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기존 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는 저렴한 와플폰

Posted by 호핀
2010. 2. 19. 13:47 IT/IT관련 정보/글

요즘은 3g가 대세이고 스마트폰까지 가세해서 2g폰은 점점더 찾아보기 힘들지요.

하지만 예전 번호를 꼭 그대로 사용해야만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영업하시는 분은 거래처 관리 때문에 그럴수도 있구요. 쓰던 번호에 정이 들어 바꾸기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통화품질 때문에 2g폰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이번에 lg에서 쓸만한 2g폰이 나왔네요.

휴대폰 뒷면이 와플을 연상시키는 엠보싱 처리가 되어있어 와플폰이라고 명명된 이 휴대폰은 셀프 지키미와 셀프 사이렌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위급시 요긴하게 쓸수도 있고, FM 라디오도 상용가능합니다.

카메라는 200만 화소로 조금 낮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사실 휴대폰 카메라에서의 화소수는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쓸만할 것 같습니다.

 


 

LG전자, 실속파 2G 가입자 위한 '와플폰' 출시

 "달콤한 뒤태, 와플폰이 왔다!!" 
LG전자, 실속파 2G 가입자 위한 '와플폰' 출시

LG전자가 색다른 뒤태를 자랑하는 슬라이드 형태의 2G 휴대폰 '와플(Waffle, 모델명: LG-SV770)'을 SK텔레콤을 통해 19일 출시한다.

 

와플을 연상시키는 올록볼록한 엠보싱(Embossing) 무늬의 세련된 뒤태를 연출해 '와플폰'이라 명명했다.  흰색, 검정색, 샴페인 골드 등 3가지 색상으로 다양한 연령대를 공략한다.

와플폰은 011/016/017/018/019 등 2G 번호 유지를 희망하는 실속파들을 위한 제품이다.

위급 상황 시 전화벨, 사이렌 소리로 안전도우미 역할을 해주는 셀프 지키미와 셀프 사이렌 기능을 탑재했다. FM 라디오, 스케줄러 핫키, 블루투스 기능을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조명시간, 밝기, 효과음, 버튼음 등이 자동 조절되는 에코 절전 기능을 탑재해 배터리 소모를 줄였다. 이밖에 두뇌발전소, 스도쿠까페 등 최신 인기게임 5종을 내장했으며 가격은 30만원대 후반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 부사장은, "와플폰은 꼭 필요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경쟁력있는 가격을 앞세워 실속파 2G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LG전자 CYON 『와플폰(LG-SV770)』주요 제원 ▣

  - 모델명: LG- SV770(SKT) 
  - 디스플레이: 2.4인치, QVGA Color TFT 
  - 색상: 화이트, 블랙, 샴페인 골드 
  - 크기 및 무게: 104.0(L) x 51.9(W) x 13.5mm / 95g    
  - 내장메모리: 2Gb NAND FLASH + 1Gb SDRAM 
  - 외장 메모리: Micro SD 
  - 카메라: 200만화소 Camera 
  - 배터리: 표준형(800mAh)  
  - 연속통화(표준) : 약 150분 이상  
  - 연속대기(표준) : 약 150시간 이상  
  - 기타주요기능: Bluetooth, Micro SD, 지하철노선도 
  - 가격: 30만원대 후반


장애를 이겨낸 24인의 이야기 – 나는 멋지고 아름답다.

Posted by 호핀
2010. 2. 14. 23:32 문화/책


삶이 힘들고 외롭다고 느껴질 때는 무슨 일을 하시나요?

  • 술을 마시면서 자신을 한탄할 수 있습니다.
  • 친한 친구와 만나 어려움을 호소하고 힘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 가족에게 털어놓고 함께 헤쳐나갈 수도 있겠죠.
  • 또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살면서 정말 힘이 든다고 느껴질 때는 사실 타인의 도움을 청하기도 어렵고 타인 역시 자신을 도와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 해도 심지어는 가족이라 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또는 털어놓기 어려운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저는 그런 경우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힘을 얻습니다. 저보다 못한 환경, 신체등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내 어려움은 하찮게 여겨지고 고민했던 많은 것들이 조그맣게 느껴지거든요. 

이러한 이야기들은 주로 '리더스 다이제스트'라는 잡지에서 많이 읽었었지요. 그러나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이야기들은 우리의 이야기가 아닌 외국사람들의 이야기이고 우리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많아 공감대를 느끼지 못한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여기 우리나라 사람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장애를 딛고 일어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선천적인 장애가 있는 분도 계시고 불의의 사고로 후천적인 장애가 생긴 분도 계십니다. TV에 소개되어 이미 유명한 분도 계시고 알려지지 않은 분도 계십니다.


이 책은 각기 다른 장애를 가졌지만 이겨내고 서로 다른 성공한 삶을 다룬 24명의 위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한분 한분 정말 존경스럽고 위대한 분들이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두분의 이야기가 감명깊더군요.

이미 TV에도 소개되어 유명하신 미국 재활 병원의 슈퍼맨 의사 이승복씨와 소아마비를 앓아 하반신 장애를 가지고도 미국 라이트 주립대학 교수로 취함한 차인홍씨입니다.

이승복씨의 부모는 더 나은 삶을 찾아 뉴욕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이승복씨는 변호사나 의사가 되기를 바라는 부모님의 기대와는 달리 체조에 매력을 느꼈고 운동을 시작한지 4년만에 전미 체조 챔피언대회와 전미 체조대회에서 1등과 2등을 차지할 정도로 재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체조 연습중 불의의 사고로 가슴아래가 마비되고 손가락 신경이 자유롭지 못한 중증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퇴원 후 온종일 공부에 매달렸습니다.

보통 사람도 쉽지 않은 의대공부를 몸이 성치 않은 그가 하기에는 당연히 무리가 따랐습니다. 그는 허리가 아파서 고통스러울 때면 공부하다가 죽으리라 다짐하며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 노력으로 다트머스 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하버드 의대 인턴과정 역시 수석으로 마치고 존스홉킨스대 병원에서 재활의학 수석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장애인이 된 이승복씨의 절망감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컸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또다른 목표를 향하여 매진했고 장애인인 만큼 오히려 죽을 각오로 노력해서 현재의 위치에 선 것입니다.

또다른 위대한 분은 차인홍씨입니다. 이승복 씨와는 다르게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일찍부터 하반신 장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집안형편도 좋지 않아 부모의 곁을 떠나 대전의 재활원에서 생활하게 되었죠. 그에게는 정말 절망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한 바이올리니스트의 자원봉사로 우연히 바이올린을 배우게 되었고 매일 열시간 이상 연습에 매달렸습니다. 5천원짜리 바이올린에다가 연습장소는 춥고 더러운 연탄광이었죠.

한때 그는 가난한 장애인인 자신의 처지에 비관하여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바이올린에 목숨을 걸고 노력하기로 마음먹고 다시 노력하기 시작합니다. 그러한 그의 노력은 빛을 발하여 미국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고 오하이오 주 라이트 주립대학 교수로까지 취임하게 됩니다.

출판정보, 목차 및 세부내용은 
▼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

어떤가요? 무언가 느껴지지 않나요? 저를 포함한 누구나 살면서 힘든 일이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그 힘든 일을 과연 죽을 각오로 헤쳐나갈까요? 아니면 낙심하며 신세한탄하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더 많을까요? 저는 환경을 탓하며, 저를 탓하며, 또는 남을 탓하며 힘들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아무런 신체적 장애가 없는데도 말이죠.

'장애를 이겨낸 24인의 아름다운 이야기-나는 멋지고 아름답다'를 읽으며 다시 한번 저를 돌이켜 보고 새로운 삶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제 곁에 두고 제가 힘들때마다 저를 격려해주는 친구로 삼기로 다짐했답니다. 이 포스트를 읽는 분중에서도 혹시 현재 너무 힘들고 괴로우신분이 계시다면 이 책을 꼭 한번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극장에서 놓친 영화 TV에서 보자-설연휴특선영화 가이드

Posted by 호핀
2010. 2. 12. 16:43 문화/영화


최근 몇 년간 설연휴 TV 특선영화중에서 올해가 가장 푸짐한 것 같네요. 물론 재탕, 삼탕인 영화도 있지만 감동의 '국가대표'도 있고 많이 안보셨을 것 같은 그러나 아주 괜찮은 영화인 '슬럼독 밀리너네어'도 하네요.

다들 그러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연휴동안 TV로 영화를 보는 것이 큰 재미랍니다. 물론 PC로 다운 받아 보거나, PMP로도 볼수 있고, IPTV로도 볼수 있지만 이상하게 TV의 성우더빙으로 보는 맛은 다르더군요. 특히, 설연휴 온가족이 모여 앉아 TV로 영화를 보는 맛은 극장이나 PC로 보는 것등과는 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하지만, 이것도 머피의 법칙인지 막상 TV를 켜고 채널을 돌리다보면 보고 싶지 않은 영화만 하고 있던지 아예 영화를 하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설상가상으로 보려고 마음 먹은 영화가 시작한지 반이 지나버린 경우는 허탈하기 그지 없답니다.

그래서 호핀이 간단한 영화소개와 방영시간표 를 안내해드립니다. 잘 봐두셨다가 마음에 드는 영화를 보며 즐거운 설연휴를 지내시기 바랍니다.


설연휴 지상파 3사 방영 예정 영화 세부내용 보기

 

간단한 영화소개

연휴 전날인 12일에는 국가대표를 합니다. 흥행에서도 성공했고 완성도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랍니다. '미녀는 괴로워'의 감독이 만든 영화지요. 온가족이 부담없이 볼수 있는 영화입니다. 추천합니다.

13일에는 맘마미야, 밀양, 타짜, 러시아워 3를 하는 군요. 이미 여러 번 방영한 영화도 있네요. 동명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 맘마미야 정도를 추천합니다. 아바의 흥겨운 노래와 헐리웃 톱스타들의 춤이 흥을 더하는 작품입니다.

14일에는 과속스캔들, 적벽대전2,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우아한 세계를 하는 군요. 이중에서 혹시 아직도 과속스캔들을 안보신 분이 계시다면 과속스캔들을 보시길 권합니다. 생각보다 유치하지 않고 정말 재미있답니다.

15일에는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7급 공무원을 하네요. 두편다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 슬럼독은 약간의 감동도 느낄수 있는 작품이고, 7급공무원은 그야말로 흥행을 위해 최대한 재미를 추구하며 만든 영화입니다. 잘 만든 홍콩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지요. 상당히 재미있으니 놓치지 말고 보세요.


설연휴 지상파 3사 TV영화 방영 시간표

 12일 - 금요일

 13일 – 토요일

 14일 – 일요일

 15일 – 월요일

 SBS  20:50 국가대표

 KBS2 21:05 맘마미아
 KBS1 23:30 밀양
 KBS2 24:00 타짜
 SBS  24:40 러이아워3

KBS1 22:25 과속스캔들
MBC 22:30 적벽대전2
SBS 24:45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KBS1 01:00 우아한세계

 KBS2 23:05 슬럼독밀리너네어
 MBC 13:30 7급 공무원




대명 쏠비치 리조트에 다녀오다-가족여행추천

Posted by 호핀
2010. 2. 10. 14:40 생활/여행

 

양양에 있는 대명 쏠비치 리조트 에 다녀왔습니다.

둘째가 태어난 뒤 처음 가는 여행입니다. 그동안 아이가 너무 어려 장시간 여행은 어려울 것 같아 한동안 미뤄둔 여행입니다.

여행 계획은 이런 저런 이유로 무조건 와이프가 세우기 때문에 저는 최종 결정에 따르면 됩니다.

(그렇습니다. 많은 남편과 마찬가지로 저도 제가 계획을 세웠다가 혹시 여행이 생각보다 별로일 경우 받게 되는 비난이 두려워서 되도록 여행계획은 와이프에게 맡깁니다.)

여행지를 고른 기준은 첫째, 물놀이를 할수 있는곳이어야 한다. 둘째, 바다가 보이는 곳이어야 한다. 셋째, 숙소가 되도록 깨끗해야 한다. 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선택의 폭이 생각보다 넓지 않더군요.

그중에서도 경치가 좋다고 소문난 쏠비치를 선택하여 다녀왔습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타고 갔습니다.

새로 만든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타다가 미시령 터널을 통과하여 목적지인 양양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서울-춘천 고속도로에 잘 들어선 것은 아니고 이리저리 헤메다 겨우 고속도로에 진입했답니다. 저는 상당한 길치라서 네비게이션 안내양에 절대적으로 의존합니다. 이번엔 자꾸 영동고속도로를 안내하는 바람에 일반도로로 검색했더니 난리도 아니더군요. 청심국제병원이 있는 설악을 통과하여 굽이굽이 산길을 탔습니다.

뒤에서 와이프는 이런저런 좋은 말씀(?)을 던지더군요. 아무튼 서울에서 출발한지 3시간만인 오후 4시경에 양양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헤매고 휴게소에서 간단한 식사까지 한 것을 생각한다면 비교적 잘 도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저만의 생각이었지만요.

앞서 말한대로 쏠비치는 실내 아쿠아 월드가 있습니다. 저녁 8시 무렵에 문을 닫으니 시간이 얼마 없었습니다. 와이프는 둘째와 방에서 쉬기로 하고 서둘러 첫째와 아쿠아 월드에 들어갔습니다.

 


 


호텔 패키지 로 예약했더니

조식 부페 2인, 아쿠아월드 2인 입장이 가능하더군요. 가격은 20만원 초반대로 물론 바다가 보이지 않는 방이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방은 몇 만원 더 비싸더군요.

호텔방은 비교적 깨끗했습니다.

기어다니는 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침대방이 아닌 온돌방을 택했습니다. 화려한 외관처럼 내부도 비교적 훌륭하더군요. 다만, 그날이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어서 그런지 외풍이 조금 있었습니다.

식사가 가장 큰 문제더군요.

콘도가 아니어서 방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주변에 식당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호텔 내부에서 해결했습니다. 가격이 무척 비싸더군요. 맛은 있는 편이었지만 가격에 비하면 글쎄요. 아쿠아월드내의 분식점도 역시 가격이 비쌌습니다. 냉동짜장이나 우동등 간단한 분식류를 팔았는데 배고프지 않다면 먹기 싫을정도의 맛입니다.

아쿠아월드는 비교적 좋더군요.

실내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지만 따뜻한 물과 간이 미끄럼틀이 있는 유아풀이 별도로 있어 좋더군요. 수건부터 샴푸, 비누등이 모두 제공되고 수영복, 튜브등은 빌릴수가 있어 몸만 가면 됩니다. 쏠비치 아쿠아월드의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나인 바다가 보이는 외부 풀장은 아이 때문에 못가봤네요. 그날따라 날씨가 너무 추워 아이가 감기에 걸릴까봐 나가지 못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가족이 하루 쉬다가 오기에 그럭저럭 추천할만합니다.

조금 일찍 출발해서 아쿠아월드에서 신나게 놀고 호텔방에서 쉰다는 계획으로 가면 좋을 것 같네요. 날씨가 너무 추우면 야외 풀장에 나가기가 힘드니 늦가을, 초여름이 적기일 것 같습니다. 한여름에야 바다가에서 노는 것이 좋을테니까요.

저는 호텔방으로 다녀왔습니다만, 바다가 바로 보이는 콘도로 예약해서 다녀오시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네요.

※ 여행 전에 사전 예약은 필수!

인터넷으로 예약 가능한 곳 중 두군데를 골라봤습니다.

  • 옥션이 만든 숙박예약사이트인 옥션숙박 [링크 ]

  • 실시간 여행예약이 가능한 넥스투어 [링크 ]

2곳 정도에서 가격을 비교하신뒤 예약하시면 될 것 같네요. 예약하실때 아쿠아월드 입장권은 포함한 패키지로 하시기 바랍니다.  따로 사시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구글 크롬 필수 확장기능 ‘크롬을 더 빠르게 - FastestFox

Posted by 호핀
2010. 2. 8. 14:38 IT/Google / Chrome / 안드로이드

저는 웹브라우져 중에 구글의 크롬 을 쓰고 있습니다.

원래 구글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MS 익스플로러 의 기능에 실망해서 오래전부터 익스플로러는 버렸지요. 한동안 파이어폭스 를 쓰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구글 크롬으로 바꿨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크롬이 아니라 크롬플러스 입니다.

(크롬 플러스는 이 곳 익스플로러여 안녕! 웹서핑을 보다 빠르게 구글 크롬 플러스 'ChromePlus' 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크롬이 업데이트 되면서 파이어폭스의 다양한 확장기능에 맞먹는 확장기능들이 선보이고 있네요. 초창기에는 별 것 없더니 이제는 파이어폭스를 굳이 쓰지 않더라도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앞으로 그런 다양한 확장기능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포스팅할 예정인데 오늘은 그 중에서 빠른 크롬을 더 빠르게 쓸수 있는 확장기능 을 소개합니다.


FastestChrome 이라는 기능인데 빠르기로 소문난 크롬의 속도를 더 빠르게 도와주는 확장기능입니다. 확장기능에 대하여 잘 모르시는 분은 그냥 아래 박스의 설치하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속도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추가기능이 가능하도록 하는 확장기능인듯한데, 버그가 있어선지 옵션에서 설정이 안되더군요. 

일단, 크롬의 속도를 배가시키고 빠른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본 기능은 잘 작동하니 크롬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꼭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FastestChrome - Browse Faster 작성자: yongqli@fastestfox.com

(543) - 사용자 141,139명 - 주간 설치 수: 73,034회

Save time by speeding up repetitive tasks. Get auto-loading of next page, improved searching, and more. Enhance your productivity!


크롬 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빨간 원 부분을 클릭하면 확장프로그램을 관리 할 수 있습니다.

제 예전글  웹서핑, 인터넷 속도를 보다 빠르게 하는 몇가지 팁 소개 를 참고하시면 더 빨리 웹서핑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재난영화의 정점 - '2012'

Posted by 호핀
2010. 2. 5. 10:17 문화/영화


2012 상세보기
  

영화의 줄거리 를 굳이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래도 간단하게나마 말씀드리는게 낫겠지요? 마야의 달력등이 예언하는대로 2012년 지구 최대의 자연재난이 일어납니다. 거대한 지진이 발생하면서 대륙이 움직이고 해일이 지구 전체를 뒤덮지요. 사전에 정보를 얻은 각국의 정부는 성서의 노아의 방주처럼 배를 만들어 인류를 보존하려고 합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스케일로 밀어 부칩니다. 발달된 CG기술을 바탕으로 전작들보다 더 거대해진 스케일로 인류 멸망의 시나리오를 보여주죠.

사실 이 영화를 보기전에 해운대를 봤다면, 열악한 상황에 한정된 예산으로 만들었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해운대에 그리 큰 점수를 주진 못했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재난의 규모나 디테일에는 정말 감탄을 금할 수가 없더군요. 거대한 빌딩이 부서지는 장면도 장면이지만 그 부서지는 장면에서 떨어지는 사람들을 보면서 마치 제가 바로 그 자리에 서있는 듯 했습니다.

물론 감독의 단점은 이 영화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바로 스토리의 현실성,개연성 부족입니다. 

몰락한 소설가이면서 러시아 재벌의 운전기사가 갖은 고난을 겪고 피난선에 타는 과정이 재미있기는 하지만 말도 안되고 유치하기 까지 합니다. 게다가 영화 곳곳에 숨어있는 영웅심리와 흑백논리가 영화내내 저를 불편하게 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 보시기를 추천 합니다. CG를 활용한 재난영화의 정점을 보여주는 영화이니까요.


충격적인 반전은 있지만 어딘가 어설픈 영화 '살인범'

Posted by 호핀
2010. 2. 4. 23:10 문화/영화


 
영화는 충격적인 장면 으로 시작합니다.

최근에 본 영화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오래된 아파트 9층에서 베테랑 형사 타이가 추락합니다. 그리고 한 형사는 아파트 복도에 실신한채 쓰러져 있죠.

바로 영화의 주인공인 링입니다. 피해자에게 전기드릴로 구멍을 뚫고 피를 흘리며 방치하는 연쇄살인마가 설치고 있어 경찰에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추락한 형사 타이의 몸에는 전기드릴 자국이 나 있었죠. 그러나, 중환자실에 있는 타이는 아무것도 말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유일한 목격자인 링인 머리의 충격으로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황입니다. 링은 자신의 아이와 함께 공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범인을 쫓다가 홀로 남겨진 아이가 연못에 빠져 숨진 슬픈 과거가 있는 남자입니다.


얼마뒤 두눈에 못이 박히고 전기드릴로 등에 여러개의 구멍이 뚫린 여자의 시체가 발견됩니다. 방치된 곳에서 겨우 탈출하다가 지나가는 트럭에 치여 죽은 희생자입니다.

링은 타이의 부상에 대한 부담감과 자신에게 쏟아지는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해 범인을 추적합니다.

그러나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던 희생자들이 알고보니 자신의 어렸을 적 친구들이고 자신의 집에서 범행에 사용된 전기드릴이 나오자 자신이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입니다. 부분적인 기억상실에 자신이 없어진 것이죠.

링과 절친한 형사 고스트는 그 사실을 알고 링에게 자수를 권유하는데 사고로 고스트는 죽고 맙니다.

이제 링은 자신이 범인인지 아니면 자신을 잘아는 진짜 범인이 있는지 반드시 찾아내야만 하는 상황에 몰리게 된것입니다.


▽ 더 많은 스틸사진 보기 ▽

(이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링은 아이의 사고후 소니라는 아이를 입양하여 부인과 키우고 있었습니다. 살해된 희생자들이 링의 어렸을적 친구들이라는 사실은 같이 찍었던 옛날 사진으로 알게된 것인데 링은 그사진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합니다. 사진속에서 자신이 입양한 아이 소니를 발견한 것이지요. 링은 소니를 추궁하고 소니는 자신이 사실은 성장이 멈추는 병에 걸린 링의 배다른 형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소니는 불행했던 자신과 달리 행복하게 살아가는 링에게 복수하고 싶었던 것이죠. 그리고 우연히 알게된 조숙증에 걸린 사람을 이용하여 살인 행각을 벌였던 것입니다. 링은 소니를 집앞 호수로 끌고가 모든 것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그 사이 살인마는 링의 아내를 죽입니다. 링은 살인마를 추격해 죽이고 소니마저 죽이려고 하지만 신고를 받고 온 경찰에게 체포되고 맙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 소니는 겁에 질린 아이로 비춰질 뿐이지요.

링이 수감된 정신 병원에서 복수를 다짐하고, 링의 상사가 문제의 사진에서 소니를 발견하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영화 '오펀' 을 보셨나요?

오펀은 이 영화와 똑같은 반전을 소재로한 영화입니다. 그런만큼 영화의 승패는 입양된 '소니'가 얼마나 설득력있는 연기를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하겠지요. 

섬뜩한 연기로 완벽하게 배역을 소화해낸 오펀과는 달리 이 영화의 소니는 정말 어린아이에 불과할 뿐이어서 도무지 영화에 몰입하기 어렵더군요. 

링을 연기한 곽부성 역시 후반의 광기어린 연기는 볼만했지만 전반부의 연기가 너무 틀에 박혀 있어 합격점을 주기는 어려웠습니다. 

만약, 오펀을 먼저 보지 않았었다면 그럭저럭 볼만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펀을 본 저로써는 도무지 후한 점수를 주기 어렵군요. 

감독의 첫 장편영화라는 점을 감안해도 역시 점수를 주기 어렵습니다. 

기존의 홍콩/중국 영화와 다른 스타일을 추구했다는 점이 유일한 장점이라고 하겠네요.
(연쇄살인마의 등장, 고어의 묘사와 진지한 이야기 전개등...)



빌립 S7 배터리 리뷰 (추가배터리 저렴하게 구입하는 법)

Posted by 호핀
2010. 2. 4. 17:07 IT/빌립 s7

빌립 S7 은 MID를 표방하는 제품입니다.

또한 변강쇠 배터리 로 유명한 제품이기도 하죠.
하지만 아무리 오래가는 배터리라도 한계가 있는 법.

특히, 휴대하면서 영화감상이나 무선랜을 이용한 인터넷등을 하면 완충한 상태에서 5시간 이상 가기 힘들더군요.

영화만 감상한다면 3편정도 볼수 있는것 같습니다.(무선랜을 끈 상태에서)

저의 경우 1개로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어 추가 배터리를 구매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가격이 12만원이나 하더군요. 예약구매자들에게는 추가 배터리 50% 쿠폰을 준적도 있는것 같습니다만 아뭏든 12만원을 주고 추가배터리를 사는 것은 너무 부담되는 일입니다.

다행히 절반값에 파는 곳을 찾아 내었습니다.


포장이 꼼꼼하게 되어 있군요. 다만, 포장 박스외에 제품 박스는 없었습니다.


뒷면을 살펴보았습니다. 정품과 똑같이 인쇄되어 있더군요. 아니 정품인듯 합니다.


앞면에도 빌립 로고가 박혀있네요.


혹시나 해서 가지고 있던 정품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동일합니다. 시리얼넘버도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정품과 동일한 시간동안 작동했습니다. 호환 배터리가 아닌 정품배터리 로 봐도 무방할듯합니다.



 
구매하는 법 : 옥션에서 '빌립[viliv] S7 전용 배터리'를 검색하세요.
 정품은 12만원으로 알고 있는데 6만원에 팔고 있네요.


굴소스 볶음밥 만들기 - 게으른 아빠의 누구나 할수 있는 요리

Posted by 호핀
2010. 2. 4. 13:13 생활/경험담

완성된 굴소스 볶음밥.

볶음밥 인가? 그것도 굴소스 볶음밥 인가?

주말아침이면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게 된다. 나같이 맞벌이 하는 집은 아마도 남편이 일요일 세끼 식사를 책임져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처할 경우가 많을 것이다.  사실 안하려고 뒹굴뒹굴 해봤자 배고파하는 아이의 얼굴과 뒷짐지고 있는 무서운 와이프의 얼굴을 보면 어쩔수 없이 할수 밖에 없다. 그래서 어차피 나도 배가 고프니까라는 심정으로 밥을 차리게 된다.

이왕하는 것 평소에 먹던 반찬과 밥을 대충 차려서 내놓지 말자. 해봤자 칭찬받기 힘들다. 요리다운 요리를 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적어도 시늉만은 내자. 요즘은 책도 많고, 요리관련 블로그도 많아서 조금만 신경쓰면 요리를 만들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평소에 안하던 요리를 하려면 요리를 잘 선택해야 한다.

첫째, 국종류는 피한다. 의외로 간 맞추기도 어렵고 맛있게 만드는 것은 많은 경험을 요한다. 꼭 해야한다면 미역국을 하자. 쉽다.

둘째, 특수한 재료가 필요한 요리는 피하자. 잘못하다간 요리 재료를 찾아 마트등을 헤매야 하고 배고픈 와이프를 기다리게 하다간 화를 당할수 있다. 되도록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할수 있는 요리를 선택하자.

셋째, 찌거나 삶는등 조리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요리는 피한다. 요리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괜한 기대감을 갖게 하여 왠만한 맛으론 칭찬받기 힘들다.

자 이제 본론이다. 위의 모든 여건을 충족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볶음밥, 비빔밥 시리즈다. 그중에서 가장 안전한 굴소스 볶음밥을 소개한다. 

굴소스 및 각종 재료는 집앞 슈퍼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고, 요리완성까지 30분이 안걸린다. 숙달되면 10분이면 가능하다. 또 굴소스는 간을 맞추기 쉽고, 적당한 짠맛, 단맛을 나게하여 감칠맛나는 볶음밥을 만들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실 요리명에도 약간의 전문성을 더해준다. 그냥 볶음밥과 굴소스 볶음밥   을 생각해보라.    

   

필수 재료

굴소스, 양파, 당근, 감자, 올리브유, 케챱, 밥

부가 재료

양배추, 피망, 옥수수캔

1. 밥은 미리 밥통에서 꺼내어 식힌다.

2. 양파, 당근, 감자등은 잘게 썰어 그릇에 담아 놓는다.

3. 속이 깊은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충분히 두르고 잘 익지 않는 당근과 감자를 센불에 먼저 볶기 시작한다.

4. 당근과 감자가 익기 시작하면 잘게썬 양배추, 피망, 옥수수를 넣어 볶는다.

5. 이때 굴소스 2~3스푼을 넣어 간을 맞추면서 볶는다.

6. 불을 조금 줄이고 볶아진 야채에 밥을 잘 섞으면서 1~2분 볶는다.

7. 완성된 볶음밥을 접시에 담는다.

8. 계란은 깨어서 잘 섞어 후라이팬에 얇게 펴서 요리한다. 

9. 볶음밥위에 계란을 잘 덮어 케찹을 살짝 뿌려준다.

10. 요리하느라 힘들었다, 와 맛있네라는 말을 반복하여 세뇌시킨다.

11. 마무리 설겆이까지 하여 감동을 유발시킨다.





 

주의점  

야채는 너무 볶지 않는다. 눅눅해져 맛이 없어진다. 

살짝 덜 익은 정도가 적당하다. 밥은 될수록 맛있다. 

굴소스는 너무 많이 넣지 말자. 맛이 이상해지고 냄새가 난다. 

어린아이가 있다면 옥수수는 꼭 넣는다. 단맛을 더해줘 아이가 좋아한다. 아이의 칭찬이 성공비결임을 잊지 말자.


현실적인 자기 계발서 - 나를 가슴 뛰게 하는 에너지 '강점'

Posted by 호핀
2010. 1. 31. 23:18 문화/책
강점강점 - 8점
마커스 버킹엄 지음, 강주헌 옮김/위즈덤하우스
회사를 다니면서 때로는 자신의 의지로 때로는 읽어야만 해서 자기계발서를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http://hopin.tistory.com2010-01-31T14:18:440.3810

아마도 많은 직장인들이 저와 같은 상황에 있겠지요. 

하지만 자기 계발서라는 책이 정말로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되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에 붐이 일었던 '긍정'에 관련된 책들은 전혀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더군요.

인생을 낙관적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매사에 임하면 좋은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게 그렇게 쉬운가요? 생각하기 쉽지도 않을 뿐더러 실천은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책 '강점'도 혹시 그런 종류의 겉만 번지르한 자기계발서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읽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첫장을 읽으면서 그런 우려는 바로 사라지더군요.

저자는 기업들의 인사정책인 '모든 사람은 교육만 충분히 받으면 분야를 막론하고 유능해질수 있다, 모든 사람의 성장 가능성은 그들의 약점을 개선하는데 있다.'는 잘못되었다고 지적합니다.

저역시 직장인으로써 저자의 의견에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 예를 들어 2명의 부하직원에게 같은 일을 줄때 분명히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져도 똑같은 일의 결과가 다른 경우가 많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일의 결과가 미진한 부하직원이 무능력하냐면 그건 아닙니다. 그 친구는 다른 일에 강점이 있거든요. 예를 들어 각종 행사를 챙기거나 타부서와의 업무협조등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잘 이끌어가는 탁월한 능력이 있습니다.

저자는 이처럼 사람에게는 누구나 강점과 약점이 있으며, 강점은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알고 있으며, 그러한 강점을 발견해서 개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학교나 부모나 주변사람들이 말해주는 강점이 아닌 진정한 강점을 발견해야 한다고 말하지요.

그렇다면 진정한 강점은 무엇일까요?

저자는 강점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의 약자를 따서  SIGN이라고 말합니다.

Success - 성공을 넘어선 무엇. 단순히 잘하는 것이 아닌 하고싶은것, 잘하는 것 이상의 무엇이라는 것입니다.

Instinct - 본능이 일깨우는 것. 무엇을 하기전에 하고 싶은 의욕이 본능적으로 샘솟는 일을 말합니다.

Growth - 성장은 집중을 불러일으키는 것. 무엇을 하는 동안 쉽게 집중할 수 있었다면 그것은 강점일수 있다고 합니다.

Needs - 욕구에 충실할것. 무엇을 끝낸후에 욕구가 채워진 기분이라면 그것은 강점일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러한 강점이 발휘될수 있는 분야, 직장, 일을 발견해서 매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때로는 과감한 선택이 필요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강점을택한 선택이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준다는 거지요.

다른 자기 계발서처럼 약점을 고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느니 차라리 그 시간에 강점에 집중하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약점은 절대 없앨수 없으며, 개선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는 일이라는 이야기지요.

하지만 저처럼 평범한 직장인들은 자신이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일을 하지 않을 경우가 많습니다. 저자는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25퍼센트 법칙을 사용하라고 권유합니다. 일과시간의 25퍼센트만 그 일에 투자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강점을 발휘할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는 것이지요.

회사생활을 하면서 저는 제 자신에게나 동료들에게 칭찬의 중요성에 대하여 항상 말하고 다닙니다. 저 자신이 남에게 칭찬을 들을때 더 힘이 나고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직장생활이라는 것이 칭찬을 받을때보다 꾸중을 듣고 욕을 먹을 때가 더 많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 강점을 이용하여 최선을 다해 일을 한다면 칭찬을 받는 일이 조금씩 늘어가지 않을까요? 

그러기 위해 이 책 '강점'을 읽고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한번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내 아이가 10년 뒤에 탈 자동차는 <SK 엔크린> '미래의 자동차' 위젯

Posted by 호핀
2010. 1. 31. 22:59 IT/IT관련 정보/글

SK 엔크린에서 선보이는 위젯은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내용으로 관심을 끄네요. 바로 전에 선보였던 끝말있기 위젯도 늘씬한 레이싱걸과 가상현실을 이용한 게임 위젯으로 즐거움을 주었었는데요.

이번에 선보이는 위젯도 얼굴이 있는 사진을 올리면 10년뒤의 자동차를 보여주는 신기한 '미래의 자동차' 위젯입니다.

그렇다고 정말 관상을 분석해서 정확한 예측을 해주는 것은 아니구요...

생각해보세요. 1년뒤에 어떤 자동차가 나올지도 모르는데 10년뒤의 자동차를 어떻게 예측하겠습니까^^  하지만 실제로 해보시면 알겠지만 기분좋은 결과가 나온답니다. ^^ 

한순간이라도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바로 이 위젯이 주는 즐거움이겠지요.

어떻게 하냐구요?  이제부터 설명 들어갑니다.

우선 위젯을 설치해야겠지요.
http://carlog.enclean.com/home/widget.futurecar.do 로 가시셔 '위젯 퍼가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미래의 내차 알아보기를 클릭합니다.

이제 사진을 올리시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모자등으로 얼굴을 가리거나 측면이라서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사진, 500k미만의 저 해상도 사진은 잘 안됩니다.


1번 사진을 올렸더니 인식이 되지 않더군요. 손이 얼굴을 너무 많이 가려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2번 사진으로 다시 시도해 봅니다...(제 딸 사진입니다. 아직 돌도 지나지 않았으니 10년뒤면 11살이 됩니다...^^)

이번엔 잘되는 군요. 사진을 스캔중이라는 메세지가 나옵니다. 정말 스캔하는 것처럼 노란색 선이 왔다갔다 하는군요. 기대됩니다. 제 아이의 미래의 자동차는 무엇이 될까요?

와우 아우디 R8 이네요. 억대가 훨씬 넘어가는 차입니다. 10년뒤에 제 딸이 자동차를 살만큼 스스로 경제력을 갖추진 못할테니 제가 그정도 경제력을 갖춘다는 이야기겠지요^^ 보기만 해도 즐겁군요...

사진을 등록하고 블로그와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고 하단의 응모완료를 누르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카메라와 넷북등이 경품으로 걸려있네요.

우리 아이와 같은 차가 된 사람들이 보이네요. '비'씨도 시간을 내어 위젯을 했군요^^

정체불명은 무엇인가 하고 보니 '나무배'가 나오네요. 은지원씨 차태현씨 이영애씨등 연예인이 총출동 하셨네요.^^

SK엔크린의 '미래의 내차' 위젯은 국내외 멋진 차들의 정보를 쉽게 볼수도 있고 미래의 내차에 대한 즐거운 상상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위젯입니다. 기간내에 응모하시면 경품도 준비되어 있으니 얼른 한번 해보세요.


웹서핑, 인터넷 속도를 보다 빠르게 하는 몇가지 팁 소개

Posted by 호핀
2010. 1. 22. 14:33 IT/IT관련 정보/글

요새는 인터넷 환경이 좋아져서 자신의 인터넷환경에 따른 속도저하 보다는 해당 서비스회사의 서버등에 영향을 더 받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100M 광랜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웹하드 업체의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M가라면 그 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할때의 속도는 2M 밖에 되지 않는 거지요.

그렇다고 해도 일반적인 웹서핑시 몇가지 방법 을 사용하면 평소보다 조금 향상된 효과를 분명히 보실수 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제가 알고 있는 몇가지 팁 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IT쪽의 종사자도 아니라 깊숙한 내용까지는 모릅니다. 그냥 제가 해보니 속도가 빨라진것을 느껴 소개시켜 드리는 겁니다.)

1. 빠른 브라우져 를 사용하자.

익스플로러 8부터는 눈에 띄게 속도가 향상되어 사실 MS의 익스플로러를 사용하셔도 됩니다만 그래도 조금 더 빠르게 웹서핑을 하시고 싶다는 분은 구글의 크롬을 권해드립니다.
애플 사파리도 있고 오페라도 있고, 파이어폭스도 있지만 아무래도 구글 크롬이 속도면에서는 편리성에서나 조금 낫더군요.
금융권, 인터넷 쇼핑등 액티브 X를 사용하는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불편하셔서 구글 크롬을 기피하셨다면 크롬 플러스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크롬플러스 관련글

2. 인터넷 속도향상 프로그램 을 사용하자.

인터넷 속도를 향상 시키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더군요. 그중에 제가 사용해보고 효과가 있다고 느꼈던 것은 파코즈의 고수님이 만드신 레볼루션과 IE Acceleerator입니다.
둘다 사용법은 간단하니 따로 소개하지 않겠습니다.

☞ 관련글


3. 레지스트리 수정으로 인터넷 속도 를 향상시키자.

레지스트리를 수정하여 속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에 HTTP 연결수를 증가시켜 속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윈도우에서 [시작]->[실행]을 눌러 콘솔창을 열고 "regedit"라고 입력후 엔터를 눌러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엽니다.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Internet Settings]를 찾습니다.

MaxConnectionsPer1_0Server라는 
DWORD 값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만약  없다면 
DWORD 값을
 생성해 이름은 MaxConnectionsPer1_0Server, 값은 16진수로 40  (16진수 40 = 10진수 64)로 입력합니다.

마찬가지로 또하나의 DWORD 값을 생성해 이름은 MaxConnectionsPerServer, 값은 16진수로 40 로 지정합니다. (16진수 40 = 10진수 64)

재부팅합니다.

4. 시스템 설정 변경으로 인터넷 속도 를 향상시키자.

윈도우에서 [시작]->[실행]을 눌러 콘솔창을 열고 "gpedit.msc"라고 입력후 엔터를 눌러 '그룹정책'을 엽니다.

그림과 같이 컴퓨터 구성 - 관리 템플릿 - 네트워크 - QOS 패킷 스케줄러 : 예약 대역폭 제한을 더블 클릭합니다.

예약 대역폭 제한 설정에서 만약 구성되어 있지 않음 옵션으로 되어 있다면 사용을 선택하고"예약폭 제한 % : 0"으로 설정합니다.

이상으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몇가지 팁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밖에 많은 팁이 있겠지만 요정도만해도 종전과 다른 속도를 느끼실 것 같네요. 특히 웹서핑을 보다 쾌적하게 즐기실수 있습니다.

궁극의 SSD, 인텔 X25-M G2 MainStream SATA SSD 리뷰

Posted by 호핀
2010. 1. 19. 11:16 쇼핑/사용기

SSD의 가격이 현실화되면서 SSD를 사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저도 한참을 고민하다 SSD 사용자 대열에 슬그머니 끼어 들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SSD의 리뷰에 앞서 장점을 한번 되짚어 보겠습니다.

SSD의 장점 

1. 저소음
SSD의 절대 강점입니다. 특히 노트북 HDD의 경우 제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리 조용한 제품이라도 미세한 소음이 발생합니다.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는 SSD는 당연히 소음이 없습니다. 전혀!, 절대 없습니다.

2. 저전력
상식적으로 모터가 구동되는 HDD보다 전력소모량이 적은 것은 당연하지만 실제 SSD를 사용해본 결과 의외로 전력에서 얻는 이익은 적더군요. 요즘 나오는 HDD의 성능이 그만큼 좋다는 이야기겠지요.

3. 안정성
외부충격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가능성이 HDD보다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모터 구동부가 없으니 당연하겠지요.

4. 빠른 읽기 속도
직접 테스트 해보지는 않았지만 여러 리뷰의 테스트 결과를 보면 SSD의 읽기속도는 HDD에 비해 상당히 빠릅니다. 실제 프로그램을 돌려보면 프로그램 창이 뜨는 속도가 월등히 빠르더군요. 또하나의 체감으로 느껴지는 장점은 윈도우 부팅 속도입니다. 부팅속도가 빠를뿐만 아니라 부팅후 바로 프로그램을 실행가능해서 체감 속도는 더 빠르게 느껴집니다. (HDD의 경우 트레이에 아이콘이 다 뜨고 나서야 프로그램이 뜹니다.)

인텔 X25-M G2 MainStream SATA SSD 개봉기


박스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역시나 인텔의 최첨단 SSD도 메이드인 차이나네요.


제조일이 나와있네요. 시리얼번호도 보이는 군요.


3.5인치 HDD 베이에 끼울수 있는 가이드, 나사들, 설명서, 스티커, 시디등이 보이네요.


정전기 방지 포장에 꼼꼼히 포장되어 있네요.


후면은 단순합니다. HDD의 복잡한 뒷면에 비하면 단단하고 안전해보입니다. 왠지 좀더 튼튼할것이라는 믿음이 가네요.


크기는 2.8인치 노트북용 HDD와 비슷하지만 두께는 약간 얇습니다.
무게는 HDD와 비슷하거나 조금 가볍운 정도. 체감상으로 느껴지는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SSD 교체로 인한 무게 감소 효과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3년 보증이네요.

설치는?

설치방법은 일반 HDD와 같습니다. 나사로 고정시키는 위치도 같구요. 포맷법도 같습니다. 특별한 기술등은 필요없습니다. 파티션 매직으로 파티션을 분할해보니 HDD를 분할할때랑 똑같더군요. 당연한 건가요? ^^

마치며...

제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은 에이서의 3810TZG 울트라씬 모델입니다. 가격대비 높은 성능을 자랑하고 있는 놈이지요.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HDD 는 WD사의 320G 모델입니다.
교체후 느낀점은 앞서 말한 장점들이지요. 라이트룸등 조금 무거운 프로그램의 경우 체감효과가 크지만 브라우져 구동시 느끼는 체감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더군요.

게임의 경우 로딩에서 월등히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무거운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 빠르게 게임을 즐기고 싶으신분, 외부에서 노트북 사용이 많아 데이터의 안정성을 중요시 여기는 분, 노트북의 성능을 극대화 하고 싶으신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여러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CPU의 업글, 램용량의 증대등보다 HDD를 SDD로 교체하였을때 체감으로 느끼는 만족도가 더 크다고 하더군요.



지붕뚫고 하이킥 '김범' 출연은 조금은 '미스'?

Posted by 호핀
2009. 12. 22. 00:56 문화/TV,연예


순풍산부인과부터 김병욱 PD의 시트콤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저로써는 요즘 '지붕뚫고 하이킥'을 보는 것이 큰 즐거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김병욱 PD의 시트콤중에서 '웬만하면 그들을 막을수 없다'를 최고로 치지만 다른 작품들도 나름대로 맛이 있어 놓치지 않고 꼭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방송되고 있는 '지붕뚫고 하이킥'도 정말 즐겁게 보고 있는데요. 

21일 방송편에는 전작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정일우'의 친구 '하숙범'으로 나와 순진하면서도 뻔뻔한 면을 보여주었던 '김범'이 출연했습니다.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잘나가고 있는 김범이 김병욱PD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출연했다고 하네요. 같은 맥락에서 얼마전 정일우도 황정음의 첫사랑으로 깜짝 출연한적이 있었죠.
자옥의 집에 찾아온 김범을 보고 정음과 인나는 한눈에 마음을 빼앗기게 됩니다. 정음과 인나는 김범을 향한 설레이는 감정에 낯설어 하면서도 경쟁적으로 김범에게 잘보이려고 애를 씁니다. 김범은 2인용 싸이클을 이용한 자가 발전기를 소개하고 정음과 인나는 김범과 싸이클을 타기위해 경쟁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결국 정음과 인나만이 싸이클을 타게 되고 김범은 옆에서 둘에게 조금더 열심히 타도록 요구한다는 설정입니다. (정음과 인나의 삽질(?)이 웃음포인트입니다.)
김병욱 PD 시트콤의 특징중에 하나가 카메오 출연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는 것인데요. 

정음의 첫사랑 역할의 정일우와는 달리 김범의 출연은 큰 웃음을 주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우선 김범이 절대적인 매력의 소유자라는 역할에 조금 어울리지 않은 면이 가장 컸고  (지붕뚫고...에는 이미 궁극의 미남 줄리엔이 출연하고 있지 않습니까) 김범에게 잘 보이기 위해 경쟁하는 정음과 인나의 모습도 그리 웃기지 않더군요. 특히, 자가 발전을 통해 전구에 불이 들어오게 하기위해 땀을 흘리며 싸이클을 열심히 타는 정음과 인나라는 설정이 조금은 억지스럽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한편으로는 그런 생소한 상황과 소재로 시트콤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김병욱 시트콤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아뭏든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한입만' 황정음의 캐릭터를 요정도로 낭비하는 것이 안타깝네요. 그래서 김범의 출연은 'miss'라고 생각한다는 말이지요...(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09년 일본에선 어떤 상품이 히트 했을까? - 2009년 10대 히트 상품(일본편)

Posted by 호핀
2009. 12. 17. 17:44 문화/시사

일본의 광고회사 '덴쓰'에서 발표한 2009년 일본 10대 히트 상품입니다. 
전반적으로 소비자의 저가,절약적 성향에 새로운 아이디어로 대응한 상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네요. 일본 10대 히트 상품의 소비자 키워드로는 '절약', '환경'이 아닐까 싶네요. 

국내저가패션, 에너지 절약가전, 자동요금단말기, PB 상품, 와케아리 상품이 모두 절약과 관계된 상품이네요. 와케아리 상품은 제품의 품질 및 성능에는 문제가 없지만 표면의 흠때문에 저가로 판매하는 상품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시된 전자제품이나 가구를 싸게 파는 곳이 있고 반품상품을 싸게 파는 경우가 있는데 아마 와케아리 상품이 그것과 유사한 것이 아닐까요. 일본 경기도 그다지 좋지 않은가 봅니다. 

그밖에 하이브리드카, 에코카, 에너지 절약가전, 전기자동차등은 환경과 관련된 상품으로 세계적으로 환경이 이슈화 되고 있는것에 발마추어 일본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나 봅니다. 특히, 도요다, 혼다에서 하이브리드카 신형을 출시한것에도 영향을 받은것 같습니다.


Toyota Prius Plug-in Hybrid into Key Markets

1. 하이브리드카
2. 마스크
3. 국내저가패션
4. 에코카(보조금 대상차)
5. 에너지 절약 가전
6. ETC (자동요금단말기)
7. 대형평면DTV
8. 전기자동차
9. PB(Private Brand)상품
10. 와케아리 상품 


2009년 미국에선 어떤 상품이 히트 했을까? - 2009년 10대 히트 상품(미국편)

Posted by 호핀
2009. 12. 17. 17:14 문화/시사
미국 '비지니스위크' 에서 발표한 2009년에 히트한 IT관련 제품들입니다. 차세대 기술을 강조한 전자제품이 강세네요.  특이한 것은 삼성의 제품이 3개나 포함되어 있는 점이네요. 우리나라에선 별재미를 못본것 같은 듀얼뷰 카메라가 미국에서는 인기를 끌었나 봅니다. 이제는 삼성이 우리나라보다 미국에서 더 대접 받는것 같아 뿌듯하네요. 

킨들1에 이어서 킨들2 역시 크게 히트한듯 합니다. 무엇보다 서적관련 다양한 컨텐츠를 보유한 아마존이 판매한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전자제품회사인 삼성과 아이리버등이 교보문고등과 제휴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이북 컨텐츠가 미약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지 못한 것 같습니다. 


2009년 10대 히트 상품  (미국편)


1. 킨들2


2. Window 7
- 미국에서도 윈도우 7의 인기는 괜찮은가 봅니다. 저도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무겁지 않고 xp보다 조금더 안정적인 느낌이더군요. 호환성도 좋아서 사용하면서 호환성 문제를 겪은 적이 없네요.



3. 삼성LED TV 8500 
- 미국에서도 LED TV에 대한 관심이 뜨겁군요.  8500시리즈는 직하방식이고, 700만 대 1의 명암비와 240㎐의 화질을 갖추고 있답니다.  TV를 통해 인터넷을 할 수 있으며 집 안에 있는 PC와 선 없이 연결해 하드디스크에 저장돼 있는 동영상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국내에는 출시 예정이 없답니다.



4. IdeaPad S12 (넷북)
- 레노버의 넷북으로 NVIDIA의 ION플랫폼을 채용한 것이 최대 특징입니다. 종래의 Netbook의 약점이었던 고정밀 영상을 재생하는 것이 가능하고 사진이나 동영상의 편집 등도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다네요. 12.1인치의 화면으로 기존의 넷북의 10인치보다 넓은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5. 삼성 Dual-View TL220 (디카)
- 전면액정을 통하여 셀프촬영을 편리하게 할수있고 아이를 촬영할때 전면액정에 애니메이션이 나오게 해서 주의를 환기시킬수 있다고 하네요.



6. 닌텐도 DSi
- 기존의 DS lite 보다 얇고 넓어진 액정, SD카드 슬롯등이 포함된 모델입니다. 30만화소의 카메라가 전후면에 배치되어 게임에 활용된다고 하네요.



7. Harmony 900(통합리모콘)
- 로지텍의 RF 통합리모콘입니다. RF를 지원하는 모든 기기와 호환이 되고, 홈 씨어터나 미디어 센터 PC등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하네요.



8. 모토로라 드로이드(휴대폰)
-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택한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 폰입니다. 3.7인치 스크린, 4개의 단축버튼(back, menu, home, search), 슬라이드 QWERTY 키보드, 폰 상단에 3.5mm 해드폰 잭과 파워/슬립 버튼, 오른쪽에는 볼륨 로커, 그리고 반대편에는 카메라 버튼과 MicroUSB 포트, 그리고 뒷편에는 5메가 픽셀의(LED 플레쉬포함) 카메라와 금색의 드로이드 스피커가 있는 고사양 모델이죠.



9. Zune HD (MP3 플레이어)
- MS가 출시한 미디어플레이어입니다. 아이팟 터치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제품이죠. 미국과 캐나다에만 판매를 하고 있어 우리나라에는 미출시된 제품입니다. 사용기를 보니 생각보다 성능도 좋고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하네요.



10. 삼성 BD-P4600(블루레이 플레이어)
-세계에서 가장 얇은 블루레이 플레이어랍니다. usb호스트 기능등 최신기능으로 무장한 제품입니다. 국내에서도 30만원 중반대에 팔리고 있더군요. 하지만 그돈이면 차라리 PS3를 사겠다는 생각입니다.




[렛츠리뷰 신청] 또하나의 좀비소설 - 하루하루가 세상의 종말

Posted by 호핀
2009. 12. 15. 18:31 쇼핑/지름신
좀비에 관한 소설이나 영화는 언제나 저를 두근두근거리게 하네요.

마침 렛츠리뷰에서 '하루하루가 세상의 종말'이라는 도서를 캠페인 중이라 선뜻 신청합니다.

과연 선정해주실지...

신청기간 : 2009.12.15 ~ 12.29
신청수량 : 25개





종말에 관한 소설이네요. 나는 전설이다,더 로드등등 종말에 관한 좋은 책들을 최근에 많이 읽었습니다. 그런 책들과 비교하여 읽어보고 싶네요. 신청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영화? - 나는 비와 함께 간다(2008, I Come with the Rain)

Posted by 호핀
2009. 12. 15. 17:36 문화/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상세보기

고백하건데 한동안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영화만 골라 보았습니다. 
회사일로 쌓인 스트레스를 영화로 푼다는 이유였죠.  영화를 보면서 또는 보고나서 생각해야 하는 영화는 피했습니다. 그러다가 간만에 고른 영화가 바로 '나는 비와 함께 간다'입니다. 

영화를 보고난 감상을 먼저 말한다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영화라는 겁니다.  
줄거리는 아마도 크게 중요한 것 같지 않지만 이렇습니다. 


연쇄살인마와의 악연으로 형사를 관둔 클라인(조쉬 하트넷)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다국적 제약회사의 오너로 부터 사건을 의뢰받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시타오(기무라 타쿠야)를 찾아 달라는 어떻게 보면 손쉬운 의뢰입니다. 클라인은 시타오의 행적을 쫓아 필리핀을 거쳐 홍콩에 도착합니다. 친분이 있던 홍콩형사(여문락)의 도움을 받아 시타오에게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클라인은 연쇄살인마를 쫓기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마침내 그의 생각에 동화되는 지경에 이릅니다. 결국 자수한 연쇄살인마를 죽이게 되지만 연쇄살인마의 생각, 사상을 떨쳐내기가 힘들게 되지요. 정신치료를 받고 형사도 관두게 됩니다.


한편, 시타오는 타인의 고통을 흡수하여 병을 치료하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마치 예수처럼 총을 맞고도 부활까지 합니다.  

홍콩형사는 잔혹한 마피아 보스 수동포(이병헌)을 체포하기 위해 여러해 동안 노력하는 상황입니다.

어느날 시타오는 수동포의 애인 릴리를 우연히 구하게 되고 마약중독까지 치료하게 됩니다. 릴리는 자신을 희생하며 병자를 돌보는 시타오에게 감명을 받아 수동포를 떠나고 수동포는 릴리를 되찾아 오기 위해 시타오를 죽입니다. 총을 쏘고 나무 판자에 양손을 못으로 고정합니다. 마치 예수가 십자가형을 받는 것처럼 말이죠.

클라인은 수동포와 담판을 짓고 시타오가 있는 곳을 찾아갑니다. 

시타오는 예수의 재림이라는 것은 영화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그를 둘러싼 주요 인물인 클라인, 수동포가 무슨 역할을 하는 지 애매하더군요. 연쇄살인마의 생각에 동화되어 괴로워하는 클라인은 시타오를 구하고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일까요? 시타오를 죽인 수동포는 무엇때문에 클라인에게 시타오의 위치를 알려주었을까요?



  
트란 안 홍 감독의 또다른 영화들 자세히 보기



이병헌의 연기는 놈놈놈의 그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조금 아쉽더군요. 차라리 달콤한 인생에서 같이 출연한 바 있는 황정민(백사장)의 괴이한 보스 역할을 참조하였더라면 어땠을까요? 이병헌이 연기한 수동포는 너무 평면적인 모습이어서 새로운 면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트란 안 홍 감독의 전작을 보지 못해 감독의 스타일이 어떤지 알 수 없지만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영화인 것은 분명합니다.

영화를 보고 사색하기를 즐기시는 분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USB 메모리는 이제 그만 - 대용량 파일도 쉽게 전송하는 픽짜!

Posted by 호핀
2009. 12. 11. 17:24 IT/Internetware

스토리지 가격이 점점 하락하면서 무료 웹하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점점 늘어 나고 있습니다. 제가 소개시켜 드린적이 있는 외국업체인 'Box.net' 를 비롯하여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N드라이브 등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시켜 드릴 서비스도 웹하드 서비스의 범주에 들어가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파일전송에 포커스를 맞춘 서비스입니다.

픽짜란?

파일 보내기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서 최대 6기가까지의 대용량 파일도 한번에 전송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이메일, 핸드폰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파일을 공유하실수 있습니다.


픽짜 시작하기



1. 픽짜 홈페이지로 가서 회원가입을 합니다. (☞ 클릭 http://www.piczza.com/ )
-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하여 실명 인증을 하고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간단히 가입하실수 있습니다. 

2. 메인 페이지 중간의 '픽짜 설치하기'를 클릭하여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픽짜로 파일을 보내고 받기


픽짜로 파일을 보내기위해서는 설치된 전용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합니다. 
(1)주소록을 이용하여 자주 파일을 보내는 사람들을 등록하여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2)에 이메일 주소나 핸드폰번호(!)를 입력합니다. (3)에 원하는 파일을 드래그 하여 놓습니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마치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듯한 느낌입니다.

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전송이 다 되면 완료 메세지가 뜹니다.

이메일로 보낸 파일 메세지입니다. (1)을 클릭하면 바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핸드폰으로 보내게 되면 위와 같은 문자메세지가 도착합니다. 픽짜 사이트로 가서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실수 있습니다.

픽짜 사이트내 하단 중간 부분의 (1)을 클릭하여 sms 인증 화면으로 갑니다.

인증코드와 보안코드를 입력합니다.

인증이 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중앙 부분을 클릭하시면 파일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픽짜 서비스의 장점 그리고 개선해야할 점

픽짜 서비스는 파일을 자주 주고 받는 사람에게 아주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하여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으며, 특히 핸드폰 문자메세지를 이용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법이 간단하여 회원만 가입하면 누구나 쉽게 파일을 보내고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비슷비슷한 타 무료 서비스와의 확실한 차이점이 없는 점(핸드폰 문자메세지를 통한 전송은 별도 비용이 드네요.), 파일을 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점은 개선해야 할 것 같네요.

특히,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점은 상당히 불편하네요. pc방이나 다른 사람의 pc로 파일을 보내야 하는 경우에도 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사용가능하다는 점은 치명적인 약점이라는 생각입니다. 픽짜 사이트를 통하여 전송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든지 아니면 적어도 무설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프로그램 파일만 클릭하면 사용가능하도록 개선이 필요할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료로 대용량의 자료를 쉽고 빠르게 보낼수 있는 점은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니 꼭 한번 이용해보세요.
 
렛츠리뷰

웰메이드 SF 영화 - 더 문 (Moon, 2009)

Posted by 호핀
2009. 12. 10. 17:47 문화/영화

더 문 상세보기

영화 더 문의 줄거리

영화는 달의 청정에너지를 이용하여 지구 에너지의 70%를 해결하는 기업에 대한 광고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우아한 음악과 함께 고요한 달 자원 채취기지가 나오죠. 달 기지에는 샘 벨이 2년 넘게 자원을 채취하며 근무하고 있죠. 계약기간인 3년까진 이제 2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는 와이프와 아이의 영상메세지를 보는 것이 낙입니다. 지구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며 외롭게 근무하고 있는거죠. 

아무리 비용을 아낀다고 해도 달기지에 한명만 근무한다는 것에 의문을 가질 무렵 사건이 발생합니다. (사고가 날수도 있고 외로움에 미칠수도 있잖아요? 군대를 다녀오신 분은 아시겠지만 3년이란 시간 정말로 긴 시간입니다.ㅠ.ㅠ) 자원채취기계에 자원을 회수하러간 샘이 사고로 운반차량에 갖히게 됩니다.  

장면이 바뀌어 샘은 의무실에서 깨어납니다. 컴퓨터 거티에 의해 치료를 받아 휴식을 권유받지만 몰래 고장난 자원채취기계로 가죠. 그리고 그곳에서 또다른 샘과 마주치게 됩니다.

(지금부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명의 샘 이야기

알고보니 두명의 샘은 달 자원을 채취하기 위해 무수히 복제된 샘들중에 하나에 불과했던겁니다.  샘과 샘은 서로가 복제인간이 아닌가 의심하며, 갈등을 거치면서 서로를 인정하게 됩니다.  회사는 사고난 샘을 처리하기위해 처리반을 보내고 처리반이 오기전에 샘 2는 샘 1을 지구로 보내려고 합니다. 통신위성이 고장나서 지구와의 실시간 화상통화가 불가능했던것으로 알았던 샘 1은 달기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설치되어 있던 통신방해장치를 파괴하고 고대하던 가족과의 통화를 합니다.

하지만 사랑하던 와이프는 벌써 죽은지 오래이고 딸은 또다른 샘(원본인간이라고 해야하나요?)과 살고 있습니다.

샘 1은 3년 가까이 가족과 만난다는 생각에 외로움을 견뎌 왔지만 그 생각조차 복제된 것인거죠. 샘 1은 몸에 이상증세를 느끼며 급속히 약해집니다. 회사는 복제인간의 수명을 3년으로 제한하여 셋팅해 두었던 것입니다. 아마도 별다른 의심없이 홀로 작업할 수 있는 최대기간을 3년이라고 본 듯합니다. 

샘 2는 또다른 복제인간을 이용하여 처리반을 속이고 샘 1을 지구로 몰래 보내려고 하지만 샘 1은 자신의 수명이 얼마남지 않은 것을 느끼고 컴퓨터 거티의 도움으로 샘 2를 보냅니다. 사랑했던 가족과의 추억(복제된 추억이죠.)을 그리워하며 샘 1은 숨을 거둡니다. 

지구로 떠나는 샘 2로 엔딩을 맺었으면 좋았을텐데 영화는 친절하게도 샘 2가 귀환하여 복제인간을 사용하여 영리를 취하는 회사를 폭로한다는 것을 자막으로 알려주더군요. 왠지 헐리웃식 엔딩인듯하여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더 문을 보고나서

영화자체는 아주 훌륭합니다. 샘 벨 역의 샘록웰은 1인 2역(?)을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으며, 철학적인 주제를  비교적 쉽게 그리고 흥미롭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좋은 영화의 조건중에 하나가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그런점에서 더 문은 좋은 영화입니다. 철학을 전공한 감독의 역량이 잘 발휘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감독의 장편 데뷰작이라고 하던데 신인감독의 미숙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잘 손질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달을 소재로 한 영화중에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또 올해 개봉된 SF 영화중에서는 단연코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던킨크리스마스케익 먹고 이민호곰돌이모자도 받자 - 던킨크리스마스케익 시식기

Posted by 호핀
2009. 12. 8. 13:45 쇼핑/사용기

레뷰에서 진행하는 던킨크리스마스케익 시식 체험에 참여하게 되어 던킨크리스마스케익을 먹어 보게되었습니다. 운좋게도 케익교환쿠폰을 받은 다음 날이 와이프 생일이어서 더욱 의미있게 먹었네요. 와이프 생일날엔 제가 출장이라서 같이 할 수가 없었거든요. 

공짜로 먹게된 케익이라서 와이프가 더욱 기뻐 하더군요.^^  

평소에 던킨 도너츠는 자주 먹었지만 던킨에서 케익도 나오는지 전혀 몰랐던 저로써는 도너츠 회사에서 만든 케익은 맛이 어떨지 참 궁금했답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저는 초딩 입맛이라 이런 종류의 음식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1. 케익 개봉하기




쿠폰은 만8천원 짜리였지만 몇군데를 돌아봐도 만8천원짜리는 들여놓지 않았더군요. 크리스마스가 많이 남아서 그런가봅니다. 매장에 있는것중에 제일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놈으로 골랐습니다.  '스노우 트리 이글루'라는 녀석이지요.


눈을 닮은 하얀색 생크림으로 만들어진 이글루 위에   하트와 쵸콜릿 크리스마스 이름표, 곰돌이 녀석이 있는 케익입니다. (참고로 곰돌이는 먹을수 없어요. 아들녀석이 깨물었다가 울쌍을 짓더군요^^)


아들녀석이 바로 입을 벌리고 다가 갑니다. 선물로 준 곰돌이 모자도 냉큼 쓰셨군요.


둘째 녀석도 같이 한컷! 아직 어려서 케익을 먹지 못하는 것이 아쉽나 봅니다.


아이가 있는 집은 아시겠지만 케익이 있으면 무조건 촛불이 있어야 하는법입니다.^^ 심할때는 한달에 몇번씩 가짜 생일을 치르기도 하지요. (센스 있는 분은 눈치채셨겠지만 초를 다섯개만 받아와서 와이프에게 엄청 혼났습니다. 자기 생일 케익이 맞나는 거지요. 이상하게도 케익살때 아들녀석이 나이가 떠올라서 그만...ㅠ.ㅠ)

2. 케익 먹어보기


자자 이제 본론이네요. 케익을 잘라내니 케익속에 들어있는 과일들이 보입니다. 오렌지 아니면 귤인듯 하네요. 일반 제과점에서 파는 케익보다 조금 단단한 느낌입니다.


하단에는 쵸콜릿 과자 가루가 뿌려져 있네요. 과일은 살짝 얼어있더군요.


아들녀석이 한입 가득 먹어봅니다. 어떠냐구 물어보니 '맛있다'고 하네요. 흠 어떻게 맛있는지 물어보면 소용없겠지요?  제가 먹어보니 생크림은 아주 달지도 그렇다고 심심하지도 않은 적당한 맛입니다. 일반 제과점 케익과 차별되는 점은 안의 빵부분이겠네요.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바삭한 느낌입니다. 마찬가지로 적당히 달아 느끼함이 덜하더군요. 이정도면 케익으로써는 합격점입니다. 단거나 케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도 맛있다고 하네요.

3. 곰돌이 모자 쓰기


핑크와 갈색 무늬 곰돌이 모자가 있는데 아들녀석용으로 갈색으로 골랐습니다. 크기는 그다지 큰 편이 아니라서 제가 쓰면 작더군요. 아니 와이프가 작다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제 머리가 큰 편은 절대 아닙니다.ㅠ.ㅠ) 둘째 딸내미가 쓰면 크구요.

아들녀석은 맘에 드는지 케익을 다먹고도 한참을 쓰고 돌아다니더군요. 올 겨울 아들녀석의 필수 패션 아이템이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던킨크리스마스케익은 적당한 가격과 맛에 멋진 모자까지 받을수 있어 아이가 있다면 크리스마스 케익으로 추천 할 만합니다. 크기가 조금 작은 감이 있지만 케익을 살때 도너츠 몇개를 같이 사는 센스를 발휘하면 됩니다. 

올겨울 크리스마스는 던킨크리스마스케익과 함께 하면 어떨까요?




<SK엔크린 위젯>레이싱걸과 함께하는 끝말잇기 위젯으로 아이팟을 받자

Posted by 호핀
2009. 12. 7. 14:10 IT/Internetware


위젯이란 데스크탑에 설치하거나 웹에서 블로그 등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 시계, 일기예보, 환율등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악세서리 입니다. 

특히, 블로그 위젯은 메타블로그의 인기글들, 본인 블로그의 최신글, 인기글들을 보여주는등블로그 속의 블로그의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끝말잇기 위젯'은 그중에서도 '정보성'보다는 '게임성'에 중점을 둔 위젯입니다.

'끝말잇기 위젯'은 엔크린에서 운영하는 카로그를 홍보하기 위한 위젯입니다. MT등 친목모임에서 하곤 했던 끝말잇기 게임을 위젯에 구현한 것인데요. 결과에 따라 레이싱걸이 벌칙을 몸으로 보여줍니다.(^^) 끝말잇기 게임자체의 중독성에다가 레이싱걸의 귀여운 모습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되더군요.


'끝말잇기 위젯' 을 설치하여 즐겨보자.

1. 엔크린 카로그를 방문하여 중간의 위젯 퍼가기를 클릭합니다.



2. 위젯퍼가기를 클릭하고 운영하는 블로그에 맞게 소스를 선택하여 복사하기를 클릭합니다. 혹시 설치법을 모를 경우 우측의 설치도움말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직접해보니 별다른 설정없이 붙이기만 하면 되더군요.)





3. 레이싱걸 남궁민희, 이채은 중에서 한명을 선택하고 'READY!'를 클릭하여 끝말잇기 게임을 시작합니다. 



4. 위젯에 설정되어 있는 국어사전내에서 게임이 진행되는데 레이싱걸은 생전 처음 보는 단어들을 잘도 말하더군요. 게임의 난이도는 꽤 높은 편입니다.   



5. 게임이 끝나게 되면 '꿀밤맞기'등의 벌칙이 진행되고 게임결과 및 랭킹을 알려줍니다.



12월 20일(일)까지는 매주 1등에게는 아이팟 나노를 주고 15명을 추첨하여 OK 캐쉬백을 지급하니 끝말잇기에 자신있는 사람은 한번 도전해세요... 

단, 중독성이 심하니 업무시간엔 삼가시는 편이 좋을듯 하네요.^^



신선한 그러나 조금은 아쉬운 추리소설 '달의 문'

Posted by 호핀
2009. 12. 1. 23:43 문화/책
달의 문달의 문 - 4점
이시모치 아사미 지음, 김주영 옮김/씨네21

http://hopin.tistory.com2009-11-30T02:30:320.3410
'달의 문'은 비행기 납치, 밀실 살인, 판타지가 결합된 일본 추리소설입니다. 작가는 식품회사에 다니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해 30대 중반에 데뷔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40대 중반이니 아직 작품활동을 왕성히 할 수 있는 나이죠. 

일본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추리소설 독자의 저변이 넓고 작가층도 두터워 추리소설 장르가 상당히 발달되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돈이 되는 장르로 인식되어 능력있는 작가가 모여들고, 이에 따라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발표되어 독자들을 불러모으는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는거죠. 치밀한 이야기 전개속에 삶의 다양한 면을 나타내며 인간의 본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추리소설은 매력적인 장르가 아닐수 없습니다. 

특히, 일본의 추리소설은 서구권과 차별되는 독특한 면이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영화로도 제작된 '백야행'과 '용의자 x의 헌신'등의 작가인 '히라시노 게이고'처럼 치밀한 사건 전개와 집요하리만큼 자세한 심리 묘사를 보여줍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추리소설을 대중/오락소설과 동급으로 취급하여 소수만이 즐기는 장르로 인식되는 듯하여 저로써는 아쉽게 생각하고 있네요. 



달의 문은 그러한 추리소설 장르에 대한 일본의 사회적인 배경에서 나온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업소설가가 아니라도 따로 작가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라도 아이디어를 가지고 소설을 써 낼수 있는 분위기라는 거죠.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작가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그렇다는 이야깁니다. 책의 말미에 보면 참고 문헌이 나와 있더군요. 항공사와 비행기에 대한 다양한 책들을 참고로 소설을 만들어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설은 청소년 수련 캠프를 운영하는 이시미네와 그를 스승님이라 부르는 캠프 자원봉사자 마카베, 사토키, 가키자키가 달 빛 아래에서 한가히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문제아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교화시키는 캠프인데, 아이들은 일반 캠프와는 달리 이시미네의 불가사의한 능력에 의해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 사회에 복귀합니다. 사회에  복귀한 아이들은 명문대에 입학하는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게 되죠. 이런 이시미네가 자신이 교화시킨 사람들을 이용해서 세력을 키우는 것이 우려되어 정부는 이시미네를 요주의 인물로 보고 관찰하게 됩니다.


이시미네는 아이를 납치했다는 누명을 쓰고 구속되게 됩니다.  마카베, 사토키, 가키자키는 스승을 해방시키기 위해(석방이 아니라 해방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각자 작은 칼 하나씩을 숨겨 탑승하고 비행기 납치를 시도합니다. 작은 칼로 비행기 납치라니 조금은 터무니 없지만 각자 아이 한명씩을 인질로 잡아 다른 승객들과 승무원들을 무력화하고 정부를 상대로 그들의 요구조건을 내세웁니다. 요구조건이란 이시미네를 특정한 시간내로 공항으로 데려오라는 거죠.  그러던중 비행기내 화장실에서 한 아이의 어머니가 손목에 자상을 입은채로 시체로 발견되고 마카베는 승객중의 한명인 '자마미 군'에게 사건 해결을 맡깁니다. 아이의 목숨을 담보로 말이죠. 

무모한 비행기 납치와 비행기내 화장실의 밀실 살인 해결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달의 문'은 앞서 말한대로 비행기 납치, 밀실 살인, 판타지(?)라는 소재를 섞어 신선한 느낌을 주는 추리소설입니다. 한번 손에 잡으면 끝까지 읽게 되는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자마미 군'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내세우는 가설들이 조금은 유치하고 이시미네라는 인물 설정이 황당하다는 점이 아쉽네요. 또 사건과 그 해결은 크게 무리가 없는데 등장인물들의 대화나 사고가 단순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만큼 편하고 쉽게 읽혀지는 추리소설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 본 포스팅은 위드블로그 베스트글로 선정된 글입니다.(자랑 자랑)



[렛츠리뷰 신청] 케벌리어와 클레이의 놀라운 모험

Posted by 호핀
2009. 11. 16. 13:27 쇼핑/지름신

신청기간 : 2009.11.15 ~ 11.29
신청수량 : 20개





퓰리처상 수상이라는 경력과 어울리지 않는 마블코믹스스러운 표지네요. 사실 미국에서의 호평과 국내 독자의 감성과 맞지 않은 작품들도 많던데 이 작품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신청합니다.

듀얼모니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자 - MultiMonitor TaskBar

Posted by 호핀
2009. 11. 6. 14:22 IT/Freeware



LCD 모니터가 싸지고 노트북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시는 분이 많이 늘었지요. 

저역시 회사에서는 데스크탑을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고 있고 집에서는 노트북과 모니터를 듀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듀얼모니터 또는 멀티모니터를 사용하시는 분은 아마도 모니터간 프로그램 이동이 불편하다고 느끼실것 같네요. 

저역시 상당히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이구요. 이럴 경우 유용한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합니다.

MultiMonitor TaskBar 라는 프로그램인데요. 유료인 프로 버젼과 무료버젼이 있습니다. 무료버젼은 프로버젼에서 몇가지 기능이 빠졌을뿐 핵심적인 기능인 프로그램 이동 및 태스크바는 그대로 있어 사용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MultiMonitor TaskBar 실행하기전-오른쪽 모니터에 태스크바가 보이지 않습니다.


▲MultiMonitor TaskBar 실행후-오른쪽 모니터에 태스크바가 보입니다.


▣ 제품 홈페이지 가기 ☞ 클릭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면 확장모니터 하단에 태스크바가 생깁니다. 



태스크바에서 오른쪽 클릭을 하시면 "설정", "프로그램 언로드"등을 선택하실수 있습니다.



설정창에서는  "자동숨기기", 화면이동등의 설정을 하실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나인 모니터간 프로그램 이동 기능은 "Ctrl"키와 "Alt"키를 동시에 누르고 좌우 화살표키를 사용하시면 좌우 모니터로 이동할수 있습니다.

창축소후 드래그해서 이동하던것을 단축키를 이용하여 손쉽게 프로그램 이동을 할수 있다는 것은 멀티모니터의 활용도를 크게 높여주더군요.


사용하기 편리해보이는 노트북/데스크탑용 usb 스피커 YAMAHA NX-U02

Posted by 호핀
2009. 11. 4. 09:47 theFUN/Items


최근에 산 에이서 3810tzg 노트북의 스피커가 빈약해서 스피커를 하나 사 볼까 하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보스톤이라는 메이커의 2.1채널 스피커를 한 번 산적이 있는데 음질은 좋았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데다가 전원 연결해야지, 스피커 선 연결해야지 번거러워 어느새 사용을 안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금번 스피커는 편리함과 음질을 최우선으로 하여 찾아보았습니다. 

범위를 한정지으니 제품이 몇개 없더군요. 그중에서도 "YAMAHA NX-U02"가 거의 독보적이었습니다. usb를 통하여 전원 공급과 소리를 전송받아 usb만 연결하면 별도의 절차가 필요없고 음악기기 전문업체인 YAMAHA가 만든 제품인만큼 소리도 좋다는 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usb전원만으로 10w의 출력을 내고 순간 출력은 20w까지 낸다네요.)

다만, 한가지 결점은 9만원대의 비교적 높은 가격대네요. (저음이 약하다는 평도 있습니다.)

  
 

[렛츠리뷰 신청] 신개념 파일 전송서비스 픽짜(PICZZA)

Posted by 호핀
2009. 11. 2. 17:05 쇼핑/지름신
렛츠리뷰에서 진행하는 픽짜 서비스 리뷰 신청글입니다.

국내업체에서 서비스하는 파일전송 서비스네요.

신청기간 : 2009.10.30 ~ 11.14
신청수량 : 20개





여러가지 웹서비스를 사용해보는 것을 큰 재미로 알고 있습니다.특히 웹하드 서비스에 관심이 많습니다. 해외에는 픽짜와 같은 서비스가 많아 몇번 리뷰해보기도 했는데 국내서비스라니 더욱 관심이 가네요. 즐거운 리뷰가 될것 같습니다.신청합니다.

블로그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해보자 - 이니P2P 매직쇼핑

Posted by 호핀
2009. 10. 5. 14:54 IT/Internetware
저처럼 전자제품을 좋아하시는 분은 인터넷 중고거래를 한 두번 해보신 적이 있을것 같습니다.
보통은 직거래를 선호하는데 직장을 다니면서 부터는 퇴근시간이 불규칙해서 사실상 직거래가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택배거래를 하려면 소액의 경우 상대방의 신용을 믿고 이체를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에스크로사이트를 이용해서 거래를 합니다. 이 경우 거래 상대방도 해당 에스크로 사이트에 가입해야 하는 단점이 있고 신용카드 거래가 어려운 점도 있어 이래 저래 불편하더군요. 그렇다고 옥션을 이용하자니 수수료도 그렇고 전문적인 판매상도 아닌데 왠지 꺼려지더군요.

이럴 경우 편리한 서비스가 나와 소개합니다.

전자지불시스템으로 유명한 이니시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데 에스크로 서비스와 비슷하지만 결제할 수 있는 판매버튼을 블로그나 카페글등 자유롭게 붙일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사이트에 가입해야 합니다. 연락처 등록은 필수입니다. 주민번호, 주소등 기본적인 정보를 등록해야 합니다. 입금 및 환불 받을 계좌정보도 등록해야 합니다.


블로그 API를 등록하면 사이트에서 바로 블로그로 상품 판매 정보를 보낼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상당히 편하니 등록하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내 화면입니다. 현재 판매중이거나 구매중인 상황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판매를 위한 상품등록 화면입니다. 지불수단은 신용카드,계좌이체, 무통장입금이 가능합니다. 지불(결제)수단별 수수료는 VAT를 포함해서 신용카드 : 거래금액 * 5.5% ,계좌이체 : 거래금액 * 3.5% (최저수수료 350원), 가상계좌 : 거래금액 * 2.5% (최저수수료 250원)입니다.
(계좌이체와 가상계좌는 비율로 계산한 수수료가 최저수수료보다 작을 경우 최저수수료가 적용된다는 군요)
2만5천원짜리 상품을 팔 경우 카드수수료가 1,375원이네요.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금액입니다.



블로그,투위터, 미투데이로 바로 판매글을 보낼수 있습니다. 다만, 기본 판매정보 및 판매버튼만 보내는 식이므로 상세한 판매설명 및 이미지는 나중에 추가해야 합니다.

아래는 실제로 이니P2P에서 제 블로그로 보낸 상품 판매글입니다.



메인 화면입니다. 우측 상단의 메뉴를 통해 상품등록, 내 화면등으로 손쉽게 이동하실수 있습니다.

이니P2P로 등록하신 상품은 본인이 직접 등록한 블로그, 게시물 뿐만 아니라 메인화면 노출, 
위젯 노출등을 통하여 홍보됩니다.

이니P2P서비스를 이용하여 실제 판매글을 올려보니 사용법은 무척 간단하더군요. 신용카드
결제가 쉬운것도 마음에 듭니다. 수수료 부담은 있겠지만, 판매자나 구매자 모두에게 편리한
결제수단이니까요.

다만, 이니P2P 서비스 자체의 생소함이 큰 장벽일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옥션등 
오픈 마켓이나 에스크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이니P2P 서비스로 유도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품등록시 이미지 등록 정도는 가능하도록 하게 하고, 이니P2P 메인 화면의 판매중인 상품
을 보다 편리하게 볼수 있게끔해서 이니P2P사이트를 매개로 중고 거래가 활성화 하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덧붙여서 관련 상품 최저가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여 구매자가 가능한한 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트라우마로 본 영화이야기 - [리뷰]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

Posted by 호핀
2009. 9. 9. 17:00 문화/책


트라우마란?
신체적인 손상 및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한 후 나타나는 정신적인 장애가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병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요즘 주변에서 흔히 듣거나 볼 수 있는 용어중에 하나가 트라우마입니다.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은 정신과 전문의가 트라우마의 관점에서 영화를 살펴보고 증상과 치유의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정신의학과 영화는 잘 어울리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영화와 트라우마, 심리적 외상, 마음의 상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등 정신질환이 밀접하게 관련있다는 점에 크게 공감이 가더군요.

영화는 보통 삶에서 극적인 부분을 선택하여 표현하죠. 그러다 보면 일반적인 상황에 처해진 사람들 보다는 절체절명의 위기나 절망에 처해져 있는 상황에 놓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받게 없고 트라우마도 생길수 밖에 없겠죠.

책에는 다양한 영화의 예를 들고 있지만 그중에 김대승 감독의 영화 "가을로"에 대한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더군요.  영화는 알다시피 삼풍백화점 붕괴로 결혼을 앞두고 약혼자를 잃은 한 남자와 붕괴된 현장에서 우연히 그녀와 같이 있다 혼자 살아남은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둘은 한 여자와 관련된 아픈 상처를 공유합니다. 서로 상황은 다르지만 살아남은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죠.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함께 여행을 하면서 점차 치유가 됩니다. 여행지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고통스러웠던 트라우마의 기억을 떠올리고 재경험하고, 서로 이야기 하며 이해받는 경험을 통해 조금씩 치유가 되는 것이지요.  저자는 '두려운 감정은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서서히 민감 소실 되고, 고통스러운 기억은 이야기하면서 재처리 된다고 알려줍니다.(민감소실과 재처리는 정신의학 용어인듯합니다.)
삼풍백화점 붕괴와 같은 부실공사로 인한 피해자, 대구 지하철 참사의 피해자들이 겪는 사회적 트라우마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라고 말합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일이며 , 그들의 상처를 모른척 한다면 우리에게도 평화도 안전도 있을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다양한 영화의 예를 들어 트라우마와 관련된 정신과적 분석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그냥 스치고 지나갔던 주인공의 심리상태와 반응들이 이 책을 보면 차분히 정리되고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대중영화에서부터 작가주의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를 대상으로 하였기때문에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영화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책은 영화에 대한 내면의 상처 읽기와 치유하기를 이야기 하지만 이는 곧 삶에 대한 내면의 상처와 치유하기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영화는 삶의 축소판이니까요.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쉽고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고 나면 마치 직접 영화를 본듯한 느낌입니다.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 - 10점
김준기 지음/시그마북스

중고 PMP 추천 - 코원 A3와 아이스테이션 V43을 비교해보니...

Posted by 호핀
2009. 9. 9. 10:36 쇼핑/사용기


집에 어린 아이들이 있다보니 영화를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극장을 가려면 두 아이를 맡겨야 하고 그렇다고 TV로 보자니 마나님이 허락하지 않습니다.(드라마나 쇼프로등을 좋아하시기 때문이죠) 
하는수 없이 마나님이 누워있는 쇼파 아래 바닥에 누어 PMP로 영화를 즐겨 봅니다.

새 PMP를 사셔도 좋지만 PMP의 특성상 중고로 사셔도 큰 무리가 없고(배터리는 소모품이니 중고로 살 경우 교체하셔야 합니다.), 새 제품에 비해 비교적 많이 싸게 사실수 있기 때문에 중고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현재 중고 PMP 시장에서 가격대비 성능으로 살 만한 제품으로는 코원 A3 아이스테이션 V43 이 있습니다. (아이스테이션 T43도 있지만 V43과 거의 동일한 성능이면서도 조금 더 비싸니 V43을 추천합니다.)
코원 A3는 사랑하는 PDA HX4700을 팔아 중고로 마련한 녀석입니다. 잘 사용하고 있는데 우연히 V43을 얻게 되어 비교해보았습니다. (지금은 코원 A3도 중고로 팔고 아이스테이션 T5를 중고로 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1. 하드웨어 - 칩셋, 해상도, 마감


A3는 다빈치 칩셋, V43은 알케미 칩셋입니다. 다빈치 칩셋은 다양한 코덱 지원을 최대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실제로 사용해보시면 원활하게 재생이 안되는 파일이 많습니다. 특히, mkv확장자를 가진 동영상은 거의 원활한 재생이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그냥 속편하게 일반적인 AVI 파일을 받아 보시는 편이 좋다는 이야기죠.

해상도는 당연히 A3가 좋습니다. 4인치에 800X480의 고해상도라서 화질은 정말 좋습니다. 도트는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다만 고질적인 액정 테두리 현상이 있다는 것은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AS기간에 상관없이 무상교체가 가능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V43은 4.3인치라는 장점은 있지만 480X272의 해상도로 도트가 눈에 보입니다. 화질은 절대적으로 A3의 압승입니다. 다만 0.3인치의 차이가 있으니 개인에 따라 선호도가 다를수도 있겠지요. (제 경험상 어차피 휴대용 기기로 동영상을 감상할 경우 화면의 크기에는 익숙해지기 마련이더군요. )

A3는 가전제품에 가까운 기기입니다. 배터리가 내장형이라 마감이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터치스크린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케이스가 없어도 액정보호필름만 부착한다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V43은 왠지 PDA에 가까운 인상입니다. 마감이 조금 거칠고 아직 미완성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추가로 V43은 배터리에 문제가 조금 있습니다. 열을 받으면 배터리가 부풀러 오르더군요. 중고로 사신다면 호환배터리를 꼭 구매하셔서 교체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2. UI 메뉴, 자막, 재생성능, 화면비율등의 편의성

 
UI메뉴는 둘다 괜찮습니다. 다만 A3는 재생중에도 보다 손쉽게 각종 옵션을 조정할 수 있고 버튼으로 조작하기 때문에 좀더 편리합니다. 

자막은 V43의 승리입니다. A3는 고해상도라서 그런지 자막크기가 작은 편이고 옵션에서 두배로 조정하면 또 너무 커지더군요. V43의 자막은 보통크기도 적당하고 옵션에서 크게로 하여도 보기 좋은 정도로 확대되더군요.

재생성능은 아무래도 다빈치 칩셋의 A3가 좋겠지요. 일반적인 동영상 파일 재생은 V43이 조금 나은듯합니다. A3는 재생시 1시간에 한두번 튀는 현상이 있더군요.

음악파일 재생은 A3가 좋습니다. 동영상 뿐만 아니라 음악감상도 하시려면 A3를 선택해야 합니다. A3는 FLAC,APE도 지원하기 때문에 보다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화면 비율은 A3가 조금 더 좋습니다. 화면 왜곡 손상없이 자유롭게 확대가 가능합니다. V43은 전체화면 옵션밖에 없는데 그대로 늘리는 방식이라 세로가 늘어나거나 가로가 늘어나더군요. (T5도 마찬가지더군요.)


결론

저장용량이 같다면 V43이 좀 더 저렴합니다만 A3를 사시길 추천합니다. A3는 화질, 재생능력, 안정성 면에서 V43에 비해 뛰어납니다. 코원 제품 답게 음질도 뛰어난 편이고 터치스크린이 아니라 고장이 날 염려도 적습니다. 화면이 좀 작은 편이고, 배터리 내장형이라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중고 PMP중에서 최고라는 생각입니다. (십만원 후반 ~이십만원 초반대면 사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