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E-book 소식] '기록- 윤태영 비서관이 전하는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 출간소식

Posted by 호핀
2014. 5. 19. 12:03 문화/책

기록 - 


윤태영 지음, 노무현재단 기획/책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또 하나의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여러가지 일들을 보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그리운 사람은 저뿐만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살아계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계속 듭니다.

그런 아쉬움때문인지 '그'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에 '그'에 대한 책들을 계속 사서 읽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글들을 모은 '그가 그립다'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그'를 잘 알기에는 뭔가 부족한 점이 많더군요.

'기록'은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인 윤태영씨가 관찰하고 기록한 책입니다.

종이책으로 먼저 출간되었고 이제 막 이북으로 출간되었네요. 저도 이제야 사서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대체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충실한 기록'이라는 평이 많네요.

답답한 5월 이 책을 읽으며 그를 그리워하는 것도 한가지 위로가 되지 않을까요?

제가 기억하는 故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

Posted by 호핀
2009. 8. 19. 17:36 문화/시사



올해는 정말 마음이 편하지 않군요. 투표권이 생기고 나서 유일하게 투표했던 두 대통령이 돌아가셨네요.
제가 반대했던 분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 생긴 일이니 더 심란하네요.

두 분 다 오랫동안 민주화를 위해 싸웠고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사심없이 국민을 위해 노력했던 분들이어서 더 가슴이 아픕니다.

왠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어처구니 없이 돌아가신 것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충격을 줘서 심신이 약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저야 정치에 관심도 없고 변모씨의 말처럼 최소한 1주일에 2-3권 이상의 사회과학서, 인문과학서 책을 읽고, 매일 신문과 잡지의 글을 최소 3시간 이상 읽고, 정부 정책 등에 대한 보고서도 주마다 서너 편씩 읽고 있지 않아
사회적 발언을 할 자격이 안되지만, 두분 전직 대통령의 아쉬운 서거에는 MB 정부의 잘못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생을 바쳐 일궈온 민주화가 조금씩 허물어 지는 현실이 두 분에겐 너무 가혹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마음의 상처가 두 분의 생명을 갉아 먹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비약인가요?

위의 그림은 이미 많이들 보셨겠지만 볼 때마다 왠지 가슴이 찡해옵니다.
삼가 두분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