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하이브리드 카메라 PEN, GF1 등에 딱 어울리는 스트랩-미니미니 카메라 밴드

Posted by 호핀
2010. 4. 28. 14:10 theFUN/Items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쓰다보면 넥스트랩이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DSLR을 쓸 때는 못 느끼던 점이지요.
사실 DSLR은 ‘자 이제 카메라를 가지고 사진을 찍는거야'라는 자세로 임하기 때문에 넥스트랩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이브리드 카메라는 손에 닿는 곳에 놔두고 언제어디서든지 찰칵찰칵 찍어댈때가 많거든요.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을 굳이 의식하지 않고 찍을 경우가 많습니다.
(잘찍어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적어지지요) 

 
하지만 작은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넥스트랩은 상당히 거추장스럽게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렌즈를 가리기도 하구요.

똑딱이 카메라보다는 크기도 크고 무게도 나가기 때문에 목에 걸고 다니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찾아본 것이 손으로 들고 다닐수 있는 스트랩이지요.


마침 제가 찾는 용도에 딱맞는 스트랩이 있네요. 핸드스트랩이기 보다는 핑거스트랩에 가깝습니다. 길이가 조금 짧은 감이 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작은 카메라라도 렌즈를 가리는 일이 거의 없을것 같고 휴대도 편할
것 같네요.



고리줄도 두꺼운 편이라서 안전하게 카메라를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가지고 계시면서 간편한 스트랩을 찾는 분, 똑딱이 카메라에 적합한 스트랩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카메라 스트랩이라는 것이 별것아닌데도 고가인 경우가 많거든요.

이미지 출처 및 구입가능처 : 펀샵 http://www.funshop.co.kr/vs/detail.aspx?categoryno=159&itemno=8984


하이브리드 카메라 완벽비교 - 올림푸스 E-P1,E-PL1,E-P2, 파나소닉 GF1, 삼성 NX10

Posted by 호핀
2010. 3. 24. 13:20 IT/IT관련 정보/글

 


요새 하이브리드/미러레스 카메라의 열기가 뜨겁지요?


DSLR 카메라의 가격이 많이 하락하면서,
프로사진가도 아니고, 사진을 취미로 하지 않으신 분들도
DSLR 카메라를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DSLR카메라는 아무래도 휴대가 불편하고, 조작법이 복잡하여,
서브 카메라로 똑딱이 카메라를 사서 같이 사용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미 DSLR카메라의 고화질, 고성능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에게
똑딱이의 화질은 아무래도 부족한 것은 사실이죠.

똑딱이 카메라와 DSLR 카메라의 장점을 모두 살린 카메라가 바로
하이브리드/미러레스 카메라입니다.
DSLR 카메라의 장점인 고성능, 고화질에다가 휴대성까지 모두 갖춘 카메라이지요.

작년말을 기점으로 하이브리드 카메라가 계속 출시되고 있고,
기존의 올림푸스, 파나소닉의 마이크로 포서즈 진영 뿐만아니라, 이미 시장에 뛰어든 삼성에다가
소니까지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올해 하이브리드 시장은 후끈 달아오를 예정입니다.

저역시 잘 쓰고 있던 DSLR 소니 A350 카메라와 렌즈들을 모두 팔아치우고 파나소닉 GF1으로 갈아탔습니다.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사면서 제품별 비교표를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사실 성능은 비슷비슷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성능과 휴대성을 감안하면 아직까진 파나소닉 GF1이 가장 우수한 것 같네요.
비교적 작은 크기에, 우수한 동영상 성능, 빠르고 정확한 AF등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림푸스의 다양한 제품과 삼성의 큰 센서에서 나오는 고화질도 무시하긴 어렵지요.

 * 글이 유익하셨다면 아래 손가락 모양을 클릭해 추천해 주시는 따뜻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파나소닉 코리아 하이브리드 카메라 GF1 판매정책 이상하다?

Posted by 호핀
2010. 3. 18. 14:58 IT/IT관련 정보/글

그동안 잘 써왔던 DSLR 소니 A350과 소니 미놀타 렌즈들을 헐값에 팔아 치우고 하이브리드 카메라 파나소닉 GF1으로 넘어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넘어갈 예정이지요.

사실 이미 결재는 했습니다.
그런데, 어처구니 없게도 쇼핑몰마다 물건이 없네요.
결국 2주 정도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파나소닉 코리아 정품 제품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네요. 최근 TV광고등으로 인지도가 부쩍 높아져 제품이 많이 팔리나 봅니다.

 


 

마케팅과 따로 노는 제품 수급?

지난 밴쿠버 올림픽부터 '칼로 DSLR을 잘라내어 작은 크기를 강조하는 GF1 CF'가 TV에 많이 방송되었습니다.
지하철 무가지등 매체 광고도 눈에 띄게 늘었구요.
예전에도 파나소닉 카메라의 TV광고가 있긴 있었지만 이번처럼 공격적으로 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보아
GF1에 거는 파나소닉 코리아의 기대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GF1의 부족한 물량입니다. 
광고를 보고 제품에 호감을 느껴 사려고 하는데 2주일을 기다려라?
심지어는 일부 쇼핑몰에서는 웃돈을 얻어 파는 경우도 많습니다.

마케팅에 적지 않은 돈을 쏟아 붓고도 물량이 없어 제품을 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판매전략의 실패입니다.
비록, 파나소닉의 전체 시장에 비해 한국시장이 크지 않다고 해도 파나소닉 정도 규모의 회사가 판매량 예측을 이 정도로 한다는 것은 섣뜻 이해가 안되네요.

더군다나…


가격정책은 더 엉망!!!

일반적으로 일본산 전자제품은 일본 내수와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꽤 차이가 납니다. 
이는 환율의 영향등 판매사의 가격정책에 따라 차이가 나는 거지요.
하지만, GF1의 경우 그 차이가 너무 커 쉽게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정품과 내수의 차이는 약 22만원, 일본 현지에서 최저가로 구입할 경우는 거의 40만원 차이가 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제품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국내 정품도 최저가, 최고가의 가격차가 무려 37만원이나 납니다.
(참고로 현재 정가는 20mm 렌즈킷 기준으로 1,198,000원입니다.)

물론 최저가는 현금 구매에 한하고 현재 재고가 없어 입금 후 1~2주를 기다리는 조건이고 최고가는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바로 구매가능 하다는 차이는 있지만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욱 이상한 것은 선호도가 높은 화이트 모델인 경우 성능의 차이는 전혀 없이 색상만 다를 뿐인데도 5~6만원의 추가금을 받고 팔고 있다는 것입니다.



 

 Looking out the Window


결론은 기다려라!!!

저야 이미 사용하던 카메라와 렌즈를 팔아 치운 상태라 울며 겨자 먹기로 결재를 해버린 상태지만,
혹 GF1을 구매하려고 마음 먹으셨다면 조금만 더 기다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의 수급상황이 좋아지고,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1~3개월 후에 구매하시는 것이 현명한 판단 같으니까요.
아니면, 상태가 좋은 중고(사실 발매한지 얼마 되지 않아 상태가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품을 사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은 일본 내수 제품은 일본어밖에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또, GF1 정품은 본체만 따로 팔지 않는 다는 것도 참고하셔야 겠네요.

최근 파나소닉 코리아의 대표이사가 한국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랫동안 영업마케팅 부문에서 일하시던 분이 대표이사를 맡게 되었다는 군요.
한국인 대표이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는데, 
예전과는 다른 파나소닉 코리아를 기대합니다.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구요? [사진, 순간포착의 비밀]

Posted by 호핀
2009. 8. 24. 14:25 문화/책


사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하면서부터 필름값에 신경쓰지 않고 마음대로 사진을 찍을수가 있고 또한 디지털 카메라 가격이 급속하게 하락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가 손쉽게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그뿐인가요? 핸드폰에 달려있는 카메라의 품질 또한 과거와는 달리 똑딱이 카메라를 위협할 정도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제 핸드폰은 엑스페리아입니다. 셔터랙이 있는 것이 조금 단점이지만, 특유의 색감, 노이즈이 마음에 들어 애용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DSLR을 소유하고 있고(소니 알파 350입니다.), 먼 훗날 은퇴하고나서 사진을 취미로 하겠다는 소박한 꿈을 키우며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멋진 사진을 찍는 비법은 과연 있을까요?

나름대로 사진과 관련된 여러 책을 읽고 얻은 결론은 이렇습니다.
 
"특별한 비법은 없다."

오해하지 마세요. 비법은 없어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방법은 있으니까요.
그 비밀은 이 책 '사진, 순간포착의 비밀'을 다 읽으시면 알 수 있습니다. 

저자 조 맥널리는 포토저널리스트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프로사진가입니다. 이 책은 실제 현장에서 사진을 찍고 강의를 하는 저자의 노하우와 재미있는 촬영이야기들이 가득 담겨겨 있습니다. 사진에 관련된 번역서를 읽을때 가장 거슬리는 부분이 매끄럽지 않은 번역입니다. 다행히 이 책은 전문사진가이자 순천대학교 사진예술학과 교수인 조윤철씨가 번역하여 전문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내용도 잘 번역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쓰게된 동기가 특정한 장소, 사람, 시간, 촬영의 취지를 설명하려는데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셔터를 반복해서 누르는 그 순수한 즐거움을 누리는 사진가가 되는 것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는 것이죠. 끊임없이 움직이는 세상 속에서 정지된 하나의 이미지-순간포착을 하는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 사진, 순간포착의 비밀의 구성과 즐기는 법 ◀



이 책은 일관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1. 좌측 또는 우측 한면에 사진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2. 반대편에 그 사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촬영배경, 장소, 대상, 기법)이 있습니다.
3. 마지막으로 '촬영팁'이 간단하게 요약되어 있습니다. (실제 촬영시 사용한 렌즈,조명,테크닉에 대한 글들이죠.)

앞서 이야기 했듯이 멋진 사진을 찍는 비법은 따로 없습니다. 이 책 역시 그러한 비법을 강의식으로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촬영의 시작, 좋아하는 것부터 찍는다, 카메라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빛의 이치, 빛을 반사시킬 곳은 어디에나 있다"라는 주제로 각 장마다 다양한 사진과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지만 딱딱한 사진이론도 아니고 순서대로 익혀야만하는 기법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어서 펼쳐지는대로 읽어나가면 됩니다.
목차를 펼쳐놓고 마음에 드는 페이지 먼저 마음대로 읽어나가시면 됩니다. 

저자가 사진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명에 대해서는 조 맥널리의 조명팁(p176)에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재미있다는 점입니다. 딱딱한 사진 이론서를 사서 반도 못 읽고 덮어버린 저로써는 단비와 같은 책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가볍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각종 노하우들이 가득하니까요.

더군다나 책에 삽입된 저자의 사진들은 새롭고, 신기하고 재미있고, 아름답습니다. 멋있는 사진을 볼 수 있고 그 사진에 관한 이야기를 사진가의 글을 통해 읽을수있는 것은 이 책의 장점입니다.

자자, 그러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사진 자체를 즐겨라"

사진을 찍는 것뿐만 아니라 보는 것도 즐기고 좋아하다보면 멋진 사진을 찍을수 있게 된다는 것이지요. "찰칵"하는 셔터소리를 즐기면서 많은 사진을 찍고 편집하고 보다보면 멋진 사진을 찍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에 대한, 순간포착에 대한 순순한 즐거움을 느낄수 있게되면 멋진 사진을 찍을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과 자신의 사진을 공유하고 싶다면 플릭커에 가셔서 그룹에 가입하면 됩니다.
또한 저자 조 맥널리의 더 많은 사진과 글을 읽고 싶으시다면 조 맥널리의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물론 영어로 된 블로그입니다.^^) 포트폴리오에는 정말 멋진 사진들이 가득하더군요.
사진, 순간 포착의 비밀 - 10점
조 맥널리 지음, 조윤철 옮김/에이콘출판




렛츠리뷰

삼성 하이브리드 카메라 NX 출시를 보는 두가지 시선

Posted by 호핀
2009. 3. 9. 12:50 IT/IT관련 정보/글

삼성에서 하이브리드 카메라 NX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라고 명명한 이유는 SLR 방식의 미러 및 펜타프리즘 또는 펜타미러를 없애고, RF 방식의 거리계 연동식 광학 뷰파인더마저 없애, 크기 및 두께를 줄여 DSLR도 아니고 컴팩트카메라도 아닌 새로운 형태의 카메라를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한다면 기존의 DSLR방식의 고화질과 컴팩트카메라의 휴대성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카메라라는 것이지요.

아직 정식 출시는 안되었지만 기대가 큰 만큼 NX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크게 보면 두가지 시선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NX는 실패작이다.

NX는 기존의 시그마, 파나소닉의 마이크로포써드 진영에 맞써 센서가 크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미 시그마의 DP1이라는 제품이 나와있고, 렌즈교환식을 강조하자니 펜탁스 마운트를 버린 이상 상응하는 렌즈군의 출시가 의문스럽다는 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고화질과 휴대성을 모두 가진 하이브리드 카메라 라고 하기엔 화질도 휴대성도 기존 출시 제품과 크게 차별화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지요.

2. NX는 성공작이다.

마이크로포써드 진영의 센서는 풀프레임에 비해서 1/2 사이즈였는데 NX 시리즈는 그보다 센서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고감도 저노이즈와 심도 표현에 있어서 유리하며, 렌즈 교환식이므로 표현이 보다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또한, 삼성 자체 기술로 개발된 카메라라는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에 나올 차기작이 기대된다는 생각이지요.

예전에 시그마 DP1이 출시될 무렵 많은 DSLR 사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조금 큰 컴팩트카메라라고 볼수 있는 크기에 DSLR의 센서를 달고 나온 괴물같은 녀석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보급형 DSLR카메라보다 비싼 가격, 렌즈를 교환할 수 없는 점에서 비롯한 표현의 한계, 최신형 DSLR에 못미치는 성능등으로 많은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진 못했습니다.

금번 출시되는 삼성 하이브리드 카메라 NX는 이러한 단점들을 모두 극복하고 국산 고화질 카메라의 새장을 열수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