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공짜로 안드로이드폰을? SHOW LG 안드로-1 (LG KH5200)

Posted by 호핀
2010. 3. 12. 09:31 IT/IT관련 정보/글

얼마전에 소개시켜 드린 적이 있는 국산 1호 안드로이드폰 KH5200이 공짜로 풀리기 시작했군요. 기계값이 60만원이 넘지만, KH5200을 출시하는 KT측에서 국산 1호 안드로이드폰이자 KT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안드로이드폰임을 감안 파격적인 보조금을 책정했답니다.

애플 ‘아이폰' 출시때 이미 한차례 파격적인 보조금을 지원한바 있는 KT는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에도 최대 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2년 약정에 특정 요금제를 선택하면 공짜로 스마트폰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네요.
공짜폰을 흔히 버스폰이라고 하는데요...안드로이드폰이면서 공짜폰인 KH5200을 버스로이드폰이라고도 한다네요.^^

 
(금일자 다나와 최저가)

 

공짜로 KH5200을 구매하기 위해선 두 가지 조건 이 붙는 것 같습니다.

       2년 약정 기본으로,,,
    번호이동을 하는 조건이어야 하고,
    요금제 지정 조건입니다.

 

↑ (모 쇼핑몰 판매조건) 

요금제는 기본료 35,000원짜리 i 슬림요금제인데 무료통화 150분에 무료 sms 100건, 무료 data 100mb를 제공하는 요금제입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그럭저럭 쓸만한 요금제인것 같네요.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KH5200은 안드로이드 OS 중에서 구버전인 1.5가 탑재되어 여러가지 제약이 따를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안드로이드 어플은 하위호환성이 없어 실행이 안되는 어플이 많을 수도 있다는 군요.

예전에 KH5200에 대하여 포스팅할때 자세한 사양과 장단점을 올려놓았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 폰 '안드로-1(andro-1,LG-KH5200)' 살펴보기 –> http://thefun.kr/604

요즘은 동네 핸드폰 가게에 가지않고도 인터넷으로 편하게 구입할 수 있더군요. KH5200을 무료로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을 몇군데 링크해놓았습니다. 조건은 다 똑 같으니, 평소 즐겨 이용하는 곳을 택하면 될것 같네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도전 성공할까?

Posted by 호핀
2010. 2. 5. 11:14 IT/IT관련 정보/글

해마다 스마트폰 을 출시해왔던 삼성전자가

올해는 스마트폰 시장 공략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공격적인 경영을 선포했습니다. 2010년에는 전년대비 3배이상의 스마트폰을 팔아치우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면서 안드로이드 폰 SHW-M100S 을 선보였습니다. 형태는 기존의 옴니아 2와 거의 유사하군요. 많이들 오해하시는데 안드로이드냐 아이폰이냐는 하드웨어적인 특성도 있지만 스마트폰이 구동되는 OS의 특성이 더 중요한 듯합니다. 옴니아 2에 안드로이드 OS를 넣으면 안드로이드 폰이 되고 MS의 윈도우모바일OS를 넣으면 기존의 MS폰이 되는 거죠. 애플이 공개만 한다면 아이폰OS를 넣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윈도우 모바일OS를 사용하고 있는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에도 해외 유저가 개조한 안드로이드 OS를 넣을 수가 있는 겁니다.

(엑스페리아의 안드로이드 OS는 아직 완전하지 않아 실사용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은 MS의 윈도우 모바일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만을 출시해왔지만 앞으로는 자체 OS인 바다를 포함해서 다양한 OS를 채택한 제품을 출시하여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삼성의 스마트폰 사업부진은

하드웨어자체의 결함보다는 무거우면서도 사용하기 불편한 점이 많았던 MS 윈도우 모바일의 소프트웨어적 결함이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금번 안드로이드폰 출시와 향후 다양한 OS를 채택한 삼성의 스마트폰은 더 많이 팔릴 것이 분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MS 윈도우 모바일과는 달리 개방적인 안드로이드OS등의 운영체제를 사용함으로써 삼성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도 박차를 가할 것이 분명합니다.

다만, 국내의 비싼 무선인터넷 요금이 관건일 것 같습니다.

아마도 스마트폰이 삼성전자의 계획대로 많이 팔리게 되어 스마트폰 저변이 확대된다면 SK, KT등도 무선인터넷 요금을 조금이라도 낮춰주겠지요.

종합하자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전망은 비교적 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단기 전망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아이폰 처럼 하드웨어적인 디자인과 소프트웨어가 완벽하게 조화된 제품을 출시해야 살아남겠지요.


아이폰이 많이 팔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Posted by 호핀
2010. 1. 11. 17:09 IT/IT관련 정보/글

아이폰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나 봅니다. 그동안 저는 아이폰은 물론 아이팟조차도 전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조금씩 마음이 가고 있네요. 

사실 아이팟은 생각보다 음질이 별로이고, 예전부터 pda폰, 스마트폰을 써와 별도로 mp3 플레이어가 필요없어 사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더군요. 아이폰 역시 비슷한 이유에서 그다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습니다. 윈도우 모바일 계열의 스마트폰을 계속 써왔기 때문에 기존에 구매한 사전등 유료 어플을 사용할 수 없고, 배터리도 교체가 불가능한데다가 동영상도 인코딩해야 한다는 점등 때문에 별로 사고 싶은 생각이 없었거든요.

그래도 지금 대세는 아이폰이라 만약 사용하고 있는 엑스페리아가 약정에 묶여 있지 않다면 갈아 탔을지도 모릅니다. 

아뭏든 아이폰이 생각보다 많이 팔리고 있고 이에 따라 pda폰/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요청에도 복지 부동이었던 통신사들의 태도가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데이터 요금 인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해외 제조사 스마트폰 도입, 안드로이드폰 도입등)

자자 아이폰이 몇십만대 팔리고 있고 향후에도 많이 팔릴것이라고 가정할때 우리나라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첫째, 휴대용 멀티 콘센트가 많이 팔릴것 같네요. 

아이폰은 모두 알다시피 배터리가 내장형이어서 방전후 교체가 불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은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배터리가 금방 닳습니다. 전화기능만 쓴다면 스마트폰이 아니지요. 음악을 듣고 동영상을 보다보면 배터리 방전은 순간이지요.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붙어있는 직장인이야 사무실에서 충전하며 쓰면 되겠지만,  한자리에 계속 있을수 없는 학생등은 휴대용 콘센트를 들고 다니며 콘센트가 보일때마다 충전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때 2구 이상을 사용해야 다른분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겠지요^^


이런 형태의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다면 충전하면서 아이폰 사용도 편리하겠지요? 아이폰이 2000만대 정도 팔리면 새로 지은 아파트나 사무실에 위의 사진과 같은 롤링 콘센트가 설치될것 같기도 하네요...


둘째, 전기 콘센트 지도가 생길지도...

아무리 멀티 콘센트, 연장선이 있어도 콘센트가 없으면 무용지물... 학교도서관 콘센트 지도, 공공기관 콘센트 지도등등이 생길것 같네요. 흠 그리고 보니 애플 앱스토어 관련 어플을 올리면 대박이 날지도...


셋째, 전기자동차가 활성화 된다.

뜬금없이 무슨 전기자동차냐구요? 아이폰이 많이 팔리면서 곳곳에 콘센트 자판기가 생기고 이에 따라 충전이 간편해진 전기자동차의 시장화가 앞당겨진다는 말씀입니다.
 


모두 농담이구요. 아마도 조금 불편하겠지만, 아이폰 충전용 배터리가 많이 팔리겠지요. 그동안 정부나 거대 통신사가  허접한 '위피(WIPI)'에 매달리지 않았다면 아이폰을 능가한 제품이 삼성이나 LG에서 오래전에 출시되었을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더 큰 이익을 놓치고 있다고나 할까요?  안드로이드폰의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앞으로 정부나 통신사가 어떻게 변할지 눈여겨 보려고 합니다.

내년 출시되는 구글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Posted by 호핀
2009. 12. 14. 10:57 IT/Google / Chrome / 안드로이드

넥서스원 (출처 : 씨넷)

구글이 드디어 휴대폰 사업에 직접 뛰어드는 군요.

제조 자체를 직접하는 것은 아니고 대만의 유명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에 하청을 주는 모양입니다. 구글이 만드는 폰인만큼 당연히 OS는 안드로이드입니다.

안드로이드가 나온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다지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하네요.

이미 '넥서스 원(Nexus One)'이라고 제품명도 정해진 만큼 내년 출시는 확실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 폰의 하드웨어는 HTC가 소프트웨어는 구글이 디자인 하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최신형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을 채택했고 OLED에 터치스크린이라고 하네요. 아쉽게도 키보드는 탑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후면 카메라를 채택하였으며, 언락된 상태로 통신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구글은 왜 휴대폰 사업에 계속 눈독들이는가?

잘 아시다시피 구글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웹 또는 네트워크 기반으로 구글을 통하여 모든 정보 활동이 이뤄지도록 하고 이를 통하여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야심이지요. 그 교두보가 바로 스마트 폰입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네트웍 접속을 통하여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지요. 그 수단이 바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입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기대에 못미치자 직접 사업에 뛰어들어 승부를 내겠다는 의도인듯합니다. 향후 활성화될 휴대용 단말기 시장의 선점은 구글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노키아, 삼성, LG등 쟁쟁한 경쟁상대가 가득한 휴대폰 시장에 위험을 감수하고도 뛰어드는 것 같습니다.

구글폰 성공할 수 있을까?

구글은 FUN, 새로움,단순함, 신속, 사용자 위주를 최우선으로 서비스를 개발해왔습니다. 아마도 구글폰 역시 그런 연장선에서 설계되고 제작될것 같습니다. 이는 윈도우 모바일 체제를 채택한 스마트폰들의 약점이며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폰의 강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구글폰은 기존 스마트폰들보다는 아이폰과의 경쟁에서 얼마나 성과를 이룰수 있는가가 성공의 관건일듯합니다. 

이미 아이폰이 구글폰의 강점을 상당수 가지고 있는 만큼 성능대비 가격이 포인트가 될것 같습니다. 무료로 고품질의 웹서비스를 제공하고 애드센스등 다른 수익모델로 영리를 취하는 구글인 만큼 구글폰 역시 초저가로 제공되지 않을까요?  

사용하기 쉽고, 빠르고 저렴하다면 구글폰의 승산은 있을것 같네요. 애플과 기존 휴대폰 업체들은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내년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