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홈헬스케어 LG CNS 터치닥터 개봉기 그리고 설치기

Posted by 호핀
2009. 4. 6. 23:33 쇼핑/사용기

                       ▲ 퀵으로 배달된 터치닥터. 박스 2개에 모두 들어가 있더군요.

원격 홈 헬스케어 기기인 LG CNS 터치닥터 체험단에 선발된 것을 알려드렸었죠?
지난주에 리뷰용 제품을 받아 설치해 보았습니다.  설치방법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전자제품을 잘 모르시는 분도 쉽게 설치가 가능할 것 같더군요.

개봉기

▲ 메인 박스입니다. 혈압계, 혈당계가 보이는 군요. 내부에는 터치닥터 본체와 구성품이 들어 있습니다.

▲ 혈압계와 혈당계의 자세한 모습입니다. 보기에는 별것 없이 보여도 블루투스로 터치닥터 단말기에 정보를 보낼수 있는 첨단제품(?)이랍니다.

▲ 맥파계입니다. 스트레스를 측정해주는 기계입니다. 다른 측정기기와 다르게 블루투스가 아닌 USB로 연결하여 측정합니다.

▲ 아마도 혈압계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시게 될 체성분계입니다. 체중과 함께 체지방량을 측정해주어 비만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줍니다. 역시 블루투스로 본체인 터치닥터 단말기로 측정치를 전송하여 줍니다.


▲ 메인 주인공인 터치닥터 단말기입니다. 조금 거리를 두고 본 모습과는 달리 이리저리 살펴보니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실내에 항상 비치해놓고 사용해야 하는 점을 감안할때 적당한 크기로 보입니다. 화면은 터치스크린이고 운영체제는 역시 윈도우 XP더군요.

다만, 설명회에서 보였던 키보드가 없고 부팅하자마자 터치닥터 프로그램이 실행되어 PC로 활용하기는 힘들것 같아 보입니다.


설치기

저는 전산관련 일을 하고 있지 않지만 나름대로 IT기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별로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전혀 낯설고 생소한 기기이기 때문에 조금 긴장은 했죠. 

터치닥터는 단순히 단말기에 건강정보를 전송하여 축적하기만 하는 제품이 아니고 인터넷으로 터치닥터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공유하여 헬스매니저가 관리하는 형태의 제품이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은 필수입니다.

저희 집은 브로드앤 인터넷, IPTV, 인터넷전화기, 노트북을 유무선 공유기로 공유하여 사용하는 환경입니다.

유무선 공유기는 브로드앤에서 제공한 것이 아닌 개인적으로 산 제품입니다. 유무선 공유기 중에서 고가는 아니고 중가 정도에 해당되는 ZIO 유무선공유기입니다.

▲ 랜선과 전원어뎁터입니다. 다른 연결선은 없습니다. 체성분계를 포함한 대부분의 기기들이 블루투스로 정보를 전송하기 때문에 다른 선은 필요없습니다.

▲ 전원 어뎁터입니다. 본체와 마찬가지로 흰색이며 노트북 어뎁터보다는 조금 크고 무겁습니다.

▲ 터치닥터의 후면입니다. Ethernet이라고 쓰인곳에 랜선을 연결하고 power라고 쓰인곳에 전원어뎁터를 연결합니다. 두개의 USB를 꼽을 수 있는 곳이 보이네요. 맥파계는 USB로 이곳에 연결하면 됩니다. 무선랜이면 좀더 깔끔했을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 랜선과 전원어뎁터를 꼽은 모습입니다. 보시는 대로 그냥 꼽아주시면 됩니다. 아주 쉽습니다.

▲ 전원을 연결하기 전에 집에 있는 공유기에 랜선을 연결합니다. 전체가 푸른색을 띄고 있는 선이 터치닥터에 연결된 랜선입니다. 상단의 공유기는 인터넷 전화용이고 하단의 공유기가 유무선 공유기입니다.
만약 집에 인터넷 공유기가 없다면 별도로 구매하셔야 될 듯 합니다.

▲ 랜선을 연결하셨다면 전원을 연결하면 됩니다. 별도의 전원 버튼이 없어 전원을 연결하면 바로 부팅이 시작됩니다.

▲ 계속해서 부팅중입니다.

▲ PC에서 볼수 있는 익숙한 화면이네요. 윈도우 XP의 바탕화면입니다.

▲ 앞에서도 말씀드린대로 바로 터치닥터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때문에  PC용도로 터치닥터를 사용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고가의 장비인만큼 간단한 컴퓨터 작업 정도는 할 수 있으면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

위 화면은 로그인 화면입니다. 호핀을 누르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시작입니다.

이상으로 개봉기 및 설치기를 마치려고 합니다. 설치는 의외로 간단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컴맹이나 나이드신 분들도 쉽게 설치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공유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공유기를 사용해보신 적이 없으신 분은 낯설어 하실수도 있을 것 같네요.

특별한 설치요령은 필요없습니다.

하나, 랜선을 터치닥터에 연결한다.
둘, 터치닥터에 연결된 랜선을 공유기에 연결한다.
셋, 전원어뎁터를 터치닥터에 연결한다.
넷, 전원어뎁터를 전원에 연결한다.

이상 끝입니다.

체성분계만 사용해보았는데 별도의 설정이 필요없이 측정하기만 하면 저절로 터치닥터에 정보가 전송됩니다. 자세한 것은 다음 사용기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프리뷰] '터치닥터' 블로거 체험리뷰 OT 참석하다.

Posted by 호핀
2009. 3. 17. 20:00 쇼핑/사용기

                                ▷ 출처 : 터치닥터 포털

얼마전에 블로그 코리아의 리뷰룸에서 진행하는 터치닥터 체험단에 선발되었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총 6분의 블로거가 선발되었는데 그 중에 저도 있답니다.
지난 토요일에 간단한 제품설명회 겸 같이 선발된 블로거의 친목자리를 마련한다고 해서 명동 LG CNS 빌딩에 다녀왔습니다.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고, 직접 산 물건이 아닌 제품에 대하여 리뷰를 시작한지는 3개월정도 밖에 되지 않아 이런 자리는 처음이었습니다. 상당히 어색하더군요. 게다가 CNS측도 이런 종류의 마케팅은 진행한 적이 없어 긴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참석자는 저희 6명의 블로거와 마케팅 대행업체 쪽 한분, 헬스메니져인 간호사 한분, CNS쪽 직원분들이었습니다.

 
▷ 출처 : 터치 닥터 블로그

먼저 터치닥터 단말기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이 있었습니다.

터치닥터는 무엇인가?

터치닥터는 10.4” (800x600-LG) LCD Touch Screen Display 로 만들어진 휴대용 노트북과 비슷한 기기와 주변 의료기기로 이루어진 제품입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XP로 보여 아마도 기본적인 컴퓨터의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터치닥터 포탈과 연동되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건강정보 입력 및 확인, 운동일지, 식사일지, 기타 각종 건강정보 열람등의 기능을 사용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웹켐이 내장되어 있어 화상통화를 통하여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터치닥터를 소유한 사람끼리는 쉽게 화상통화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실제 통화나 상담을 해보지 않아 자세한 것은 추후 리뷰를 통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단말기와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사용자의 각종 건강정보를 전송해주는 주변 의료기기들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혈압계                                                            △ 혈당계

  
               △ 체성분계                                            △ 맥파계 (스트레스측정기구)
   ▲ 주변 의료기기 (대부분 블루투스로 터치닥터에 건강정보를 전송한다.) (▷ 출처 : 터치닥터 포털)

혈압, 혈당 같은 경우에는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여 되도록 매일 측정해야 하고 체성분계/체중계 같은 경우에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측정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맥파계는 맥파를 측정해서 스트레스 정도를 알아보는 기기인데 필요시 측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블로거중에 한분이 스트레스를 측정하셨는데 조금 높더군요. 낯선 자리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터치닥터는 주변 의료기기를 통하여 수집한 개인정보를 인터넷으로 터치닥터 포탈로 전송하고 헬스매니저가 이를 체크하여 이상시 상담 및 병원연결을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병을 치료하는 개념이 아닌 평소에 건강을 관리하여 병을 예방하는 개념이죠. (헬스케어라고 합니다.)



터치닥터에 대한 첫느낌은?

하나, 어렵지 않다.
설명회에 참석하기 전까지는 사용하기에 복잡하거나 무척 번거로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직접 보면서 설명을 들어보니 나이드신 분들도 몇번 사용해보시면 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했습니다. 주변 의료기기의 건강정보 전송속도도 빨라 측정후 바로 터치닥터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터치닥터 포털에 접속하여 멀리 떨어진 부모님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는 점도 좋네요.

둘, 비싸다
단말기 가격도 그렇고 매달 내야하는 금액도 아직까지는 조금 비싸다고 생각되네요. 다만, 아직까지는 초창기 단계이고, 보급형 제품도 나온다고 하니 향후 가격하락 여지는 많을 것 같습니다.

셋, 유용할 것 같다.
특별히 아픈 곳이 없다면 누구나 일부러 시간을 내서 병원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지속적으로 체중, 혈압, 혈당등을 관리하기는 더 어렵죠. 대부분 몸에 이상이 생기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체중, 혈압등을 관리한다면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터치닥터 서비스는 가입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더욱 유용할 것 같습니다.


현재 시판중인 터치닥터 단말기는 국내 제작품이 아니라 미국에서 수입한 제품입니다. 환율등의 영향으로 최고 사양의 노트북을 2대 이상 살수 있을 정도로 고가더군요. 곧 일반 노트북 1대 정도 가격의 보급형 터치닥터가 나온다고 합니다. 단말기 가격외에도 평소 헬스매니저와 연계하여 건강정보를 관리하기 때문에 매달 관리료를 지불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루덴스님을 제외하고는 평소 교류가 없던 블로거들이라서 별다른 말은 나누지 못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주 진지한 분위기였습니다. (좀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기대했던 저로써는 살짝 실망하기도...)

데모용 기기가 2대라 2명의 블로그가 한달정도 체험하는 형태로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종류의 기기는 무턱대고 샀다간 실망하는 경우가 많으니 저를 포함한 다른 분들의 사용기를 눈여겨 보셨다가 장단점을 파악한 후에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최대한 주관적(?)으로 리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