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7SW HDi 간단 시승기
푸조 307SW HDi 간단 시승기
얼마전에 아시는 분이 푸조 307SW를 사셔서 한 30분가량 차를 탈 기회가 있었습니다. 요즘 침체된 경기로 차가 잘 팔리지 않아 대폭 할인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분도 현금으로 사는 조건으로 몇백만원을 할인 받으셔서 샀다고 하더군요.
푸조 307SW는 파노라마 썬루프와 고연비가 유명한 차입니다. 유럽차답게 실용적인 면을 강조한 차지요. 앞좌석에 앉아보니 전면유리가 넓어 동급의 다른 차보다 시야가 훨씬 넓게 느껴졌습니다.
SUV차와 달리 CUV를 표방하는 푸조 307SW는 차체가 낮아 어린아이도 혼자 힘으로 탈수 있습니다. 일반 승용차와 비교할때 조금 높은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차에 비교한다면 카렌스 정도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차체는 낮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전면유리가 넓어 시야확보가 용이했습니다.
파노라마 썬루프는 QM5와 달리 썬루프가 열리진 않습니다. 다만 내부 천정차단막이 전동으로 열리고 닫힙니다. 차단막은 3단으로 되어있고 뒷 트렁크 쪽에서 앞쪽으로 닫히는 식입니다. 차단막은 천이 아니고 두께가 있어 일반 차량 천정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차단막을 닫으면 완벽하게 빛을 차단합니다. 참고로 QM5는 차단막이 천으로 되어있어 차단하더라도 빛이 조금 들어옵니다. 썬루프를 통하여 시원한 바람을 느끼는 맛은 없지만 대신 썬루프 중간지지대가 없고 창이 넓어 정말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이게 바로 썬루프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QM5의 썬루프도 넓지만 중간 지지대 때문에 조금 답답한 느낌을 주고 생각보다 좁구나 하는 기분이 드는 반면 푸조 307SW의 썬루프는 생각보다 넓고 시원하다는 느낌입니다.
디젤 2.0이고 연비는 15KM입니다. 실제로 타고 계신 그분의 말씀을 들어봐도 실주행 연비가 그정도 나온다고 하니 정말 연비는 좋은 편입니다.
(저작권은 네이버에 있습니다.)
내부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수납공간도 많지만 외제차치고는 그다지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진 않았습니다. 마감이 왠지 약간은 싸구려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요즘 우리나라 차에도 많이 설치되어 있는 옵션인 스마트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등 편의장치가 없어 약간은 시대에 뒤쳐져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차의 타켓이 패밀리차라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그런 옵션을 빼고 차 가격을 낮춘것이 더 효과적일수도 있겠습니다. 시트는 푹신푹신한 편보다는 약간은 딱딱한 느낌입니다.
주행시 소음은 디젤차치고는 상당히 조용한 편입니다. 조용한 편인 QM5보다 조금더 조용한 느낌이었습니다. 펜션은 조금 딱딱한 느낌이지만 SUV보다는 일반 승용차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디젤차는 원래 겨울에 히터가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디젤엔진이 휘발유엔진보다 열효율이 좋아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데 좀 더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QM5의 경우 한겨울에는 시동을 건뒤 10여분이 지나서야 겨우 뜨거운 바람이 나옵니다. 신기하게도 같은 디젤차인 푸조 307SW는 시동을 건뒤 1~2분이 지나지 않아 뜨거운 바람이 나오더군요. 어떤 기술인지는 모르겠지만 추운 겨울에는 상당히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삼천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에 유럽차 특유의 실용성, 안정성을 갖춘 좋은 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전에 아시는 분이 푸조 307SW를 사셔서 한 30분가량 차를 탈 기회가 있었습니다. 요즘 침체된 경기로 차가 잘 팔리지 않아 대폭 할인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분도 현금으로 사는 조건으로 몇백만원을 할인 받으셔서 샀다고 하더군요.
푸조 307SW는 파노라마 썬루프와 고연비가 유명한 차입니다. 유럽차답게 실용적인 면을 강조한 차지요. 앞좌석에 앉아보니 전면유리가 넓어 동급의 다른 차보다 시야가 훨씬 넓게 느껴졌습니다.
SUV차와 달리 CUV를 표방하는 푸조 307SW는 차체가 낮아 어린아이도 혼자 힘으로 탈수 있습니다. 일반 승용차와 비교할때 조금 높은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차에 비교한다면 카렌스 정도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차체는 낮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전면유리가 넓어 시야확보가 용이했습니다.
파노라마 썬루프는 QM5와 달리 썬루프가 열리진 않습니다. 다만 내부 천정차단막이 전동으로 열리고 닫힙니다. 차단막은 3단으로 되어있고 뒷 트렁크 쪽에서 앞쪽으로 닫히는 식입니다. 차단막은 천이 아니고 두께가 있어 일반 차량 천정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차단막을 닫으면 완벽하게 빛을 차단합니다. 참고로 QM5는 차단막이 천으로 되어있어 차단하더라도 빛이 조금 들어옵니다. 썬루프를 통하여 시원한 바람을 느끼는 맛은 없지만 대신 썬루프 중간지지대가 없고 창이 넓어 정말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이게 바로 썬루프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QM5의 썬루프도 넓지만 중간 지지대 때문에 조금 답답한 느낌을 주고 생각보다 좁구나 하는 기분이 드는 반면 푸조 307SW의 썬루프는 생각보다 넓고 시원하다는 느낌입니다.
디젤 2.0이고 연비는 15KM입니다. 실제로 타고 계신 그분의 말씀을 들어봐도 실주행 연비가 그정도 나온다고 하니 정말 연비는 좋은 편입니다.
내부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수납공간도 많지만 외제차치고는 그다지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진 않았습니다. 마감이 왠지 약간은 싸구려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요즘 우리나라 차에도 많이 설치되어 있는 옵션인 스마트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등 편의장치가 없어 약간은 시대에 뒤쳐져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차의 타켓이 패밀리차라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그런 옵션을 빼고 차 가격을 낮춘것이 더 효과적일수도 있겠습니다. 시트는 푹신푹신한 편보다는 약간은 딱딱한 느낌입니다.
주행시 소음은 디젤차치고는 상당히 조용한 편입니다. 조용한 편인 QM5보다 조금더 조용한 느낌이었습니다. 펜션은 조금 딱딱한 느낌이지만 SUV보다는 일반 승용차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디젤차는 원래 겨울에 히터가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디젤엔진이 휘발유엔진보다 열효율이 좋아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데 좀 더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QM5의 경우 한겨울에는 시동을 건뒤 10여분이 지나서야 겨우 뜨거운 바람이 나옵니다. 신기하게도 같은 디젤차인 푸조 307SW는 시동을 건뒤 1~2분이 지나지 않아 뜨거운 바람이 나오더군요. 어떤 기술인지는 모르겠지만 추운 겨울에는 상당히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삼천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에 유럽차 특유의 실용성, 안정성을 갖춘 좋은 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