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안경 흘러내림 방지 아이디어 상품 - 돌모루 귀돌이 리뷰

Posted by 호핀
2011. 4. 7. 16:36 쇼핑/사용기

회사일로 이래저래 바뻐서 최근에는 거의 리뷰를 올리지 못했네요.

정말 간만에 올리는 리뷰인 것 같습니다.
(모든 사진은 스마트폰 갤럭시s로 촬영하여 상태가 그리 양호하지 못함을 양해해주세요^^)

귀돌이는 땀이 많아 저처럼 수시로 안경이 흘러내리는 사람에게 은총과 같은 제품입니다.

평소 안경이 흘러내려 무척 불편했기때문에 자주 들리는 사진동호회 사이트에서 우연히 보자마자 바로 구글 교수님께 여쭤봐서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비싸다고 하면 비싸다고 볼수도 있고 싸다고 보면 싸다고 볼수도 있는 애매한 가격인 2,000원입니다.

제품을 받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조그마한 실리콘 팁이니 어쩌면 비싸다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대량생산 대량판매 제품이 아닌 이상 단가를 낮추는데 한계가 있을것 같다는 짐작도 들고 성능(?)이 무척 뛰어나 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택배비가 2500원이라 여분의 안경을 위해 아예 2개를 주문했습니다. 구글링해보니 10개나 한꺼번에 사신 통큰 분도 계시더군요. 제품은 위의 사진과 같이 예쁜 상자에 담겨져 왔습니다. 라벨을 보아하니 안경상자인것 같네요.

제품을 받고 가장 놀란것이 바로 이 설명서(?)입니다. 실리콘 팁을 사용하는데 이렇게 두꺼운 사용설명서가...라며 의아해했습니다. 알고 보니 귀돌이 설명서가 아닌 귀돌이를 만든 돌모루라는 안경회사와 그 회사에서 만드는 안경 홍보 브로셔더군요. 괜찮은 디자인의 안경이 많아 구매욕을 자극시키는 멋진 홍보물이었습니다. 특히, 첫장의 '나는 대한민국 두메산골에서 태어났습니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돌모루가 두메산골 마을이름이라는 군요.)



저렴한 안경악세서리를 판매하면서 안경을 홍보한다는 의도가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적어도 저처럼 돌모루라는 메이커를 몰랐던 사람에게 돌모루라는 이름을 인상적으로 알려주었으니 말입니다.

귀돌이는 새끼 손톱크기의 실리콘팁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구멍이 나있어 안경다리에 끼울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그냥 안경다리에 끼우기만 하면 끝입니다. 구멍크기는 일반적인 안경테라면 조금 뻑뻑하게 들어갈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구멍크기가 크기 때문에 안경테가 가느다랗다면 사용이 불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Dolmolu라는 각인이 바깥쪽을 향하도록 끼워주시면 됩니다. 귀돌이라는 제품명을 사용하지 않고 돌모루라는 회사명을 사용한 것도 간접홍보효과를 노린것이 아닌가 합니다. 어쩌면 애초에 귀돌이는 판매용이 아니라 홍보용으로 제작한 것이 아닐까라는 짐작도 해봅니다.

귀돌이를 대충 끼운 다음 안경을 쓰고 나서 앞뒤로 위치를 이동시키면서 안경이 최대한 잘 고정되도록 조정하시면 됩니다. 보통 안경다리가 꺾이는 사진과 같은 위치에 고정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셀프 촬영이라서 화질이 엉망이네요. 검은색 귀돌이를 장착한뒤 안경을 쓴 모습입니다. 귀돌이가 작기도 하고 귀 뒤에 숨어서 고정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그리 티가 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파란색 귀돌이는 너무 튀는것 같아 회사 동료에게 기증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땀이 나는 계절인 여름이 와봐야 진가를 알겠지만 지금까지는 대만족입니다. 장착을 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안경 고정 효과는 탁월하네요. 전혀 안경이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조그마한 실리콘 팁이 이런 위대한 기능을 하다니... 놀랍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한번 사서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후회는 하지 않을것 같네요.


핫도그는 정말 더운 강아지다? (아이디어 핫도그 포장지)

Posted by 호핀
2010. 6. 4. 13:59 theFUN/Idea

Bangkok씨가 디자인한 핫도그 포장지 입니다.
핫도그 (Hot Dog) '뜨거운/더운 강아지' 라는 음식명에 착안하여
더위에 지친 강아지가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는 포장지를 만들었네요.
심플하면서도 정말 기발하네요.
보기만 해도 왠지 하나 사서 먹고 싶습니다.^^


빨대가 내장되어 있는 음료수 팩

Posted by 호핀
2010. 5. 31. 10:59 theFUN/Idea


커피, 우유 및 주스등 음료수 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종이팩은
빨대가 팩의 옆면에 붙어 있어 꽂아서 마시죠.
마신다음에 빨대는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종이팩은 종이 재활용으로 분리수거해야합니다.

빨대없이 편하게 마실수는 없을까요?

여기 디자이너 박경수씨가 디자인한 빨대가 내장되어 있는 음료수팩을
사용하시면 간단히 문제가 해결됩니다.



모서리 부분을 조금만 뜯어내면 모서리를 빨대처럼 이용해서 음료수를
마실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입니다.

기존 음료수팩도 모서리를 잘라내어 사용할수는 있지만
가위로 잘라내야 해서 사용하기 불편했었죠.
약간의 발상의 전환으로 가위가 아닌 손으로 뜯어내는 형태로
모서리를 디자인하여 빨대없이 손쉽게 음료수팩을 이용할수 있도록
만들었답니다.

사용하기에도 편하고 환경도 보호되는 1석2조의 아이디어 상품이네요.
빨리 상용화되어 쓸데없는 낭비를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입는 드레스? NO 사용하는 드레스!

Posted by 호핀
2010. 5. 25. 12:59 theFUN/Idea



이게 뭘까요?
얼뜻보기에는 짙은색 드레스인것 같습니다.
평상시에 입기에는 조금 그렇고
파티용 드레스 같죠.

어깨가 모두 드러나고
슬림한 라인이 보통 몸매로는 소화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드레스는 입는 옷이 아니랍니다.
사용하는 드레스이죠.


자세히 보면 4개의 서랍으로 이루어진 수납장입니다.
디자이너 Judson Beaumont이 만든 이 멋진 가구는
옷걸이에 걸수도 있고 옷장에 실제 드레스처럼 걸어두실수도 있답니다.



마술처럼 떠있는 공중 부양 와인병

Posted by 호핀
2010. 5. 18. 14:36 theFUN/Items


마술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공중에 떠있는 미녀’ 마술입니다.
미녀가 탁자위에 누워있고 마술사는 그 미녀 위에 담요를 덮습니다.
그리곤 간단한 주문과 함께 미녀가 떠오르기 시작하지요.
담요가 덮여있는 미녀는 공중에 한참동안 떠있습니다.
마술사는 기다란 막대기로 떠있는 미녀 아래를 통과하여
미녀를 받치고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지요.
사진의 재미있는 제품은 그 마술을 떠올리는 상품입니다.
은색 크롬 쇠사슬이 감고 있는 와인은 마치 공중에 떠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정말로 공중에 스스로 떠있는 것일까요?

비밀은 쇠사슬에 있습니다

힘없이 늘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쇠사슬은 사실은
교묘하게 용접되어 있다고 하네요.
와인병과 쇠사슬의 균형을 잘 잡아 용접을 하여 고정한 인테리어 소품이라네요.

실제로 파는 제품이라니 관심있으신 분은 http://www.madeindesign.co.uk/prod-Bottle-holder-chain-Pa-Design-refpa208.html  에 가보시길 바랍니다.


구두에 비옷을 입히자 - SHUELLA

Posted by 호핀
2010. 5. 12. 12:52 theFUN/Items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구두에 물이 들어가 축축한 적이 있으시죠?
SHUELLA를 사용하시면 그런 걱정은 전혀 하시지 않게 됩니다.
비가 오면 구두위에 가볍게 덧신으시면 됩니다.
http://www.shuella.com/ 에서 실제로 50달러 정도에 팔고 있는 상품이랍니다.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네요.
세련된 디자인으로 패션에 민감한 여성에게도 환영 받을만하네요.



마음대로 색을 바꿀 수 있는 레인보우 안경

Posted by 호핀
2010. 5. 12. 08:12 theFUN/Items

안경을 고를 때 먼저 무엇을 생각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먼저 디자인을 생각합니다. 제 얼굴형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고르고 그 다음에 색을 고르지요. 그런데 안경매장에서는 마음에 드는 색이었지만 집에 와서 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디자인은 마음에 들지만 안경 색상이 싫증이 나서 안경을 바꾸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분에 따라, 코디에 따라 마음대로 안경 색을 바꿀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 있습니다. Luís Porém씨가 디자인한 이 안경은 투명한 아크릴 소재의 틀로 만들어지고, 속이 비워져 있어 원하는 색상의 잉크를 채우면 안경색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컨셉의 안경입니다. 귀에 거는 부분이 마개처럼 되어있어 잉크가 새지 않도록 합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열쇠를 꽂을 수 있는 도어락

Posted by 호핀
2010. 5. 10. 17:09 theFUN/Items

사소한 아이디어로 삶을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번호키가 많아 덜하지만
예전엔 술을 마시고 어두운 밤에 집에 들어가려면
열쇠를 도어락에 꼽는 것이 곤욕이었습니다.
가득이나 취해서 정신이 없는데
잘보이지도 않는 상태에서 열쇠를 구멍에 맞추다 보면
화가 날 정도 였으니까요.
위의 사진처럼 도어락을 만들면 어떨까요?
눈이 보이지 않는 장애인이나, 노인분들에게도 상당히 유용할 것 같네요.
Abhishek 씨라는 분의 아이디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