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바이오 P의 출시가 연일 화제입니다. 휴대성을 극대화했다는 점과 소니답게 스타일리쉬한 디자인때문인것 같습니다. 한편, 유사한 시장을 타켓으로 한 빌립의 S7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둘다 향상된 배터리 성능, 키보드 탑재, 다양한 기능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둘다 무엇보다 작은 크기와 초경량 바디가 매력적인 기기들입니다.
소니 바이오 P, 빌립 S7, ASUS EEE
소니 바이오 P와 빌립 S7은 제가 관심있게 보고 있던 제품들이라서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CPU의 경우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메모리 용량은 소니 바이오 P가 더 크지만 비스타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어 구동속도는 XP를 탑재한 빌립 S7이 더 빠를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바이오 P의 느린 구동속도가 문제점으로 알려지고 있구요.
디스플레이는 8인치와 7인치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해상도는 소니 바이오 P가 월등히 높습니다. 심지어 제 노트북보다도 높군요. 하지만 휴대용 기기를 사용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고해상도는 오히려 가독성에 있어서 약점이 될수 있습니다. 가로 해상도 1024정도가 적당한것 같습니다.
무게는 소니 바이오 P의 승입니다. 두께를 제외한 크기는 빌립 S7이 작지만 소니가 200g정도 더 가볍군요. 하지만 200g정도는 큰 차이로 느껴지지 않을것 같네요.
가격은 빌립 s7의 승. 개인적으로 umpc,넷북,mid의 가격대는 70만원대가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의 가격이라면 소형 노트북을 사는 편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소니 바이오 시리즈의 가격이 원래 높은편이긴 하지만 넷북과 경쟁해야 하는 소니 바이오 p의 고가격은 판단 미스가 아닐까 합니다.
또하나의 중요한 요소인 배터리 성능은 빌립 s7이 출시되어야 정확히 알수 있겠지만 발표된 스펙대로라면 빌립 s7의 승인듯합니다. 대기시간이 무려 200시간. 사용시간도 동영상 재상을 기준으로 7시간이상이라니 PMP에 버금가는 재생시간이군요.
전체적으로 빌립 S7의 승으로 보이네요. 일단 가격면에서 너무 차이가 나고 성능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빌립 S7이 더 뛰어난것 같습니다. 게다가 더 오래가는 구동시간, 회전식 터치스크린등 장점을 골고루 가지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빌립 S7의 완벽한 승리입니다.
물론 빌립 S7이 출시되서 실제로 비교가 가능해야 하고 가장 중요한 제품의 완성도, 마감도 측면에서의 비교도 필요해야겠지만요. 일단 지금으로선 빌립 S7을 사고 싶네요.
사양
소니 바이오 P
빌립 S7
CPU
Intel Atom Z530(1.6GHz)
Intel Atom SLT 1.3/1.6 GHz
메모리
2GB
1GB
저장매체/용량
60GB HDD / 64GB SSD
60GB HDD / 16GB SSD
디스플레이
8인치 (1600x768)
울트라 와이드
7인치 (1024 x 600),
회전식 터치스크린
OS
Window VISTA
Windows XP
키보드
포함.
스틱식 멀티 포인팅 디바이스
포함
별도의 포인팅 디바이스 없음
카메라
30만 화소
130만 화소
무선/통신/GPS
802.11 b/g
Bluetooth Ver 2.1 + EDR
와이브로, 802.11b/g,
Bluetooth Ver 2.0 + EDR
SIRF Star 3 (DMB 옵션)
크기
245×120×19.8mm
210(W) X 117(H) X 26(T) mm
무게
588g
800g
카드슬롯
SD카드 슬롯
메모리스틱 듀오슬롯
SD/SDHC 슬롯
배터리성능
약 4.5시간
(대용량 9시간)
7~8시간 동영상 재생가능
(대기시간 200시간)
기타
Audio 1, Mic 1, USB 2
Audio 1, Mic 1, USB 2, VGA 1, Multi I/O for crad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