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갤럭시S3 이야기(1) '음악감상기기로서의 갤삼이와 랜덤노이즈'

Posted by 호핀
2012. 7. 5. 15:41 IT/Smartphone/갤럭시S3


(갤삼이로 찍은 사진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왔고 사고 나서도 크게 만족하고 있는 갤삼이 사용기를 단점으로 시작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이번에 이야기할 것은 갤럭시S3 '갤삼'이의 음질과 랜덤노이즈 문제입니다.

스마트폰의 노이즈 문제는 갤럭시 시리즈 뿐만 아니라 아이폰을 제외한 대부분의 타 회사의 제품에서도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주로 '쉬이익'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는 화이트 노이즈의 문제가 많습니다. 많은 부품이 좁은 공간에 집적되어 있고 대화면의 특성상 어쩌면 불가피한 문제일 수도 있죠.

화이트 노이즈외에도 '틱'하는 잡음이나 갤삼이처럼 '지직'하는 잡음이 들리는 노이즈 문제도 있습니다. 갤스나 갤스2도 초창기에는 노이즈 문제를 많은 사람들이 지적했었고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하여 개선 되기도 했습니다.

갤삼이는 야마하 칩을 사용했던 갤스2와는 달리 갤스와 같이 울프슨 최신 칩셋을 사용하여 음질이 비교적 좋습니다.

음향기기를 객관적을 측정하는 것으로 유명한 골든이어스 사이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지요.

※ 링크 : 골든이어스 갤럭시S3 측정결과

제가 듣기에도 기존에 사용하던 갤스와 비교해서 뚜렷한 음질 향상이 있었습니다. 갤스도 스마트폰 중에서 비교적 음질이 좋은 편이었지만 갤삼이의 소리는 훨씬 좋더군요. 위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구요. 개인적인 느낌은 공간감이 넓어지고 소리가 더 선명해진 느낌입니다. 게다가 임피던스가 낮아져 다중 BA이어폰인 트리플파이가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도 반가운 점입니다.

음질은 비약적으로 향상된 느낌이지만 갤삼이에게는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랜덤노이즈이지요.

음악을 듣다보면 '지직'하는 노이즈가 무작위로 들립니다. 음원이나 플레이어와는 상관없이 랜덤노이즈가 발생하더군요. 말그대로 랜덤이기 때문에 같은 곡을 들어도 노이즈가 발생하는 시점이 다릅니다. 안들릴때도 있구요. 저는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많이 듣는 편이고 음악을 좋아해서 음질에 민감한 편입니다. 고가 리시버도 많이 사용해보았구요. 혹시나 제가 너무 까다로운가 해서 저 같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씨코'에 글을 아래와 같이 올려보았습니다.


역시 다른 분들도 저처럼 랜덤노이즈를 듣고 계시더군요.

씨코 아이디 미날님이 랜덤노이즈에 대하여 잘 알고 계시고 본인의 블로그에 정리까지 해놓으셨습니다.

※ 참고 링크 : 미날님 블로그

갤삼이의 랜덤노이즈 정리

1. 증상 :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때 랜덤하게 '지직'하는 노이즈 발생
2. 발생요건 : 화면이 켜져 있거나 USB연결시에는 랜덤노이즈 발생 빈도가 확연히 줄어듬.
3. 발생원인 : 삼성트위터에 문의했으나 답변을 못 받아 구체적인 원인은 모름. 미날님에 따르면 하드웨어 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함.
4. 해결책 : 아직까진 없음. 다른분이 삼성전자 트위터에 문의하니 이미 증상을 파악하고 있고 펌웨어를 통해 개선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함.
5. 기타 : 아마도 해외제품을 포함한 모든 갤삼이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며, 교품해봤자 소용없음.

회사동료가 갤삼이를 샀길래 얼른 빼았아 들어보니 랜덤노이즈가 들리지 않는 것 같아 교품신청을 했습니다. 새 갤삼이를 받아 소리를 들어보니 역시 랜덤노이즈가 발생하더군요. 아마도 회사동료의 갤삼도 오래동안 듣지 않아 발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살펴보니 민감하지 않으신 분은 랜덤노이즈를 느끼지 못하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갤삼이의 음질에 만족하고 있고 그 밖의 성능에도 대만족 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LP판을 듣다보면 '지직'하는 잡음이 들릴 경우가 많은데 LP를 듣는다고 생각하니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정이 느껴지더군요.

저 말고 다른 분들도 교품을 해도 소용없었다고 하니 랜덤노이즈로 교품하는 수고를 하지 마세요^^


사랑과 갈망에 대한 이야기 '은교 '(박범신/2010)

Posted by 호핀
2012. 5. 20. 12:58 문화/책

'은교'는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노인과 중년남자, 여고생 사이의 삼각관계를 다루고 있는 연애소설이지만 사랑의 본질적인 의미, 재능이 없는 작가라는 것, 마치 부자관계와 비슷한 사제지간의 애증등이 잘 어루러져 흥미로운 소설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노인-시인이 남긴글을 통한 적요의 관점, 제자인 중년남자-소설가가 남긴 글을 통한 서지우의 관점, 두사랑의 사랑을 받으며 폭풍의 핵이 되는 여고생 은교의 이야기, 적요의 친구이자 적요의 유언장과 같은 남긴 글을 처리해야 하는 변호사의 관점이 교차되어 자칫 지루할수 있는 사랑이야기를 마치 추리소설처럼 흥미롭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소설을 읽기전에 노인과 여고생의 사랑이라는 선정적인 소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했습니다. 영화홍보를 통해 이 소설이 플라토닉한 사랑만을 의미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더 궁금했지요.

소설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노인의 여고생을 향한 사랑은 추하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사랑한다면 성적인 욕망도 품게 마련이고 노인의 여고생에 대한 사랑은 정신적인 것 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것도 포함한 우리들의 그것과 같은 사랑이었으니까요. 재미있는 것은 적요나 서지우 모두 은교에 대해 성적인 욕망을 품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괴로워하지만 은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라는 겁니다. 은교에게는 아직 성적인 부분이 사랑에 있어서 큰 부분을 차지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일까요?

오히려 저에게는 소설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적요를 통하여 문학을 알게 되었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소설가가 되기로한 서지우의 인생에 대한 부분이 흥미롭더군요. 서지우는 천재성이 있는 스승을 존경하지만 그만큼 질투하고 미워하기도 합니다. 마치 살리에르가 모차르트에 대해 그러하듯이 말이죠.

적요는 그러한 제자 서지우를 경멸하지만 서지우의 자신에 대한 존경-사랑을 어느새 받아들이고 그것없이는 살아가지 못하게 됩니다. 어쩌면 그에게 있어서 은교에 대한 사랑은 서지우에 대한 사랑(동성애와는 다른 사랑이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을 확인하기 위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아니면 은교와 서지우의 젊은에 대한 갈망이 그를 죽음으로 이끈 것일까요?


닌텐도 NES를 직접 즐길수 있는 친환경 테이블

Posted by 호핀
2012. 4. 13. 14:27 theFUN/Items


닌텐도 NES를 아시나요? 게임에 관심이 많거나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분들은 NES를 기억하실 겁니다. 젊은 사람들도 에뮬을 통하여 NES게임을 접해봤을것 같네요. 우리나라에도 NES팬들이 은근히 많은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미국도 사정은 마찬가지인지 단종된지 꽤 오래된 게임기인데도 불구하고 NES와 관련된 멋진 가구가 있어 소개합니다.



얼핏 보기에는 닌텐도 NES 패드를 닮은 평범한 나무 탁자 인데요.


게임을 즐기고 싶을때는 탁자위의 유리덮게를 한쪽으로 치우고 탁자의 버튼을 이용하면 된다는 군요. 메이플과 마호가니, 월넛등 고급 원목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이고 고급스러운 탁자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게임기와 연결된 케이블은 탁자 아래를 통하여 숨길수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 게임이 가능하도록 디지인 했기 때문에 힘이 약한 여성분이나 어린이도 버튼을 쉽게 누르고 게임을 즐길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가격!!! 3천5백달러가 넘는다고 하니 우리나라 돈으로 몇백만원짜리 게임 패드인 셈입니다. NES를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면 쉽게 사긴 힘들겠죠. 두명이 즐기자면 거의 천만원이 넘는 돈이 드니 포기하시기를...


Starbreaker - Starbreaker (2005)를 듣고서

Posted by 호핀
2012. 4. 4. 13:42 문화/음악이야기

Starbreaker라는 밴드는 락/메틀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상당히 생소할 것 같습니다. Starbreaker는 TNT에서 리드보컬을 하던 Tony Harnell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밴드입니다.

저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한없이 올라가는 고음의 보컬이 특색인 노르웨이 그룹 TNT를 좋아합니다. 난데없이 등장하는 거친 기타속주도 상당히 매력적인 그룹이지요.

Tony Harnell은 TNT에서 활동중이던 2005년에 사이드 프로젝트로 Starbreaker을 시작합니다. TNT의 2005년 앨범 "All the Way to the Sun"과 거의 동시에 밴드명과 셀프 타이틀 앨범 "Starbreaker"를 발매합니다.

Midnight Sun 이라는 그룹에 몸담았던 스웨덴 출신의 기타리스트 Magnus Karlsson, 전 TNT 드러머 John Macaluso, 베이시스트 Fabrizio Grossi, 그리고 TNT의 Tony Harnell로 구성된 그룹입니다.

2006년에 Tony Harnell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원하는 곡을 만들고 싶어 아예 TNT를 떠나게 되지요. Starbreaker는 이후 Love's Dying Wish(2008)라는 앨범을 하나 더 냈습니다. 특이한 것은 주로 노르웨이, 스웨덴 밴드와 활동한 Tony Harnell이 정작 미국출신이라는 점입니다.

Starbreaker의 셀프타이틀 앨범은 상당히 잘 만든 앨범입니다. 음악의 질이 높다고나 할까요? 전반적으로 멜로디 중심의 팝메틀이기는 한데 재즈, 제3세계 음악등을 조금씩 가미하여 다채롭고 흥미로운 음악을 들려줍니다.

앨범에 담긴 13곡이 모두 훌륭하지만 저는 도입부가 흡사 우리나라의 꽹과리 소리와 비슷한 악기를 사용하여 흥겹게 시작하는 첫번째 곡인 Die for You와 전성기 Skidrow풍의 3번째곡 Break My Bones가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11번 트랙의 인스트루멘탈곡인 Dragonfly도 아주 훌륭합니다.

2008년 앨범은 아직 들어보지 못했는데 꼭 들어보려고 합니다. 오랫만에 마음에 드는 락/메탈 앨범을 찾아 즐겁네요.



페이스북 담벼락 글을 수정할 수 없는 이유와 수정하는 방법 하나

Posted by 호핀
2012. 2. 21. 13:51 IT/IT관련 정보/글

페이스북의 핵심기능중의 하나인 담벼락은 몇가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그 첫번째는 한번 작성한 글은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420자라는 글자수 제한입니다.

페이스북이 최근 업데이트 되면서 리스트라는 기능이 생겼고, 이용하기에 따라서 일기장, 스크랩북, 감상문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을 이용할때 앞서 말한 수정불가, 420자 제한이라는 제한사항은 여러가지로 불편합니다.

또 하나의 대표적인 SNS서비스인 트위터도 비슷한 제한이 있는 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담벼락 글을 수정할 수 없는 이유

페이스북과 트위터등 SNS서비스는 특성상 하루에 생성되는 데이터가 막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기존 데이터 처리기술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하둡과 맵리듀스, NoSQL이라는 새로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술적인 세부내용은 저도 잘 알지 못하고 사실 알 필요도 없기 때문에 위 데이터 처리기술의 특징만 말하자면, 기존 데이터 처리기술인 '관계형DB'는 단 하나의 데이터라도 오류가 있으면 안된다는 데이터 정합성에 치중합니다. 반면 새로운 데이터 처리기술들은 약간의 오류는 무시하고 처리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유리하지만 글을 입력시 제 때 반영되지 않거나 여러개가 한꺼번에 올라가기도 하고 실제와 표시되는 형태가 다르게 보이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또한 글자제한이나 수정불가 같은 불편사항도 있지요.

이러한 새로운 DB처리 기술들을 '빅데이터 기술'이라고 일반적으로 말하더군요. 페이스북에서 프로필등 일부 기능은 빅데이터 기술이 아닌 기존 관계형DB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언제라도 수정이 가능합니다.
 

담벼락을 수정하는 방법 하나

담벼락의 글자수 제한이나 수정제한을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글을 올릴때 사진을 함께 올리면 됩니다.
 



'상태'에서 입력하지 않고 '사진'에서 글을 입력합니다. 물론 하단의 '파일선택'에서 게시할 사진을 선택해야 하지요.

 



이미 게시한 글을 수정하고 싶다면 자신의 타임라인에서 '수정'을 선택하고 '사진첩 편집'을 선택합니다.

 



또는 게시된 사진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수정'을 선택하실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존의 텍스트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편집완료'를 누르면 수정된 글로 게시가 가능합니다.

꼭 사진이 필요한 글이 아니더라도 글자수 제한이 없는 글을 쓰고 싶거나 계속 수정이 필요한 글을 쓰고 싶다면 좋아하는 작은 사진을 같이 올리면 편하게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미디는 끝났다 - 이은' 를 읽고서

Posted by 호핀
2012. 2. 2. 16:49 문화/책


한국 추리문학을 둘러싼 환경은 척박하기 그지 없습니다. 미국, 유럽, 일본등 선진국에 비해 독자층도 얇고, 책이 많이 팔리지 않으니 작가도 많지 않지요.

그래서 간만에 나온 장편 한국추리소설 '코미디는 끝났다'는 반갑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만큼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아무리 후하게 점수를 주려고 해도 시간낭비 했다는 생각을 버릴수가 없네요.

내용은 간단합니다. 잘나가는 개그맨이 죽이겠다는 협박전화를 '레이져 킬러'라고 불리는 연쇄살인마에게 받고 겪게 되는 여러가지 일들을 1인칭 시점으로 서술합니다. 주로 주인공의 심리변화에 따른 감정 묘사와 주인공 주변의 살인사건, 사고들을 잔인하게 묘사하는 데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살인자들의 섬'이나 '양들의 침묵'처럼 사건의 해결에 초점을 맞춘것이 아니라 심리묘사에 치중한 심리추리소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느끼기에는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잔인한 신체훼손 묘사에 치중한 그렇고 그런 소설이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제가 이해를 하지 못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단서를 늘여놓고 나서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였다 이 소설은 심리추리소설이다라는 것을 명심해달라고 독자에게 말하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닐까요.

'살인자들의 섬' 이나 '양들의 침묵'은 소설을 읽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그런 무언가가 있었는데 이 소설은 중간이 너무 지루해서 빨리 결말을 보고 도대체 누가 주인공을 협박하고 있으며, 레이져 킬러는 누구인가 라는 것을 알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그런데 그 기대마저 무시하니 조금은 웃긴 이야기이지만 화가 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가가 잘 모르는 분야인 것이 분명한 개그에 대한 묘사가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소설에의 몰입을 방해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이지만 작가님 제발 분발해주세요. '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네요.

책을 넘기기만 하면 되는 고속 북스캐닝이 있다?

Posted by 호핀
2012. 1. 16. 13:47 theFUN/Idea


이북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는 눈에 확띄는 소식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아직 상용화된 것은 아니고 일본의 한 연구팀이 개발중인 방법인데요.

고속카메라를 이용하여 빠르게 넘기는 책을 찍고 이미지 보정과 ocr인식을 통하여 스캔하는 방법입니다. 1초에 500프레임이상을 찍을수 있는 카메라로 1024픽셀의 사진을 찍어 텍스트와 이미지를 캡쳐한뒤에 레이져로 줄간격을 인식하여 정확한 인식을 할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네요.

현재는 시험모델로 연구하는 중이지만 미래에는 같은 원리를 이용하여 스마트폰으로 인식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하네요.

이 모델을 개발중인 연구원은 만화의 광팬이라서 사실 만화를 보다 편하고 빠르게 스캔하고 싶어 연구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글로 읽으면 잘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아래의 2개의 동영상을 보시면 금방 이해가 되실것 같네요.

혹시 몰라서 예전에 포스팅한 북스캔 서비스 이용기 링크를 참고하시라고 아래에 남깁니다. 


2011/09/30 - [스캔닷컴체험단] 북스캔 서비스 이용기 '스캔편'
2011/09/30 - [스캔닷컴체험단] 북스캔 서비스 이용기 '복원편' 

☞ 출처 : http://spectrum.ieee.org/automaton/robotics/robotics-software/book-flipping-scanning 




 

슈어 se535용으로 개조한 es케이블 간단 리뷰

Posted by 호핀
2011. 11. 24. 17:32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얼마전에 슈어용으로 개조한 es케이블을 포스팅 했었지요.

▶ es케이블을 슈어용으로 개조하기

그때는 제가 페이트님께 부탁한 케이블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 씨코의 다른분 사진을 올려 드렸었는데요. 드디어 오늘 케이블이 도착했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는 바람에 se535 기본케이블이 딱딱해져 사용하는데 불편했었는데요. 무엇보다 사용하기 편해 너무너무 좋네요.

도착하자마자 바꿔끼고 들어보고 있습니다. 제가 보내드린 케이블은 오픈마켓에서 es케이블이라고 검색하면 구하실수 있는 바로 그것입니다. 커스텀케이블을 만드시는 페이트님께 부탁드려 커넥터부분을 슈어용으로 개조했습니다.
 



슈어용으로 개조한 es케이블에 대한 느낌

* 착용감 :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es케이블의 장점인 가볍고 튼튼하고 뛰어난 착용감을 se535에서도 그대로 느낄수 있습니다.

* 음색변화 :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선교체에 의한 소리변화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예전에 B&W P5를 커스텀케이블로 교체후 소리변화가 느껴지지 않아 실망한적도 있구요. 그러나 SE535에서는 es케이블교체에 따른 소리변화가 느껴지는군요. 좀 더 맑고 공간감도 더 넓어진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플라시보 효과일지도 모르지만 아뭏든 저에게 좋은 느낌을 주는 쪽으로 변화가 느껴져 좋습니다.

* 커넥터 마감 : 커넥터는 기본선보다 조금 두껍습니다. 선과 연결되는 부분은 수축튜브로 마감되어 튼튼해보입니다. 단선우려는 없어보입니다. 왼쪽은 파란색, 오른쪽은 빨간색으로 작은 점이 칠해져 있습니다. 유닛과의 결합은 기본선과 차이가 없습니다. 잘 결합되고 잘 회전(?)됩니다.

* 기타 : es케이블 자체는 무척 가볍지만 슈어용 커넥터가 조금 무겁습니다. 결과적으로 유닛쪽이 더 무거워진듯하지만 어차피 착용하는 쪽이니까 실제 사용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교보 e리더가 킨들이 될수 없는 이유 몇가지...

Posted by 호핀
2011. 11. 24. 13:29 IT/IT관련 정보/글



교보문고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교보 e리더가 과연 성공할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몇가지 의문이 들어 포스팅합니다. 저는 국내에 이북이 처음 등장할때부터 사용해왔고 북토피아가 망하기 전까지 수백권의 책을 이북으로 구매하여 읽었습니다. 지금도 마음에 드는 책이 이북으로도 출판되어 있다면 종이책보다는 이북으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존 킨들과 유사한 제품과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정착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던차에 교보가 교보e리더를 발표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관련 내용을 훝어보니 조금 실망스럽더군요.

교보 e리더의 사양

* 디스플레이 : 5.7인치 xga 포맷 미라솔 디스플레이
* 해상도 : 223ppi
* cpu : 퀄컴 1.0Ghz 스냅드래곤
* 초당 30프레임 동영상 재생 지원
* 배터리 : 1번 충전후 최대 21일간 사용가능 (1일 30분 독서 이용시)

사양으로만 보면 상당히 양호합니다. 특히 전자잉크와 lcd의 중간쯤 되는 미라솔 디스플레이는 저전력에 칼라표현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화면 크기가 작긴 하지만 해상도가 높아 화면품질은 오히려 좋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탭 7인치가 345g이니 유사하거나 조금 가볍겠군요. 외장메모리가 지원되는 점도 좋게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이북리더로 본다면 사양이 좋은 편이고 터치패드로 본다면 그다지 사양이 좋은편이라고 할수 없겠네요.



교보e리더가 킨들이 될수 없는 몇가지 이유

저는 이북시장 활성화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멜론등 음원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불법 mp3가 많이 사라졌듯이 이북시장이 활성화되어 내가 원하는 책에 대해 정당한 댓가를 주고 마음껏 읽고 싶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이북업계 현실은 암울하기만 합니다. 이북의 공통포맷도 정해져 있지않아 이 업체에서 산 책은 다른 업체의 이북리더로 읽을수가 없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북토피아의 도산사례에서 볼수 있듯이 돈을 내고 구매한 이북조차 한순간에 사라질수가 있습니다. (인수한 업체측에서 백업방법을 알려주긴 했지만 pc에서만 읽을수 있는 반쪽자리 이북이 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다른 방법을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읽을수 있게 되었지만 대다수의 사용자가 저처럼 구글링을 하면서 그 방법을 알아낼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나마 교보문고, 네이버등 큰 업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책들은 장르소설이 대부분입니다. 우리가 읽고 싶어하는 신간이나 베스트셀러는 거의 없습니다.

이렇게 현재의 우리나라의 이북시장은 암울하기만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보e리더가 킨들처럼 성공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컨텐츠 부족
교보가 국내최대 북스토어긴 하지만 이북 컨텐츠를 여전히 빈약하기만 합니다. 예스24나 인터파크의 이북과 비교하여 차별화된 컨텐츠도 없구요. 일반적인 독서가라면 현재의 컨텐츠수준이라면 얼마지나지 않아 음악을 듣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읽을만한 이북이 없으니까요. 본인이 읽고싶은 책이 이북으로 출판되지 않아 별도로 살 수 밖에 없다면 교보e리더는 애물단지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마치 아이리버 스토리처럼 말이죠.

둘째, 비싼 가격
아마존은 막대한 컨텐츠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컨텐츠 수익으로 이익을 얻는 다는 전략으로 파격적인 가격에 킨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반면 교보e리더는 갤럭시탭 7인치보다도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라솔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너무 비싼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우기가 힘드네요. 과거 전자잉크 이북리더기처럼 '비싼가격 -> 소비자 확대 실패 -> 이로 인한 컨텐츠 확보 어려움 -> 사업실패'의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닌가 걱정스럽네요.

셋째, 어정정한 크기
현재 저는 갤럭시탭7인치를 이북리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면이 7인치이지만 화면을 둘러싸고 있는 베젤이 비교적 얇아 한손에 들고 보기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pdf로 된 파일을 읽는데에는 7인치가 최소 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7인치도 조금 작은 감이 있더군요.) 교보e리더는 5.7인치로 갤럭시탭보다 화면이 훨씬 작습니다. 반면 베젤은 두꺼운 편이어서 작은 화면크기에 비해 크기가 커 보이더군요. 작은 화면크기로 소형화 경량화를 추구했다면 모르겠지만 기존 제품과 비슷한 무게에 비슷한 크기라면 구매욕구가 훨씬 줄어들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교보e리더 살까?말까?

주변 사람이 만약 저한테 이렇게 물어본다면 "기다리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솔직히 이번 교보e리더는 미라솔디스플레이를 시험해보는 시험작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차라리 요즘 많이 싸진 갤럭시탭7인치를 사시는 것이 더 저렴하게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수있어 좋다는 생각입니다. 교보문고가 국내최대업체답게 더욱더 적극적으로 이북의 표준화와 컨텐츠 확보에 힘썼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환경이 먼저 조성된다음에 교보의 이름을 단 저렴한 이북리더를 출시한다면 사지 말라고 해도 살테니까요...

**아직 예약판매만 받고 있는 상황이라 정식 리뷰는 없더군요. 다만 관심있으신 분은 조선일보의 프리뷰[링크]를 참고하시거나 아래의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UE TF10 (ULTIMATE EARS Triple.fi 10, 트파) 후속모델 소식

Posted by 호핀
2011. 11. 23. 13:58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로지텍이 인수한 UE의 플래그쉽 이어폰 트리플파이 10의 후속모델 소식이 들리네요. 일단 이름부터가 트리플파이 10에서 트리플파이 15VM으로 바뀌었습니다. 뭔가 변화가 있을것 같지 않나요?

중국에서 UE라인업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그 자리에서 15VM에 대한 언급이 있었나 봅니다. 위의 사진만 보아서는 기존 트파와 달라진 점이 없는것 같은데요. 일단 알려진  바에 의하면 기존 트파와 같이 세개의 BA유닛이 사용되고 아이폰/아이패드를 위한 마이크 케이블이 있다고 합니다. 그외의 것은 아직 로지텍이 밝히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로지텍이 UE를 인수한뒤 아마존등에서 파격적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트파를 팔았었는데요. 트파의 재고량이 소진되자 명칭만 바꿔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로지텍 인수후 교체형 케이블 제품들을 일체형으로 바꿔서 출시해왔는데 트파도 일체형으로 바뀌지 않을까 우려도 되네요. 

자세한 것은 실제 제품이 나와봐야 알겠습니다만 트파소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보컬배킹등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신제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s케이블을 슈어용으로 개조하기

Posted by 호핀
2011. 11. 23. 13:46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출처 : 씨코 사진게시판 ->링크 )


se535관련해서 포스팅한 내용중에 es케이블을 슈어용으로 개조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아무래도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것 같아 별도로 포스팅합니다.

제가 페이트님에게 신청한 케이블이 아직 오지 않아 대신 씨코 사진게시판에 올려진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se535는 아니고 se425의 케이블을 교체한 것인데요. es케이블의 착용감과 튼튼함은 이미 정평이 나 있고 저역시 웨스턴 계열의 이어폰을 쓸때 정말 만족했기 때문에 트파 케이블도 es케이블로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es케이블 슈어용으로 개조하기

회사에서 정식 제품으로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한 유저분이 적은 비용만 받고 개조를 해주고 있습니다. 페이트님의 블로그(링크)를 방문하시면 연락처를 알수 있습니다.

es케이블을 가지고 계신다면 택배비와 약간의 수고비를 드리면 되고 아니면 es케이블을 별도로 구매한뒤 부탁해도 됩니다. 개조 방법은 웨스턴용 es케이블을 커넥터 부분을 슈어용 커넥터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귀에 거는 부분을 수축튜브로 마감도 해주시는 모양입니다. 

es케이블은 정말 사용해보시면 얼마나 편한지 아실것 같네요. 가볍고 튼튼하고 잘 꼬이지도 않습니다. 한번 사용하면 다른 이어폰줄은 거들떠 보기도 싫더군요.

더 자세한 사항은 비밀 댓글로 물어보시면 알려드릴께요.



Shure사의 이어폰 SE535 첫인상

Posted by 호핀
2011. 11. 22. 17:25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오랫동안 들어보고 싶었던 트리플 BA 이어폰 SE535를 마침내 구했습니다.

그동안 웨스턴 계열의 W2,3,4는 모두 사용해보았고, 이어소닉사의 SM3 V2까지 사용해봤지만 슈어의 이어폰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해 궁금하던차에 w3와 교환할수 있는 기회가 와서 운좋게 se535 브론즈 모델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어폰을 경험하면서 느낀 것은 완벽한 이어폰은 없다는 사실이네요. 사실 음색이라든지 소리라든지는 너무나 개인차가 커서 다른 분들의 이어폰 리뷰를 보고 좋겠구나라는 생각에 사면 후회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슈어의 se535의 일반적인 평은 보컬형 이어폰이라는 것입니다. 저역시 그런 점에서 기대를 많이 했구요. 들인지 하루정도된 지금 첫인상은 생각보다는 보컬이 강조된 이어폰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전반적인 인상은 다른 다중듀서 이어폰과 같이 다소 먹먹한 느낌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안개가 낀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하시더군요. 물론 웨스턴 계열보다는 덜 먹먹함니다만 포낙등에 비하면 확실히 먹먹합니다. 선명한 소리를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실망하실수도 있을것 같네요.

포낙등 선명한 이어폰과 비교하여 상대적인 느낌이 그렇다는 것이지 se535자체의 소리는 매력적입니다. 한달정도는 들어야 본색을 알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만족스럽군요.

적당한 저음에 비교적 선명한 고음, 가까운 보컬등 제가 생각하는 이상에 많이 가까운 이어폰입니다.

그밖에 차음성은 커스텀을 빼놓고는 가장 뛰어난 것 같습니다. 이어폰 구조 자체가 귀를 잘 막도록 설계되어 있어 웨스턴 계열보다도 더 차음성이 뛰어나더군요. 선재는 듣던대로 별로입니다. 길고 무겁고, 심지어는 커넥터가 돌아가더군요. es케이블을 슈어용으로 개조해 달라고 페이트님에게 부탁드린 상태입니다.

선의 불편함만 없다면 착용감이나 소리나 아주 만족스러울것 같습니다. 물론 또 언제 중고로 팔고 다른 이어폰을 들일지는 모르지요.

se535에 대한 감상은 앞으로 계속 올릴생각입니다. 사진만 찍어두고 미뤄뒀던 다른 이어폰 리뷰도 차차 올려야 겠네요. 좋은 음반 리뷰도 올려야 하는데...게을러서...  

안드로이드 다이어리 무료어플 리뷰 - 플래너S

Posted by 호핀
2011. 11. 17. 23:53 IT/안드로이드앱

플래너S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만든 무료 어플입니다.

일정/다이어리 어플은 기존에 이미 많이 출시되어 있고 JORTE, 위치일기등 잘 만든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플래너S는 이런 기존의 어플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플래너S는...

플래너S는 플래너라는 이름과는 달리 일정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어플이라기 보다는 다양한 방법으로 하루를 기록하는 다이어리 어플에 가깝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전 PDA시절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소니에서 나온 PDA 클리에를 기억하실것 같습니다. 당시만 해도 위세가 대단했던  소니에서 만든 고사양 PDA였죠. 그만큼 고가라서 많은 사람들이 군침만 삼키던 그런 PDA였습니다. 고급스런 외양도 좋았지만 저는 무엇보다 클리에에 내장되어 있는 다이어리 기능이 탐이 나더군요. 일정을 기록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림, 손글씨 등도 첨부할 수 있어 실제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플래너S는 그런 다이어리 어플입니다. 그림스티커와 사진등을 첨부하여 하루를 예쁘게 기록할수 있고 검색도 쉬어 일기장 대용으로 사용하기에 그만인 어플입니다.
 

플래너S 살펴보기

일별로 살펴보기 화면입니다. 별다른 설정을 하지 않는다면 약간의 로딩후에 나오는 초기 화면이기도 합니다. 작성한 글의 리스트를 일별로 보여줍니다. 제목이 있는글은 제목과 별을 보여줍니다.

월별 화면입니다. 캘린더 형태로 리스트를 보여줍니다. 글이 작성되었다면 날짜 밑에 조그마한 점으로 표시를 해줍니다.

기분별로 보는 화면입니다. 플래너S만의 차별점이기도 하지요. 이런 형태로 다이어리를 정리하는 프로그램이 PC에서는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만 안드로이드 어플에서는 아직 보지 못했네요. 잘만 활용한다면 빠르게 자신이 원하는 글을 찾아 볼수 있을 것 같네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글만을 모아서 보거나 가족과 관계있는 글들을 모아서 보거나 하는 경우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업무에 관련된 일을 빠르게 살펴볼수도 있겠지요.

옵션화면입니다. 비밀번호를 설정하거나 소셜 서비스와 연결하고 글씨체등을 변경할수 있습니다. 옵션은 비교적 간단하더군요. 장점도 될수 있겠지만 저처럼 다양한 기능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뭔가 아쉬움이 남더군요. 향후 업그레이드 되면서 차차 나아지겠지요.

플래너S만의 차별화된 강점인 스티커입니다. 말풍선, 캐릭터등의 다양한 스티커를 활용해서 다이어리를 작성할수 있습니다. 플래너S가 제작될 당시 일본에 지진이 있던 때였는지 PRAY...JAPAN에 관련된 스티커가 많아 조금 의아하더군요. 사실 기분이 그닥 좋진 않았습니다. 뭐 한개정도라면 이해가 되겠지만요. 중요한 것은 아니니 패스...

가장 중요한 작성화면입니다. 유사한 타 어플보다는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할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스티커 그림, 기분표시, 연락처와 연계, 사진등을 총 동원하여 기록할수 있습니다. 어플 자체의 속도가 빠른 편이라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더군요. 한가지 단점은 가로전환이 되지 않아 세로로만 글을 작성할수 있다는 점이네요. 갤럭시S를 사용하고 있는데 많은 글을 칠때에는 가로화면에서 양손으로 치는게 아무래도 빠르고 편하거든요.

스티커는 작성후에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손가락으로 드래그 하면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부분은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설정에서 소셜서비스와 연결하였다면 위와 같이 해당 서비스로 업로드 하실수 있습니다. 다만 텍스트 형태가 아니라 그림파일 형태로 올라가기 때문에 공유된 내용은 해당 서비스에서 수정할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플래너S의 장,단점

플래너S의 장점은 안정적인 구동,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형태로 자유롭게 작성할수 있다는 점, SNS를 통하여 다른 유저와 공유할수 있다는 점등인 것 같습니다.

반면 단점은 가로화면 미지원, 구글캘린더와의 연동이 안되어 백업 및 다른 기기와의 동기화가 어렵다는점, SNS에 올릴때 텍스트가 아닌 그림파일로 공유되어 SNS에서는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점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플래너S는 평소 일기처럼 사용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은 공유하여 소통하면서 사용할수 있는 다이어리라고 생각되네요. 그러니까 나만의 일기장이 되면서 댓글을 통하여 다른 사람과의 소통의 수단도 됩니다. 그런 면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어플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일정관리 어플로는 구글캘린더 동기화 미지원, 캘린더화면에서 내용 미표시등 불편한 점이 많아 다른 어플과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뷰소닉사의 플래그쉽 BA형 이어폰 GR01 (VSONIC GR01)

Posted by 호핀
2011. 10. 31. 09:10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뷰소닉사라고 아세요?

아마 많이 모르실것 같네요. 중국회사로 YUIN사나 SOUNDMAGIC사 처럼 주로 이어폰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소니쪽에 OEM도 조금 한것 같고, 진동판등 부품을 납품하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저는 뷰소닉사의 GR07을 유연한 기회에 중고로 사서 가지고 있는데요.

위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마치 젠하이져의 플래그쉽 IE08과 비슷하게 생겼죠?
똑같이 진동판을 사용하고 있지만 소리의 성향은 다릅니다.

GR07은 풍부한 저음에 선명한 해상도, 극고음까지 올라가는 조금은 특이한 이어폰입니다. 보컬도 선명하게 잘 들려 중음도 모자르지 않는 전반적으로 밸런스형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줍니다. 다만 선명한 느낌의 리시버들이 그렇듯이 치찰음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GR07은 시간이 되면 별도의 리뷰로 다뤄보도록 하구요.
아뭏든 제품의 마감이나 소리의 질이 상당히 뛰어나서 제게 깊은 인상을 준 회사죠.

뷰소닉사에서 이번에 BA형 이어폰을 출시하나 봅니다.
듀얼BA를 채택한 제품인데요.
올해 말경에 약 210달러의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랍니다.
생김새는 마치 오토폰의 E-Q7처럼 생겼는데 소리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아마도 일정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줄것으로 예상합니다만...



사무엘 L 잭슨의 몰락 영화 아레나 리뷰 (Arena,2011)

Posted by 호핀
2011. 10. 30. 09:27 문화/영화

아레나

아레나는 로마시대의 검투사 경기를 현대로 옮겨 인터넷으로 중계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액션영화입니다. 격투기를 인터넷으로 중계하는 정도라면 괜찮을 텐데 싸움을 잘할만한 사람을 납치해서 죽을때까지 싸우게 하니 불법이지요.

영화를 왠만큼만 좋아해도 아실수 있겠지만 여기까지만 들어도 뻔한 액션영화구나 생각하시겠지요. 네 그래요 뻔한 액션영화입니다. 조금 잔인하지만 쏘우등 고어영화에는 비할바가 아니구요 뜸금없이 여성의 전라가 나와 조금 당황스럽게도 만드는 영화입니다. 억지로 숨겨놓은 반전은 그닥 흥미를 불러일으키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어쩌라구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영화의 핵심이기도 한 격투기 장면은 많이 나오지도 않을뿐더러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당연히 주인공이 이기겠구나 하는 신뢰를 준다고나 할까요.

한마디로 B급 영화의 모든 것을 갖춘 영화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본 것은 사무엘 L 잭슨 때문입니다. 펄프픽션이나 스타워즈에서 보여준 멋진 모습에 팬이 되었기 때문에 그가 나오는 왠만한 영화는 찾아보는 편입니다. 다작을 하는 편이기도 하고 연기를 잘 하지만 주로 블록버스터액션영화에 출연하고 있기 때문에 출연하는 영화 수준의 편차가 크긴 하지만 이 영화는 조금 심하네요.

어느새 삼류영화에만 출연하고 있는 쿠바쿠딩주니어와 같이 되는 건 아니겠지요.





 

[도서리뷰] 학교란 무엇인가? 교육의 목표는 무엇인가?

Posted by 호핀
2011. 10. 18. 23:36 문화/책
EBS는 최근 좋은 평가를 받은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다시 펴내고 있습니다. 
지식채널e 처럼 재미있는 책도 있고, 건강에 대해여 다루고 있는 책들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책들은 교육, 육아에 대한 책들입니다. EBS의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와 사례를 중심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사실을 풀어나가기 때문에 재미와 감동, 교훈을 모두 얻을수 있습니다. 



그런 EBS에서 펴내는 책들도 마찬가지로 국내 전문가 뿐만아니라 해외 전문가와 사례를 들어 다양한 관점으로 사실을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학교란 무엇인가'역시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펴낸것입니다. 





학교란 무엇일까요?

학교란 무엇일까요?에 대한 해답은 책의 마지막에 나와 있습니다. 

바로 "교육의 목표는 행복한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교육의 목표는 명문대 진학이나 돈을 많이 버는 것이나, 대기업 취업, 의사, 변호사등 전문직에 있지 않습니다. 교육의 목표는 나와 주변사람들이 행복할수 있도록 가르키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학교는 바로 그런 사람들을 길러내는 것이 목표인 것이지요.

이 책은 학교가 무엇인지 말해주지 않습니다. 아이가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배우고 자랄수 있는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학교란 무엇인가?라는 책은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나?

책의 제목은 학교란 무엇인가이지만 사실 책 내용의 상당수는 교육에 있어서 학교의 역할과 더불어 가정에서의 부모의 교육태도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더군요.

책은 사회 통념으로 알고 있는 '칭찬의 힘'을 부정하면서 시작합니다. 
우리는 흔히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말하며 칭찬을 남발하기 일쑤입니다. 특히 저처럼 어설프게 육아에 관심을 가지는 부모일수록 기회만 되면 칭찬하기 바쁩니다. 과연 칭찬이 좋기만 한것일까요.

책은 칭찬을 하되 제대로 칭찬하라고 말합니다. 진심이 담겨져 있지 않은 칭찬을 자주 할 경우 아이는 칭찬 중독에 걸려 공부나 일의 핵심보다는 어떻게 하면 칭찬을 받을까만 고민하게 된다는 거죠. 

두번째 파트는 독서의 힘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아이가 어렸을때는 부모가 책을 매일 정기적으로 읽어줌으로써 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적절한 두뇌개발을 유도할수 있다고 말합니다. 독서가 두뇌개발에 미치는 영향을 초보 독서가의 뇌와 숙련된 독서가의 뇌를 비교하면서 과학적으로 설명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독서는 국어나 영어와 같은 언어영역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수학이나 과학등 다른 과목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군요. 독서를 통하여 뇌가 성숙하게 되면 빠른 시간 안에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개발된다고 합니다.

독서를 통하여 자발적인 학습능력이 발달한 아이는 스스로 배울수 있는 능력이 발달하게 됩니다. 학습능력이 뛰어난 아이는 메타인지 능력이 발달하였다고 합니다.

메타인지는 자신의 생각에 대해 비판적 사고를 하고, 한차원 높게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지식중에서도 내가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이 참된 지식이고 그러한 것을 판단할수 있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메타인지는 스스로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를 인식하는 능력입니다.

메타인지는 자신이 실제로 가지고 있는 능력과 자신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느낌 사이의 격차를 자주 경험할 수록 길러진다고 합니다.

즉, 사교육을 통하여 선행학습을 하고, 주입식 교육만을 받게 된다면 메타인지 능력은 떨어질수밖에 없고 결국 성적도 떨어지기 마련이라는 거죠. 사교육은 마케팅에 의하여 '남보다 뒤쳐지면 안된다'라는 공포를 필연적으로 조성할 수 밖에 없게 되고 약자인 학부모와 아이들은 사교육을 외면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최상위 0.1%의 학생들을 실제로 인터뷰한 결과 사교육을 받더라도 학습의 보조수단 정도로 활용하지 절대적인 시간을 학원에서 보내고 의존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들은 뛰어나게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생활습관이 남다르지도 않다고 합니다. 

다만, 그들의 공통된 특징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정확하게 안다는 점입니다. (바로 메타인지 능력이죠.) 그리고 그러한 능력은 착실한 '복습'을 통하여 길러졌다고 합니다. 그들은 틀린 문제는 따로 정리해서 반복적으로 복습함으로써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책은 배움의 미래는 스스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있다고 말합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대안학교인 서머힐 학교를 예로 제시합니다. 서머힐 학교는 아이가 공부시간을 선택합니다. 시간표가 있긴 하지만 반드시 출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계절에 따라 다른 아이들과 놀면서 다양한 체험을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스스로 공부의 필요성을 느낄때 수업에 참여하고 배운다고 하네요.  그들이 모두 사회적으로 성공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들은 일반 학교를 다닌 아이들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하네요.




학교가 그리고 우리가 아이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학교나 우리가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바로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고 있는가입니다. 성적이 아니라 배움의 기쁨을 느끼도록 하고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 아니라 나와 타인이 함께 행복해지는 길을 고민하는 아이가 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공부를 잘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와 같은 내용도 있고 사교육의 폐단에 대해서는 마치 르포와 같이 서술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교육방송이라는 든든한 배경을 바탕으로 치밀하고 객관적으로 학교란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책입니다. 아이를 기르고 있다면 한번쯤은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사담이지만 와이프가 초등학교 선생이라서 서로 책을 읽고 몇가지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와이프는 대체로 책의 내용에 공감을 하면서도 실제 교육현장에서 적용하기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힘들다고 하더군요. 날마다 수업시간전에 책 읽어주기와 같은 것도 저학년에서는 가능하지만 고학년에서는 스케쥴이 바빠 실행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한반에 아이들이 너무 많아 아이들 하나 하나 신경쓰기가 여간 힘든일이 아니라고 하더군요...결국 교육시스템의 투자와 개선 없이 선생님 개개인의 노력으로 학교를 바꾸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디션8(edition8) 치찰음 해결법

Posted by 호핀
2011. 9. 30. 18:05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전에 포스팅한것처럼 최근 구한 에디션8의 치찰음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습니다. 귀가 그리 예민한 편이 아닌데도 도무지 적응이 안되는 군요. 에디션8의 치찰음은 조금 특이한 것이 재즈, 클래식, 가요, 팝등의 장르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제가 좋아하는 장르인 락/메탈에서는 치찰음이 굉장히 심해지는 군요.

스,즈 발음의 찢어지는 듯한 치찰음에다가 하이햇의 챙챙거림까지 더해져 귀가 따갑기까지 하더군요.

스마트폰인 갤럭시s를 주로 사용해서 음악감상을 하기 때문에 갤럭시s의 재생능력이 문제가 아닌가 했지만 아이폰이나 코원, 산사퓨즈로 들어보아도 별 개선이 안되는 것을 보면 에디션8자체의 문제가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치찰음에 대해 검색을 해보다 이어폰중에 치찰음이 무척 심하다고 알려진 소니의 ex700관련 자료에서 힌트를 얻게 되었습니다.
 


(출처 : Mad-Head )

ex700의 주파수 응답 성향입니다. 6~7khz가 솟아올라 있는 것이 보이지요?

 


(출처 : 골든이어스)

에디션8의 주파수 응답성향입니다. ex700처럼 6~7khz가 솟아올라 있네요.

 


(출처 : 골든이어스

t5p의 주파수 응답성향입니다. 상대적으로 6-7khz가 솟아올라 있지 않습니다.

6~7khz가 왜 중요할까요?
 

영어의 치찰음 성향입니다. 대체로 6~7khz에서 치찰음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어와 우리나라말도 비슷하다고 하네요.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 에디션8의 치찰음은 필연적일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매우 고가인 플래그쉽 헤드폰을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 않네요. 아마도 평탄한 특성이 심심하기 때문에 음악감상의 재미를 위해 고음에 약간의 힘을 준것 같네요. 아뭏든 그러한 성향때문에 고음의 스,즈 발음이 많은 락/메탈 감상에 에디션8이 적합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실제로 t5p에서는 같은 장르의 같은 음원을 들었을때 치찰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에이징/번인이 잘되면 에디션8의 고음이 많이 정돈된다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긴 하지만 효과도 의문이고 시간도 1000여시간이나 걸린다니 문제입니다.

결국 제가 제일 싫어하는 행위중에 하나인 eq조정을 통해 약간의 타협을 했습니다. 6~7khz영역을 치찰음이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낮춰보니 그럭저럭 들을만 하더군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면 deadbeef 플레이어의 이퀄라이져에서 6khz영역을 -10db 정도 조절해보시기 바랍니다. 치찰음이 여전히 있긴 하지만 귀를 찌를 정도는 아닙니다.

저는 이쪽 계통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류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다만 eq조절을 통하여 실제로 효과를 봤기 때문에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이 혹시 계신다면 도움이 될까 해서 포스팅합니다.

참고로 다른 장르는 따로 eq 조절을 하지 않아도 감상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정말로 에이징/번인이 되어서 eq조절없이 락/메탈을 들을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에디션8은 충분히 매력적인 헤드폰이니까요...



 

☞ 참고 : 최린님의 SONY MDR-EX700의 문제점과 해결책

[스캔닷컴체험단] 북스캔 서비스 이용기 '복원편'

Posted by 호핀
2011. 9. 30. 13:56 쇼핑/사용기

(본 리뷰는 스캔닷컴의 체험단 지원으로 작성된 것입니다만 최대한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스캔닷컴 책복원이란?

책을 스캔하여 pdf 파일로 만들기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책을 해체할수 밖에 없습니다. 안그러면 수백페이지를 일일히 펼쳐서 스캔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들고 품질도 장담할수 없겠지요. 이북으로 만들더라도 때로는 종이책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복원과정 살펴보기

복원과정은 크게 "재단-접착-양생"의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복원과정은 스캔닷컴의 사진을 인용하였습니다.)

1. 표지와 속지를 분리하여 재단하기 - 스캔하기

2. 표지와 속지를 복원하기 - 풀 바르기

3. 양생작업하기 - 풀바른후 말리기

4. 마무리작업 - 번진 풀을 제거하고 완성




스캔닷컴 복원 품질 살펴보기

일반 책사이즈 부터 조금 큰 사이즈의 책까지 다양한 책을 복원의뢰하였습니다. 예전에도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어 별 걱정은 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일반적인 사이즈가 아닌 큰 크기의 책도 있고 오래된 책도 있어 제대로 될까 조금 걱정되더군요. "스캔닷컴" 의 복원비용은 일반서적의 경우 2천원, 하드커버 양장본의 경우 5천원입니다. 다른 곳도 가격은 대략 비슷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스캔후 책 옆면입니다. 보시다시피 접착제가 번지거나 해서 지저분해지지 않고 비교적 깔끔한 모양으로 복원되었습니다.



비교적 복원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는 하드커버를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아주 깔끔하게 복원되었습니다. 모양만 깔끔한 것이 아니라 단단하게 접착되어 오래된 책의 경우 오히려 예전보다 더 나아진 모습입니다.

 

겉표지와 속지 사이도 티가 나지 않게 잘 처리되어 복원되었습니다. 다만 검은색 내지가 속지보다 조금 작아 크기가 다르군요. 아마도 복원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크기가 조정된 것 같습니다. 별 문제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책갈피도 그대로 잘 복원되었습니다.

 

이번엔 일반책 중에서 조금 두꺼운 책을 살펴보겠습니다. 접착제가 두껍게 잘 고정되어 있군요. 아마도 저 접착제의 두께에 따라 속지와 표지와의 크기와 고정력이 달라 질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접착제가 너무 두꺼우면 속지가 튀어 나와 보일테고, 너무 얇으면 고정력이 약해질테니까요.

 

표지가 얇은 편인 책인데 잘 고정되었네요. 표지와 속지 사이에 접착제가 잘 베어들어 있어 일부러 뜯지 않는한 표지와 속지가 분리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책사이사이도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손으로 일부러 잡아당겨 보았는데 끄떡 없습니다. ^^

 

다른책들도 살펴보니 튼튼하네요. 이만하면 복원은 걱정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스캔닷컴" 복원서비스를 이용하고 느낀점

스캔닷컴을 몇번 이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복원만은 믿을만하다는 것이였습니다. 다른 업체를 이용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곳만큼의 품질을 보여주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에 가깝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복원서비스 역시 처음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대량의 책을 맡기지 마시고 한두권 정도 복원해보시고 만족스러울 경우 계속 이용하실것을 권해드립니다. 사람마다 만족도는 다를수 있으니까요.

☞관련글 : [스캔닷컴체험단] 북스캔 서비스 이용기 '스캔편' 



 

[스캔닷컴체험단] 북스캔 서비스 이용기 '스캔편'

Posted by 호핀
2011. 9. 30. 11:47 쇼핑/사용기

(본 리뷰는 스캔닷컴의 체험단 지원으로 작성된 것입니다만  최대한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북스캔 서비스는 무엇인가?

북스캔 서비스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책을 스캔하여 pdf 또는 jpg와 같은 이미지 파일로 변환하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이북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도와 주는 서비스입니다.



(북토피아에서 구매한 이북들)
 

북스캔 서비스가 왜 필요한가?

저는 책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약간의 문자강박증 같은게 있어서 밥을 먹을때나 화장실에 갈때도 하다못해 신문이라도 가져가는 편이지요. 심지어는 읽을 거리가 없을 경우에는 제품 케이스에 붙어있는 제품 설명서를 읽을 정도입니다.^^ 그런 저에게 스마트폰, 태블릿의 등장은 축복에 가까운 일입니다.

책은 무게와 두께 때문에 항상 들고 다니기 힘들어 e-book을 자주 이용합니다. 윈도우모바일6 시절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당시 1위 이북업체 북토피아를 애용했었지요. 수백권의 책을 샀지만 북토피아가 부실경영으로 다른회사로 인수되면서 그동안 제가 모은 이북들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돈을 내고 정당하고 합법적으로 구매한 책을 한순간에 날릴수도 있는 것이 우리나라 이북시장 현실이라는 거죠. 현재도 많은 온라인 이북판매 서점들이 있지만 서로 호환이 안되어 해당 업체의 앱만 사용해야 한다든지 스마트폰의 운영체계의 제약을 받는다는 지 문제점이 많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출판사의 소극적인 자세로 베스트셀러나 전공서적 같은 경우에는 이북 출판이 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장르소설과 만화정도만 활성화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최신 서적도 일부 출판되고 있지만 미미한 수준입니다.) 돈을 내고 합법적으로(?) 이북을 구매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는 거죠. 이러한 상황에서 스캔대행/북스캔 서비스는 저와 같은 사람에게는 단비와 같은 존재입니다.
 




북스캔 서비스 이용할까? 말까?

가지고 있는 책을 스캔해서 이북으로 만드는 방법은 스캔닷컴과 같은 북스캔 대행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개인이 스캐너와 재단기를 구입하여 직접 제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쓸만한 스캐너 가격이 40~100만원으로 비싸고, 여기에 재단기 비용까지 한다면 상당히 부담되지요. 복원을 위해서는 인쇄소등에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단점도 있어 저는 포기했답니다. 또한 스캐너를 이용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직접 스캔할 경우 ocr인식, 색상조정, dpi설정 조정등 신경써야 할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랍니다.



(스캔닷컴 서비스 이용료)



대행사를 이용할 경우 장당 10원 정도로 스캔이 가능하고 복원은 2~3,000원으로 개인이 직접 스캔하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일반적인 300~400페이지의 책이라면 복원까지 5~6천원이면 해결이 가능합니다. 책값은 별도이니 비싸다고 보면 비싸다고 볼수도 있지만 스캔하기 위한 개인의 노력을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는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복사/인쇄소를 이용해보시면 얼마나 싼지 알수 있답니다.^^)
 

스캔닷컴 스캔 이용절차는?

스캔닷컴은 비용이 저렴한 대신 네이버 카페를 이용해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의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후 카페 목록에서 스캔닷컴을 검색하여 카페에 가입해야 합니다.

1. 네이버 스캔닷컴 카페 가입한다.
2. 신청서를 작성한다. (온라인 또는 서면 작성후 메일 발송)
3. 스캔하고 싶은 책을 택배로 발송한다.
4. 스캔완료후 스캔닷컴의 입금요청 메일에 따라 입금한다.
5. 스캔파일을 메일로 수령하여 오류를 점검한다.
6. 복원이 필요한 경우 복원을 신청한다.


대략 위와 같은 과정으로 북스캔이 진행됩니다. 소요기간은 빠르면 일주일이내에 되지만 여러번 이용해본 결과 복원까지 할 경우 2~3주를 예상하여 느긋하게 기다리시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스캔닷컴 스캔 품질은?

저는 갤럭시S와 갤럭시탭을 이용하여 북스캔 이북을 보고 있습니다. 사용어플은 ez PDF Reader, Beam Reader를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갤럭시탭은 리더스허브 자체에 내장되어 있는 pdf리더의 속도와 품질이 좋아 리더스허브를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스캔닷컴의 북스캔 서비스는 pdf 제작시 기본적으로 OCR(문자인식)작업을 해서 보내주지만 안드로이드의 경우 어플에 따라 OCR 이용이 가능한 경우가 있고 안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대체로 OCR인식이 되지 않는 어플이 많고 ez PDF Reader만이 완벽하게 인식하여 텍스트 메모, 복사, 줄긋기등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습니다. 다만 속도가 조금 느린 편이라서 소설류는 속도가 빠른 Beam, 리더스허브를 이용하고 인문서, 전공서적은 ez PDF리더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7인치 갤럭시탭 리더스 허브 출력화면입니다. 그냥 보기에는 글자가 약간 작아보여 조금 확대해서 보는 것이 편합니다.

평소 이북을 읽을때는 위의 그림과 같이 조금 확대하여 여백이 없도록 조정하여 읽습니다. 그림과 같이 스캔 품질은 상당히 양호합니다. 7인치 갤탭기준으로 그냥 책을 읽을때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1:1 확대인 경우입니다. 글자의 번짐이나 흐려짐이 거의 없는 양호한 상태입니다. 칼라인 책은 칼라로 흑백인 책은 흑백으로 스캔하여 보내주는데 칼라 책의 스캔본의 색재현도도 양호한 편입니다.

갤탭 리더스 허브를 이용하여 최대로 확대해서 본 화면입니다. 조금 거칠어 보이기는 합니다만 실생활에서 최대로 확대해서 보는 경우는 거의 없을것 같네요.
 




스캔닷컴 북스캔서비스 이용후 느낀점

북스캔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지금은 상당히 많이 생겼더군요. 그만큼 소비자의 선택 범위가 넓어지고 있으니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다만, 그만큼 부실한 업체도 많겠지요. 스캔닷컴의 스캔품질은 제가 겪어본바로는 상당히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스캔닷컴 카페의 사용자 평도 대체로 좋으니 저만의 생각은 아닌듯합니다. 무엇보다 불만에 대한 대응이 비교적 신속하고 최대한 정정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스캔닷컴"만의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처음 북스캔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은 처음부터 많은 책을 의뢰하지 말고 1~2권 정도를 의뢰하여 결과를 보고 판단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 관련글 : [스캔닷컴체험단] 북스캔 서비스 이용기 '복원편'



 

Neutron Music Player - 리플레이 게인 기능이 있는 안드로이드 뮤직플레이어

Posted by 호핀
2011. 9. 29. 15:49 IT/안드로이드앱


최근 구입한 에디션8의 치찰음이 심해서 블로그에 글을 남겼더니 리플레이 게인(Replay Gain) 기능을 사용해보라는 조언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pc에서 푸바를 사용할때 관련 기능을 사용해본적이 있었던 것도 같은데 안드로이드 뮤직 어플이 있을까요?

※ 관련글 :  T5P와 EDITION8, 에이징/번인용 음원 xlo 레퍼런스 이야기 


먼저 저같이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 리플레이 게인 기능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리플레이 게인은 2001년에 제안된 음량표준화 방식으로 음량을 평준화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하네요. 쉽게 말해서 트랙이나 앨범단위로 음량 최대치와 음량 보정치가 계산되어 똑같은 볼륨/음량으로 음악을 감상할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랍니다. cd는 상관없지만 mp3의 경우 인코딩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인 음량을 보정해주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이게 치찰음과 관련이 있을지는...

그래서 알아보니 Neutron Music Player 와 DeaDBeeF Player Pro가 있더군요. 둘다 평가판과 유료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Neutron Music Player는 전문적인 음악감상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제작자가 말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음질을 조절할수 있는 기능이 다양하고 복잡하기까지 하더군요. DeaDBeeF Player Pro는 나중에 소개해드리고 오늘은 Neutron Music Player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Neutron Music Player의 기능

* 32-bit audio decoding/processing for high quality HD audio.
* Audio formats: MP1, MP2, MP3, OGG (Vorbis), FLAC, WMA, AC3, AAC, M4A, M4B, M4R, MP4, 3GP, 3G2, MOV, ALAC, APE (Monkey's Audio), WV (WavPack), MPC (MusePack), WAV, AU, AIFF, MPG/MPEG (audio only), AVI (audio only), iTunes/Windows Media inclusive except DRM-protected.
* Modular audio formats: MOD, IM, XM, S3M.
* Voice audio format: SPEEX.
* Surround sound DSP (using Ambiophonic R.A.C.E. technology).
* Crossfeed DSP (for better stereo music listening experience with headphones).
* Rumble Filter DSP (to protect speakers from overloading with frequencies below 20 Hz).
* True gapless playback (audio sample accurate).
* HQ Resampling with 3 modes: fast, quality, audiophile.
* Dithering (to improve audio quality by eliminating quantization in signal).
* Crossfading (including manual track switching in playlist).
* Shuffle playback.
* Looped playback (playlist songs, or individual track).
* Replay Gain.
* CUE Sheet support.
* HQ 4-band parametric equalizer.
* Real-time 47-band spectrum analyzer.
* Real-time RMS bar.
* Master and Preamp digital volume adjustment.
* Landscape and Portrait UI modes.
* Minimalistic widget: Neutron Mini.
* Task bar notifications of current status.
* Movable to external SD Card.
* Playlist: sorting (source, album, artist, genre), shuffling (including looped shuffling), looping, multiple instances.
* Unicode tags.
* Night UI mode with colorful audio visualization.
* Album art (supported image formats: PNG, JPG).
* Album art visual effect based on currently playing music.
* Clock mode.
* Sleep timer: 15,30,45,60,90 minutes.
* Wake timer.
* Automatic key-lock with colorful audio visualization.
* Fully customizable.
* Smart CPU/Battery consumption.

Neutron Music Player는 정말 많은 기능이 있는데 제가 원하는 리플레이 게인 기능뿐만 아니라 많은분들이 원하시는 갭리스 기능, dsp지원등 상당히 많은 기능이 있습니다. 특히 무손실 음원의 cue 시트파일을 지원하여 통째로 인코딩된 무손실 음원을 트랙별로 손쉽게 감상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power amp, DeaDBeeF Player Pro도 cue시트를 지원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음질은 조금 좋은것 같기도 한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 계속 사용할지는 의문입니다. (치찰음은 큰 효과가 없더군요 ㅠ.ㅠ)

첫째, 라이브러리 문제. 음악을 추가하는것이 번거롭고 리스트를 읽는데 시간이 너무 걸립니다. 안드로이드 자체의 미디어 스캐닝기능을 활용하여 부팅시나 파일변경시 읽으면 될것 같은데 별도로 인식을 시켜야 하고 시간이 무우우우척 오래 걸리더군요.

둘째, 버벅거림. 시스템 자원을 많이 잡아먹는지 사용하는 도중 멈출때가 많습니다. 갤럭시s를 사용중인데 최신 듀얼코어 스마트폰에서는 잘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게임도 아닌 뮤직플레이어가 이렇게 고사양을 요구한다면 최적화가 덜 되었다고 밖에 볼수 없겠네요.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의 링크에 가서 설치해보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평가판을 사용해보시고 만족스러울 경우 구매하시길 권합니다.^^)



 

※ 관련 링크 :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com.neutroncode.mp&feature=search_result

아이폰/아이패드/애플 제품 케이스 제작업체 인케이스에서 발표한 헤드폰

Posted by 호핀
2011. 9. 23. 14:14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인케이스라는 회사를 아시나요?

주로 애플관련 제품들의 스킨/케이스를 만들어온 회사입니다. 아래의 설명을 보시면 바로 이해가 되시겠지요.
 



이 회사에서 이번에 헤드폰을 발표하나 봅니다. 닥터 드레 헤드폰 성공 사례 이후 전문 음향기기 회사가 아니라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출시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명 힙합 가수 루다크리스에 의해서 출시된 소울바이 루다크리스라는 제품도 음질 보다는 유명가수의 유명세와 디자인으로 승부를 보는듯한 헤드폰이지요.



아뭏든 인케이스에서 나오는 헤드폰 역시 왠지 음질보다는 디자인에 더 신경쓴듯한 느낌이 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기사를 참조하세요.




애플(Apple)의 최고의 파트너로 불리며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 받고 있는 인케이스(Incase)가2011년 10월, 프리미엄 헤드폰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인케이스의 오디오는 'Natural Sound. Minimal Design.'의 슬로건으로 무결점 사운드와 완벽한 기능,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무장하였다.

인케이스의 헤드폰은 총 네 가지 제품 군으로 Sonic (Over Ear Headphones: 299,000원)과 Reflex (On Ear Headphones: 119,000원), Pivot (On Ear Headphones: 89,000원), Capsule (In Ear Headphones: 74,000원) 나뉘며 '사운디자인(Soundesign)'이라는 컨셉 아래,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완벽한 엔지니어링을 선보인다.

인케이스의 '사운디자인(Soundesign)' 컨셉은 정밀 사운드 엔지니어링과 미니멀한 디자인을 제품에 접목시켜 세련된 외관처럼 멋진 피팅감과 완벽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인케이스는 헤드폰 개발에 맞춤형 디자인과 최첨단 오디오 엔지니어링, 인체 공학적 디자인에 초점으로 맞춰 성능이 극대화된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게끔 모든 제작 과정에 참여하였다.

또한 인케이스에서 선보이는 헤드폰의 주요 특징은 원음에 가까운 내츄럴한 사운드(Natural Sound)의 구현과 인케이스만의 디자인 철학이 가미된 미니멀한 디자인(Minimal Design), 귀 윤곽과 일치 되도록 디자인된 맞춤형 디자인(Custom Fit)이다.

이처럼 인케이스에서 선보이는 프리미엄 헤드폰 제품 군은 기존에 출시되어 있는 제품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고안되었으며, 일반 소비자의 관점에서 더욱 더 편안하고 내츄럴한 최상의 음질을 구현하기 위하여 유명 음악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들의 경험과 조언을 고려하여 개발 및 제작되었다. 이 제품들은 10월부터 전국의 프리미엄 리셀러 스토어와 주요 편집샵, 인케이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http://www.incasestore.co.kr)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괴물이 된 중산층이야기 스콧스미스의 "심플 플랜"

Posted by 호핀
2011. 9. 23. 13:32 문화/책

스콧 스미스는 스릴러의 대가 스티븐킹이 극찬을 해서 많이 알려진 작가입니다. 보통 스릴러 작가들을 많은 작품을 내기 마련인데 스콧 스미스는 13년 동안 심플플랜 외에 폐허, 단 두작품만을 발표했습니다.

 



특이하게도 두 작품 다 영화화되었습니다. 심플플랜은 호러영화의 거장이자 스파이더맨의 감독인 샘레이미 감독이 연출을 하였고 폐허는 카터스미스라는 감독에 의해서 영화화 되었습니다.
폐허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고 영화는 두개다 보았습니다. 심플플랜은 소설을 읽기 전에 보았는데 감독의 역량에 미치지 못하는 범작이라는 생각이었고 소설을 읽은 지금 소설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폐허는 재미는 있었지만 평범한 B급 무비의 느낌이었습니다.
 
심플플랜을 읽고나서...
 
심플플랜은 잘 쓰여진 스릴러 소설입니다. 치밀한 반전이나 화려한 액션 없이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작품이더군요. 우리나라 속담에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라는 말이 있지요. 소설의 주인공도 처음에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우연히 발견한 4백만달러를 숨깁니다. 그 돈을 가지고 도망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지만 세상일이 그렇게 쉽게 되나요. 그 돈을 지키기 위해 평범한 중산층인 주인공이 살인을 저지르며 괴물이 되어가는 과정이 설득력있게 묘사됩니다.
 
저와 같은 소시민은 로또가 되지 않는한 현재의 상황을 벗어나기 힘듭니다. 노력을 하면 된다고는 하지만 잘 아시다시피 여러가지 여건상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요. 주인공 역시 현실에 만족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꿈이 있었고 그 꿈을 실현시켜 줄수 있는 거금이 나타나자 그 돈을 지키기 위해 끔찍한 일을 계속해서 저지릅니다.

이 소설은 메세지를 전하는 책이 아닙니다. 오락소설에 더 가깝지요. 하지만 그 소재가 마냥 재미있다고 넘기기에는 마음에 남는 것이 크군요.
뭐 결론은 참 재미있는 소설이다 정도가 되겠습니다만...



 

사용하기 편리한 아이디어 스카치 테잎

Posted by 호핀
2011. 9. 20. 10:02 theFUN/Idea


이상하게 우리집 아이는 스카치 테잎을 좋아합니다. 종이를 서로 이어붙이기도 하고 물건들을 서로 붙이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놀지요. 심지어는 다친곳도 스카치 테잎을 붙여 해결하려고 합니다.

아이의 머리속엔 스카치 테잎이 만능 접착제인셈이지요. 마치 도라에몽에 나오는 신기한 물건처럼 말이죠.

스카치 테잎을 사용할때 가장 불편할 점이 무엇일까요? 테잎을 잘라서 쓰고 난뒤 다시 쓰려고 할때 자른 부분을 찾아서 떼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조금만 잘못 떼면 갈라지기 일쑤이고 조각난 스카치 테잎을 보면서 난감할때가 많습니다.

마치 울퉁불퉁한 링처럼 생긴 스카치 테잎이 그 해결책이 될수 있답니다.


사용하고 난 스카치 테잎의 끝을 위의 그림처럼 바로 찾을수 있어 찢어짐이 없이 테잎을 잘라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종전 테잎과 비교하면 쉽게 아이디어가 이해 되실것 같네요. 우리나라의 디자이너 안동권, 김재형, 서철웅씨의 아이디어랍니다.







 

[도서리뷰]신문기사로 경제를 배워보자.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

Posted by 호핀
2011. 9. 18. 22:47 문화/책



경제를 알아야 하는 이유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경제에 대한 정보습득은 거의 필수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꼭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의 경제상황, 나아가서는 세계의 경제상황을 알고 있지 않는다면 언제 어디서 손해를 볼지 모르는 상황이 올지 모릅니다.

예를 들어 최근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사태만 해도 그렇습니다. 평소 신문의 경제면을 유심히 살펴보았던 사람이라면 아마도 미리 예금을 인출하여 좀더 안전한 은행으로 옮겼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신문에서는 이러이러하니 저축은행에서 돈을 은행으로 옮기세요라고 알려주진 않습니다. 하지만 경제기사를 읽는법을 배운 사람이라면 그러한 분위기는 남들보다 쉽게 읽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경제를 전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생활을 하거나 신문의 경제면을 읽으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더군요. 학교에서 배운 지식은 사회의 경제를 읽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내 자신의 필요에 따라 졸업이후에 이책 저책을 읽으며 공부한 것이 더 도움이 되더군요. 바꿔말하자면 꼭 경제를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관심을 가지고 좋은 책을 읽는 다면 경제 전공자보다 더 경제를 잘 알수도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는 최근 읽은 어떤 경제관련 책보다 경제를 보는 눈을 키워주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는 어떤 책인가?

저자는 신문경제면이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원리인 먹고사는 문제를 다루고 있어 어느면보다 더욱 흥미진진하다고 말합니다. 또, 현재의 경제위기는 진행중이며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금 어디에 서있고,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절박할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누구나 쉽게 신문의 경제면을 읽고 이해할수 있도록 신문에 실제로 언급되는 경제용어와 경제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 나갑니다.

따라서, 이 책은 경제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책입니다. 신문을 통해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의 내용도 금리기사, 채권기사, 통화량,인플레이션 기사, 경기정책기사, 경제지표기사, 주식기사, 선물/옵션기사, 환율기사, 무역기사처럼 신문에서 언급되는 경제와 관련된 내용을 크게 나누어 쓰여졌습니다. 경제학을 다루는 책이 아니기 때문에 저자의 주장이나 논리가 아니라 지식의 전달 위주로 쓰여져 있어 읽으면서 고민할 필요없이 편하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 사용법

책에 대해 사용법이라고 하니 조금 이상하기도 하지만 이 책은 경제에 대한 실용서에 가깝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사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 책은 경제에 관련된 기사를 금리기사, 채권기사, 인플레이션 기사등과 같이 크게 나누고 관련된 내용을 세분화하여 서술하고 있습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책을 전체적으로 읽어보시고 만약 시간이 없다면 목차만 몇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되도록이면 각 챕터 앞부분의 예비강의는 미리 읽어두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책을 손에 닿는 곳에 놓아두세요. 평소처럼 신문을 읽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경제관련한 기사가 있다면 목차를 이용하여 해당 부분을 읽습니다. 관련된 세부내용만 읽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관련된 챕터를 모두 읽으면 더욱 이해가 쉽게 됩니다.
 


특히, 책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는 "여기서 잠깐"은 빼놓지 말고 읽어보세요. 짧지만 중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니까요.
 



마치며...

경제 관련한 실용서로 신문 경제면을 이해하기 위한 경제 입문서는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저도 몇권 읽어 보았습니다만 이 책처럼 실제 신문기사를 인용하고 그림과 도표로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은 없었습니다. 저자는 사회탐구 영역의 인기강사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경제기사에 대한 잘 만들어진 참고서를 읽는 것처럼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기사에 대한 입문서로 한권쯤 꼭 가지고 있을 만한 책입니다.

※ 보잘것 없는 제 글이 베스트리뷰로 선정되었네요. 자랑스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아뭏든 좋은책을 소개해서 좋은글로 선정되니 기분 좋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 두려워 캔싱턴 트랙볼 마우스를 사다

Posted by 호핀
2011. 9. 6. 11:21 IT/IT관련 정보/글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그렇겠지만 저도 하루종일 pc를 붙잡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우스질은 필수인데 언제부터인가 오른쪽 손목과 어깨가 아파오더군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는 몇년전에 7만원 넘게 주고산 버티컬 마우스입니다. 손목관절의 비틀림을 최소화하여 손목과 어깨에 무리를 덜준다는 컨셉의 마우스입니다. 일반적인 마우스보다 확실히 편한것은 사실이지만 광마우스의 특성상 마우스를 이동할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어깨에 무리를 주더군요.

제가 특별히 민감한 편인지는 (사실은 운동을 전혀 안하는 탓이 큰것 같지만서도) 모르겠지만 어깨에서 시작해서 목까지 결리는 느낌이 들어 좀 더 편한 마우스가 없을까 구글교수님께 물어 보았습니다.

이런 저런 마우스 사용기를 읽어보니 몇가지로 압축되더군요.
 

손목과 어깨에 무리를 덜 주는 마우스들



첫째, 버티컬 마우스류 - 제가 사용하는 종류도 있고 위의 사진처럼 펜처럼 쥐고 사용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둘째, 핑거마우스류 - 위의 사진과 같은 제품도 있고 공중에 띄워서 사용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셋째, 타블릿류 - 이건 그래픽 디자이너가 주로 사용하지만 손목과 어깨에 대한 부담이 일반 마우스보다 적다고 하더군요.



넷째, 트랙볼마우스류 - 말그대로 마우스내에 트랙볼이 있어 마우스를 이동하는식이 아닌 트랙볼을 굴려서 이동하는 식입니다. 현재 로지텍과 캔싱턴이 거의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어떤 마우스를 선택할까???

제가 몇년째 애용하고 있는 키보드는 제닉스에서 나온 무선 키보드입니다. 무선키보드중에서 숫자키가 별도로 있고 트랙볼이 있다는 점에서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의외로 트랙볼이 상당히 편하더군요. 물론 엑셀이라든지 파워포인트를 사용할때 일반 마우스보다는 조금 느린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확실히 어깨에 무리는 덜 감니다.

버티컬 마우스는 이미 사용하고 있으나 효과가 별로 라서 제외. 핑거 마우스는 편할지는 몰라도 사무용으로는 모양새가 안 나와서 제외. 타블릿은 좋긴 할것 같은데 가격도 비교적 고가이고, 아무래도 사용하기 불편할 것 같아 제외. 트랙볼 마우스를 선택했습니다.
 



로지텍보다는 캔싱턴이 편하다는 사용기가 많아 캔싱턴으로 선택했습니다. 캔싱턴 제품은 Slimblade라는 제품이 가장 유명한데 1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가격과 트랙볼이 너무 커서 orbit이라는 4만원대의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관련 사용기는 아빠늑대의 음흉한 둥지 : 켄싱턴 Orbit 트랙볼 마우스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저도 시간이 되면 나중에 사용기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독일발 아이폰5 사진 및 사양 유출 소식

Posted by 호핀
2011. 8. 10. 17:06 IT/Apple



독일에서 유출된 아이폰5 사양입니다. 최근 유출된 아이폰5 루머중에서 그나마 신빙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이폰5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액정크기입니다. 무려 4.2인치입니다. 960x640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라서 무척 선명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무게는 112g으로 갤럭시s보다 6g 가볍고 137g인 아이폰4보다는 무려 25g이나 가볍네요.

 



하단의 중앙 홈버튼은 그대로 유지되고 카메라는 1080p Full HD촬영이 가능한 8백만화소입니다. 아이폰4의 5백만화소의 카메라도 상당히 사진품질이 좋았는데 얼마나 더 좋아질지 궁금합니다. led플래시도 장착되어 있습니다. 32gb 모델과 63gb 모델로 발매될 예정이라네요.

이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대세는 4인치 이상이군요. 4.5인치정도가 표준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아래의 동영상도 재미삼아 보세요^^




 

커널형 이어폰의 기대주 포낙의 두번째 제품 PFE232 9월 출시 소식

Posted by 호핀
2011. 8. 10. 11:23 문화/이어폰/헤드폰이야기

최근에 제가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이어폰입니다. 여건상 오디오시스템을 갖춰 스피커를 통하여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불가능하고(금전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헤드폰은 착용하는 것이 불편해서 아무래도 이어폰에 손이 가더군요. 고가형하면 소니 888이 전부였던 십수년전과는 달리 지금은 고성능의 수많은 이어폰이 팔리고 있어 취미로 손색이 없더군요. (물론 돈이 많이 들겠지만요.) 앞으로는 제가 소지하고 있는 이어폰에 대해 하나씩 리뷰해볼 생각입니다. (이래저래 상당히 많이 모았거든요. 리뷰 작성후 손이 덜가는 것부터 방출할 예정입니다.)

트위터를 통하여 이어폰 상담도 해드릴 예정입니다.^^
 


포낙은 보청기를 만드는 스위스 회사입니다. 하지만 몇년전에 커널형 이어폰 PFE112를 출시하여 혜성같이 등장했죠. 112는 플랫한 소리에 완벽에 가까운 착용감으로 많은 이어폰 매니아를 매료시켰습니다. 지금은 그 열기가 조금 수그러들었지만 아직도 인기가 높은 커널형 이어폰입니다.
 


(위사진속의 제품은 포낙 112입니다.)


112는 판매방식도 상당히 특이합니다. 일반적인 이어폰 구입경로인 온라인샵이나 오프라인 이어폰샵이 아닌 포낙보청기 대리점을 통해서만 판매합니다. 대리점에 직접가서 청력검사를 받고 상담을 받은후에야 구입할수 있습니다.^^

112는 저도 소지하고 있고 즐겨 사용하는 커널형 이어폰입니다. 일반적인 평가는 고역이 맑게 들리지만 저역이 조금 부족하다는 평입니다. 제가 듣기에는 저역이 많은 이어폰에 비해서는 부족하지만 크게 모자람이 없습니다. 대체로 플랫한 음이 매력적이고 음악이 귀앞으로 많이 당겨져 들려 선명하게 들립니다. 청량하게 들리는 고역이 가장 매력적이지만 치찰음이 생기는 단점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벼운 이어폰 무게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인한 뛰어난 착용감에서는 웨스턴랩스의 제품을 제외하고는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12는 하나의 밸런스드 아머츄어 트랜스듀서(BA)를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동안 듀얼BA를 채택한 제품이 후속작으로 나올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었는데 드디어 올해 9월 출시된다고 하네요.

제품의 사양 및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Dual balanced armature transducers on each side.
Three sets of acoustic filters for different sound sigatures
Additional interchangeable cable with microphone
Silicone ear tips in three sizes (S,M,L)
Comply Foam tips in three sizes (S,M,L)
Cleaning tool
Perfect Fit silicone ear guides
Carrying case
100% compatibility with Apple products
Light-weight design (just 16g)
 


소문대로 듀얼BA가 채택되었고 112처럼 소리의 성향을 바꿀수 있는 필터가 제공되네요. 스마트폰 유저를 겨냥하여 교체가능한 마이크가 달린 선이 제공됩니다. 대중소크기의 실리콘팁과 컴플라이팁이 세쌍 들어있고 이어가이드와 클리닝툴, 휴대용케이스가 추가로 제공됩니다. 선의 콘트롤러는 애플 제품과 완벽하게 호환된다고 하네요.

문제는 항상 가격! 무려 399유로. 미화로 650달러, 한화로 70만원이 넘군요. 듀얼BA중에서는 단연 최고가가 아닌가 합니다. ㅠ.ㅠ 소리는 112로 이미 검증되어 좋을것 같긴 하지만 가격만큼의 성능을 보여줄지는 미지수입니다.


갤럭시 탭 금오전자 스탠딩하드코팅 케이스 간단 리뷰

Posted by 호핀
2011. 7. 27. 15:31 쇼핑/사용기


얼마전에 갤럭시 탭을 SK로 샀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최근에 갤탭이 무척 싸게 풀리고 있거든요. 대략 20만원대면 구하실수 있답니다. 초창기에 비하면 정말 엄청나게 싸졌지요.

차 네비로 루센맵 싸구려 제품을 쓰고 있었는데 서울에서는 상관없지만 지방에 내려가면 헤메는 경우가 많아 갤탭의 아이나비 3D를 사용해 보려고 샀습니다. DMB로도 활용하구요.

하지만 결국 미드머신으로 전락했습니다.^^

아뭏든 평소 케이스를 싫어하는 편이지만 갤탭은 액정이 크다 보니 아무래도 불안하더군요. 그래서 고른 제품이 금오전자에서 만든 플라스틱 케이스입니다. 가죽 다이어리형 제품보다 가볍고 스탠딩도 3단계가 가능해서 여러모로 편리할 듯해서 골랐는데 실망입니다.


무엇보다 가격대에 비해 값싸보이는 마감이 거슬립니다. 단단한 느낌보다는 왠지 허술한 느낌이 드네요. 스탱딩은 편리하지만 스트랩도 없고 제질도 약간 미끄러워 휴대하면서 사용하기에 불안합니다.

무게도 생각보다 있고 갤탭옆면을 전체적으로 감싸안고 전원키, 볼륨키등 필요한 부위만 개방되어 있는 형태라 의외로 버튼을 누르기가 불편합니다.

후면이 접히는 형태라서 누워서 갤탭을 볼때 덜렁거리는 느낌도 듭니다. 아이디어는 좋고 모양새도 나쁘지 않지만 실사용은 불편하다고나 할까요...

평소 갤탭을 거치해놓는 시간이 많으신분에게는 추천하지만 이동하면서 손에 들고 사용하거나 누워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분에게는 비추천합니다.^^

저는 중고로 팔아야 겠습니다. 팔릴지는 모르겠지만요. 구매액에서 만원정도 손해보고 팔아볼까 합니다. 혹시 관심있으신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광학식 손떨림 방지기능이 있는 파나소닉의 카메라폰 Lumix P-05c

Posted by 호핀
2011. 7. 11. 17:09 IT/IT관련 정보/글


파나소닉에서 카메라 폰을 내놓았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의 강자 GF시리즈와 루믹스 카메라로 이미 화질은 인정 받은 파나소닉이니 기존의 카메라 폰과는 상대가 되질 않을것 같네요.

뭐 여기까지는 그닥 새롭지 않습니다. 화질 좋은 카메라 폰이 나왔구나 하는 정도지요.

하지만 파나소닉의 Lumix P-05c은 무려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이 내장되어 나온다는 군요. 기존 루믹스 시리즈에 포함되어 있던 Mega OIS를 내장하여 셔터속도 조정이나 소프트웨어적인 무늬만 손떨림 방지가 아닌 렌즈를 움직여 실질적인 손떨림 방지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사양은 1320만 화소와 Mega OIS에 화질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 27mm 와이드 렌즈를 장착한다고 합니다. iAuto기능으로 별다른 설정 없이도 알아서 상황에 따라 설정을 맞춰주며, 1080p Full HD Movie 촬영이 가능하고, 3.3인치 터치 스크린으로 손쉬운 촬영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Wifi 기능을 탑재하여 대응 기기로의 무선 사진 전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기능이 대박인데, 기존에 Eye-Fi라는 무선랜 내장 메모리를 사용해서 사진을 전송해왔던 저같은 사용자에겐 정말 필요한 기능이었거든요. 사진을 찍고 무선랜 사용이 가능한 지역에 전원을 킨 카메라만 놔두면 미리 설정해둔 노트북 뿐만 아니라 플리커, 피카사 웹앨범, 트위터, 페이스북까지 웹으로의 전송도 저절로 된답니다.

 



스마트폰이 대세인 요즘 카메라폰이 얼마나 인기를 끌지는 미정이지만, 특별히 스마트폰이 필요하지 않고 사진찍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사야할 필수 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휴대폰에 카메라기능이 더해졌다기 보다는 카메라에 휴대폰기능이 더해진 제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국과 유럽시장을 먼저 공략한다고 하니 우리나라에는 언제 들어올지 미정입니다. 아마도 출시되지 않을것 같긴하네요ㅠ.ㅠ

 

[안드로이드 추천앱] 로또당첨과 로또번호생성을 편리하게 명품로또 어플 리뷰

Posted by 호핀
2011. 7. 11. 15:02 IT/안드로이드앱




로또번호 당첨과 생성을 동시에

로또와 관련된 안드로이드앱중에 쓸만한 앱이 있어 소개합니다. 무료인데다가 당연히 우리나라 개발자가 만든 앱입니다. 사용법은 간단한 편이며, 다섯가지 정도의 기능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로또번호를 추천받거나, 자신이 번호를 입력하거나 해서 관리할 수 있고, 쉽게 로또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번호생성

포함할 숫자, 제외할 숫자를 선택하고, 몇개의 번호를 생성할지 선택한후 번호를 생성합니다. 선택하지 않고 직접 번호를 입력해도 됩니다.

 



2. 추천번호 보기

만번의 로또 번호 생성을 통해서 가장 빈도가 높은 6개의 번호를 추천합니다. 실제로는 크게 의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로또는 확률 게임이 아니니까요. 아뭏든 어떤 번호를 찍을까 고민될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3. 내번호 보기

직접 입력하거나 생성한 번호중에 저장된 번호를 날짜별로 보여줍니다. 로또 일기장 정도로 활용할 수 있겠네요^^

 



4. 당첨번호 통계

각 번호들이 여태까지 몇번이나 당첨되었는지 통계를 보여줍니다. 1번이 가장 많이 당첨되었군요. 이 숫자들을 조합하여 로또 번호를 만들면 당첨확률이 더 높아질것 같습니다. (아니면 말구요 ㅠ.ㅠ)

 




5. 당첨번호 확인

금번 당첨내역 뿐만 아니라 지난 당첨내역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번호뿐만 아니라 등수별 인원 수령액까지 확인할 수 있어 따로 로또 홈페이지에 가실 필요가 없이 한곳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명품로또"앱은...

많은 로또 앱중에서 명품로또 앱은 로또에 필수적인 기능을 모두 있고 비교적 구동속도도 빨라 추천하고 싶은 앱입니다. 로또를 한다면 마음에 드는 로또앱을 사용하여 보다 과학적(?)으로 하시는 편이 당첨 확률을 높일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운로드는 구글마켓 ->이곳 에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