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늦은 여름휴가 여행기/포토에세이(2부) -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대관령양떼목장

Posted by 호핀
2009. 8. 10. 17:26 생활/여행


관련글 : 늦은 여름휴가 여행기/포토에세이(1부)

1부
에 이어서 캠핑카 내부를 살펴본다.  주방은 캠핑카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스렌지, 씽크대, 전자렌지, 주방도구, 냉장고, tv까지 생활에 필요한 중요한 부분이 모여있는 핵심적인 곳이다.^^   사용에 크게 불편한 부분은 없었으며, 주방용구도 대부분 갖춰져 있어 왠만한 요리는 직접 해 먹을 수 있다. 주변에 식당은 없고 3분정도 거리에 동해시에서 운영하는 편의점이 있어 고기류, 채소류등 각종 식품을 살 수 있다. 24시간 하지는 않고 12시까지 운영. (담배도 판다.^^)



캠핑카 내부 (기타)

전자렌지는 잘 작동한다.

가스렌지는 3구짜리.

수저, 칼,주방가위등 주방용구

컵들


식기류는  접시, 밥공기, 후라이팬, 큰 국냄비, 작은 국냄비등이 갖추어져 있어 요리에 불편함이 없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물을 끊여서 커피,컵라면등을 먹을 수 있는 주전자도 있다. 다만 가스렌지의 화력이 그다지 좋지 않아 본격적인 요리는 조금 힘들다.  세제와 수세미도 있어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tv-위성방송을 볼수있다.

세면대.물은 잘나오는 편

화장실.작은것만 4번까지 가능


TV는 스카이 위성방송이어서 깨끗한 화질로 볼수 있다. 단, 에어컨소리가 상당히 커서 볼륨을 키워야 들린다.  세면대는 퀘적하게 사용가능.캠핑카 밖의 물탱크에서 끌어오는데 하루에 한번정도 관리인이 가득채워주기 때문에 물걱정은 안해도 된다. 사워도 가능하지만 뜨거운 물은 나오지 않는다. 화장실은 큰것은 안되고 작은것만 되며 그것도 오수통의 한계때문인지 성인기준으로 4회만 된다고 한다.  무서워서 4번이후부터는 5분거리의 공중화장실 이용했다. 공중화장실은 캠핑하는 사람들 전용으로 비교적 깨끗하며 휴지도 구비되어 있다.

핑카의 작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곳곳에 서랍이 있으며 옷장, 신발장도 있다. 뒷쪽의 침대칸에는 천으로 간이칸막이를 해서 막을 수 있다. 2일정도 자본 경험으로는 충분히 편히 지낼수 있었다. 제일 불편한 점은 역시 화장실.  맥주를 마신 날 밤에는 공중화장실까지 가는것이 그렇게 귀찮을 수가 없었다. 사실 바로앞이 바다이니 밤에는 알아서 해결하자.



망상해수욕장

파라솔, 의자등은 그냥 빌려주는 듯하다. 보통은 사진처럼 간이텐트를 친다.




핑카 바로 앞에 해수욕장이 있어 걸어서 1분거리라는 것이 최대장점이다. 게다가 오토캠핑장 전용 해수욕장이라서 비교적 사람도 적고, 조용한 편이다.  이용객 대부분이 가족과 같이 온 사람들이라서 눈살 찌뿌릴 일도 거의 없다.   모래의 질도 좋아 곱고 깨끗하다. 파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얕은 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다.

고양이양과 태현군. 우측.

캠핑카 바로 앞에서 한컷. 밤에는 사진 좌측에 보이는 가로등 밑에 돗자리를 깔고 치킨을 시켜 누워서 별을 보며 맥주를 마시다...그 기분이란...

공놀이 하는 태현군과 고양이양.










겁던 망상오토캠핑장에서 2박을 보내고 금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양떼목장으로 향했다.  콘도나 호텔에서 보내는 휴가보다는 조금은 불편했지만 그런 불편한 점이 오히려 추억으로 남을 수 있었다.  차를 좋아하는 태현군에게는 아마도 정말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을 것 같다.
(본 여행기는 재포스팅 되었습니다.)




관련글 : 늦은 여름휴가 여행기/포토에세이(1부)


무엇을 보고 있나? 태현군.

환하게 웃는 태현군.

캠핑카에서 본 해변.

저녁무렵 해변.

저물어 가는 하루.



겨울여행 추천 - 때가 저절로 벗겨지는 '마라하우스'

Posted by 호핀
2009. 1. 18. 08:24 생활/여행
천연온천 가족목욕탕 - 마라하우스

출처 : 네이버 블로그.입구사진은 찍지 못해 인용합니다.



와이프가 임신중이고 4살짜리 아들녀석이 있어 겨울여행을 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겨울이라 밖에 나가서 놀기도 쉽지 않고 마땅한 겨울여행지도 없어 주말에도 거의 집에 있게 되지요.

얼마전에 와이프가 TV에서 때가 저절로 벗겨지는 온천이 있다고 하더니 기어코 그 곳이 어디인지 찾아낸 모양입니다. 뜬금없이 강화도로 가자고 하더군요. 집에서 90km거리...목욕하러 가기는 쉽지 않은 거리입니다.  집에만 있는 와이프가 안쓰러워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마라하우스 가 뭐지?

마라하우스는 우리나라에선 드문 온천수를 사용하는 가족탕입니다. 마라는 히브리어로 '쓴물이 있는곳'이라는 뜻으로 천연알카리성 광천수라네요. 달우물 약수 마라 라고도 합니다.
마라 광천수는 아토피, 신경통, 아기발진등에 좋으며, 노폐물 제거, 스트레스 해소 및 혈액순환장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라하우스 건물이 위치하는 곳에서 온천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근처 섬에서 나온 온천수를 운반해서 쓴다고 하네요.  또다른 특징은 일본산 삼나무를 이용하여 접착제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조립한 욕실이라네요.

휴무일  연중무휴
영업시간  09:00 ~19:30
주차  40대가능
이용료  가족탕:30,000(가족3인기준)
온천성분  칼슘성분이 풍부한 광천수
특효  각종피부질환, 스트레스해소,
편의시설  매점
인근명소  교동향교, 교동도
특징1  달우물온천이라는 이름으로 시작, 아토피에 특효가 있다고 잘 알려짐
홈페이지  http://www.marahouse.com/
찾아가는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김포IC-48번국도 강화방면-김포시청-마송-강화대교-마라하우스



마라하우스에 가보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예약을 하지 않고 가면 1~2시간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기다리지 않고 가족탕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예약손님은 3천원을 더 받는 다는 거죠. 그것도 예약시 3만5천원을 입금하고 2천원을 나중에 돌려주더군요.

1층은 대기장소인 듯 하고 2층 접수창구에 가면 어떤 아저씨가 욕탕 이용요령을 20분에 걸쳐 장황하게 설명합니다.

주로 마라온천의 장점 홍보 인데 알아둬야 하는 부분도 있더군요.
1. 5분이상 입욕하지 말고 여러번 입욕하라.
2. 세제는 사용할 필요가 없으니 사용하지 마라
3. 온천후에는 수건으로 물을 닦지 말고 저절로 말리면 효능이 더좋다.


들어가자 마자 양쪽에 옷등을 수납할 수 있는 목조장이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문은 잠글 수 있습니다.) 크기는 성인4명이 들어가도 넉넉할 정도입니다.
기본으로 노란색 때수건 2장와 빨간색 타올 2장, 목욕수건 2장이 제공됩니다. 세제는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하니 목욕용품은 하나도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3~4인 가족탕의 모습입니다. 들어가면 두개의 나무 목조가 있고 한곳엔 온천수가 들어 있습니다.  너무 뜨거우니 샤워기로 온도를 맞춘 다음 들어가야 합니다. 창으론 바다가 보입니다.



물은 조금 짭잘한 맛이 납니다. 마라하우스에서 홍보하는 이것저것 효과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아토피가 조금 있어 가려움을 자주 느끼는 편이고 특히 때목욕후에는 가려움이 심했는데 마라에서 목욕 직후에는 전혀 가렵지 않더군요.

비누등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머리를 감고, 목욕도 했는데 신기하게도 개운했습니다.
때는 저절로 벗겨지진 않고 때수건으로 미니 술술 벗겨지더군요. 확실히 일반 목욕탕보다는 쉽게 제거되는 듯합니다.

온천수의 효능을 제외하고도 가족과 함께 나무욕조에서 목욕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은은한 나무향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더군요.

목욕후에 자동차로 30분정도 거리의 외포리에 가니 바다를 보면서 먹을수 있는 횟집들 이 있더군요. 가격이나 맛은 조금 불만이었지만 오랜만에 바다를 보며 먹을것을 먹으니 나름 행복했습니다.




'맛집추천' 겨울에 가볼만한 만두집 - 어랑손만두

Posted by 호핀
2008. 12. 31. 17:07 생활/여행
'맛집추천' 겨울에 가볼만한 만두집 - 어랑손만두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어랑손만두는 나름대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겨울에 따뜻한 만두가 먹고싶다면 가볼만한 맛집이지요. TV에도 몇번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곳입니다.  집 근처에 괜찮은 맛집이 있는 것은 큰 메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요리하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가 있을 경우에는 한 군데 정도는 꼭 알아놔야하죠. 손님이 올 경우를 대비해서 말이죠.  저는 집에서 20~30분 거리에 있는 어랑손만두집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개성식 손만두만을 다루는 집인데 음식도 음식이지만 주변 경관이 괜찮아서 식사를 하고나서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같이 식사를 해야 하는 손님이 오시면 한번정도는 꼭 모시고 가죠.

어랑뚝배기

손만두국

만두전골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은 6천원짜리 어랑 뚝배기입니다. 얼큰한 국물에 만두를 풀어넣은 요리인데 밥에다 같이 먹습니다. 특별한 양념이 없는 만두국은 사람에 따라서 싫어하기도 하더군요. 저도 약간 느끼해서 그리 맛있진 않더라구요.  가장 추천하는 음식은 2만5천원짜리 만두전골입니다.  만두와 같이 들어있는 양지살이 은근히 맛있어서 먹을만합니다. 4인기준으로 만두전골에 녹두빈대떡 하나를 시키면 배불리 먹을수 있습니다. 반찬은 깍두기, 동치미만 주는데 조미료가 좀 많이 섞여있는 듯합니다. 만두는 두부가 듬뿍 들어있는 단백한 맛입니다. 강렬한 인상은 주지 않지만 쉽게 질리지 않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출처 : 네이버 지도


구리-남양주를 지나 경춘로를 따라서 가다보면 도로 우측에 어랑손만두 간판이 보입니다. 길 바로 옆에 있지는 않고 좁은 도로를 따라서 조금 들어가야 합니다.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면 많이 불편하니 차를 가지고 가시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주차장은 넓은 편이어서 주차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추천! 이달의 가볼만한 곳' - 한국관광공사

Posted by 호핀
2008. 8. 21. 17:50 생활/여행
국관광공사는 '추천! 이달의 가볼만한 곳'을 선정하여 주요지역별로 관광정보를 PDF로
다운받아 볼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밖에 맛집정보, 레저, 기타 여행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한번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클릭-관련 사이트 링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997년부터 ‘추천! 이달의 가볼만한 곳’을 선정,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숨은 아름다움과 매력을 찾는데 작은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와 여행 동호회 등에서 추천하고 여행 전문가들이 발로 뛰어 찾아낸 여행지 소개 글과 직접 촬영한 사진들은 종합 일간지와 방송, 잡지, 인터넷, 개인 블로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널리 소개해왔습니다.

2001년 최초로『이달의 가볼만한 곳 100선』이 발간된 이래, 이번에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매달 선정된 추천 관광지를 묶어 세 번째 종합편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이달의 가볼만한 곳 100선』을 통해 국민들은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여행지에 대한 실용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고, 여행사는 상품코스 개발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