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iPAD)용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이패드용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입니다.
현재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어플인데요.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아이패드용으로 디지털화한 것입니다.
이북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아이패드의 향후 방향을 보여주는 어플이라 소개합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책속의 삽화’가 아이패드를 흔들거나 돌리면 반응하여 움직입니다.
유명한 'White Rabbit의 회중시계'를 흔들 수도 있고 앨리스가 'T의 연못'을 헤엄쳐 건너도록 도와줄수도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전자책 시장에 상당히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었는데요.
이 어플처럼 상호작용하는 책들이 출시된다면 기존의 이북리더기와는 완전히 차별될 것 같습니다.
기존의 전자책이 단방향의 지식전달에 불과했다면 향후 아이패드의 전자책은 상호작용하는 양방향의 전자책의 형태가 아닐까 싶네요.
이미 아이패드는 출시된 상태이고 아직 아이패드와 유사한 성능을 가진 별다른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 이런 컨텐츠가 계속 나온다면 아이패드가 전자책 시장을 석권하는 것도 불가능해 보이진 않습니다.
전자책의 특성상 아이패드용 전자책과 타 운영체제용 전자책은 호환이 불가능하고 별도 판매가 될 것이 분명하니, 아이패드용 전자책을 구매했던 사람이 타 운영체제의 더 좋은 제품이 나왔다고 해도 쉽게 제품을 바꾸기 힘들것입니다. 기존에 구매했던 아이패드용 전자책을 활용해야 하니까요…
애플이 전자책 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이러한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