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안드로이드 다이어리 무료어플 리뷰 - 플래너S

Posted by 호핀
2011. 11. 17. 23:53 IT/안드로이드앱

플래너S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만든 무료 어플입니다.

일정/다이어리 어플은 기존에 이미 많이 출시되어 있고 JORTE, 위치일기등 잘 만든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플래너S는 이런 기존의 어플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플래너S는...

플래너S는 플래너라는 이름과는 달리 일정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어플이라기 보다는 다양한 방법으로 하루를 기록하는 다이어리 어플에 가깝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전 PDA시절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소니에서 나온 PDA 클리에를 기억하실것 같습니다. 당시만 해도 위세가 대단했던  소니에서 만든 고사양 PDA였죠. 그만큼 고가라서 많은 사람들이 군침만 삼키던 그런 PDA였습니다. 고급스런 외양도 좋았지만 저는 무엇보다 클리에에 내장되어 있는 다이어리 기능이 탐이 나더군요. 일정을 기록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림, 손글씨 등도 첨부할 수 있어 실제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플래너S는 그런 다이어리 어플입니다. 그림스티커와 사진등을 첨부하여 하루를 예쁘게 기록할수 있고 검색도 쉬어 일기장 대용으로 사용하기에 그만인 어플입니다.
 

플래너S 살펴보기

일별로 살펴보기 화면입니다. 별다른 설정을 하지 않는다면 약간의 로딩후에 나오는 초기 화면이기도 합니다. 작성한 글의 리스트를 일별로 보여줍니다. 제목이 있는글은 제목과 별을 보여줍니다.

월별 화면입니다. 캘린더 형태로 리스트를 보여줍니다. 글이 작성되었다면 날짜 밑에 조그마한 점으로 표시를 해줍니다.

기분별로 보는 화면입니다. 플래너S만의 차별점이기도 하지요. 이런 형태로 다이어리를 정리하는 프로그램이 PC에서는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만 안드로이드 어플에서는 아직 보지 못했네요. 잘만 활용한다면 빠르게 자신이 원하는 글을 찾아 볼수 있을 것 같네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글만을 모아서 보거나 가족과 관계있는 글들을 모아서 보거나 하는 경우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업무에 관련된 일을 빠르게 살펴볼수도 있겠지요.

옵션화면입니다. 비밀번호를 설정하거나 소셜 서비스와 연결하고 글씨체등을 변경할수 있습니다. 옵션은 비교적 간단하더군요. 장점도 될수 있겠지만 저처럼 다양한 기능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뭔가 아쉬움이 남더군요. 향후 업그레이드 되면서 차차 나아지겠지요.

플래너S만의 차별화된 강점인 스티커입니다. 말풍선, 캐릭터등의 다양한 스티커를 활용해서 다이어리를 작성할수 있습니다. 플래너S가 제작될 당시 일본에 지진이 있던 때였는지 PRAY...JAPAN에 관련된 스티커가 많아 조금 의아하더군요. 사실 기분이 그닥 좋진 않았습니다. 뭐 한개정도라면 이해가 되겠지만요. 중요한 것은 아니니 패스...

가장 중요한 작성화면입니다. 유사한 타 어플보다는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할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스티커 그림, 기분표시, 연락처와 연계, 사진등을 총 동원하여 기록할수 있습니다. 어플 자체의 속도가 빠른 편이라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더군요. 한가지 단점은 가로전환이 되지 않아 세로로만 글을 작성할수 있다는 점이네요. 갤럭시S를 사용하고 있는데 많은 글을 칠때에는 가로화면에서 양손으로 치는게 아무래도 빠르고 편하거든요.

스티커는 작성후에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손가락으로 드래그 하면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부분은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설정에서 소셜서비스와 연결하였다면 위와 같이 해당 서비스로 업로드 하실수 있습니다. 다만 텍스트 형태가 아니라 그림파일 형태로 올라가기 때문에 공유된 내용은 해당 서비스에서 수정할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플래너S의 장,단점

플래너S의 장점은 안정적인 구동,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형태로 자유롭게 작성할수 있다는 점, SNS를 통하여 다른 유저와 공유할수 있다는 점등인 것 같습니다.

반면 단점은 가로화면 미지원, 구글캘린더와의 연동이 안되어 백업 및 다른 기기와의 동기화가 어렵다는점, SNS에 올릴때 텍스트가 아닌 그림파일로 공유되어 SNS에서는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점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플래너S는 평소 일기처럼 사용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은 공유하여 소통하면서 사용할수 있는 다이어리라고 생각되네요. 그러니까 나만의 일기장이 되면서 댓글을 통하여 다른 사람과의 소통의 수단도 됩니다. 그런 면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어플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일정관리 어플로는 구글캘린더 동기화 미지원, 캘린더화면에서 내용 미표시등 불편한 점이 많아 다른 어플과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구글 캘린더 업데이트 소식

Posted by 호핀
2010. 5. 20. 13:15 IT/Google / Chrome / 안드로이드

소리소문없이 구글캘린더와 구글문서도구가 업데이트 되었군요.
별 생각없이 구글캘린더를 쓰고 있었는데,
업데이트 소식을 듣고 다시 살펴보니 몇가지가 바뀌었더군요.



우선 일정만들기, 일정구분해서 보기 부분이 링크가 아닌 버튼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기존의 할일목록은 캘린더내의 해당 날짜에 삽입되는 식이었는데,
우측에 목록으로 모아서 관리하도록 바뀌었네요.
MS의 아웃룩 스타일로 바뀌어 보다 편리하게 할일을 관리할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얼마전에 구글 검색결과 개선에 관련된 포스팅(http://hopin.tistory.com/669)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이번 구글캘린더 개선 역시 비쥬얼에 신경을 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보기에는 좋지만 또 한편으로는 단순함을 추구하는 구글의 예전 모습이 더 좋네요.
아무래도 애플과의 경쟁속에서 애플의 비쥬얼한 모습에 자극을 받지 않을수가 없나 봅니다.

애플 아이폰 메일, 캘린더, 연락처 자동동기화 서비스 MobileMe 무료화 루머

Posted by 호핀
2010. 5. 11. 17:59 IT/Apple

애플의 자동동기화 서비스인 MobileMe의 무료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MobileMe란?

애플의 MobileMe는 이메일, 연락처, 캘린더 정보를 웹상의 '클라우드'에 보관하고, 푸시 기술을 사용하여 iPhone, Mac, PC와 웹의 정보 전체를 자동 동기화 상태로 유지하는 서비스입니다. 어떤 기기를 어디에서 사용하든지 모든 정보가 최신으로 유지되도록 도와주며,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아도 되는 서비스입니다. 

 



윈도우모바일에서는 PC의 아웃룩을 이용하여 이메일, 캘린더, 연락처를 동기화 할 수 있었고, 웹상으로는 My Phone 서비스를 이용하여 동기화할 수 있었지만 기능상으로 미비한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웹상에서 주소록이나 캘린더를 사용하는 것이 너무 불편하더군요. 사용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당연히 웹 상의 구글 캘린더, 메일, 주소록을 이용하여 동기화 할 수 있죠. 구글 캘린더는 웹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캘린더중에서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입니다. 구글의 서비스 답게 검색도 강력하고 타 캘린더의 데이터를 끌어와서 사용할 수도 있어 애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지메일은 7기가가 넘는 용량과 외부POP3 지원등 막강한 기능을 자랑하는 메일서비스라 따로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MobileMe 무료화 검토 이유는?

소문의 근거는 North Carolina data center을 새로 개발하고, 웹서비스를 위한 용량을 확보하면서 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표면상으로는 아이튠즈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최근 미국내에서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을 추월했다는 소식도 들리는 등 애플이 위협을 느낄 수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전혀 근거가 없는 소문은 아닐 것 같네요.

구글의 웹서비스인 지메일, 구글캘린더가 워낙 막강하고, 안드로이드를 통하여 이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강점입니다.

일정 및 주소록의 특성상 한번 서비스를 정하여 이용하기 시작하면 쉽게 바꾸기 어렵다는 점에서 고정 스마트폰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애플은 MobileMe를 마냥 유료서비스로 유지하기에는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아이폰에서 구글의 지메일, 캘린더등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언제라도 안드로이드로 바꿀수 있을테니까요.

아뭏든 무료화는 소문이라도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