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하면 시원한 계곡과 멋진 바다가 있는 해변이 떠 오르지만 집에서 재미있는 추리소설을 읽는 것도 나름대로 즐거운 피서법중에 하나입니다.
좋아하는 음악과 아이스커피, 선풍기와 책한권만 있으면 되니 돈도 별로 들지 않는 피서법이지요. 물론 저처럼 애가 있는 아빠라면 누리기 힘든 행복이기도 합니다. 이번 여름휴가에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한 도서리뷰에 운좋게 일본 추리소설 [용의 손은 붉에 물들고] 신청에 당첨되어 원하던 추리소설을 읽으며 휴가를 보냈답니다.
이번에 리뷰할 용의 손은 붉게 물들고의 작가 미치오 슈스케는 일본 추리소설계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라네요. 추리소설을 상당히 좋아하는 저로써도 처음 들어보는 작가라서 사실 이책을 읽기 전에는 조금 불안했습니다. 추리소설이라는 장르의 책은 잘 고르지 않는다면 정말 시간낭비에 불과한 작품도 많거든요.
특히 일본 추리소설은 미국이나 유럽의 추리소설과는 특성이 많이 달라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일본 추리소설이 질이 떨어지거나 재미가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보통 서양의 추리소설은 기발한 상황 설정이나 반전, 또는 스케일이 큰 작품이 많은 반면에 일본의 추리소설은 디테일한 심리묘사를 바탕으로 촘촘하게 이야기를 전개하는 스타일이 많습니다.
이 작품 [용의 손은 붉게 물들고] 역시 전반부는 심리소설로 읽혀질 만큼 심리묘사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더군요.
앞서 말했듯이 상당히 낯선 작가인 미치오 슈스케는 일본에서는 추리소설과 관련된 상도 많이 받고 책도 꽤 팔리는 잘나가는 추리소설가인것 같습니다. (일본의 추리소설 시장은 우리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크고 역사도 오래되었습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좋은 작품도 많은 편이지요.)
잘 모르는 작가인 만큼 작가에 대하여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가는 1975년 생으로 삼십대 중반의 젊은 작가입니다. 타마카와 대학이라는 곳의 농학부를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인으로 근무하면서 틈틈히 추리소설을 썼습니다. 2004년 발표한 첫 작품 [등의 눈]으로 [호러서스펜스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추리문학계에 등단했습니다. 그후로 우리나라에도 출판된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이 70만부가 넘게 팔리면서 전국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들어섰습니다.
이 작품 [용의 손은 붉게 물들고]는 원명이 [용의 비]로 제12회 오오야부 하루히코 상 수상하고 제 31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고 하네요.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술래의 발소리, 외눈박이 원숭이, 섀도우이 국내에 번역되 출간된 상태이고 등의 눈은 만화로 출간되는 등 꽤 많은 작품이 번역된 상태이니 [용의 손은...]을 읽고 작가에 관심이 가시면 찾아 읽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용의 손은...]은 불행하게도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양부모와 살아야 하는 렌과 가에데 남매, 게이스케 형제의 이야기가 중심입니다. 렌과 가에데 남매는 양아버지와 다쓰야와 게이스케 형제는 양어머니와 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렌과 가에데는 어머니가 죽은뒤 직장도 관두고 폐인처럼 살아가는 양아버지를 두려워하며 사라지기만을 바랍니다.
반면 다쓰야와 게이스케 형제의 양어머니는 형제를 친자식처럼 보살피지만 다쓰야는 양어머니가 어머니를 죽게 했다고 의심하며 반항을 일삼죠. 게이스케는 이런 형이 못마땅하면서도 형의 눈치를 살핍니다.
그러던중 렌은 양아버지가 가에데를 성추행했다는 의심을 품게되고 양아버지를 살해할 계획을 세웁니다. 렌이 계획을 실천하기로 마음 먹은 운명의 날 다쓰야는 양어머니에게 마음에 상처를 주기위해 동생까지 억지로 끌고 렌이 일하는 가게에서 물건을 훔칩니다.
다쓰야와 게이스케 형제는 폭우가 쏟아지는 밤 렌과 가에데 남매가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가에데를 남몰래 짝사랑해왔던 다쓰야는 가만히 있을수가 없습니다. 게이스케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형 다쓰야를 불안해합니다.
과연 렌과 가에데 남매는 완전범죄를 성공했을까요? 다쓰야는 무엇을 숨기고 있었던 것일까요?
반전이 중요한 추리소설인 만큼 줄거리소개는 이쯤 하는게 좋겠죠?
이 소설 역시 큰 반전이 있습니다. 반전을 알게되면 뭐야 하며 허탈해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반전은 반전... 독자를 속일수 있다면 그만큼 성공한 추리소설임에 틀림없습니다. 저역시 거의 끝무렵에 가서야...작가가 반전을 밝히기 직전에야 눈치를 챘으니 성공한 것일까요?
이 소설의 번역자가 말하듯이 이 작가는 '독자에게 잘못된 이해를 유도하다 후반에는 보란 듯이 뒤집는 전개가 탁월하답니다.' 이 작품 역시 그러한 작가의 특성이 잘 반영되었다고 이해하시면 조금은 허탈한 결말이 이해가 되실 것 같네요.
이 작품은 태풍이 몰아치는 여름이라는 배경과, 용신에 관한 일본 설화를 이용하여 독자를 현혹시키는 한편, 태풍이 개고, 인간에게 은혜의 비를 뿌려준다는 용신의 존재를 통하여 해피엔딩을 암시하기도 하지요.
비록 용신설화에 대한 이야기들이 조금 지루하긴 하지만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수 있는 추리소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알약은 백신프로그램은 유료라는 패러다임을 무료로 바꾼 일등공신인 백신 프로그램입니다. 현재는 알약외에도 안철수연구소의 V3 lite, 네이버백신등 많은 백신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집으로 잘알려진 이스트소프트사는 알약으로 인하여 회사의 입지를 확고하게 할수 있었습니다. 현재 다운로드 받으실수 있는 최신버젼은 알약1.43 입니다.
알약은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가진 백신 프로그램중에 하나이며, 개인사용자는 제한없이 알약을 다운로드 받아 알약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조금 무겁다는 평이 많았던 알약은 레지스트리 정리 기능, 게임모드 기능등을 통하여 보완하여 현재는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또한, 알약 오탐 검증 시스템을 통하여 사용자에게 업데이트 되기 전에 OS 및 주요 보안프로그램, 게임, 주요 범용 프로그램들의 오진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여 바이러스나 악성코드가 아닌 프로그램을 오진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알약1.43은 윈도우7 64bit도 지원하여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노트북등의 os를 재설치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설치하게 되어 있는 알약을 손쉽게 다운로드하고 설치할수 있도록 포스팅합니다.
알약의 주요기능 소개
1. 검사 및 치료
최신버전의 디펜터 바이러스 엔진과 알약이 자체개발한 악성코드 엔진을 동시 탑재하여 오탐지율을 최소화하고 엔진 자동 업데이트로 최신 바이러스에 대응합니다.
2. 실시간 감시
웹서핑 중 다운로드 받게 되는 프로그램이나 바이러스, 악성코드가 유입,설치되는 경우 즉시 해당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의 실행을 중지시키고 자동으로 차단해서 치료/삭제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알약 자가보호
알약의 실시간 감시 및 치료, 업데이트 기능을 무력화하기 위해 제작된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로부터 알약 스스로를 보호하는 기능으로 외부 악성코드의 위협에도 정상적으로 알약 기능이 동작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요즘 블로깅이 아니더라도 하루종일 컴퓨터와 씨름하는 직장인이 많을것 같네요. 저도 그런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다보면 눈이 피로하기도 하고 목 뒤가 결리기도 하고, 어깨, 손목등에 통증이 오기도 하지요. 심할 경우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거나 수술을 해야 합니다. (근전도 검사라는 것을 하기도 하는데 정말 무서운 검사랍니다. 영화등에서 전기침으로 고문하는 장면이 나오지요? 그것과 유사합니다. 다시는 받고 싶지 않은 검사죠.)
'마우스 증후군'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키보드나 마우스를 계속 사용해 손가락과 손목, 어깨 등에 통증을 느끼는 현상이랍니다. '마우스 엘보'라고 불리기도 하며 '수근관 증후군' 또는 ‘손목터널 증후군'의 질환으로 분류된다고 하네요.
마우스가 직접적인 질병의 원인은 아니지만 '수근관 증후군' 등은 손목부위의 불편한 작업자세가 누적되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마우스 증후군'의 한 증상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일단 손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 등이 뻣뻣하고 불편하거나, 손이 저리고 시리는 등 손과 어깨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마우스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합니다.
간단한 마우스 증후군 진단법
우선 가슴 앞에 양 손끝을 아래로 향하게 한 상태에서 손끝과 손등을 붙입니다.
이때 팔꿈치는 저절로 들려서 90도 정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 상태를 1분 정도 유지할 때 손목이 아프다면 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네요.
또, 두 손바닥을 마주보게 붙인체로(스님들 인사하듯이) 양손목을 90도로 꺾게끔하여(터널에 압박을 가하여) 손가락 끝의 통증이 오는지 여부로 판단할수도 있답니다.
단, 목 디스크가 있을 경우에도 유사한 증세가 발생할 수 있다니 의심스러우면 꼭 병원에 가보세요.
세계최초의 마우스
블로거여! 마우스 증후군을 물리치자.
- 마우스 증후군을 예방하는 몇가지 방법들
마우스 증후군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답니다. 심하지 않다면 한방병원에서 침을 맞거나 물리치료로 호전되겠지만, 심할 경우 수술을 해야하고 특성상 재발의 위험도 크다고 하니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겠지요.
하나, 바른 자세와 체조로 예방하자.
컴퓨터의 위치와 자세를 똑바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스듬히 오른팔만 뻗어 마우스를 움직인다거나, 턱을 괴고 모니터를 보는 자세는 피합니다.
마우스를 사용할 경우에는 팔꿈치에서 손가락 끝까지 일직선을 이루도록 합니다. 또, 팔꿈치는 90도 이상 벌려 손가락이 팔꿈치 아래로 내려오게 합니다.
모니터는 눈높이에서 약 15도 아래로 봅니다.
모니터 글씨는 될 수 있는 한 크게 합니다. 타이핑할 때는 손가락 힘을 빼고 가볍게 누르고 마우스도 가볍게 쥡니다.
평소, 손과 팔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합니다.
장시간 작업해야 할 경우에는 15~20분 간격으로 스트레칭을 합니다.
둘, 마우스를 바꿔보자.
수직형 마우스는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으며, (좌측 제품, 6만원대입니다.)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것과 게임에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업무용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우스 사용시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하여 마우스 증후군을 예방하도록 한 제품이죠. (동료가 일이 있어 제 컴퓨터를 사용해야 할 때, 당황시키기도 하지요) 실제로 사용해보시면 정말 편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트랙볼 마우스도 있습니다. 저는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만 상당히 편할 것으로 보이네요. 단, 키보드와 병행해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고, 세밀한 작업은 힘들것 같네요.
키보드 작업 없이 주로 화면을 보면서 하는 작업이나 프리젠테이션용으로 좋을 듯 하네요.
발마우스도 있습니다. 손을 사용할 수 없는 장애우를 위해서 개발하기 시작했다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많은 제품이 나와 있더군요. 발을 사용하니 손목, 어깨는 아프지 않겠지요? 발에 자극을 계속 주는 것이니 건강에도 좋지 않을까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을 한번 사보시고 사용기를 제 포스트에 트랙백 걸어주세요.
제 경험상 통증이 약할 경우 간단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시면서 테이핑을 하시면 크게 무리가 없더라구요. (키네시오 테이프와 책을 사서 직접 하시면 되요.) 하지만, 방치할 경우 수술까지 가고, 수술을 하게되더라도 같은 습관, 자세로 마우스를 사용하신다면 십중팔구 재발하니 미리미리 예방하는 방법이 최선일듯 합니다.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군요.
예전엔 확장하면 파이어폭스였지만 파이어폭스에서 구현되던 확장기능이 이제는 크롬에서도 거의 모두 구현되는 상황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확장프로그램은 이미지 써치라는 프로그램입니다.
블로깅을 하다보면 이미지를 검색해서 사용할때가 많지요.
저작권등을 생각하면 예전에 소개해드린 무료이미지 사이트를 이용해야 하지만,
아이디어를 떠올리거나 간단한 이미지가 필요할 경우에는 크롬확장프로그램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링크로 가시면 설치 버튼이 있습니다.
설치를 클릭하시면 바로 설치가 시작됩니다.
물론 크롬 브라우져가 실행중인 상태야 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크롬브라우져 우측 상단에 위와 같은 아이콘이 뜹니다.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위와 같은 팝업창이 뜨는데 검색을 원하는 이미지명을 넣고 search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영어명 뿐만 아니라 한국어로 입력해도 상관없습니다.
이미지 타입을 고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얼굴이나 사진, 클립아트등을 선택하실수 있습니다.
모양도 선택가능합니다.
크기도 맨 하단에서 선택가능하지요.
위 세가지 옵션을 이용하면 원하는 이미지를 빠르게 찾을수 있답니다.
이미지 검색결과입니다.
구글 이미지 검색을 이용한 결과와 같습니다.
구글 코리아 이미지 검색 결과와 모양이 조금 다르군요.
사이트명이나 이미지명은 뜨지 않습니다.
이미지가 모자이크 식으로 보여지고 마우스를 갖다대면 팝업되는 스타일입니다.
구글코리아 이미지 검색 결과입니다. 차분하긴 하지만 위의 검색결과가 더 많은 이미지를 한꺼번에 보여줘서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
네이버등록은 블로그방문자수를 늘리는 시작입니다. 블로그 네이버 등록을 통하여 네이버 검색서비스에 블로그를 인식시켜야 네이버측에서 자신의 블로그의 내용들을 검색결과에 올려줍니다. 이를 통하여 네이버 검색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문객의 유입을 이끌어 낼수 있습니다. 네이버검색등록은 생각보다 간단하니 아래의 설명을 따라하면서 네이버등록을 꼭 해놓으세요.
제가 설명드리는 방법은 정식 네이버검색등록입니다. 두두맨님의 비공개버젼을 이용하여 네이버등록을 굳이 하지 않아도 검색이 가능한 방법도 있더군요. 그 밖에 참고하실 사항도 링크해드립니다.
두두맨님의 네이버RSS 등록하기-비공개 버전 [링크]
티비의 세상구경님의 네이버등록시 유의해야할점 [링크]
네이버등록을 해야하는 이유?
저는 티스토리를 사용하고 있어 네이버검색에 특별히 유리한 블로그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검색유입의 2배가 넘는 방문객이 네이버를 통하여 들어오고 있습니다. 검색결과 최상단에 위치한 포스트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도 그러니 만약 제가 검색키워드에 더 신경을 쓴다면 결과는 더 큰차이로 벌어지겠지요.
네이버등록 하는 방법
네이버등록은 등록확인-등록정보입력-등록신청완료의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등록확인은 등록을 원하는 블로그의 주소를 입력하고 등록확인만 누르면 바로 가능합니다. 개인블로그의 경우 대표 전화번호 입력은 필요없습니다. 블로그 주소만 입력하면 됩니다.
이처럼 네이버에 등록되지 않은 블로그는 검색결과가 없다는 메세지를 보여줍니다. 바로 하단의 신규등록신청을 클릭하여 네이버등록신청을 합니다.
이용약관 동의입니다. 두개에 체크하고 확인을 누릅니다.
분류검색을 하여 분류를 입력합니다. 블로그로 검색하고 개인블로그로 등록하시면 됩니다. 블로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적어줍니다. ~를 주로 다루는 개인블로그입니다. 이런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추가이메일 주소를 적어주고 확인을 누르시면 됩니다.
네이버등록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쉽죠? 다만, 등록신청은 간단하지만 등록거부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참조하세요. 스팸블로그나 포스트가 얼마되지 않는 블로그, 내용이 빈약한 블로그는 등록거부 되더군요. ㅠ.ㅠ
네이버등록결과는 3~5일후 이메일로 알려줍니다. 검색결과는 등록완료후 바로 가능하더군요. 만약 등록거부되었다면 블로그의 내용을 보완한뒤 재심사신청을 통하여 다시 등록신청합니다.
네이버등록 신청이 완료되면 위와 같이 메일로 등록신청확인 메세지가 옵니다.
검색이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는가? -동영상
포털사이트의 검색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가에 대한 간단한 설명 동영상입니다. 비록 영어로 되어있지만 관심있으신 분은 한번 보시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될것 같네요.
프레스블로그에서 진행하는 리솜스파캐슬 체험단에 선정되어 여름휴가지로 워터파크 리솜스파캐슬에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저희 집은 6살박이 아들녀석과 2살박이 딸이 있습니다. 둘다 아직 어려서 바닷가나 계곡보다는 워터파크가 있어 물놀이가 가능한 곳으로 여름휴가를 가는 편입니다. 해외도 아직은 무리일 것 같구요. 그동안 설악워터피아, 단양대명리조트, 쏠비치리조트, 캐러비안베이, 오션캐슬등 국내의 워터파크는 거의 다 다녀본것 같군요.
워터파크로 가족여행을 가게 되면 일단 각종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수 있는 장점이 있고, 안전요원이나 시설도 믿을수 있어 안전한 점이 좋지요.
리솜스파캐슬는 예전엔 덕산스파캐슬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럼 리솜리조트는 다른 워터파크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리솜스파캐슬 찾아가기, 숙소 찾기
리솜스파캐슬은 충남 예산에 있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차를 가지고 오실경우 2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서해안 고속도로는 상당히 많이 막히는 편입니다. 되도록 아침 일찍 출발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만약 1박2일이 아니라면 차를 가지고 오는 것 보다는 강남 센트럴시티, 남부터미널에서 하루 8차례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오시는 것이 더 편할것 같습니다.
고덕IC에서 나오면 리솜스파캐슬로 향하는 도로표지판이 곳곳에 잘 되어 있어 네비게이션이 없어도 찾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듯 싶네요. 리솜스파캐슬 숙소는 회원제로 운영되어 성수기에는 방을 잡을수 없습니다. 어쩔수 없이 주변의 모텔이나 팬션을 이용해야 합니다. 저희 가족역시 주변의 모텔을 이용했는데 비교적 시설은 깨끗한 편이더군요. 리솜스파캐슬에서 10분 거리 이내에 숙박할 만한 곳이 많으니 미리 검색하여 예약하시면 편리하게 이용하실수 있을것 같네요. 가격도 비교적 저렴합니다.
리솜스파캐슬 체험기
리솜스파캐슬은 각종 물놀이 시설과 천연 온천수 시설이 많아 하루 종일 놀수 있는 곳입니다. 다른 워터파크에 비해 아기자기한 물놀이 시설이 많아 특히 아이들에게 좋은 곳이더군요.
본관 쪽 지상 주차장이나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우신다음에는 우측의 스파동으로 가셔야 합니다.
리솜스파캐슬 입구입니다. 지하로 내려가셔야 합니다.
매표소입니다. 리솜스파캐슬의 이용요금은 대인기준 5만9천원으로 꽤 비싼편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할인되는 카드가 많고 통신사 할인도 있어 최소 20%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실수 있답니다. 미리 할인카드를 확인해서 가장 크게 할인되는 카드를 사용하시면 좋겠네요.
입장권을 사고 리솜스파캐슬안으로 입장하게 되면 스파키라는 것을 줍니다. 신발장, 옷장의 키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리솜스파캐슬안의 놀이시설, 먹거리등을 살수 있는 현금의 역할도 하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둘째아이는 신발장의 둘러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신발을 보관하는 곳과 옷을 보관하는 곳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튜브에 바람을 넣는 곳입니다. 개인튜브는 당연히 사용가능하니 꼭 가져오세요. 다른 곳은 바람을 빼는 기계가 있던데 이곳은 없더군요. 수영모자는 토렌트리버등 물놀이 시설에 따라 필요한 곳이 있으니 꼭 가져가세요. 물론 빌릴수도 있지만 돈이 들잖아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사우내에서 간단히 샤워를 하고 나오면 바로 보이는 바데풀입니다. 11종 29가지의 다양한 수압마사지 시설이 있는 곳입이라네요. 사용해보니 무엇보다 적당한 온도의 온천수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 워터파크는 온천수가 아닌 수돗물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곳은 천연 온천수만을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근력강화 및 비만관리코드등 4개의 코스가 있으니 안내판을 읽어보시고 천천히 따라해보시면 됩니다.
바데풀 앞에는 키디풀이 있습니다. 깊이가 6살 아이의 무릎정도이고 물이 따뜻해서 유아도 놀수 있는 곳입니다. 미끄럼틀에는 안전요원이 있어 안심하고 아이를 놀게 할 수 있답니다. 일단 이곳에 아이를 풀어 놓고(?) 바데풀에서 운전의 피로를 푸시면 좋습니다.^^
첫째녀석은 바로 뛰어들어 신나게 노는군요^^ 물의 깊이가 낮아 그냥 내버려둬도 안전하답니다.^^
키디풀 앞에는 6살아이 가슴 높이의 풀이 있습니다. 미끄럼틀도 있지요. 키디풀보다는 좀더 높고 긴 미끄럼틀이라 큰 아이가 무척 좋아하더군요. 한 30번은 탄 것 같습니다. 어른은 탈수 없어요^^ 미끄럼틀 타는 곳과 내리는 곳 모두 안전요원이 있어 절대 안전하니 아이만 타도록 해도 걱정없습니다.^^
리솜스파캐슬의 장점중에 하나가 곳곳에 안전요원이 있어 다른 곳에 비해 더 안심하고 아이들이 놀도록 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외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써니레이입니다. 볼케이노풀이 있어 아이가 놀기 좋습니다. 물의 깊이는 90cm라서 어린 아이가 놀기 딱 좋죠. 튜브를 타고 주변을 돌아 볼수 있도록 물길인 유수풀이 있습니다.
2인용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마스터브라스터와 튜브슬라이더가 멀리 보이네요. 마스터브라스터는 별도로 요금을 내셔야 하고 튜브슬라이더는 공짜입니다. 첫째아이에게 물어보니 무서워서 못 타겠다고 해서 저도 타지는 못했습니다. ㅠ.ㅠ
1층에 있는 물놀이 시설입니다. 어린아이와 함께 왔다면 볼케이노풀에서 튜브와 함께 논다음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될것 같네요.
1층에서 조금 길다싶은 계단을 올라오면 토렌트리버가 있습니다. 리솜스파캐슬은 토렌트리버 하나만으로도 올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네요. 첫째아이를 데리고 부부가 번갈아서 한 50바퀴는 돈것 같습니다. 토렌트리버를 튜브를 타고 돌다가 조금 춥다고 느껴지면 바로 옆의 온탕에서 몸을 녹인뒤 다시 토렌트리버로 직행, 다시 휴식. 다시 토렌트리버......
문제의 토렌트리버입니다. 유아의 경우 자신이 가져온 튜브를 사용하면 되고 어른의 경우 제공되는 튜브를 무료로 빌려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수영모자는 꼭 써야하고 구명조끼도 입어야 합니다. 구명조끼는 유료대여이니 참고하세요.
토렌트리버가 다른 곳의 인공파도 물놀이 시설과 다른 점은 1.1m의 낮은 수심으로 안전하고, 물이 따뜻해서 아이들도 안심하고 즐길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스릴이 넘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1m가 넘는 파도가 수시로 밀려와서 마치 계곡의 급류에 휩싸이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아이때문에 어쩔수 없이 탔다고는 해도 사실 저도 많이 즐거웠답니다. 구명조끼와 튜브와 낮은 수심때문에 걱정없이 즐기는 파도의 스릴은 다른 곳에서는 맛볼수 없는 즐거움이었습니다.
토렌트리버로 지친 몸과 마음은 바로위의 오감원에서 달랠수 있답니다.^^
로맨틱탕, 가야금탕, 재즈탕, 클래식탕등 여러가지 온천탕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클래식 dvd를 즐기면서 온천욕을 할 수 있는 클래식탕이 좋더군요. 클래식의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 온천수를 즐기는 것은 또하나의 큰 즐거움이더군요. 특히 토렌트리버의 격렬한 즐거움 뒤의 휴식이라서 더욱 달콤하게 느껴졌습니다.
리솜스파캐슬을 추천하는 이유는?
사진을 찍지 못해 체험기에는 담지 못했지만 실내 온천 사우나도 아주 훌륭합니다. 넓고 쾌적한 느낌에다가 탕의 온도도 적당해서 나오기가 싫더군요.
리솜스파캐슬은 가족형 워터파크로 강력히 추천할만합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은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거리가 가득하다는 점에서 정말 좋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같이 가더라도 좋을것 같네요. 산소방, 아쿠아바등 체험기엔 쓰진 못했지만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하루가 모자를 정도 였습니다. 수도권과 조금 떨어져 있어서인지 사람들이 너무 붐비지 않는 점도 마음에 들더군요. 특히 첫째아이는 너무너무 좋아하더군요.
보통 워터파크는 온천아니면 물놀이로 나뉘어져 있어 리솜스파캐슬처럼 두가지가 적절히 균형을 이룬곳은 드문데 이곳은 온천을 즐기기에도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은 전천후 워터파크인것 같습니다. 꼭 1박2일이 아니더라도 아침에 조금 일찍 출발하고 밤에 집으로 돌아온다는 계획을 잡는다면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여름휴가지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