소재가 존 그리샴을 떠올리게 하지만 법적인 지식을 바탕으로한 그의 소설과는 달리 '싸드'는 '전쟁을 경제위기 극복의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이 전부입니다.

치밀한 이야기 전개나 공감이 가는 등장인물은 없습니다. 대화는 비현실적이며, 사건들도 단순화어 몰입을 방해합니다. 무엇보다 '싸드'의 결말은 너무 황당해서 1편이 끝났나 싶을 정도입니다. 사건은 해결되지 않고 너무 거대한 세력이라서 어쩔수 없다라는 정도로 마무리됩니다. 아마도 작가는 '싸드' 와 '미국은 전쟁이 필요한 나라'라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자 서둘러 소설을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리가 있는 설정이나 이야기 전개는 과감히 무시하고 말이죠.

적어도 군데 군데 드러나는 유치한 대화만이라도 조절했다면 훨씬 나았을텐데 말이죠. 대중오락소설이라고 수준이 떨어지거나 유치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아뭏튼 끝까지 읽긴 했으니 아주 엉망인 소설은 아닙니다. TV드라마 수준이 소설이라고 생각되네요.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태프트 리포트' 라고 해서 각 장의 앞머리에 주요 정치인을 묘사한 글이 나오는데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미국에서 바라본 입장이지만 대상이 되는 정치인을 비교적 정확히 묘사하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다크호스처럼 표현되는 '윤상현'에 대한 글은 그다지 신뢰가 가지도 공감이 가지도 않네요. 

해외직구시 유용한 페이팔 환전 요청법

Posted by 호핀
2015. 2. 10. 11:44 전자담배/전자담배팁
최근 해외직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말이지요.

금연을 하고 전자담배를 시작하면서 중국쪽 셀러에게 구매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전자담배 관련 기기들을 살 수 있음을 알게되어 최근 몇달동안은 정신없이 질러댄 것 같습니다.

해외 직구를 하다보면 불가피하게 환불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외결제는 주로 비자나 마스터등의 해외결제가 가능한 카드로 하게 됩니다.

해외구매시 아무래도 언어문제와 사이트의 신뢰성등을 정확히 알 수 없어 반품이나 환불시 불편함을 겪게 되는데요. 저는 그나마 오랫동안 운영하고 있고 규모도 있어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해서 페이팔을 이용해서 결제를 하고 있습니다.

페이팔을 이용하는 방법은 이번 주제가 아니라서 다른 블로거 분의 글을 아래에 링크하였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최근에 중국의 한 사이트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전자담배 관련 기기를 판매하길래 냅다 질렀지만 오류로 드러나서 환불하게 되었습니다. 결제는 페이팔로 했구요. 해당 사이트에는 전액 환불의사를 밝혔지만 며칠이 지나도 조치가 없네요.

이런 경우 페이팔에도 환불요청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페이팔이 아직까지 한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영어의 압박이 있지만 아래의 스크린 캡쳐를 따라가면 누구나 쉽게 환불 요청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외구매 페이팔 결제시 환불 요청하는 방법

1. 메인 화면 상단 'Resolution Center'를 클릭해서 들어갑니다.

2. 좌측 하단에 보시면 노란색으로 표시된 'Dispute a Transaction'버튼을 클릭해서 문제가 된 결제 내역을 찾습니다.

3. 결제 내용과 금액을 확인해서 문제가 된 결제내역 앞의 원형 체크박스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하단의 'Continue'를 선택해서 다음화면으로 진행합니다.

4. 구매항목에 대한 환불요청이기 떄문에 'Item dispute' 체크박스를 선택합니다. 마찬가지로 'Continue'를 선택해서 다음 화면으로 진행합니다.

5. 환불요청 사유를 선택하는 단계입니다. 물건을 받지 못했으니 붉은색 박스로 표시된 항목을 선택합니다.

6. 환불요청 사유를 세부적으로 적는 단계입니다. 먼저 구매물품의 카테고리를 선택합니다. 여러 항목이 있는데 유사한 항목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기타 물품을 선택했습니다. 하단에는 판매자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적을수 있는데 영어를 못한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아래와 같이 그냥 적으시면 됩니다. 급하게 적느라고 'they'로 적었지만 문법에 맞지 않는군요. 뭐 상관없습니다. 몇번의 해외구매 경험상 문법에 맞는가 여부는 상관없습니다. 뜻만 통하면 되더군요. 구글영작을 통해서 원하는 메세지를 번역해서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7. 모든 페이팔 환불요청 단계가 끝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되면서 일단 요청단계는 끝나게 됩니다.

얼마 뒤 확인메일이 오게되고 1-3일내에 환불처리가 됩니다. 해외 구매업체에 환불요청을 한 뒤 페이팔에 환불요청을 추가로 하게되면 좀 더 빠르게 환불처리가 될 것입니다.


미드 '헬릭스'를 보고서

Posted by 호핀
2014. 8. 26. 09:56 문화/미드

미드 '헬릭스'를 보고서 

 

 헬릭스는 14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영한 SF 호러물입니다.


SF를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는 Syfy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신뢰를 가지고 보았습니다.



1. 북극이라는 낯선 장소
2. 거대기업과 정부의 결탁 의혹
3. 원인을 알수없는 바이러스성 질병
4. 가족의 감염
5. 일에 미쳐 이혼한 주인공

등 이런 종류에 필요한 기본적인 공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미드군요.

장소만 바꾼다면 '더 리버'라든지 '사이베리아'와 유사한 내용입니다.
(아쉽게도 두 미드 모두 캔슬되었죠)

최근 작품으로는 현재 방영중인 '더 스트레인'도 있네요.

'로스트'처럼 지속적으로 떡밥을 던지거나 과거를 교차하며 진행하지 않는다면
시청자의 큰 관심을 끌어내기 힘든 장르입니다.

몇가지 공식처럼 되어있는 전개가 반복되다 보면 식상하기 마련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TV용 드라마는 제작비의 한계로 소재와 상상력을 확장시키기가 힘듭니다.

결국 제작자와 감독이 얼마나 영리하게 작품을 끌어나가는 가가 작품의 생명을 지속시키는 힘이겠죠.

SF호러물/ 바이러스물 / 좀비물은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헬릭스'도 일단 끝까지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전반부만 보자면 그럭저럭 재미있고 북극의 거대 연구기지를 보는 즐거움도 있군요.,

베게, 방석, 메트리스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백팩

Posted by 호핀
2014. 8. 19. 10:48 theFUN/Items
베게, 방석, 메트리스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백팩



디자인이 약간 촌스러워 보이기도 하네요.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백팩입니다.
요즘 같은 여름에는 소재가 더워보이기도 하네요.

평범해보이는 이 백팩에는 놀라운 기능이 숨어 있습니다.


내부에 탈 부착이 가능한 작은 에어메트리스가 있어 
베게, 방석, "매트리스"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이나 회사에서 책상에 엎드려 잠깐 눈을 붙이고 싶을때가 
있는데 불편하기도 하고 이마에 자국이 남을까봐 걱정되기도 하는데
이 백팩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머리를 뉘일 수가 있겠군요.


여행을 갈때는 간이 침대로 사용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관련 정보는 이곳을 클릭하면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USB메모리 방열판 실패기 - 포고리눅스 타버리다

Posted by 호핀
2014. 8. 19. 10:01 IT/IT관련 정보/글
포고리눅스는 저가형 NAS입니다.  

처음에는 B01모델을 사용하다가 조금더 사양이 좋은 E02모델로 NAS를 구축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3~4만원의 비용으로 외장하드를 연결하여 NAS를 구축하고 SAMBA, FTP등으로 XBMC를 
이용하면 정말 유용합니다.

사용하다보면 열이 많이 나게 되고 어떻게 하면 열을 줄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포고 내부 부품에 방열판도 부착해보았습니다. 

방열판을 설치하니 예전보다 먹통이 되는 횟수가 현저히 줄더군요.


사용하다보니 좀 더 욕심을 내게 되더군요.

포고를 NAS로 이용하려면 USB메모리를 통한 부팅 및 운영체제 운영이 필수적인데
그러다보니 USB메모리에서 발생하는 열도 무시못할 수준입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본체의 플라스틱을 뜯어내고 방열판을 붙였습니다.

왠지 예전보다 뭔가 있어보이는 디자인에 일단 만족하고 
방열판을 2개나 붙였으니 열을 팍팍 내보낼수 있을것 같아 기분이 좋더군요.

문제는 포고에 연결한 후 1시간이 지난 후에 발생했습니다.

포고에서 이상한 타는 냄새가 나기 시작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더 심해지더군요.

결국 포고를 뜯어보니 전원부의 다이오드처럼 생긴 부품 2개가 탔더군요.

그전까지 1년이 넘게 이상없이 잘 사용했기 때문에 USB메모리의 문제가 아닌가 강하게 
의심이 갑니다.

암튼 잘 사용하던 포고에 쓸데없는 짓을 해서 고장을 내버린 셈입니다.

다행히 바로 미개봉품 중고 포고를 구하게 되어서 구매예정입니다만
이번에는 내부 방열판이고 USB메모리 방열판이고 설치하지 않을 작정입니다.

만들어진 그대로 사용하다가 열 때문에 다운된다면 조금 식히고 사용하면 되니까요...

무엇이든 욕심을 내는 것은 화를 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더군요.

덕분에 포고 재설치를 위해 상당시간 귀찮음과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겠네요.

7월 다섯째주 무료 이북 다운로드 이벤트 소개 - 예스24, 알라딘

Posted by 호핀
2014. 7. 29. 11:14 문화/ebook/이북소식들
7월 한달동안 예스24와 알라딘에서 무료이북 증정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무협이나 로맨스와 같은 장르문학이 아닌 읽어 볼 만한 이북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기회를 놓치지 말고 다운로드해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예스 24

http://www.yes24.com/eWorld/EventWorld/Event?eventno=98271

'한 번은 독해져'라는 오전9시, '스파이처럼 일하라'는 오후 2시에 받을 수 있네요.


인원수는 매일 100명입니다. 경험상 금방 끝나니 정각에 맞추어 다운로드 받으세요.

한번은 독해져라스파이처럼 일하라


2. 알라딘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ebook.aspx?pn=140314_freeeBook

오전 10시부터 150명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책 역시 경쟁이 치열하니 정각부터 대기해야 다운로드 가능할 것 같네요.



고전부터 최신까지 미드, 영화 영어자막, 스크립트 모아놓은 사이트 2곳 소개

Posted by 호핀
2014. 7. 21. 15:27 IT/IT관련 정보/글

각종 미드, 영화등의 영어 스크립트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smi, srt 형식의 자막을 제공하는 사이트는 아니고 영어로 된 스크립트/대본을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영어자막으로 공부를 하시다가 복습을 하기위한 사이트로 활용하면 좋을 듯 싶네요.

아니면 영어대사를 연습하여 헐리웃 배우가 되는 용도로로 사용하셔도....




아랍어, 영어등 다양한 언어의 자막을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영화 및 미국 드라마의 다양한 릴의 자막을 제공합니다.

자막형식은 srt로 smi변환이 필요하신 분도 계실듯 하네요.

이 사이트의 특징은 다양한 언어와 배포릴에 따라 많은 자막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잉크(e-ink) 스크린 스마트폰 케이스 소식

Posted by 호핀
2014. 7. 21. 13:26 문화/ebook/이북소식들
이북을 읽기에는 역시 이잉크 방식으로 된 디바이스가 좋습니다. 아무리 해상도가 높아도 LCD방식이나 아몰레드(AMOLED)방식의 스마트폰, 태블릿으로는 한시간 이상 이북을 읽기 힘들지요.

국내에서도 교보문고의 샘, 예스24 및 알라딘의 크레마 샤인, 크레마터치등 이잉크 기기들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별도의 디바이스를 가지고 다니는 것은 번거로워 가끔식 스마트폰으로 독서하기도 하는데요. 역시 눈이 상당히 피곤하고 컨디션이 나쁘면 머리까지 아프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해외에서는 이잉크와 LCD의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이나 아예 이잉크 스마트폰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해외 잉크게이스(INKCASE)사에서 스마트폰 케이스를 출시 준비중에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케이스 후면에 이잉크를 사용한 스크린을 설치한 형태인데요.


전용앱을 사용하면, '이북(ebook)', '스포츠/헬스앱', '사진'등을 후면의 이잉크 스크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전용앱을 사용해야 케이스 후면의 이잉크 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시장에 정식 출시된 제품은 아니고 KICKSTARTER방식으로 7월부터 희망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현재까지는 아이폰 5, 갤럭시S4, 갤럭시 노트2 스마트폰 케이스가 개발된 상태이고 점차 모델을 늘려갈 생각이라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와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북할인소식] 리디북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6권) 단독할인 이벤트 이야기

Posted by 호핀
2014. 7. 18. 10:44 문화/ebook/이북소식들
이북업계의 강자 '리디북스'에서 이북세트 단독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할인품목은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총 6권이고, 전자책 정가 46,080원을 57% 할인해서 19,900원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알라딘에서 6권 가격을 합산하여 보니 34,380원이더군요. 상당히 할인폭이 큰 것 같습니다.

이벤트 기간은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입니다.

리디북스에서는 매월 초 1일부터 3일까지 포인트 더블 적립 정기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카트에 넣어두었다가 8월 초 리디캐시를 충전하여 구매하시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그리스 로마신화의 번역가로 유명한 '고' 이윤기 선생의 딸 이다희씨가 번역했다고 합니다. 고전은 번역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윤기 선생이 기획하고 감수했으며 친딸이 번역했다고 하니 단순히 돈을 벌기위한 번역은 아닐것 같네요. 그만큼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되구요.

다만, 이윤기 선생은 1권까지만 감수하고 돌아가셨으니 참고하세요.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총 9권으로 기획되었으며, 이북으로는 6권까지 종이책으로는 7권까지 출간되었네요.

구매처 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7월 3째주 각 인터넷서점 무료 이북 이벤트 소식 - 알라딘 하루 10분 독서의 힘외 2권

Posted by 호핀
2014. 7. 15. 15:42 문화/ebook/이북소식들
알라딘 '하루 10분 독서의 힘'

[eBook] 하루 10분 독서의 힘- 인생을 바꾸는 순간 몰입 38법칙
임원화 (지은이) | 미다스북스 | 2014-07-01


매일 오전 10시부터 7월 20일까지 선착순 150명이네요.


인터파크 '연쇄살인범 지도 매핑'

[eBook] 연쇄살인범 지도 매핑 :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연쇄살인범들에 대한 지도 프로파일링
원제 : MAPPING THE TRAIL OF A SERIAL KILLER
저 : 브렌다 랠프 루이스 ㅣ 역 : 이경식 ㅣ 출판사 : 휴먼앤북스 ㅣ 발행일 : 2012년 02월10일


무료증정이 아닌 30일 무료 대여입니다.


예스 24 SERI 추천 5종 


매일 오전 9시 선착순 1권당 50명 7월 31일까지 무료입니다.


예스24  '천국에서 온 첫번째 전화'

천국에서 온 첫 번째 전화
미치 앨봄 저/윤정숙 역 | arte(아르테)


7월 2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00명 무료 증정입니다.


(이북 신간소식) 스티븐킹의 닥터슬립 1, 2

Posted by 호핀
2014. 7. 15. 15:24 문화/ebook/이북소식들
[eBook] 닥터 슬립
스티븐 킹 (지은이) | 이은선 (옮긴이) | 황금가지 | 2014-07-10 | 원제 Doctor Sleep

스티븐 킹의 신간 '닥터슬립' 이 종이책과 동시에 이북으로 발간되었습니다.

'닥터슬립' 출간 소식을 듣고 이북으로는 몇개월 뒤에나 볼 수 있겠구나 했는데 예상외로 빨리 출간되었네요.

스티븐 킹의 팬으로써 정말 기쁜 일입니다.


'닥터슬립'은 '샤이닝'의 후속작입니다. 전작은 잭 니콜슨 주연의 영화로도 유명하죠. 무려 36년만에 출간되는 속편입니다.

전편에서 살아남은 소년 대니가 중년이 되었다는 이야기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사놓고 아직 읽어보진 않았네요. 

신간이기 때문에 서점별 할인 혜택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닥터 슬립 1 -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황금가지


(이북 신간소식) 스티븐 킹의 다크타워 시리즈

Posted by 호핀
2014. 7. 15. 15:22 문화/ebook/이북소식들
[eBook] 다크 타워 1 : 최후의 총잡이 l 다크 타워 1
스티븐 킹 (지은이) | 박산호 (옮긴이) | 황금가지 | 2014-07-10 | 원제 The Dark Tower 1: The Gunslinger

작가별로는 이북 출판이 가장 활발한 작가가 바로 스티븐 킹이 아닌가 싶네요. 히트작들이 거의 다 출간되고 있고 '닥터슬립' 같은 경우에는 종이책과 동시에 발간되고 있기도 합니다.


다크타워는 총 7부작으로 계획되고 있으며 작가가 데뷔 이전부터 구상해서 30년 이상이나 계속 집필하고 있는 역작입니다. 

종이책으로 발간된 지는 오래되었지만 이북출간 소식은 없었는데 이번에 소리소문 없이 발간 되었네요.

종이책으로는 4부 '마법사와 수정 구슬' 상권(2003)까지 출간되었고 이북으로는 이번에 2부 '세개의 문'까지 출간되었습니다.

구간이기 때문에 '정가제free'가 적용되어 5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네요. 


다크 타워 1 : 최후의 총잡이 - 


스티븐 킹 지음, 박산호 옮김/황금가지


(이북 신간소식)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Posted by 호핀
2014. 7. 15. 14:27 문화/ebook/이북소식들
[eBook]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더글러스 애덤스(지은이) | 김선형 | 권진아 (옮긴이) | 책세상 | 2014-07-15 | 원제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몇 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정식 출간되는 이북이 많지 않았습니다. 불법 유통되는 텍스트본이 더 많았을 정도 였죠. 아마존의 대성공 후 국내 이북시장도 점차 활성화되어 이제는 꽤 많은 책들이 이북으로 출간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부터는 동시출간 되는 경우가 많아져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종이책으로는 이미 오래전에 출간된 SF 고전입니다. 

해외에서는 영화로 제작되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SF/과학소설류가 그다지 인기가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큰 반향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책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읽어야 하는 소설입니다.

설마했는데 드디어 이북으로 출간되었네요. 5권 분권과 1권 합본으로 출간되어 편리한 대로 구매해서 읽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알라딘 등에서 50%이상 세일중이니 정가제 시행전에 꼭 한번 구매해서 읽어보세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합권 - 


더글러스 애덤스 지음, 김선형 외 옮김/책세상


서피스 프로3 구매 필요성에 대한 몇가지 생각들

Posted by 호핀
2014. 5. 21. 17:06 IT/IT관련 정보/글
하드웨어의 명가 마이크로 소프트가 서피스 프로 시리즈의 세번째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우리나라에는 8월경에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윈도우8이 나오면서 여러회사에서 태블릿PC들이 나오고 있지만 애플처럼 OS와 하드웨어를 함께 만든 회사라는 점, 그리고 서피스 시리즈 뿐만 아니라 게임기,키보드,마우스등 기존에 만든 제품들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았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애플의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계열의 태블릿PC들은 생산보다는 소비에 적합하고 특히 사무용으로 쓰기에는 불편해서 마소의 윈도우8을 채택한 태블릿PC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보는데요. 저도 윈도우 태블릿PC는 델베뉴 프로8과 아티브스마트pc 2대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업무상 오피스를 사용할 일이 많아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패드로는 어려운 부분이 많거든요.

 


서피스 프로3 무엇이 달라졌을까?



1. 개선된 디스플레이
    - 2160x1440 초고해상도의 환상적인 12인치 클리어타입 디스플레이

@ 고해상도가 대새이긴 하지만 윈도우 태블릿에서는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쓸만한 윈도우앱이 많지 않아 pc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마우스와 키보드 기반의 프로그램은 해상도가 높을수록 터치로 사용하기가 만만치 않거든요. 하지만 10.6인치에서 12인치로 화면도 커졌기 때문에 실 사용에 있어서 어떨지는 좀 더 두고 봐야 겠네요
   


2. 가벼운 무게
- 800g

@ 서피스 프로2의 무게는 907g이었죠. 손에 들고 사용하는 기기에서 107g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화면은 더 커지고 사양도 비슷하면서 100g이상을 줄였다니 기술자들이 얼마나 고생했을지 짐작이 가네요. 8인치 델베뉴 프로8의 무게가 395g, 비슷한 사양의 10.8인치 델베뉴프로11의 무게가 726g이니 화면크기와 사양에 비해선 가볍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나 맥북에어보다도 가벼운 무게입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11.6인치 아티브스마트pc의 무게가 766g 이네요. 아티브 스마트 pc는 성인 남성이라면 한손으로 한시간짜리 미드 한편을 볼 만한 무게입니다. 서피스프로3 역시 잠시라면 한손으로 들고 충분해 사용해볼만한 무게일 것 같네요.
두께도 9.1mm로 맥에어보다 얇습니다. 이정도 사양에서는 무게와 두께 모두 합격점이라는 생각입니다. 


3. 편리한 멀티각도 킥스탠드 '캔버스모드'
- 다양한 각도로 킥스탠드를 거치할 수 있어 150도까지 기울여 거치할 수 있습니다.

@ 기존의 태블릿 PC는 거치를 할 수 있더라도 각도가 고정되어 있어 무릎등에 놓고 사용할 때 불편했는데요 서피스프로3는 다양한 각도로 최대 150도까지 기울기를 조정할 수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중심의 사고로 제품을 개선했구나 하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든 개선상황이네요.



4. 원노트에 최적화된 펜
- 펜 뒤쪽에 달린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원노트가 실행됩니다.

@ 삼성의 아티브시리즈와 마소의 서피스 시리즈는 태블릿pc중에서도 필기가 가장 편한 제품에 속합니다.  특히 마이크로 소프트의 원노트와 합쳐지면 막강한 필기장으로 변신하죠. 원노트 때문에 태블릿 pc를 사시는 분까지 있을정도입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회의중 급한 메모를 해야할때 손에 든 팬의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필기를 할 수  있다면 확실히 편리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저처럼 에버노트를 주로 사용하는등 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람을 위해 설정에서 바꿀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무난한 확장성
- USB 3.0 포트, 미니디스플레이포트, 마이크로SD카드 슬롯, 5메가픽셀 1080p HD카메라

@ 최근 출시된 태블릿pc와 비슷한 수준의 확장성입니다. 사용하는데 크게 부족한 점이 없겠네요.


✅  서피스프로3 살만한가?

전반적으로 볼 때 서피스프로3는 사고 싶은 제품입니다. 전작 서피스 프로2에 비해서도 많이 개선된 듯합니다. 사용시간도 9시간정도이고 베젤도 많이 얇아졌다고 하네요. 한가지 단점은 cpu와 ssd용량에 따라 80-200만원으로 출시되는 고가의 가격이 문제네요. 비슷한 사양의 델베뉴프로11은 거의 반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까요.


베뉴8프로 사용기 – 베뉴8프로 쓸만한가?

Posted by 호핀
2014. 2. 27. 16:30 IT/IT관련 정보/글

윈도우 8.1 테블릿 PC는 아티브스마트PC에 이어서 두번째 사서 써보게 되었습니다. 둘 다 아톰CPU를 사용하는 테블릿입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클로버트레일에서 베이트레일로 CPU가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정도. 베뉴8프로가 아티브스마트PC보다 성능은 향상되었으면서 가격은 3분의 1이상 저렴하게 출시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나 애플 테블릿도 사용해봤지만 오늘은 다른 OS테블릿PC간의 비교가 아닌 베뉴8프로만의 첫인상? 느낌? 위주로 사용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1. 무게

본격적인 윈도우 테블릿PC의 1세대인 아티브스마트PC에 비해 베뉴8프로는 좀 더 태블릿 같다는 느낌입니다. 우선 화면이 8인치로 줄면서 무게가 비약적으로 가벼워졌습니다. 기존 1세대는 10~11인치 제품이 대부분이었고 안드로이드, 애플의 태블릿보다는 두껍고 무거워 노트북에 가까운 느낌을 주었다면 베뉴8프로는 한손으로 들어도 부담이 없어 태블릿PC의 느낌이 강합니다.

2. 마감

델 베뉴8프로는 32기가 모델 같은 경우 30만원미만으로 구하실 수 있는 저가형 윈도우 테블릿입니다. 넥서스7이나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와 비슷한 크기이면서도 가격은 더 싼 편입니다. 가격을 고려한다면 베뉴8 프로의 마감은 훌륭한 편입니다. 인터넷 사용기를 살펴보시면 사용자들의 외관/마감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만족스러운 편이니 저혼자 느끼는 장점이 아닌 것 같습니다.

3. 성능

예전에 사용했던 아티브스마트PC에 비해 베뉴8프로가 훨씬 빠릿빠릿합니다. 단순히 수치상의 개선이 아니라 실사용에서 느낄수 있을 정로로 꽤 차이가 납니다. 기존의 클로버트레일 아톰 태블릿들도 쓸만하다는 느낌이었지만 베이트레일 태블릿들은 의외로 빠르네라고 느낄수 있을 정도입니다. 웹페이지 로딩 속도가 차이가 날 정도로 개선된 느낌입니다. 일반적인 문서작업이나 동영상 구동 뿐만 아니라 게임 구동 능력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삼국지 12, 발더스게이트인핸스트 에디션, 문명4, 네버윈터나이트등은 원활히 구동됩니다.)
NAS를 이욯한 동영상 스트리밍도 아티브스마트PC는 종종 끊김이 발생했다면 베뉴8프로는 거의 끊김이 발생하지 않더군요.

 

베뉴8프로 살 만 한가???

동영상 감상, 문서작성, 웹서핑용으로 베뉴8프로는 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벼운 무게와 오래가는 배터리등에서 만족스러운 편이고, 회사업무용으로도 메인으로 사용하기는 크기의 한계 때문에 무리지만 서브용으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갤럭시노트2)를 사용하고 있어 태블릿으로는 윈도우를 선택했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해도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애플 태블릿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베뉴8프로는 할 수 있으니까요.

베뉴8프로는 각종 세일로 싸게 풀려 국내에 정식출시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굳이 해외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현재 중고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베뉴8프로를 구매하신다면, 뽐뿌의 윈태블릿포럼 수전증님의 클린설치이미지를 꼭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복원파티션을 없앨 수 있어 용량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간의 성능 개선도 있는 것 같으니까요.

[아이디어 제품] 메시지를 전하는 무선 조종 헬리콥터

Posted by 호핀
2013. 9. 12. 17:30 theFUN/Idea

무선으로 조종하는 헬리콥터라든지 비행기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해 조정하는 헬리콥터도 있더군요.

지금 소개하는 헬리콥터는 무선조정기능에다가 메시지 전달기능까지 있는 헬리콥터입니다.



무선조종기를 통하여 원하는 단어를 입력하면 헬기의 날개를 통하여 단어를 표현하는 식입니다.

아이 생일이나 프러포즈등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책/이북 리뷰 – 영 블론드 데드 (안드레아스 프란츠 / 예문)

Posted by 호핀
2013. 9. 12. 16:54 문화/책

 

미녀 형사 율리아 뒤랑 시리즈중에 1편입니다.

독일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로 독일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에 속하는 안드레아스 프란츠의 작품입니다. 독일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로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비롯한 몇 권의 책이 번역 출판된 넬레 노이하우스가 유명합니다.

안드레아스 프란츠는 넬레 노이하우스보다 독일에서 더 유명하다고 하니 독일에서는 나름 유명한 작가인가 봅니다.

'영 블론드 데드'는 작가가 트럭운전사등 생계를 위한 직업을 전전하다가 20여년만에 발표한 데뷰작입니다.

 

내용은 전형적인 형사물입니다. 연쇄살인마의 살인과정이나 심리보다는 범죄를 해결하는 형사들과 그들이 만나는 사람들이 주가 되는 소설입니다. 특이한 것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영입한 형사-이 소설의 주인공이죠-가 아름다운 미혼 여성이라는 점입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연쇄살인은 상당히 잔인한 편입니다. 연쇄살인마는 금발소녀만을 노려 살인하는데 신체훼손, 빨간 리본등 몇가지 특징적인 흔적을 남깁니다. 잔혹한 장면이 몇번 등장하긴 하는데 번역과정에서 생략되었는지 실제 살인하는 장면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한 장면 정도 등장하는 데 살인의 과정이라든지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의 심리는 거의 묘사되지 않아 잔혹함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사실 잔인한 살인의 결과물보다는 범인의 심리가 치밀하게 묘사되는 살인의 과정이 더 무서운 법이지요.

소설은 의외의 반전이라든지 사건해결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복잡하게 등장하지 않습니다. 뒤랑을 비롯한 형사들의 수사도 뛰어나기 보다는 단계 단계 꾸준히 진행되고 신문기자의 도움을 받는다든지 어처구니 없는 장면도 등장하지요.

대체로 무난한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정도라고 할까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나 복잡한 퍼즐이 등장하지 않으니 그냥 편하게 앉아 꾸준히 읽으면 됩니다. 양이 꽤 많은 편이라서 읽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미모의 여형사라는 점이 흥미롭긴 하지만 시리즈의 1편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뒤랑의 사연이 거의 나오지 않고 심리, 감정묘사가 평면적이라서 몰입이 쉽지 않군요.

뒤랑시리즈이자 작가의 유작인 신데렐라 카니발은 사놓고 아직 읽지 못했는데 천천히 읽어야 겠네요.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들도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독일 미스터리 스릴러가 대체로 그런지 번역 때문인지 모르겠네요.

크레마 샤인 사용기 (1) – 첫인상, 리뷰, 장점과 문제점들

Posted by 호핀
2013. 9. 6. 16:50 IT/IT관련 정보/글


(크레마 샤인 부팅시 사진-검정색 케이스 끼워짐)

     크레마 샤인을 예약구매했습니다. 22일에 예약구매 신청해서 1차연기, 2차연기를 거쳐 31일에 수령했습니다. 원래는 23일경에 수령해야 하는 건데 열흘정도 늦어졌습니다. 저야 1차예약판매 끝무렵에 신청했지만 초기 신청하신 분들은 거의 한달을 기다려서 받으셨습니다. (우리카드 신규신청시 4만원 할인혜택을 받으려고 카드신청, 수령에 시간이 걸려 22일에 예약판매 신청했습니다.)

물건을 받은 지금 생각하면 우습기도 하지만 1차, 2차 연기될 때에는 정말 화가 나더군요. 예약판매 신청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기대감이 크거든요…그러다가 제 때 못 받게 되면 '꽝' 터지는 거죠.

아무튼 네이버 이북카페에서는 크레마 샤인 예판 지연으로 난리가 났었습니다.

크레마 샤인을 받고 이제 실사용 일주일이 다 되어가 간단하게 크레마 샤인 리뷰를 남겨봅니다.

앞으로 자세한 사용기는 몇번에 걸쳐 계속 올릴 생각이구요. 이번에는 첫인상, 장점 및 문제점 정도 써볼께요.

 
(오른쪽이 셀빅 DX랍니다. 출처 : http://goyas.tistory.com/14)

     저는 북토피아 시절 150권 가량 이북을 산 것을 시작으로 언제나 이북 신봉자였습니다. 더 옛날로 돌아가면 2001년경 셀빅DX라는 흑백 PDA를 사용해서 텍스트로된 이북을 볼때부터 언제나 이북을 좋아했지요. 제가 좋아하는 책과 전자기기가 합쳐진 이북은 매력적일 수 밖에 없거든요.

이번에 크레마 샤인을 사기 전에는 이북리더기로는 소니에서 나온 E-INK기반 PRS-T1을 루팅해서 사용하고 있었구요. 또 교보에서 나온 미라솔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밖에 갤럭시탭, 아티브스마트PC 태블릿, 갤럭시 노트2 등을 이용해서 이북을 보고 있었지요.

오래가는 배터리와 몇천권씩 저장가능한 저장장치 때문에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책을 즐길 수 있는 이북의 매력 때문에 독서를 좀 더 열심히 하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요즘은 한달에 5~10권 정도 책을 읽고 있고 목표한 일년에 120권 읽기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다양한 전자기기를 통해 이북을 보고 있지만 E-INK를 사용한 이북리더기가 몰입도가 가장 높더군요. 일단 아몰레드나 LCD를 사용한 기기 보다 눈이 편하고 이북리더기 특성상 책을 읽는 외에 웹서핑이나 게임등 다른 것을 하기 어려워 자연스럽게 책만을 읽게 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사용하고 있던 미라솔은 E-INK방식이 아니라서 컬러가 지원되고 속도가 비교적 빠르다는 장점은 있지만 아무래도 E-INK방식보다는 눈이 불편하고 무거워서 자주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소니 T1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루팅을 하게 되면 리디북스, 교보, YES24, 알라딘등 다양한 서점에서 구매한 이북을 볼 수 있어 주력으로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라이트가 지원되지 않아 라이트가 달린 별도의 케이스를 이용해야 어두운 곳에서 독서가 가능해 조금 불편했습니다. T1자체의 무게는 샤인보다 훨씬 가벼웠지만 라이트가 달린 케이스(건전지 사용)를 사용하게 되면 무게가 많이 늘었구요.

    그래서 킨들 페이퍼 화이트나 코보 글로 처럼 E-INK를 사용하면서도 자체 라이트기능이 있는 제품이 우리나라에도 출시되길 기다리고 있었지요. 그런 저에게 크레마 샤인 출시 소식은 정말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전작인 크레마 터치의 잦은 프리징 현상등 여러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크레마 샤인은 꼭 사주마라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샀습니다.

     크레마 샤인 에 대한 다른 예약판매 구매자들의 몇가지 지적사항과 그에 대한 저의 느낌을 적는 걸로 첫인상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루팅하지 않는 상태의 순정 크레마 샤인 기준입니다.)

1. 포장이 불량하다 . - 괜찮다

- 저는 YES24에서 구매했는데 외부박스안에 YES24에서 책을 보낼 때 사용하는 뾱뾱이 포장재에 쌓인 크레마 샤인 박스로 이중포장되어 큰 문제 없었습니다.

2. 사은품으로 지급되는 케이스가 저품질이다. - 그럭저럭 쓸만하다.

- 킨들이나 코보의 정품케이스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품질이 낮게 느끼신 것 같습니다. 저는 샤인과의 일체감이라든지 가벼운 무게, 그리고 전면커버의 질감등에서 좋은 느낌을 받았고 큰 불만이 없습니다. 케이스 후면이 기스가 잘나는 재질이다. 탈착시 케이스가 찢어진다. 라는 불만은 기스에 별 신경을 안쓰는 편이고 탈착은 아예 하지 않는 저로써는 별 상관 없더군요. 물론 가격대비로 보자면 떨어진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뭐 다른 전자제품의 케이스도 사정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 그럭저럭 이해합니다.

3. 슬립시 프리징 현상이 잦다. - 제품마다 다른 것 같다. 

- 전자잉크를 사용하는 이북리더기는 특성상 스마트폰과는 달리 슬립시 전원을 완전히 차단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터리가 더 오래가기도 하구요. 크레마 샤인 자체앱이 조금 무거운 편이라 슬립 후 깨어날 때 앱을 불러오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슬립시 나오는 이미지를 사용자 이미지로 교체하면 프리징현상이 일어난다고 하네요. 저는 사용자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프리징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4. 패널이 너무 어둡다. - 쓸만하다.

- 킨들이나 코보에 비해서 어둡고 갱지 같다고들 하시더군요. 전에 사용한 소니 T1과 비교하여 조금 어둡긴 하지만 독서시에는 거의 비슷하고 고해상도로 글자가 비교적 선명하게 보이는 점, 라이트를 켜고 밝은데에서 보면 하얀색으로 보여 오히려 더 밝게 느껴진다는 점등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5. 크레마 앱의 불편함. - 개선이 필요하다. 

- 이건 저도 지적하고 싶습니다. T1에서 크레마 앱을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때에도 느꼈지만 크레마 앱은 상당히 사용하기 불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무료체험판 책을 삭제할 수도 없고 속도도 느린 편이며, 디자인도 촌스럽습니다. 화면 구성 정도는 조금만 더 신경쓰면 쉽게 개선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예요. 뭐 암튼 실제 독서를 시작하면 별 문제 없습니다.

6. 사전 어휘 부족 - 보완해달라.

- 이북을 보다가 모르는 단어를 클릭하면 뜨는 사전자체의 속도나 팝업창 형식은 좋습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어휘량이 부족하더군요. 영단어를 선택하면 뜻이 여러 개 있는 단어라도 뜻이 1~3개 정도 나오는데 그칩니다.

   7. 배터리 표시 오류 - 문제다. 앞으로 수정한단다.

    - 상단바에 배터리와 시간이 표시되는데 배터리 표시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샤인을 충전시키게 되면 붉은 LED가 켜지고 완충되면 LED가 꺼지는 데 확인해보면 배터리량이 100%로 뜨지 않습니다. 재부팅하게 되면 정상적으로 표시되긴하지만 아무래도 불편합니다. 하지만 이북리더기는 워낙 전력소모량이 적어 한번 충전하게 되면 일주일정도는 충전없이 사용가능하니 역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8. 전원버튼과 리셋방법 불편함 - 불편하다.

- 크레마 샤인은 제품 하단 오른쪽에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이 상단 또는 옆면에 전원버튼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 익숙해지기에 불편한 위치입니다. 또 버튼이 조금 함몰되어 있는 느낌이라서 손가락으로 꾸욱 누르지 않으면 안됩니다. 조금 더 튀어나와 있거나 크기가 컸다면 훨씬 사용하기 편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리셋할 때에는 불편합니다. 프리징현상이 발생할 때에는 리셋하는 수 밖에 없는데 리셋방법이라는 것이 전원버튼을 사용하는 식이라서(전원버튼 18초 누르기 - 2초 대기 – 전원버튼 다시 누르기) 정말 불편합니다. 18초를 세는 것도 불편하지만 버튼이 작고 안으로 들어가 있어 손톱으로 눌러야 합니다. 리셋 한번하려면 여러 번 시도해야 하더군요. 보통 1~2분 걸려 겨우 리셋할 때가 많았습니다.

크레마 샤인 첫인상 리뷰를 마치면서…

쓰다보니 단점만 나열한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크레마 샤인 구매를 권하고 싶습니다.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된 이북리더기 중에서 가장 고사양이고 프론트라이트가 달려 있어 햇볕 짱짱한 외부나 어두운 실내를 가리지 않고 편하게 독서할 수 있다는 장점만으로도 구매할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로 저는 크레마 샤인이 나와서 ( 또 루팅도 되어서) 너무 행복하게 책을 읽고 있습니다.^^

젠하이져 이어폰 IE800에 대한 오해와 진실-IE800 리뷰

Posted by 호핀
2013. 8. 8. 16:50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IE800 리뷰

젠하이져의IE 시리즈는 IE8, IE80을 거쳐 IE800까지 모두 사용해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이야기하는 IE800은 독특한 소리가 매력적이며 두 동생과 가격차이만큼 성능차이도 꽤 큰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012년 12월 경에 IE800이 발매되고 초창기 구입자들의 리뷰가 나왔을 때는 호평일색이었습니다.

이정도 크기의 이어폰에서 뿜어내는 웅장한 저음이 신기하고 그러면서도 중음, 고음이 비교적 가려지지 않아 (마스킹 적음) 신통하다고 느끼셨던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것이 발매 이후 7 ~ 8개월이 지난 지금은 호평도 물론 있지만 악평도 많이 나오더군요.

심지어는 저가의 이어폰과 비교해도 성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골든이어스의 계측치가 나오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까이기(?) 시작하더군요.

참고링크 : 골든이어스 IE800 측정 리뷰

계측치 상에는 상당한 V자로 고음과 저음만이 강조된 이어폰으로 측정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IE800을 듣고 중음실종, 보컬실종이라는 말씀들을 하시던데 측정치가 나오자 역시 그렇지 하는 반응이 많아지면서 악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씨코에서 IE800에 대한 악평이 많아지더군요.

하지만 음악을 소리로만 듣나요? 음색도 있고, 공간감도 있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느낌도 있습니다.

씨코의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이 저역시 저가로 시작해서 고가의 제품들을 수도 없이 바꿔가며 궁극의 리시버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음악 보다는 소리를 더 중요한 것처럼 느끼게 되었구요.

 

게을러서 최근에는 리뷰를 거의 적지 못하고 있었지만 제가 사랑하는 IE800이 이렇게 오해를 당하고 있다니 하는 생각이 들어 가볍게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개봉기라든지 사진등은 아래 링크를 통하여 다른 블로거분들의 좋은 글을 참조하시면 될 것 같구요. 저는 그냥 텍스트로만 표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게을러서…)

ESKEY님의 IE800 리뷰

루릭님의 IE800 리뷰


오해 하나, IE800은 저음만 있는 이어폰이다.

IE800의 소리는 IE시리즈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어폰입니다. IE시리즈는 작고 가벼운 이어폰 본체에서 마구 뿜어져 나오는 저음이 매력적인 이어폰들입니다. 기존의 이어폰들의 저음과는 차별화되는 웅장한 저음이 포인트라고나 할까요. 그런 면에서 IE800는 저음을 좋아하시거나 저음이 중요한 음악장르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선택하셔야 만족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젠하이져 이어폰의 플래그십이라고 모든 장르에 어울리고 저, 중, 고음을 플랫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법은 없지요.

IE800과 많이들 비교하시는 AKG의 K3003은 저, 중, 고음을 비교적 플랫하게 표현해서 IE800보다 낫다는 분들이 많으신데 성능이 더 좋다 나쁘다 하는 차원이 아니라 취향이 다르다는 차원으로 이해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동생들과 다른 IE800만의 특징은 더 깊게 내려가는 극저음과 일정 볼륨이상에서는 중음과 고음도 선명하게 잘 들린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비슷한 성향이면서도 급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IE800은 분명히 저음이 장기인 이어폰이긴 하지만 고음과 중음이 저음에 가려지는 이어폰은 아닙니다. 다만, 작은 볼륨에서는 중음이 잘 표현되지 않고 볼륨을 일정 수준이상으로 올려야 중고음을 더 잘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오해 둘, IE800은 가격대비 많이 떨어지는 이어폰이다.

두번째 오해는 IE800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어폰 뿐만 아니라 헤드폰, 스피커등 리시버세계에서는 가격차이 많큼 성능차이가 뚜렷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일정 수준의 가격대이상부터는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게 되지 성능차이(?)가 크게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자전거등 다른 취미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IE800을 오랜 고민 끝에 중고로 구매해서 사용하게 된 것은 비싸기 때문에 더 좋은 소리가 나겠지라는 기대가 아니라 IE800이 표현하는 저음의 세계가 다른 이어폰에서 느끼기 힘든 그런 정도라는 평들 때문이었고 지금도 만족하며 듣고 있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재즈에서의 IE800의 표현력은 발군입니다. 드럼과 콘트라베이스의 든든한 배경속에 치솟는 색소폰, 트럼펫 소리, 그리고 은은하게 들리는 피아노 소리가 정말 매력적입니다. 이러한 소리는 다른 이어폰 헤드폰에서는 느낄 수 없더군요. 물론 IE800이 최고의 이어폰이라는 것에는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편안한 소리의 W4도 좋고, 선명한 EX1000도 좋아하며 때로는 PK1, PK2등 오픈형 이어폰의 소리가 더 좋을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IE800 역시 무언가 다른 이어폰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이어폰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한 매력의 가치가 비싸다고 말씀하신다면 사람마다 느끼는 가치의 차이에서 비롯된 오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정리하자면 IE800은 기존 IE시리즈에 호감을 가지셨던 분들, 저음이 중요한 음악장르를 선호하는 분들에 적합한 이어폰입니다. 세라믹으로 이어폰 본체가 만들어져 있어 막굴리기에는 조심스럽고, 줄 길이가 조금 짧아 사용하다보면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락/메틀 장르에는 잘 어울리지 않고(저는 잘 듣습니다만 아무래도 이쪽에 특화된 트파등이 더 좋더군요.) 볼륨을 높혀야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특성상 오래 듣기에 부담스러운 이어폰입니다.

하지만 모든 단점을 상쇄하는 독특한 감동을 주는 이어폰이기도 합니다.

그럼 된 것 아닌가요?

이 제품이 더 좋고 저 제품이 더 나쁘고 이럴 필요 없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 다 사시면 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내 구미에 맞는 이어폰을 찾아 소중히 들으면 됩니다.

[아이디어상품] 이끼가 자라는 연필?

Posted by 호핀
2013. 7. 30. 11:38 theFUN/Items

 

이끼가 자라는 연필일까요?

정확히 말하면 사실 이끼가 자라는 연필은 아닙니다.

녹색털이 붙어 있는 연필이지요.


 

보기만 해도 왠지 마음이 포근해지지 않나요?

녹색은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부드러운 감촉 역시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하지요

아마도 이런 연필을 사용하게 되면 글을 쓰기 보다는 연필을 쓰다 듬으며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시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이용하세요. 대만산이라네요.

$13

분산형 챠트에 유용한 xy chart labeler 다운로드

Posted by 호핀
2013. 5. 14. 11:30 IT/IT관련 정보/글


 xy chart labeler는 분산형 차트를 그린 뒤 x,y 레벨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입력하던 것을 간단히 입력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엑셀 애드온 프로그램입니다.


사실 제게 필요한 것은 분산형 차트를 그린 뒤 표식의 크기가 제가 지정한 값의 크기를 반영하는 것인데 알 수 가 없네요. 검색해봐도 나오지도 않고...


아무래도 해외 사이트를 조금 뒤져 봐야겠습니다. 


xy chart labeler의 사용법은 네이버 블로거 분의 글 [링크]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의 다운로드는 제작자 배포사이트인 이곳 [링크]에 가시면 구하실 수 있습니다. 설치파일이고 설치시 엑셀을 사용하지 않아야 설치가 됩니다. 설치가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상단 그림처럼 엑셀내에 메뉴가 하나더 생깁니다.


제가 원하는 분산형 차트 사용법을 알게 되면 추가 포스팅 하지요 


헤어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신기한 지우개

Posted by 호핀
2013. 5. 14. 09:01 theFUN/Idea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지우개 있어 소개합니다. 얼굴 모양의 간단한 디자인의 지우개인데요. 지우개를 사용하게 되면 소모되는 형태에 따라 마치 헤어스타일이 바뀌는 듯한 효과를 보여주는 신기한 지우개입니다.

사용하기에 따라 헤어스타일 뿐만 아니라 턱선 등 얼굴 모양도 바꿀 수 있겠네요. 얼굴모양도 다양하게 있어 사용하는 재미를 더해주네요. 아직 사용화된 제품은 아니고 디자이너 chen lu wei가 디자인한 아이디어입니다.

 

더 많은 사진은 이곳[링크]에서 보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