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브루클린 풍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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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에 하나입니다. 주로 '인간의 실존'에 대하여 다루고 있어 내용에 깊이가 있는 반면에 삶의 극적인 에피소드를 다루어 재미도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웨인왕감독의 95년작 '스모크'의 작가로써 폴오스터를 기억할지도 모릅니다.
폴오스터에 대하여 모르신다면 이 소설부터 알아나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2008.11.07 도서관 대여브루클린
풍자극 -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열린책들 |
폴오스터 작가소개(위키백과)작가의 노숙자 경험등은 사람이 비참한 현실에 내몰렸을 때의 생각,감정들을 생생하게 묘사하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 소설에서 전도유망한 청년이 대학원 박사과정 통과를 못하고 택시기사로 전락하는 부분에 대한 생생한 묘사같은것 말입니다. 작가의 전작인 "뉴욕3부작", "달의궁전"처럼 이 소설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도 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도 있고, 다양한 사랑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삶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만드는 훌륭한 소설입니다. 폴 오스터의 다른 소설처럼 이 소설 역시 다양한 등장인물과 에피소드가 퍼즐이나 실타래처럼 얽혀있다가 한순간 정리되며 감동을 줍니다.
폴오스터에 대하여 모르신다면 이 소설부터 알아나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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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사람에게는 추천
- 폴 오스터의 팬
- 희망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
- 재미와 감동을 함께 주는 소설을 찾는 사람
▷ 이런 사람에게는 비추천
- 대중 오락 소설만 읽는 사람
-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중첩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