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가수 비가 해피투게더에서 밝힌 오만원 인생론이란

Posted by 호핀
2010. 5. 14. 17:16 문화/TV,연예



 





오랜만에 해피투게더를 보니 이효리, 엠블랙 이준, 카라의 구하라와 함께 가수 비가 나오더군요.  여러 매체에서 밝혔듯이 비는 오랜 시간 동안 박진영의 연습생으로 있으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매사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자기 관리도 철저히 하는 것 같습니다. 소위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헐리웃 영화에 출연할 정도로 성공했지만, 과거 고생했던 기억을 잊지 않고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많더군요. 하지만 저는 어제 비가 해피투게더에서 이야기한 오만원 인생론을 듣고 역시 제 생각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비의 오만원 인생론이란?

비의 오만원 인생론이란 자신이 사장으로 있는 소속사에서 키우고 있는 엠블랙 멤버들이 너무 소극적인 것이 못마땅해 말해주었던 내용이랍니다. 비가 먼저 말한 것은 아니고 엠블랙의 이준이 비의 행동 중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에피소드라면서 말한 것을 비가 다시 설명해준 상황이었습니다. 내용인즉슨, 이렇습니다.

어느날 비는 엠블랙의 태도가 못마땅해 어떻게 말해야 할지 하다가 지갑에 있는 오만원이 떠올랐답니다. 그리고 바로 오만원을 꺼내 들어 마구 구기고 심지어는 땅에 던져 밟기 까지 했답니다. 당연히 엠블랙 멤버들은 의아해 했겠죠.  그리고 나서 비는 ‘오만원짜리를 아무리 구기고, 땅에 던져 밟아 지져분 해져도 오만원의 가치는 바뀌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죠.

무슨 의미일까요? 저도 잠깐 동안은 의아해 했습니다. 사실 비의 설명을 듣고 나서야 이해가 되더군요. 비가 설명하는 더럽고 구겨진 오만원의 의미는 아무리 더러워지고 구겨져도 오만원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내적으로 정해진 가치는 외적인 영향에 의해서 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능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너무 진지한 이야기라 분위기에 맞지 않는 것 같긴 했지만, 참 좋은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예인 뿐만 아니라 저같은 직장인에게도 적절한 이야기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 역시 회사에서 원치 않는 행동을 하고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듣거나 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감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내 가치가 낮아지는 기분에 마음이 상할 때가 많았습니다. 

오만원권은 오만원이라는 가치가 정해져 있습니다. 저 역시 제 능력에 따라 가치가 매겨져 있겠죠.  제가 상황에 따라 무슨 말과 행동을 하든 제 가치가 바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가치를 정확히 알고 그 가치에 맞게끔 행동하고 노력하면 오히려 가치가 올라갈 수도 있겠죠.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높게 평가하고 그만큼 노력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것입니다.

비 역시 무명시절 자신의 가치에 회의가 들 때가 많았을 것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에 맞지 않는 대우를 받을 때도 많았을 것이고,  비굴한 말이나 행동까지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확신했기 때문에 오늘의 비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극장에서 놓친 영화 TV에서 보자-설연휴특선영화 가이드

Posted by 호핀
2010. 2. 12. 16:43 문화/영화


최근 몇 년간 설연휴 TV 특선영화중에서 올해가 가장 푸짐한 것 같네요. 물론 재탕, 삼탕인 영화도 있지만 감동의 '국가대표'도 있고 많이 안보셨을 것 같은 그러나 아주 괜찮은 영화인 '슬럼독 밀리너네어'도 하네요.

다들 그러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연휴동안 TV로 영화를 보는 것이 큰 재미랍니다. 물론 PC로 다운 받아 보거나, PMP로도 볼수 있고, IPTV로도 볼수 있지만 이상하게 TV의 성우더빙으로 보는 맛은 다르더군요. 특히, 설연휴 온가족이 모여 앉아 TV로 영화를 보는 맛은 극장이나 PC로 보는 것등과는 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하지만, 이것도 머피의 법칙인지 막상 TV를 켜고 채널을 돌리다보면 보고 싶지 않은 영화만 하고 있던지 아예 영화를 하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설상가상으로 보려고 마음 먹은 영화가 시작한지 반이 지나버린 경우는 허탈하기 그지 없답니다.

그래서 호핀이 간단한 영화소개와 방영시간표 를 안내해드립니다. 잘 봐두셨다가 마음에 드는 영화를 보며 즐거운 설연휴를 지내시기 바랍니다.


설연휴 지상파 3사 방영 예정 영화 세부내용 보기

 

간단한 영화소개

연휴 전날인 12일에는 국가대표를 합니다. 흥행에서도 성공했고 완성도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랍니다. '미녀는 괴로워'의 감독이 만든 영화지요. 온가족이 부담없이 볼수 있는 영화입니다. 추천합니다.

13일에는 맘마미야, 밀양, 타짜, 러시아워 3를 하는 군요. 이미 여러 번 방영한 영화도 있네요. 동명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 맘마미야 정도를 추천합니다. 아바의 흥겨운 노래와 헐리웃 톱스타들의 춤이 흥을 더하는 작품입니다.

14일에는 과속스캔들, 적벽대전2,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우아한 세계를 하는 군요. 이중에서 혹시 아직도 과속스캔들을 안보신 분이 계시다면 과속스캔들을 보시길 권합니다. 생각보다 유치하지 않고 정말 재미있답니다.

15일에는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7급 공무원을 하네요. 두편다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 슬럼독은 약간의 감동도 느낄수 있는 작품이고, 7급공무원은 그야말로 흥행을 위해 최대한 재미를 추구하며 만든 영화입니다. 잘 만든 홍콩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지요. 상당히 재미있으니 놓치지 말고 보세요.


설연휴 지상파 3사 TV영화 방영 시간표

 12일 - 금요일

 13일 – 토요일

 14일 – 일요일

 15일 – 월요일

 SBS  20:50 국가대표

 KBS2 21:05 맘마미아
 KBS1 23:30 밀양
 KBS2 24:00 타짜
 SBS  24:40 러이아워3

KBS1 22:25 과속스캔들
MBC 22:30 적벽대전2
SBS 24:45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KBS1 01:00 우아한세계

 KBS2 23:05 슬럼독밀리너네어
 MBC 13:30 7급 공무원




강성연씨 성형 하나도 안했다고?

Posted by 호핀
2009. 1. 15. 13:15 문화/연예,시사

신문기사를 보니 배우 강성연이 얼굴에 전혀 칼을 댄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하더군요...성형을 하나도 안했다는 이야기인데...정말로 그럴까요?
 
와이프와 함께하는 오래된 취미중에 하나가 TV를 보면서 어디어디 고쳤나 알아 맞추는 겁니다.  당사자는 기분 나쁠지 몰라도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쌍꺼풀이 자연이냐 인공이냐로 시작했던것이 이제는 눈은 기본이고, 광대뼈, 턱, 목선, 이마, 입술등 전 영역에 대하여 내기하게 되더군요....(나름 전문가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사실 와이프는 연예인의 성형한 부위를 알아맞추면서 나름대로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알아 맞추기 끝에는 항상 자기도 쌍꺼풀 하면 안되냐고 물어보니까요. 전 당연히 지금 이상태가 아주 예쁘니까 칼 댈 생각 말라고 윽박지르지요.

최근에는 연애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워낙 성형을 많이 하고 일반화되어 예전 같은 재미는 덜해졌습니다. 찾고 말고 할것도 없이 그냥 어디어디 했나 보이니까요. 하지만 습관이 되었는지 여전히 TV를 보게 되면 어디어디 했나 속으로 갸늠해 보곤 합니다.

강성연의 경우에도 몇몇부분은 분명히 성형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했었는데요. 우선 예전 사진과 최근 사진을 보죠.










뭔가 느껴지시나요?  저는 일단 쌍꺼풀, 코끝, 입술이 의심스럽습니다. 추가로 의심한다면 턱선도 약간 의심스럽네요.  특히 입술은 도저히 자연산이라고 믿겨지지 않네요.  순전히 눈대중이니 신뢰도는 0%입니다.

다만, 한동안 방송에 나오지 않다가 영화 '왕의 남자'로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점, 타짜에서 다시 한번 이미지 변신을 했다는 점등 때문에 기존 모습과 많이 달라보이는 것은 있을 수 있겠네요.

물론, 배우 강성연이 성형을 했냐 안했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고도 안했다고 말한것이라면 조금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요. 누가 뭐래도 연예인은 공인이니까요.

하기야 요즘 세상에 성형을 해놓고 안했다고 말할 이유도 없지요. 누구나 다하니까요...
강성연씨도 아마 정말로 성형을 하지 않았겠지요.

이제 와이프가 또다시 성형이야기를 꺼내면 레이져 시술과 경락마사지를 권하겠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해야죠...강성연씨가 미모의 비결이라고 한 것입니다.

오해는 마세요. 저는 강성연씨의 열성팬입니다. 타짜의 마담역할과 영화 '수'에서의 연기는 조금 실망스러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