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하이브리드 카메라 완벽비교 - 올림푸스 E-P1,E-PL1,E-P2, 파나소닉 GF1, 삼성 NX10

Posted by 호핀
2010. 3. 24. 13:20 IT/IT관련 정보/글

 


요새 하이브리드/미러레스 카메라의 열기가 뜨겁지요?


DSLR 카메라의 가격이 많이 하락하면서,
프로사진가도 아니고, 사진을 취미로 하지 않으신 분들도
DSLR 카메라를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DSLR카메라는 아무래도 휴대가 불편하고, 조작법이 복잡하여,
서브 카메라로 똑딱이 카메라를 사서 같이 사용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미 DSLR카메라의 고화질, 고성능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에게
똑딱이의 화질은 아무래도 부족한 것은 사실이죠.

똑딱이 카메라와 DSLR 카메라의 장점을 모두 살린 카메라가 바로
하이브리드/미러레스 카메라입니다.
DSLR 카메라의 장점인 고성능, 고화질에다가 휴대성까지 모두 갖춘 카메라이지요.

작년말을 기점으로 하이브리드 카메라가 계속 출시되고 있고,
기존의 올림푸스, 파나소닉의 마이크로 포서즈 진영 뿐만아니라, 이미 시장에 뛰어든 삼성에다가
소니까지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올해 하이브리드 시장은 후끈 달아오를 예정입니다.

저역시 잘 쓰고 있던 DSLR 소니 A350 카메라와 렌즈들을 모두 팔아치우고 파나소닉 GF1으로 갈아탔습니다.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사면서 제품별 비교표를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사실 성능은 비슷비슷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성능과 휴대성을 감안하면 아직까진 파나소닉 GF1이 가장 우수한 것 같네요.
비교적 작은 크기에, 우수한 동영상 성능, 빠르고 정확한 AF등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림푸스의 다양한 제품과 삼성의 큰 센서에서 나오는 고화질도 무시하긴 어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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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이브리드 카메라 NX 출시를 보는 두가지 시선

Posted by 호핀
2009. 3. 9. 12:50 IT/IT관련 정보/글

삼성에서 하이브리드 카메라 NX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라고 명명한 이유는 SLR 방식의 미러 및 펜타프리즘 또는 펜타미러를 없애고, RF 방식의 거리계 연동식 광학 뷰파인더마저 없애, 크기 및 두께를 줄여 DSLR도 아니고 컴팩트카메라도 아닌 새로운 형태의 카메라를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한다면 기존의 DSLR방식의 고화질과 컴팩트카메라의 휴대성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카메라라는 것이지요.

아직 정식 출시는 안되었지만 기대가 큰 만큼 NX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크게 보면 두가지 시선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NX는 실패작이다.

NX는 기존의 시그마, 파나소닉의 마이크로포써드 진영에 맞써 센서가 크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미 시그마의 DP1이라는 제품이 나와있고, 렌즈교환식을 강조하자니 펜탁스 마운트를 버린 이상 상응하는 렌즈군의 출시가 의문스럽다는 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고화질과 휴대성을 모두 가진 하이브리드 카메라 라고 하기엔 화질도 휴대성도 기존 출시 제품과 크게 차별화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지요.

2. NX는 성공작이다.

마이크로포써드 진영의 센서는 풀프레임에 비해서 1/2 사이즈였는데 NX 시리즈는 그보다 센서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고감도 저노이즈와 심도 표현에 있어서 유리하며, 렌즈 교환식이므로 표현이 보다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또한, 삼성 자체 기술로 개발된 카메라라는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에 나올 차기작이 기대된다는 생각이지요.

예전에 시그마 DP1이 출시될 무렵 많은 DSLR 사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조금 큰 컴팩트카메라라고 볼수 있는 크기에 DSLR의 센서를 달고 나온 괴물같은 녀석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보급형 DSLR카메라보다 비싼 가격, 렌즈를 교환할 수 없는 점에서 비롯한 표현의 한계, 최신형 DSLR에 못미치는 성능등으로 많은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진 못했습니다.

금번 출시되는 삼성 하이브리드 카메라 NX는 이러한 단점들을 모두 극복하고 국산 고화질 카메라의 새장을 열수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