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병원 어느 의사에게 가야 하나? 명의를 찾는 몇가지 방법
갑자기 주변 사람이 아플때 어느 병원의 어느 교수님을 찾아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의사를 추천받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흔히, 비슷한 병을 앓은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서울대 병원등 큰 병원을 먼저 정하고, 해당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는 수 밖에 없지요. 물론 주변에 병원업계에 종사하는 분이 계시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난감하기 짝이 없습니다.
제가 경험해서 얻은 정보를 모아 포스팅합니다. 이 포스트를 즐겨찾기 해놓고 필요하실때 참조하시면 큰 도움이 될것 같네요.
큰 병이 아닐 경우 의사를 찾는 방법
중환이 아니지만 큰 병원에 가야 할 경우에는 명의 보다는 친절한 선생님을 찾는 편이 낫습니다. 그 이유는 명의로 소문난 의사일 경우 환자가 많을 경우가 많아 예약조차 잡기 힘들 경우가 많고, 질환에 대하여 자세한 상담이나 친절한 설명을 기대하기 어려운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큰 병이 아닐 경우 의사들의 실력은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실력보다는 빠른 진료가 가능하신 분, 친절하신 분을 찾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이 경우 인터넷 서핑을 통하여 얻은 정보는 거의 무시하셔야 합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정보의 대다수가 광고성 글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무조건 제일 가까운 대학병원을 찾습니다. 큰 병이 아닐 경우에는 앞서 말한대로 의사들의 실력차가 크지 않고, 한번 진료로 끝나지 않을 때가 많아 아무래도 가까운 병원이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병원을 찾으셨다면 전화로 예약하기 전에 해당 진료과에 직접 전화를 합니다. 간호사나 조무사가 받을 텐데 병세를 설명하고 어느 선생님에게 진료받을 것인지를 상담합니다. 이때 예약하면 진료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를 꼭 물어 보는 것이 좋겠죠.
큰 병일 경우 명의를 찾는 방법
큰 병일 경우 최초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병의 특성상 각종 고가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섣불리 병원을 선택했다 바꾸면 고가의 검사를 또 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의 의견도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관적이고 불명확한 정보일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일간지등 명망있는 기관에서 선정한 명의를 참조하고 해당 병원에 직접 전화해서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 헬스 조선 베스트 닥터 –> http://health.chosun.com/clinic/gd/goodDoctor.jsp * 코메디닷컴 베스트닥터 찾기 –> http://www.kormedi.com/Medicalinfo/DoctorInfo/ * 명의 닷컴 명의찾기 –> http://best-dr.com/ |
한눈에 보기에는 아래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2009년에 선정한 100대 명의를 참조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여기에 선정된 명의가 절대 기준은 아니니 위 사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다시 한번 꼭 확인 하세요.
*** 유방암 관련해서 따로 정리해서 포스팅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유용한 정보 section/Health section] - 미리 알면 도움되는 여성병, 유방암의 증세와 진단, 추천 병원 및 유방암 명의 소개
포브스 선정 분야별 한국의 100대 명의 리스트
NO |
분야별 |
추천분야 |
의사명 |
성명 / 소속병원 |
1 |
1 |
간질환 |
서경석 교수 |
서울대병원 외과 |
2 |
2 |
간질환 |
이승규 교수 |
서울아산병원 외과 |
3 |
3 |
간질환 |
한광협 교수 |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 내과 |
4 |
1 |
갑상선암 |
박정수 교수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병원 외과 |
5 |
2 |
갑상선암 |
윤여규 교수 |
서울대병원 외과 |
6 |
3 |
갑상선암 |
홍석준 교수 |
서울아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
7 |
1 |
고혈압 |
김철호 교수 |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
8 |
2 |
고혈압 |
노영무 교수 |
세종병원 심장내과 |
9 |
3 |
고혈압 |
박정배 교수 |
관동의대 제일병원 순환기 내과 |
10 |
4 |
고혈압 |
박종훈 교수 |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
11 |
5 |
고혈압 |
박창규 교수 |
고려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
12 |
6 |
고혈압 |
임세중 교수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
13 |
1 |
관절질환 |
박윤수 교수 |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
14 |
2 |
관절질환 |
배대경 교수 |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
15 |
3 |
관절질환 |
손원용 교수 |
고려대구로병원 정형외과 |
16 |
4 |
관절질환 |
이경태 교수 |
을지병원 족부 정형외과 |
17 |
5 |
관절질환 |
이용걸 교수 |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
18 |
6 |
관절질환 |
한창동 교수 |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
19 |
1 |
귀 질환 |
장선오 교수 |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
20 |
2 |
귀 질환 |
홍성화 교수 |
삼성서울병원이비인후과 |
21 |
1 |
뇌졸중 |
김종성 교수 |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
22 |
2 |
뇌졸중 |
오창완 교수 |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
23 |
3 |
뇌졸중 |
윤병우 교수 |
서울대병원 신경과 |
24 |
4 |
뇌졸중 |
이광호 교수 |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
25 |
5 |
뇌졸중 |
이병철 원장 |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
26 |
6 |
뇌졸중 |
허지회 교수 |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
27 |
1 |
당뇨병 |
손호영 교수 |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
28 |
2 |
당뇨병 |
이홍규 교수 |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
29 |
3 |
당뇨병 |
이현철 교수 |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
30 |
4 |
당뇨병 |
최동섭 교수 |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
31 |
1 |
대장암 |
김선한 교수 |
고대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
32 |
2 |
대장암 |
김현식 부원장 |
송도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
33 |
3 |
대장암 |
손승국 교수 |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
34 |
4 |
대장암 |
육의곤 교수 |
대항병원 대장암센터 |
35 |
5 |
대장암 |
박재갑 교수 |
서울대병원 외과 |
36 |
6 |
대장암 |
이봉화 교수 |
한림대 성심병원 외과 |
37 |
7 |
대장암 |
전호경 교수 |
삼성서울병원 외과 |
38 |
8 |
대장암 |
정춘식 교수 |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
39 |
9 |
대장암 |
황대용 교수 |
건국대병원 외과 |
40 |
1 |
류마티스 관절 질환 |
김현아 교수 |
한림대성심병원 류마티스 내과 |
41 |
2 |
류마티스 관절 질환 |
김호연 교수 |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 내과 |
42 |
3 |
류마티스 관절 질환 |
배상철 교수 |
한양대병원 류마티스 내과 |
43 |
4 |
류마티스 관절 질환 |
송영욱 교수 |
서울대병원 류마티스 내과 |
44 |
5 |
류마티스 관절 질환 |
이수곤 교수 |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 내과 |
45 |
1 |
부인암 |
이효표 교수 |
건국대 산부인과 |
46 |
2 |
부인암 |
허주엽 교수 |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
47 |
1 |
비뇨기과 질환 |
안한종 교수 |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
48 |
2 |
비뇨기과 질환 |
최한용 교수 |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
49 |
3 |
비뇨기과 질환 |
홍성준 교수 |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
50 |
1 |
신장질환 |
김용수 교수 |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
51 |
2 |
신장질환 |
박정식 교수 |
서울아산병원 신장내과 |
52 |
3 |
신장질환 |
오하영 교수 |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분과 |
53 |
4 |
신장질환 |
이태원 교수 |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
54 |
5 |
신장질환 |
하성규 교수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
55 |
1 |
심장 질환 |
김성순 교수 |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
56 |
2 |
심장 질환 |
김영훈 교수 |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
57 |
3 |
심장 질환 |
김효수 교수 |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
58 |
4 |
심장 질환 |
박승정 교수 |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
59 |
5 |
심장 질환 |
박표원 교수 |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
60 |
6 |
심장 질환 |
이영탁 교수 |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
61 |
7 |
심장 질환 |
정남식 교수 |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
62 |
1 |
안과 질환 |
권오웅 원장 |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
63 |
2 |
안과 질환 |
김종우 교수 |
건양대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
64 |
3 |
안과 질환 |
안명덕 교수 |
서울성모병원 안과 |
65 |
4 |
안과 질환 |
이진학 교수 |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
66 |
5 |
안과 질환 |
임승정 원장 |
세란안과의원 공동원장 |
67 |
6 |
안과 질환 |
홍영재 원장 |
누네안과 병원, 전 연세대의대 교수 |
68 |
1 |
위암 |
권성준 교수 |
한양대병원 외과 |
69 |
2 |
위암 |
김병식 교수 |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외과 |
70 |
3 |
위암 |
김성 교수 |
삼성서울병원 위암센터 |
71 |
4 |
위암 |
노성훈 교수 |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
72 |
5 |
위암 |
목영재 교수 |
고려대구로병원 상부위장관외과 |
73 |
6 |
위암 |
민영돈 교수 |
조선대병원 외과 |
74 |
7 |
위암 |
박조현 교수 |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
75 |
8 |
위암 |
양한광 교수 |
서울대병원 소화기외과 |
76 |
9 |
위암 |
정현채 교수 |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
77 |
10 |
위암 |
최승호 교수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 |
78 |
1 |
유방암 |
안세현 교수 |
서울아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
79 |
2 |
유방암 |
양정현 교수 |
삼성서울병원 유방내분비외과 |
80 |
3 |
유방암 |
오기근 교수 |
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 |
81 |
4 |
유방암 |
한부경 교수 |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
82 |
1 |
정신과 질환 |
김경수 교수 |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
83 |
2 |
정신과 질환 |
김석현 교수 |
한양대 서울병원 신경정신과 |
84 |
3 |
정신과 질환 |
신호철 교수 |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
85 |
4 |
정신과 질환 |
우종민 교수 |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
86 |
5 |
정신과 질환 |
민성길 교수 |
서울시립은평병원장 |
87 |
6 |
정신과 질환 |
이민수 교수 |
고대안암병원 정신과 |
88 |
7 |
정신과 질환 |
정도언 교수 |
서울대병원 정신과 |
89 |
8 |
정신과 질환 |
채정호 교수 |
서울성모병원 신경정신과 |
90 |
1 |
척추 질환 |
김기택 교수 |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정형외과 |
91 |
2 |
척추 질환 |
신병준 교수 |
순청향대병원 정형외과 |
92 |
3 |
척추 질환 |
이종서 교수 |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
93 |
4 |
척추 질환 |
이춘기 교수 |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
94 |
5 |
척추 질환 |
이춘성 교수 |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
95 |
1 |
폐암 |
김우성 교수 |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
96 |
2 |
폐암 |
성숙환 교수 |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
97 |
3 |
폐암 |
심영목 교수 |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
98 |
4 |
폐암 |
유세화 교수 |
고대안암병원 호흡기내과 |
99 |
5 |
폐암 |
이두연 교수 |
강남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
100 |
6 |
폐암 |
이진수 교수 |
국립암센터 폐암연구 |
포브스 명의 선정기준
‘대한민국 100대 명의’ 선정은 세 단계로 진행됐다. 우선 중년 남성·여성에게 치명적이거나 흔한 질병 20가지를 골랐다. 특히 CEO를 비롯한 유명 인사들의 사망 원인을 찾고자 통계청 ‘사망 원인겮틒직업별(15~64세) 사망자 수(2007년)’를 먼저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352명 중 간암, 위암, 폐암, 대장암 등 암으로 사망한 이가 152명으로 제일 많았다. 다음은 심장 질환(40명)이었다.
흔한 질병을 파악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의 ‘상병분류별·성별 외래환자 수(2005년)’ 자료와 ‘연간 의사진단 만성질병별 유병률(2001년)’ 자료도 검토했다. 그 결과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많았다. 남성은 비뇨기과 질환, 여성은 갑상선 질환 환자가 특히 많았다.
다음에는 해당 질병 분야 학회와 의학 전문기자로부터 ‘명의’를 추천 받았다. 또 각종 의학 관련 논문이나 치료 성공 사례 관련 보도 및 자료를 참고했다. 이렇게 해서 만든 명단을 의학 전문기자들이 감수했다. 김기원 의사신문 편집국장, 박명인 의계신문 국장, 박현 병원신문 취재부장, 안병정 의학신문 편집주간, 이상만 의학신문 편집국장, 고종관·황세희 중앙일보 의학 전문기자 등이 감수에 참여했다.
포브스가 뽑은 100명 외에도 우리 의료계에는 명의들이 숱하게 많을 것이다. 이들이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환자를 치료하고 의학을 연구한 덕분에 우리의 의술은 발전을 거듭했다. 박재갑 서울대병원 교수는 “유명하지는 않지만 전국 곳곳에 치료를 잘 하고, 연구를 열심히 하는 명의가 많다”고 말했다.
(100대 명의 출처 : 포브스 코리아 2009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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