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리뷰] 프랑스산 액션영화 - 13구역 : 얼티메이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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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베송 감독이 제작하고 각본까지 쓴 13구역 얼티메이텀은 마치 홍콩영화처럼 총기가 아닌 몸으로 하는 액션이 주가 되는 영화입니다. 맨몸으로 도심에서 맨몸으로 빌딩을 오르고 건너뛰는 프리러닝 액션을 도입하여 화려한 액션이 장점인 영화입니다.
(국내에도 프리러닝을 소재로 한 액션 영화가 나왔었다는 것을 아시나요? 바로 스페어입니다.
[문화 section/영화] - [영화리뷰] 스페어 (2008) Spare)
가까운 미래 프랑스. 범죄자들과 소외된 자들이 격리된 13구역을 강제로 철거하여 재개발 하려는 음모가 시작됩니다. 부동산 개발업자는 비밀정보조직의 수장과 결탁하여 13구역을 폭탄으로 쓸어버리려고 하지요. 여기에 음모에 휩쓸린 정의로운 경찰 데미안과 레이토는 13구역의 5개 조직과 함께 맞섭니다.
내용은 황당하고 유치하기 짝이 없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데미안의 화려한 무술 실력과 레이토의 시원한 프리러닝이 이 영화의 키 포인트이니까 말이죠.
특히 영화 중반부에 비밀정보조직 DISS의 요원들을 피하여 건물 사이를 넘어다니는 레이토의 프리러닝은 정말 멋집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지만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는 그만인 액션 오락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