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담백해서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피자헛 더스페셜 크림치킨 피자

Posted by 호핀
2010. 5. 10. 10:25 쇼핑/사용기

저는 피자를 무척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은 반드시 시켜 먹곤 합니다.
결혼 전뿐만 아니라 결혼 후와 아이가 태어나서도 피자는 언제나 저의 외식 1순위 음식입니다.
집사람은 살이 찐다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기색이지만
제가 워낙 좋아하니 집사람도 차츰 좋아하게 되더군요.
큰 녀석도 아빠를 생각해서
‘무엇을 시켜먹을까?’
라고 물으면
자동적으로 ‘피자'라고 외치지요^^

문제는 피자를 즐기는데 있어서
아이라는 점에서 몇가지 제약이 있다는 점입니다.

첫째는 소스가 너무 자극적이면 안된다.(건강을 위해서죠)
둘째는 절대로 매우면 안된다. (매운건 안먹어요.)
셋째는 도우가 부드러워야 한다. (도우를 좋아해요.)

라는 점이지요.

이번에 운좋게도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하는 피자헛 더스페셜 리뷰에 당첨되어
더스페셜 크림치킨 피자를 시식하게 되었습니다.


피자헛 더스페셜 피자는 총 5종류의 피자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찰도우'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도우의 맛을 더하면서도 가격은 만오천원대로 부담없이 피자를 즐길수 있도록 출시한 피자헛의 야심작입니다.
피자헛은 예전부터
두툼하고 바삭한 도우로 유명했었는데요.
저는 피자헛의 두툼한 도우를 좋아했지만,
집사람은 기름지다고 별로 좋아하지 않더군요.

더스페셜의 ‘찰도우'는 기존 피자헛의 도우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더군요.
갓구운 빵처럼 부드럽고, 기름기가 전혀 없는 단백한 맛에다가
쫄깃하기까지 해서 도우만 먹어도 맛있더군요.

그 비밀은 생이스트와 자연발효, 저온숙성, 수타에 있었습니다.

그럼 이번에 시식해본 크림치킨 피자의 맛은 어떤지 살펴볼까요?

크림치킨 피자는 닭가슴살을 훈제하여 기름기를 쏙 빼고, 버섯토핑과 요거트 크림소스를 더하여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살린 피자입니다.
더스페셜 시리즈의 ‘찰도우'로 만들어 진것은 당연하지요.

크림치킨 피자와 콜라, 애피타이져인 버팔로윙, 엘로우팩 샐러드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피자헛의 샐러드는 정말 맛있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피자헛에서 피자를 시킬 때면 샐러드는 반드시 시켜먹지요.

성인 2~3명이 먹을수 있는 크기의 피자입니다.
6조각이고 도우가 두툼해서 성인이라면 2조각 정도라도 든든 할것 같네요.

옆에서 본 도우 모습입니다.
다른 도우보다 흰편이고 생각보다 두툼하더군요.

한입 베어 무니 상당히 부드럽고 쫄깃했습니다.
속이 궁금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럽더군요.
과자처럼 바싹 구워진 느낌이 아니라
갓 구운 빵처럼 촉촉한 느낌입니다.

첫째아이는
피자를 먹을때 주로 가장자리 부분만 먹는 편입니다.
토핑이 자극적이고 매운것들이 많아
입에 맞지 않았나 봅니다.
다행히 크림치킨 피자는 맛을 살짝 보더니 괜찮은지
정상적으로 모서리부터 먹더군요.
화이트 크림의 부드러운 맛과 훈제치킨의 담백한 맛이 조화를 이뤄
어린 아이도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맛입니다.
어른 입맛에는 약간 싱거운 감이 없지 않지만,
한조각을 먹고나니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좋아지더군요.
기존 토마토 소스에 질리신 분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블로깅의 즐거움중에 하나가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것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이번 피자헛 더스페셜 리뷰도 그런 점에서
아이와 집사람에게 칭찬도 받고 맛있는 피자를 즐길수 있을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피자헛 더스페셜 크림치킨 피자가 좋은 이유?
    만오천원대에 즐길수 있는 부담없는 가격
    어린아이도 즐길수 있는 자극이 적은 담백한 맛
    부드러운 찰도우로 씹는 것이 미숙한 아이에게도 권할 수 있음.

이제 저희집 피자 단골 메뉴는 피자헛의 더스페셜 크림치킨 피자가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