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LG전자 & LG데이콤, ‘myLGtv 일체형 엑스캔버스’ 출시

Posted by 호핀
2009. 9. 1. 10:46 IT/IT관련 정보/글

LG전자가 IPTV일체형 TV를 내놨네요. 저는 미래에는 TV와 PC의 경계가 없어질거라고 생각해왔는데 그 시작이 바로 ‘myLGtv 일체형 엑스캔버스’ 가 아닐까 싶네요. 아직까지 IPTV를 통한 웹서핑이나 게임이 원활하지는 않지만 향후에는 PC의 모든 기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IPTV로도 간단한 검색이나 사진,동영상,음악감상등 멀티미디어 기능은 PC와 흡사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브로드앤 TV' 를 사용하고 있어 ‘myLGtv 일체형 엑스캔버스’ 는 그림의 떡이지만 꽤 매력적인 제품임에 틀림없습니다. IPTV 수신기는 쓸데없이 부피를 차지하는 전자제품중에 하나이니 말입니다. 다만, myLGtv가 3개 IPTV업체중에서 가장 사용자 층이 얇은 만큼 얼마나 시너지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IPTV가 TV속으로 들어갔다’ 
LG전자 & LG데이콤, ‘myLGtv 일체형 엑스캔버스’ 출시 

 

LG전자와 LG데이콤이 국내 최초로 공동 개발한 IPTV 기능이 TV 내부에  일체형으로 내장돼 별도의 전용 수신기(셋톱박스) 없이 TV 자체만으로도 myLGtv를 시청할 수 있는  ‘myLGtv 일체형 엑스캔버스’ 9개 모델을 31일 출시했다. 

‘myLGtv 일체형 엑스캔버스’는 ▲화면전체를 통해 최적의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인비저블 스피커’  ▲작은 대사까지도 또렷하게 들을 수 있는 ‘클리어 보이스2’ ▲시력 보호와 절전 효과를 위한 ‘아이큐 그린 (EYEQ Green)’ ▲최대 70%의 소비전력을 절감해주는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플러스(Smart Energy Saving Plus)’  기술이 모두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LG파워콤 엑스피드를 통해 myLGtv를 이용하는 고객과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고 별도의  전용 수신기 없이 TV 자체만으로도 myLGtv를 시청할 수 있어 쾌적한 가정환경 조성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LCD TV 2개 시리즈 5개(55/47LH85ZD, 55/47/42LH55ZD)와 PDP TV 2개 시리즈 4개 (60/50PS85ED, 50/42PQ30RD) 등 9개 모델이다. 

이에 따라 myLGtv 고객들은 이 제품을 통해 지상파 및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72개 채널을 실시간으로  감상함은 물론, 노래방/바둑 등 편리한 양방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HD 고화질과 5.1돌비 사운드로 제공하는 VOD 영상 서비스도 시청이 가능하고  TV 세트와 myLGtv의 일체형 리모컨 하나로 IPTV와 TV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특히, myLGtv가 제공하는 HD급 채널을 섬세하고 선명한 자연색을 구현하는 ‘컬러 디캔팅 (Color Decanting)’ 기술과 1초에 120장 영상 전송으로 끌림과 잔상 없이 생생한 화질을 즐기도록 해주는 ‘120Hz 라이브 스캔’  기술을 통해 한층 선명한 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myLGtv 일체형 엑스캔버스’는 전국 LG전자 판매처에서 구매하면 되고 가입상담 및 청약도 할 수 있다. 

LG데이콤은 자사 영업망과 이들 판매점을 통한 영업망 확대로 가입자 증가가 기대되고 LG전자는 myLGtv 고객들에게  TV를 판매함으로써 국내 TV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LG데이콤 myLGtv사업부 안성준 상무는 “myLGtv 일체형 엑스캔버스 출시로 고객 거실의 TV 환경이 깨끗해지고, 하나의 리모컨으로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유용한 채널과 다양한 부가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 HE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TV와 IPTV 서비스의 장점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선명한 화질과 큰 화면,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올해 안에 TV를 구매하고 myLGtv를 3년 약정해 신청하는 고객에게  12개월 myLGtv 무료 시청권을 제공한다.




주소창에 행복한 호핀을 입력해보세요! - 나만의 온라인 명함서비스 '아이태그'

Posted by 호핀
2009. 8. 29. 22:50 IT/Internetware


파란에서 아이태그라는 서비스를 시작했네요.  쉽게 말하자면 한글로된 나만의 온라인 주소를 만들어 주는 서비스인데요. 얼핏보면 기존의 한글도메인 서비스와 비슷하것 같기도 하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조금은 다른 개념이더군요.

♤ 아이태그 서비스란?

자기가 운영하는 여러개의 블로그, 홈페이지와 참여하고 있는 카페등을 하나의 한글주소로 모아주는 주소창 키워드 서비스입니다.
한글주소는 자신이 직접 선택할수있으며, 주소창에 직접 입력하여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기존의 한글도메인 서비스와는 무엇이 다른가?

기존의 한글도메인 서비스는 1대1로 매칭되는 서비스인데 반해 아이태그 서비스는 자신이 선택한 최대 5개의 블로그,홈페이지,카페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등록한 사이트 주소를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어 블로그주소를 바꾸거나 새로운 홈페이지를 만든 경우에도 자신의 아이태그만 알려주면 누구나 쉽게 자신의 바뀐 사이트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 나만의 온라인 명함 만들어 보기

아이태그 서비스는 파란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입니다. 파란에 가입하지 않으신 분은 먼저 가입해야 합니다.
☞ 아이태그 홈페이지 가기

아이태그 서비스 등록은 "키워드 찾기 - 결제하기 - 템플릿 선택하기 - 정보입력하기" 의 4단계를 걸쳐 등록하게 됩니다.
키워드는 두단어로 구성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제 블로그 '재미있는잡지더펀'과 닉네임 '행복한호핀'으로 했습니다. 띄어쓰기는 되지 않습니다. 
아이태그 서비스는 일정기간 동안 일정금액을 결제하셔야 됩니다. 금액은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되네요.
템플릿은 '기본형, 관심주제형, RSS형, 매거진형'의 네가지 형태중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기본형

관심주제형

RSS형

매거진형


블로그의 글들을 홍보하시고 싶다면 RSS형을 추천합니다. 최근 포스팅된 글들의 리스트가 나와 바로 블로그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정보입력하기' 단계에서는 프로필 이미지, 관심사이트, 관심사이트의 RSS주소, 관심태그등을 입력합니다. 입력한 정보는 템플릿에 반영되어 자신의 아이태그를 검색할경우 보여지게 됩니다.

모든 단계가 끝나면 하루정도의 심사기간을 거쳐 아이태그 서비스에 등록되게 됩니다.
등록한 아이태그는 배너형태로 제공되어 블로그나 카페에 설치하여 홍보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제 블로그의 우측 상단에 설치되어 있지요.

아이태그 서비스는 한글 온라인 주소라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편리한 사용으로 돋보이는 웹서비스입니다. 여태까지의 인터넷 주소 개념이 한개의 사이트와 연계되는 1대1개념이었다면 아이태그 서비스는 사용자의 여러개의 블로그,카페등 1대 다수를 묶어주고 사이트주소가 바뀔경우에도 기존의 아이태그에서 손쉽게 바꿀수 있다는 매력적인 장점을 가진 서비스입니다.

다만, 쿡 인터넷 회선외에서는 주소창 검색이 원활하지 않아 별도의 설정을 해줘야 한다는 점과 익스플로러외의 다른 브라우져 예컨대 크롬등에서는 사용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서비스인 만큼 점차 개선되리라 생각됩니다. 

나만의 온라인 명함을 한번 만들어 보세요.

엑스페리아 신모델 X5 관련 루머들

Posted by 호핀
2009. 8. 27. 15:40 IT/PDA / 엑스페리아 x1

사진출처 : ubergizmo


엑스페리아의 신모델 X5에 대한 이야기들이 슬슬 나오고 있네요.  컨셉디자인이라는데 소니답게 무척 세련되었네요. 카메라는 1200만화소, 3.5인치 액정이랍니다.

사진출처 : itechnews


같은 X5 이긴 하지만 이 모델은 안드로이드폰이랍니다. Qualcomm QSD8250 1GHz Snapdragon에다가  8백만 화소의 카메라를 내장했다네요.


이 모델은 Qualcomm MSM7200 850 MHz processor, 512 MB RAM and 40 GB internal memory의 엄청난 사양을 자랑하고 있네요.

엑스페리아 X5에 대한 여러가지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지만 아직 정식 출시소식은 없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쿼티 키보드를 포기하지는 않을것이라는 것이라네요.

여름용 호러 미드 추천 [하퍼스 아일랜드] (스포일러 조금 포함)

Posted by 호핀
2009. 8. 27. 13:04 문화/미드


하퍼스 아일랜드

하퍼스 아일랜드는 미국 CBS에서 제작한 13부작 드라마입니다. 미드의 여러 장르 중에서 드문 호러/공포장르의 드라마죠.

열개의 인디언 인형이라는 제목으로도 유명한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서 모티브를 얻어 존 터틀타웁 감독이 제작과 일부 연출을 한 미드입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10점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해문출판사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이미 영화와 TV 드라마로 여러번 제작 되었었지요. 떳떳하지 못한 과거를 가진 열명의 등장인물이 초대장을 받고 외딴섬에 가게 되어 한명씩 살해된다는 줄거리입니다.
하퍼스 아일랜드 역시 가난한 청년 헨리와 부잣집 딸 트리시의 결혼식 초대를 받아 젋은 남녀들이 하퍼스 아일랜드에 오면서 시작됩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처럼 매회 1명이상이 잔인하게 살해됩니다. 잔인함의 정도는 꽤 심해서 고어영화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TV드라마의 수준을 뛰어넘습니다. 토막살인에, 고래를 손질하는 끌에 몸을 관통당하고, 하반신이 절단되는등 꽤 잔인합니다. 하지만 불쾌할 정도는 아닙니다.


정체불명의 살인마에 의하여 젊은 남녀가 무차별로 살해되는 것은 '13일의 금요일'을 닮았고 고래잡이끌등 어부용 흉기로 살해되는 것은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를 닮은 듯합니다. 아뭏든 드라마내내 등장인물들은 주연 조연 할 것 없이 가차없이 살해당합니다.

비록 드라마의 종반부에 밝혀지는 살인마의 정체(살인마의 숨겨진 아들이라니...조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와 살인동기가 어처구니 없긴 하지만 매회 펼쳐지는 살인과 갈등과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니 과정자체를 즐기면 될 듯합니다. 사실 이런 호러/공포 장르는 결과보다는 과정이 더 재미있기 마련이니까요.

목숨을 바쳐 애인을 구하려는 커플의 이야기, 헨리의 신부 트리시의 섹시한 모습등 소소한 재미도 많습니다. 참고로 드라마 초반부에 보이는 혹은 대사가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다양한 형태로 모두 죽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섬 원주민들은 모두 어디에 갔어? 라는 생각은 그냥 접어 두세요. '하퍼스 아일랜드'는 그냥 재미있는 공포영화일 뿐이니까요.

*** 제작진에 의하면 시즌 2는 절대 없답니다.
*** 잔인함은 19세이상 이지만 야함은 별로 없습니다.
*** 살인마의 아들이 누구일까요? 전혀 엉뚱한 사람이니 기대하세요.





어이없는 액션 스릴러 [라르고 윈치]

Posted by 호핀
2009. 8. 26. 13:19 문화/영화

라르고 윈치 상세보기

라르고 윈치를 보고 느낀 것은 역시 영화포스터는 절대 믿지 말라입니다. '최강 액션 스릴러 시리즈의 탄생'이라는 카피를 믿고 '본 시리즈'나 '007 시리즈'아니면 적어도 '히트맨'정도는 되겠지하고 영화를 본 저는 영화를 보면서 당황스럽기 짝이 없더군요.

간단하게 평가한다면 액션 10%, 세계 곳곳의 멋진 풍경 30%, 지루한 기업내 암투 60%로 이루어진 영화입니다.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고아인 라르고는 세계 5위의 거대기업의 창업자 네르고 윈치의 후계자로 키워집니다. 어느날 네르고 윈치는 갑작스럽게 살해되고 라르고는 기업을 삼키려는 세력과 맞써 싸우며 양아버지의 원수에게 복수하려합니다.

라르고 윈치 Largo Winch 1 - 10점
장 반 암므 지음, 필립 프랑크 그림/학산문화사(단행본)

이 영화의 문제점은 라르고 윈치의 어정쩡한 캐릭터 설정과 산만한 전개입니다. 영화의 원작은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만화입니다.  총 16권까지 출간되어 전세계에서 1000만부이상 팔렸다고 하더군요.
아마 영화 라르고 윈치는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제작된 모양입니다.

만화 원작을 좋아하시는 분이 보신다면 굳이 말리고 싶지 않지만 스릴넘치는 액션영화를 원하신다면 열심히 말리고 싶네요.


 

이슬람 문화 특화된 "메카폰 2" 중동시장 출시

Posted by 호핀
2009. 8. 26. 13:00 IT/IT관련 정보/글





추가 이미지 : http://www.flickr.com/photos/lge/sets/72157622020545623/


LG전자는 이슬람 문화에 특화시킨 기능을 다수 내장한 ‘메카폰2’ 2종(모델명: LG-KP500N, LG-GD335)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출시한다.

‘메카폰2’는 지난 2003년 이슬람 성지인 ‘메카’방향을 지시해주는 기능으로 화제를 모았던 ‘메카폰’의 이슬람 특화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이 제품은 방위 표시 및 나침반 기능을 내장해 전세계 어디에서나 메카 방향을 지시해준다. 총 114장으로 구성된 이슬람 경전 코란을 음성과 문자로 동시 제공하며 페이지 즐겨찾기와 검색 메뉴도 갖췄다.

또, 하루에 5번 기도할 시간을 알려주고 기도 중 전화가 울릴 경우 수신거절과 함께 자동으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주는 기능을 내장했다.

뿐만 아니라 이슬람 고유의 달력을 내장해 이슬람종교와 관련한 행사 일정을 알려주며, 기부금을 계산해주는 메뉴까지 탑재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LG전자는 무슬림(이슬람교도)들이 하루 5번(일출, 정오, 하오, 일몰, 심야) 메카 방향으로 기도하고, 항상 코란을 읽고 들을 정도로 종교와 밀접한 일상을 살고 있다는 고객 인사이트에 기반해 제품을 기획했다. 무슬림은 현재 전세계 인구의 25%인 12억명 내외로 알려져있다. 

메카폰2 중 LG-KP500N은 전세계적으로 600만대 이상 판매된 풀터치폰 ‘쿠키’를 현지화한 제품이다. 11.9mm의 얇은 두께에 300만 화소 카메라, 가속도 센서, 생생한 위젯 아이콘을 탑재한 UI 등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LG-GD335는 2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한 슬라이드폰으로 음악 재생, 1GB 내장 메모리, 블루투스 기능 등을 탑재했다.



이 제품들은 8월부터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 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출시된다.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김기완 부사장은 “이번 ‘메카폰2’는 무슬림 고객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기술 혁신을 통해 탄생했다”며, “LG전자는 다양한 지역 특화제품을 선보여 이 지역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삶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이야기 한다. "도가니"

Posted by 호핀
2009. 8. 26. 09:34 문화/책
도가니도가니 - 6점
공지영 지음/창비(창작과비평사)
도가니는 조금은 충격적인 소설입니다. 도가니는 소설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느낌을 주더군요. 작가는 소설의 사건이나 등장인물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는듯 합니다.

도가니는 지방 소도시의 청각장애우 학교에서 어린 학생들에게 자행된 성폭행과 희생을 감수하며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는 기간제 교사, 인권단체 직원등 몇몇 용감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청각장애우 학교재단 자애학원의 교장과 몇몇 직원들은 지적장애가 있는 여자아이를 마음껏 유린합니다. (심지어 남자아이들에게 까지 성폭행을 자행하죠) 교사들 및 주변 사람들은 그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애써 진실을 외면합니다.

불편한 진실을 밝혀 삶의 추악한 면을 드러내는 것도 두렵고, 그 후 자신에게 올 여러가지 불이익을 감수할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성폭행 희생자들은 자신의 자식도, 가족도 아니며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해버리면 그만이었기 때문입니다.
( 저는 소설을 읽으면서 그들에게 마냥 욕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저 역시 불의를 보고도 저의 작은 이익을 위해 모른척 한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설에서 자애학원과 맞서는 교사 강인호가 자신의 가족을 위해 싸움을 포기하는 것에 대해 마냥 욕할수가 없었습니다.

도가니는 분명 용감한 소설입니다. 실제로 벌어진 사건을 모티브로 썼기 때문에 관계자의 항의와 협박을 받을 수도 있으며, 취재하고 쓰는 과정도 분명히 힘들었을 것입니다.  도가니를 쓰기 위해 관련 취재를 하고 글을 쓰면서 작가가 얼마나 분노하고 아파했는지는 소설을 읽으면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가해자들을 괴물로 묘사하는데 그쳤다는 점입니다. 그들 역시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일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양면성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니까요. 그들의 악한면 뿐만 아니라선한면도 같이 묘사했더라면 더욱 사실적이고 충격적인 소설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작가는 그들에 대해서는 일정한 선을 긋습니다. 자세한 묘사는 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그들과 가까워지기가 힘들었겠지요.

도가니는 점토등 내화성 물질로 만들어진 용기입니다. 도가니 속에서 금속은 펄펄 끓으며 용해되고 무언가 의미있는 물건이 되기 위해 준비합니다. 도가니는 십자가나 시련을 의미하는 라틴어 'crux'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시련은 절망과는 달리 극복을 전제로 한 단어입니다. 소설속의 어쩌면 현실속의 또다른 유리, 연두도 시련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네요.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구요? [사진, 순간포착의 비밀]

Posted by 호핀
2009. 8. 24. 14:25 문화/책


사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하면서부터 필름값에 신경쓰지 않고 마음대로 사진을 찍을수가 있고 또한 디지털 카메라 가격이 급속하게 하락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가 손쉽게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그뿐인가요? 핸드폰에 달려있는 카메라의 품질 또한 과거와는 달리 똑딱이 카메라를 위협할 정도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제 핸드폰은 엑스페리아입니다. 셔터랙이 있는 것이 조금 단점이지만, 특유의 색감, 노이즈이 마음에 들어 애용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DSLR을 소유하고 있고(소니 알파 350입니다.), 먼 훗날 은퇴하고나서 사진을 취미로 하겠다는 소박한 꿈을 키우며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멋진 사진을 찍는 비법은 과연 있을까요?

나름대로 사진과 관련된 여러 책을 읽고 얻은 결론은 이렇습니다.
 
"특별한 비법은 없다."

오해하지 마세요. 비법은 없어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방법은 있으니까요.
그 비밀은 이 책 '사진, 순간포착의 비밀'을 다 읽으시면 알 수 있습니다. 

저자 조 맥널리는 포토저널리스트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프로사진가입니다. 이 책은 실제 현장에서 사진을 찍고 강의를 하는 저자의 노하우와 재미있는 촬영이야기들이 가득 담겨겨 있습니다. 사진에 관련된 번역서를 읽을때 가장 거슬리는 부분이 매끄럽지 않은 번역입니다. 다행히 이 책은 전문사진가이자 순천대학교 사진예술학과 교수인 조윤철씨가 번역하여 전문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내용도 잘 번역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쓰게된 동기가 특정한 장소, 사람, 시간, 촬영의 취지를 설명하려는데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셔터를 반복해서 누르는 그 순수한 즐거움을 누리는 사진가가 되는 것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는 것이죠. 끊임없이 움직이는 세상 속에서 정지된 하나의 이미지-순간포착을 하는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 사진, 순간포착의 비밀의 구성과 즐기는 법 ◀



이 책은 일관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1. 좌측 또는 우측 한면에 사진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2. 반대편에 그 사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촬영배경, 장소, 대상, 기법)이 있습니다.
3. 마지막으로 '촬영팁'이 간단하게 요약되어 있습니다. (실제 촬영시 사용한 렌즈,조명,테크닉에 대한 글들이죠.)

앞서 이야기 했듯이 멋진 사진을 찍는 비법은 따로 없습니다. 이 책 역시 그러한 비법을 강의식으로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촬영의 시작, 좋아하는 것부터 찍는다, 카메라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빛의 이치, 빛을 반사시킬 곳은 어디에나 있다"라는 주제로 각 장마다 다양한 사진과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지만 딱딱한 사진이론도 아니고 순서대로 익혀야만하는 기법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어서 펼쳐지는대로 읽어나가면 됩니다.
목차를 펼쳐놓고 마음에 드는 페이지 먼저 마음대로 읽어나가시면 됩니다. 

저자가 사진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명에 대해서는 조 맥널리의 조명팁(p176)에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재미있다는 점입니다. 딱딱한 사진 이론서를 사서 반도 못 읽고 덮어버린 저로써는 단비와 같은 책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가볍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각종 노하우들이 가득하니까요.

더군다나 책에 삽입된 저자의 사진들은 새롭고, 신기하고 재미있고, 아름답습니다. 멋있는 사진을 볼 수 있고 그 사진에 관한 이야기를 사진가의 글을 통해 읽을수있는 것은 이 책의 장점입니다.

자자, 그러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사진 자체를 즐겨라"

사진을 찍는 것뿐만 아니라 보는 것도 즐기고 좋아하다보면 멋진 사진을 찍을수 있게 된다는 것이지요. "찰칵"하는 셔터소리를 즐기면서 많은 사진을 찍고 편집하고 보다보면 멋진 사진을 찍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에 대한, 순간포착에 대한 순순한 즐거움을 느낄수 있게되면 멋진 사진을 찍을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과 자신의 사진을 공유하고 싶다면 플릭커에 가셔서 그룹에 가입하면 됩니다.
또한 저자 조 맥널리의 더 많은 사진과 글을 읽고 싶으시다면 조 맥널리의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물론 영어로 된 블로그입니다.^^) 포트폴리오에는 정말 멋진 사진들이 가득하더군요.
사진, 순간 포착의 비밀 - 10점
조 맥널리 지음, 조윤철 옮김/에이콘출판




렛츠리뷰

티스토리 스팸공격 다시 시작되었나?

Posted by 호핀
2009. 8. 21. 13:02 블로그/기타 이야기

제 방명록에 달린 스팸글...


한동안 제 블로그의 특정 포스트에 스팸댓글이 달리기 시작하더군요. 지워도 지워도 끝이 없는 스팸댓글로 자체적으로 지우기가 힘들지경이었습니다.

지우면 더 늘어나는 것 같더군요.

관련 티스토리 공지사항 -> "댓글 방명록 스팸 처리 진행상황 안내 드립니다."

저번의 스팸공격을 포함하여 금번 스팸공격의 특징은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태그의 형태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아이디와 ip가 모두 달라 차단이 쉽지 않구요.

태크에 표시되는 사이트도 제각각 달라 사이트 홍보용 스팸은 아닌듯합니다.

티스토리 자체에서도 대응책을 강구하는 모양이지만 아직 확실한 대책은 나오지 않은것 같습니다.

스팸글이 있는 블로그는 왠지 관리를 안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열심히 지우고는 있지만 문제네요.

영화 해운대 1000만 돌파 흥행 요인은?

Posted by 호핀
2009. 8. 20. 16:31 문화/영화


영화 해운대를 본 관객수 1000만 돌파가 눈앞에 있습니다. 하루 평균 10만명이 보고 있어 주말이 지나면 10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고 하네요.

      ▶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1,000만 이상) ◀

  1. '괴물'(1302만명ㆍ2006년, 제작비 113억원)
  2. '왕의 남자'(1230만명ㆍ2005년, 제작비 44억원)
  3. '태극기 휘날리며'(1175만명ㆍ2004년, 제작비 147억원)
  4. '실미도'(1108만명ㆍ2004년, 제작비 82억원)

해운대는 순제작비 130억원으로 역대 1000만 동원 영화중에 3번째로 많은 제작비가 투입되었습니다.  앞서 천만을 돌파한 4개의 영화들은 사극, 괴수물, 전쟁물로 비교적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입니다. 만약 해운대가 1000만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면 또다른 장르인 재난물이 추가되는 셈입니다.

영화 해운대는 사실 윤제균 감독이 오랫동안 구상해왔던 작품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막상 투자를 유치하려고 하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답니다. 한국에서 재난물이라니... CG가 얼마나 가능할지...가능하더라도 얼마나 많은 제작비용이 들어갈지 위험요소가 너무 많다는 것이지요.
사전에 홍보용 CG영상을 만드는 등 갖은 노력을 다해 겨우 투자를 유치해 만든 영화가 바로 해운대입니다.

윤제균 감독은 많이 아시는 것처럼 직장생활을 하다가 영화가 좋아 영화판으로 뛰어든 감독입니다.
'두사부일체'로 코믹조폭영화의 붐을 일으키면서 흥행감독의 반열에 들어섰죠. 그 이후로도 색즉시공, 1번가의 기적등 오락영화를 주로 만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감독 본인도 말했다시피 돈을 벌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봐주었으면 하는 생각에 오락영화를 만들어 왔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그의 영화에는 반드시 평범한 사람들, 서민들의 애환과 감동이 조금씩 섞여 들어가 있습니다.

  

   해운대 흥행 요인은?  

 1. 운이 좋았다.
    - 운이 좋았다는 것은  사실 정확한 표현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해운대는 지난 7월 22일에 개봉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영화중에 이렇다할 흥행파워를 가진 영화들이 없었습니다.
       그 전주에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차우' 정도가 개봉했고 같은 주에는 공포영화 '블러디 발렌
       타인', '바더마인호프'등 비교적 소규모 작품이 개봉했지요. 물론 개봉시기를 타 영화와 맞추긴
       했겠지만 그래도 운이 좋은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2. 쉽다.
    - 앞서 말했듯이 윤제균 감독은 대중지향적인 오락영화를 표방합니다. 그의 모든 작품은 그냥 보고
       웃고, 때로는 울면 됩니다. 이번 해운대 역시 어떻게 보면 유치하다고 느낄만큼 단순한 감동코드
       가 곳곳에 있습니다. 쓰나미를 표현하기 위해 화려한 CG가 삽입되어 있긴 하지만 감독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쉽고 편안하게 보실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쉽게 다가갈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해운대를 배경으로 하였다는 점도 흥행요소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3. 새롭다.
     -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스토리는 특별할 것이 없지만 쓰나미라는 자연재해를 소재로 하여
        기존의 영화들이 다루지 못한 소재를 보여주어 사람들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해운대의 CG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볼만하다는 평입니다. 우리나라 현실에서 이 정도면 잘 했다고 보는 것이지요.
        영화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새로운 시도 자체를 후하게 평가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색즉시공을 본 뒤 윤제균감독의 열렬한 팬이 되었습니다. 유치하기도 했지만 많은 부분 공감하면서 보았기 때문이지요. 1번가의 기적이 기대에 많이 못 미쳐 다시 영화를 만들수 있을까 했는데 멋지게 재기하시는 군요. 보다 많은 분들이 해운대를 봐서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하기를 빕니다.

클래식을 좋아하신다면 想像's Music & Meditation 블로그

Posted by 호핀
2009. 8. 20. 14:03 블로그/음악관련 블로그

인터넷으로 쉽게 그리고 무료로 구하게 되면서 부터 오히려 음악에 대한 애정은 식어가더군요. 다운로드를 위한 다운로드를 하게 되면서 오히려 음악감상은 소홀해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동네 레코드 가게에 가서 설레는 마음으로 LP, CD를 뒤적이고 몇번을 망설이다가 한장을 사들고 와서 듣고 또 듣던 시절에는 레코드판이나 시디에 대한 애정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그 속에 담긴 음악에 대한 애정도 생겼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너무나 많은 음악이 돌아다니고 레코드판이나 시디를 사지 않게 되면서 어떤 음악을 들어야 할지 그 음악은 어떤지 알수가 없게 되더군요. 이제 동네 레코드 가게는 찾아볼래야 찾을 수 없게 되고 전문음악잡지들도 많이 사라지고, 라디오도 가요를 중심으로 유행가만을 다루고 있어 전문음악방송조차 많이 없어져 음악에 대한 조언을 받을 곳이 점점더 사라지고 있습니다.

MP3를 다운로드 받아 듣고는 있지만 정작 그 음악이나 음악가에 대한 정보는 잘 모르지요. 사실 음악도 많이 알면 알수록 더 재미있게 감상할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블로그는 음악감상에 대한 가이드를 마련해주는 고마운 블로그입니다.

최신음악, 팝송, 재즈, 심지어는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대하여 포스팅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클래식음악을 잘 정리해놓았습니다. 명반소개에서부터 음악에 얽힌 이야기, 작곡가 소개등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꺼리가 가득합니다. 게다가 보너스로 소개한 음반 감상까지 할 수 있습니다.

무려 1700개가 넘는 포스팅 갯수에서도 알 수 있듯이 블로그 운영자님은 굉징히 부지런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포스트의 질이 낮나 하면 그렇지도 않으니까요. 놀라운 것은 별도의 블로그를 4개나 운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같이 한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도 허덕이는 사람에게는 놀라울 뿐입니다.

클래식을 좋아하시는 분, 클래식을 들어보려고 하시는 분은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개요  

▶ 블로그 제목 : 想像's Music & Meditation
▶ 블로그 주소 : http://jsksoft.tistory.com/
▶ 주요 주제 :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대한 리뷰, 감상
▶ 블로그 성격 : 음악블로그
▶ 평균 방문자 수 : 약 5000~6000명
▶ 현재 포스팅수 (09.08 현재) : 1749개
▶ 우수/인기 포스팅 :
▶ 애드센스 월평균 수입 : -
▶ 설치되어 있는 광고 : 애드센스,알라딘, 링크프라이스



GM 대우 마티즈 신모델 공개

Posted by 호핀
2009. 8. 20. 09:51 쇼핑/지름신


GM대우에서 1,000CC 경차인 마티즈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고 이름지었는데요.
안정성과 동급 최대의 여유로운 실내공간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906만 ~ 1089만원대이고, 연비는 1L당 17km로 아주 우수한 편입니다.



예전부터 화제가 된 뒷도어의 손잡이는 보시는대로 창뒷편에 숨겨져 있습니다.
마치 쿠페와 같은 역동적인 모습입니다.

기존의 마티즈 모델보다 스포티해보이는 것이 마음에 드는군요.
고유가 시대로 연비절감과 경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얼마나 잘 팔릴지 궁금하네요.

제가 기억하는 故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

Posted by 호핀
2009. 8. 19. 17:36 문화/시사



올해는 정말 마음이 편하지 않군요. 투표권이 생기고 나서 유일하게 투표했던 두 대통령이 돌아가셨네요.
제가 반대했던 분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 생긴 일이니 더 심란하네요.

두 분 다 오랫동안 민주화를 위해 싸웠고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사심없이 국민을 위해 노력했던 분들이어서 더 가슴이 아픕니다.

왠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어처구니 없이 돌아가신 것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충격을 줘서 심신이 약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저야 정치에 관심도 없고 변모씨의 말처럼 최소한 1주일에 2-3권 이상의 사회과학서, 인문과학서 책을 읽고, 매일 신문과 잡지의 글을 최소 3시간 이상 읽고, 정부 정책 등에 대한 보고서도 주마다 서너 편씩 읽고 있지 않아
사회적 발언을 할 자격이 안되지만, 두분 전직 대통령의 아쉬운 서거에는 MB 정부의 잘못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생을 바쳐 일궈온 민주화가 조금씩 허물어 지는 현실이 두 분에겐 너무 가혹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마음의 상처가 두 분의 생명을 갉아 먹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비약인가요?

위의 그림은 이미 많이들 보셨겠지만 볼 때마다 왠지 가슴이 찡해옵니다.
삼가 두분의 명복을 빕니다.

씨야 새 맴버 수미는 누구?

Posted by 호핀
2009. 8. 19. 14:03 문화/TV,연예


남규리가 빠진 자리에 수미가 새로운 멤버로 영입되었답니다.

비슷한 성격의 여성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변신을 거듭하며 승승장구하는 반면 씨야는 조용했었는데요. 남규리의 탈퇴를 둘러싼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 때문이었던것 같습니다.

씨야의 새로운 멤버는 누구?

1. 이름 : 수미
2. 나이 : 만 20세 (1989년생)
3. 키 : 170cm
4. 경력 : 2001년 sbs 인재육성 프로젝트 예선통과
5. 가입동기 : 항공사 승무원을 준비하던 중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에게 발탁


씨야는 가창력에 비해 남규리의 미모만 강조된 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변신할지 궁금하네요.
새로운 멤버 수미 역시 늘씬한 키에 청순한 외모로 남규리 못지 않은 미모를 자랑하네요.

/ 국내가수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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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pda폰/스마트폰)를 pc에서 제어하자.

Posted by 호핀
2009. 8. 19. 13:36 IT/PDA / 엑스페리아 x1


얼마전에 pc에서 엑스페리아의 화면을 캡쳐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린적이 있었습니다. ([IT section/PDA / 엑스페리아 x1] - 엑스페리아 (pda폰, 스마트폰) 화면캡쳐 손쉽게 하기)

이번에 소개해드릴 프로그램 역시 화면 캡쳐가 가능하지만 덧붙여 pc에서 엑스페리아(pda폰/스마트폰)를 제어할수 있는 기능이 추가로 가능합니다.

뭐하러 엑스페리아를 pc에서 제어하냐구요? 잘 모르는 말씀입니다.  pda에만 설치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pc에서 구동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을때(예를 들어 일기장 같은 것), 회사에서 몰래 엑스페리아 셋팅할때 등 의외로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은 포켓컨트롤러가 가장 유명한데 유료에다가 무거워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MY MOBILER v1.23 은 꼭 필요한 기능인 화면캡쳐 및 녹화,자르기,붙이기,복사하기,입력하기,화면 회전,pda폰제어하기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프리웨어입니다.

☞ 홈페이지 가기
☞ 프로그램 다운로드 하기

설치법은 간단합니다. 엑스페리아와 pc를 엑티브 씽크 상태로 유지하고 다운로드 받은 프로그램을 설치하기만 하면 됩니다. 설치후 별도의 설정이 필요없이 바로 실행되며 pc의 키보드, 마우스를 이용하여 엑스페리아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엑스페리아의 파일/텍스트를 복사하여 pc로 옮기거나 pc의 텍스트를 복사하여 엑스페리아로 복사할 수도 있습니다.

무료에다가 가볍고 사용하기까지 편리한 MY MOBILER v1.2를 엑스페리아(pda폰,스마트폰)사용자들은 꼭 한번 설치해보세요.


책읽기를 즐겁게 하는 자동 책갈피 - 페이지체크

Posted by 호핀
2009. 8. 18. 17:37 쇼핑/사용기


저는 평소에 책을 즐겨보는 편입니다. 책에 대한 욕심도 조금 있는 편이지만(그래서 사놓고 읽지 않은 책도 많지요.) 이상하게도 책갈피에 대한 집착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책갈피나 예쁜 책갈피를 보면 사고야 맙니다. 최근에는 게을러 졌는지 자동 책갈피에 관심이 많습니다.  자동 책갈피라니 생소한 분이 많겠지만 의외로 여러 형태의 제품들이 나와 있습니다. 하나씩 포스팅해나갈 생각입니다. 우선 가장 최근에 사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페이지체크'라는 제품을 리뷰해보겠습니다.

페이지체크는 위와 같이 페이지체크 본체(?)와 부속 고무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뒷면에는 조립방법(?)과 사용방법이 그림과 함께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밴드를 사용용도외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문구가 있네요(^^)


설명서대로 조립한 모습입니다. 조립은 간단합니다. 페이지체크의 양옆의 홈에 고무줄을 끼우기만 하면됩니다.

페이지체크의 앞뒤 두개의 플라스틱의 틈으로 책의 뒷편 표지를 끼웁니다.


끝까지 밀어넣어 끼우면 책모서리와 일치하게 됩니다.


고무줄을 책 맨앞페이지에 끼우면 설치 끝! 책을 읽을때마다 페이지를 한장씩 고무줄에서 빼내면 됩니다. 고무줄로 페이지가 자동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읽다가 책을 접어도 읽은 페이지가 고정되는 원리지요.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사용해본 바로는 상당히 두꺼운 책도 문제없이 고정되고 사용 가능했습니다.

자동책갈피 페이지 체크의 장단점
1. 설치가 편리하고 사용도 간편하다.
2. 1700원이라는 가격은 조금 비싸다.
3. 다른 자동 책갈피보다 성능(?)이 좋은 편이다.
4. 책표지가 두꺼운 책은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불편할 것으로 예상되어 범용성이 떨어진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책을 읽다보면 갑작스럽게 책을 접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아주 유용한 책갈피입니다. 자동책갈피를 끼우면 왠지 신기해서 책을 읽고 싶다는 욕망(?)이 더 생기는 이점도 있습니다.
지금은 행사기간이라 3개를 사면 1개를 추가로 주니 독서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사서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듯하네요.



 

엑스페리아의 단점 MP3 재생시 끊김 현상 해결법

Posted by 호핀
2009. 8. 18. 11:47 IT/PDA / 엑스페리아 x1



엑스페리아는 여태까지 출시된 pda폰/ 스마트폰 중에 가장 완성도가 뛰어난 제품임에 틀림없습니다. 넉넉한 프로그램 메모리로 각종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돌아가고, 사용중 다운현상도 거의 없습니다.
구동속도도 빠른 편이지요.

PDA는 셀빅시절부터 써왔고 PDA폰도 여러가지를 써봤지만 엑스페리아에 대한 만족감이 가장 큰 것 같네요.

그런 엑스페리아에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바로 MP3 재생시 음이 끊기는 현상입니다. 평균 한곡 재생할 경우 한번씩은 잠깐 끊기는 것 같네요. 흡사 예전 LP판으로 음악을 들을때 먼지등 오염때문에 튀는 것처럼 음이 끊김니다.
아주 잠깐 끊기기 때문에 무시할수도 있는 수준이지만 클래식을 듣거나 조용한 장소에서 들을때 음이 끊기게 되면 무척 신경이 쓰였습니다.

엑스페리아 운영체제인 윈도우 모바일 6.1의 문제나 MP3 재생프로그램의 문제가 아닌 엑스페리아 자체의 문제라서 해결이 쉽지 않았는데요.

해외의 개발자 모임에서 마침내 패치를 내놨습니다.

▶ 패치 파일 다운로드 ◀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위의 패치 파일을 다운로드 하여 엑스페리아로 옮기고 첫번째 파일을 실행후 리셋, 두번째 파일을 실행후 리셋하면 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공식제조사인 소니에릭슨에서 내놓은 패치가 아니므로 백업프로그램을 통한 백업은 필수라는 점입니다.

엑스페리아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반드시 패치해보시기 바랍니다.

☞ 참고 : http://cafe.naver.com/bjphone/341886 (네이버 카페)

[이글루스 렛츠리뷰 신청] 한국공포문학단편선4

Posted by 호핀
2009. 8. 17. 18:02 쇼핑/지름신

신청기간 : 2009.08.15 ~ 08.29
신청수량 : 20개





사실 우리나라는 공포문학/추리소설/엔터테인먼트소설의 불모지나 다름없습니다. 가까운 일본만 봐도 히라시노 게이고등 스타작가가 많고 대우도 잘 받는것만 봐도 알수 있지요.그러나 국내작가들의 수준도 낮은편은 아닙니다. 특히 이런 단편집을 보면 정말 수준높은 작품도... ...

엑스페리아 (pda폰, 스마트폰) 통신사(sk-telecom등) 표시 바꾸기

Posted by 호핀
2009. 8. 13. 17:05 IT/PDA / 엑스페리아 x1

- 제 투데이 화면입니다. TF3D를 사용했습니다.



엑스페리아등 pda/스마트폰을 쓰면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 표시가 표시되어 신경쓰입니다. 위 캡쳐화면의 빨간색 네모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인데요.

이미 프로그램을 적용해서 "sk-telecom" 을 " 행복한 하루다"로 바꾼 상태입니다.

보통 전화화면의 상단에 표시되지요. 사실 이 부분은 전혀 저한테는 쓸모가 없는 정보이기 때문에 거추장스럽기만 합니다.

sk-telecom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런가보다 하면 되지 않냐고 물어보시면 할 말이 없지만 아뭏든 저에게는 상당히 신경에 거슬려서 구글링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찾아낸 프로그램이 바로 " Personalizer 2.0 – Change the Operator Name on your Mobile device"라는 프로그램입니다.

☞ 다운로드 받기 :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첨부된 cab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엑스페리아로 옮기고 설치하시면 됩니다. 주의해야 할점은 내장메모리에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가 끝나면 위의 화면이 나오는데 빈칸에 원하시는 내용을 적어주시면 바로 적용이 됩니다.

저는 "행복한 하루다"라고 적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빨간색 원 부분이 "행복한 하루다"라고 바뀌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MortScript"를 사용하여 만든 것입니다. 한가지 단점은 소프트리셋후에 다시 설정해줘야 한다는 것인데 프로그램이 설치된 \Program Files\Personalizer 안의 StartUp.mscr을 실행하든지 아니면
엑스페리아 윈도우 폴더의 시작폴더에 StartUp.mscr을 복사해서 넣어주시면 소프트리셋후에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IT section/PDA / 엑스페리아 x1] - 엑스페리아 (pda폰, 스마트폰) 화면캡쳐 손쉽게 하기


엑스페리아 (pda폰, 스마트폰) 화면캡쳐 손쉽게 하기

Posted by 호핀
2009. 8. 13. 15:45 IT/PDA / 엑스페리아 x1

엑스페리아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엑스페리아의 화면을 캡쳐할 필요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포켓콘트롤러를 이용해서 캡쳐하는데 사실 간단한 캡쳐 기능만을 위해선 조금 무거운 감이 있습니다.

지금 소개해드리는 EasyCapture 프로그램은 설치가 필요없이 pda/스마트폰이 pc와 액티브씽크 상태로 연결만 되어 있으면 손쉽게 캡쳐가 가능한 편리한 프로그램입니다.

☞ 다운로드 받기
 
다운로드 받은 파일의 압축을 풀어 "EasyCapture.exe" 파일을 실행시키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하단의 Capture를 클릭하면 바로 캡쳐가 되고 save를 누르면 jpg 파일로 저장이 가능합니다. 참 쉽죠?
 혹시 캡쳐가 눌러지지 않거나 정상적으로 캡쳐가 되지 않을 경우 상단의 플랫폼 메뉴를 선택해서 운영체제를 윈도우 모바일로 체크한 뒤 캡쳐 하시면 됩니다.



레노버 첫 스마트 폰 출시 예정 - 안드로이드폰 OPhone O1

Posted by 호핀
2009. 8. 10. 17:57 IT/IT관련 정보/글

IBM을 인수한  노트북 제조업체인 중국 레노버에서 스마트폰을 9월경에 출시예정이랍니다. 일단 중국내에서 출시되는 모양입니다.

운영체제는 구글의 오픈 소스인 안드로이드 OS를 체택하였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는 아직 안드로이드 폰이 출시된 적이 없는데 향후에 안드로이드 폰들이 들어온다면 레노버의 스마트폰 OPhone O1도 들어올수도 있겠네요.

◆ 주요사양 ◆

CPU : 624MHz processor
프로그램 메모리: 128MB RAM
내장파일스토리지 :8GB or 16GB
디스플레이: 3.5-inch 320*480 touchscreeen LCD
카메라 : 5 MP camera with auto-focus and flash
확장 : microSD slot
일단 눈에 띄는것이 3.5인치의 시원한 액정이네요. 카메라도 외산 스마트폰에서 많이 쓰는 3백만이 아니라 5백만화소라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노트북에 있어서 레노버는 일정한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는데 과연 스마트폰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과거 델,아수스,후지쯔등이 PDA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는데 레노버의 스마트폰 시장 진입과 더불어 델과 아수스등도 스마트폰 시장에 참여하여 선택의 폭이 넓어 졌으면 좋겠네요.


늦은 여름휴가 여행기/포토에세이(2부) -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대관령양떼목장

Posted by 호핀
2009. 8. 10. 17:26 생활/여행


관련글 : 늦은 여름휴가 여행기/포토에세이(1부)

1부
에 이어서 캠핑카 내부를 살펴본다.  주방은 캠핑카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스렌지, 씽크대, 전자렌지, 주방도구, 냉장고, tv까지 생활에 필요한 중요한 부분이 모여있는 핵심적인 곳이다.^^   사용에 크게 불편한 부분은 없었으며, 주방용구도 대부분 갖춰져 있어 왠만한 요리는 직접 해 먹을 수 있다. 주변에 식당은 없고 3분정도 거리에 동해시에서 운영하는 편의점이 있어 고기류, 채소류등 각종 식품을 살 수 있다. 24시간 하지는 않고 12시까지 운영. (담배도 판다.^^)



캠핑카 내부 (기타)

전자렌지는 잘 작동한다.

가스렌지는 3구짜리.

수저, 칼,주방가위등 주방용구

컵들


식기류는  접시, 밥공기, 후라이팬, 큰 국냄비, 작은 국냄비등이 갖추어져 있어 요리에 불편함이 없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물을 끊여서 커피,컵라면등을 먹을 수 있는 주전자도 있다. 다만 가스렌지의 화력이 그다지 좋지 않아 본격적인 요리는 조금 힘들다.  세제와 수세미도 있어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tv-위성방송을 볼수있다.

세면대.물은 잘나오는 편

화장실.작은것만 4번까지 가능


TV는 스카이 위성방송이어서 깨끗한 화질로 볼수 있다. 단, 에어컨소리가 상당히 커서 볼륨을 키워야 들린다.  세면대는 퀘적하게 사용가능.캠핑카 밖의 물탱크에서 끌어오는데 하루에 한번정도 관리인이 가득채워주기 때문에 물걱정은 안해도 된다. 사워도 가능하지만 뜨거운 물은 나오지 않는다. 화장실은 큰것은 안되고 작은것만 되며 그것도 오수통의 한계때문인지 성인기준으로 4회만 된다고 한다.  무서워서 4번이후부터는 5분거리의 공중화장실 이용했다. 공중화장실은 캠핑하는 사람들 전용으로 비교적 깨끗하며 휴지도 구비되어 있다.

핑카의 작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곳곳에 서랍이 있으며 옷장, 신발장도 있다. 뒷쪽의 침대칸에는 천으로 간이칸막이를 해서 막을 수 있다. 2일정도 자본 경험으로는 충분히 편히 지낼수 있었다. 제일 불편한 점은 역시 화장실.  맥주를 마신 날 밤에는 공중화장실까지 가는것이 그렇게 귀찮을 수가 없었다. 사실 바로앞이 바다이니 밤에는 알아서 해결하자.



망상해수욕장

파라솔, 의자등은 그냥 빌려주는 듯하다. 보통은 사진처럼 간이텐트를 친다.




핑카 바로 앞에 해수욕장이 있어 걸어서 1분거리라는 것이 최대장점이다. 게다가 오토캠핑장 전용 해수욕장이라서 비교적 사람도 적고, 조용한 편이다.  이용객 대부분이 가족과 같이 온 사람들이라서 눈살 찌뿌릴 일도 거의 없다.   모래의 질도 좋아 곱고 깨끗하다. 파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얕은 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다.

고양이양과 태현군. 우측.

캠핑카 바로 앞에서 한컷. 밤에는 사진 좌측에 보이는 가로등 밑에 돗자리를 깔고 치킨을 시켜 누워서 별을 보며 맥주를 마시다...그 기분이란...

공놀이 하는 태현군과 고양이양.










겁던 망상오토캠핑장에서 2박을 보내고 금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양떼목장으로 향했다.  콘도나 호텔에서 보내는 휴가보다는 조금은 불편했지만 그런 불편한 점이 오히려 추억으로 남을 수 있었다.  차를 좋아하는 태현군에게는 아마도 정말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을 것 같다.
(본 여행기는 재포스팅 되었습니다.)




관련글 : 늦은 여름휴가 여행기/포토에세이(1부)


무엇을 보고 있나? 태현군.

환하게 웃는 태현군.

캠핑카에서 본 해변.

저녁무렵 해변.

저물어 가는 하루.



여름휴가에 읽을 만한 책 - 기담수집가

Posted by 호핀
2009. 8. 10. 17:20 문화/책


"기담수집가"는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보낼수 있는 일곱가지의 기이한 이야기를 액자소설의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소설입니다. 작가 오타 다다시는 스스로 앤터테인먼트 소설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휴머니즘과 아기자기한 유머가 듬뿍 담긴 미스터리 작품을 써오고 있다고 하네요. 이 소설 역시 무서우면서도 웃기고 그러면서도 애뜻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 액자소설이란?

액자가 그림을 둘러서 그림을 꾸며주듯, 소설 중에서는 바깥 이야기(외부 이야기)가 그 속의 이야기(내부 이야기)를 액자처럼 포함하고 있는 소설 양식을 말한다. 액자 소설은 대개 외부 이야기에서 내부 이야기로 흘러가며, 내부 이야기가 끝나면 다시 외부 이야기로 흘러가는 것이 보통이며, 시점이 불투명하게 변화하기도 하는데, 대개 외부 이야기는 1인칭 시점, 내부 이야기는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된다. 액자 소설은 외부 이야기를 내부 이야기 밖에 두면서 내부 이야기의 진실성을 부여하고자 쓰인다. 주의할 점은, 내부 이야기가 무조건 사실이라는 것이 아니라, 내부 이야기가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이게 하고자 한 것이다 (출처 : 위키백과)

즉, 기담을 수집하는 에비스라는 사람의 이야기속에 그를 찾아온 의뢰인들의 기담이 담겨져 있는 식입니다. 마치 예전 TV시리즈 환상특급을 보는 것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를 일곱가지나 즐길수 있습니다. 소설을 끝까지 읽어보면 작가가 왜 액자소설이라는 형식을 빌어 이야기를 풀어나갔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기담수집가 에비스 하지메라는 사람이 신문에 기담수집 광고를 내고 그 광고를 보고 찾아온 의뢰인들의 일곱가지 기상천외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에비스는 '도무지 이 세상 일이 아닌 것 같은, 피까지 얼어붙을 듯한 무서운 이야기, 한번 들으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만큼 엉뚱한 이야기, 기묘하고 신기한 이야기'를 수집합니다. 조수인 히사카가 기담을 판단하여 합격한다면 보상을 하겠다고 제시하지요. 의뢰인들은 때로는 보상을 위해 때로는 기묘한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을 찾아서 에비스를 찾아옵니다. 

기담이라고 하면 무서운 이야기를 연상할지도 모르지만 이 책 속의 기담은 무서운 이야기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기이한 이야기라고 하는 편이 정확할 것 같네요. 왜냐하면 에비스의 조수격인 히사카가 기담속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고 겉으로 보이기에 불가사의한 이야기가 알고 보면 의도적이고 계산된 사건이라는 것이 밝혀지기 때문입니다.


의뢰인들의 일곱가지 이야기는 다양한 기담을 다루고 있지요. 도시괴담류의 무서운  '자기 그림자에 찔린 남자, 사라져버린 물빛 망토, 겨울장미의 비밀, 금안은안시안'과 같은 이야기가 있는 반면, '거울속에 사는 소녀, 마술사의 슬픈 예언'과 같은 기묘한 사랑이야기도 있습니다. 각 이야기들은 에비스의 자기소개, 의뢰인의 자기소개로 시작되고 에비스의 조수 히사카의 해설로 마무리 지어집니다.  

각 이야기들은 40페이지 내외의 비교적 짧은 분량이고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추기가 힘듭니다. 여름휴가철에 즐거운 동반자가 되어 줄수 있는 소설입니다.

한가지 덧붙이면, 의뢰인들의 기이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합리적인 해명을 추리해보고 뒤에 히사카의 해설과 비교해본다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수 있을것 같네요. 이 소설이 왜 액자소설의 형식을 차용했는지는 소설을 다 읽고 나서 액자소설의 정의를 생각보면 알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재미있는 추리소설/앤터테인먼트 소설을 읽는 것도 피서법으로 상당히 좋을것 같네요.


기담 수집가 - 8점
오타 다다시 지음, 김해용 옮김/레드박스

PDA, 스마트폰 스팸문자 차단하기

Posted by 호핀
2009. 8. 7. 18:05 IT/PDA / 엑스페리아 x1

PDA폰, 스마트폰의 매력 중에 하나는 각종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자유롭게 여러가지 설정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스팸문자도 제한 없이 강력하게 차단할수 있습니다.

저는 엑스페리아를 사용하고 있는데 기본으로 제공되는 SK-SMS 프로그램보다는 하얀 미소님이 사용가능하도록 만들어 주신 MS-SMS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MMS는 SK-SMS를 이용)

★ MS-SMS 사용법 ☞ 하얀미소님의 글 참조
MS-SMS는 빠른 구동속도, 텍스트 기반(텍스트 복사등이 자유로움), PC로의 백업가능, 외산 프로그램과의 연동으로 다양한 기능 활용 가능등 SK-SMS와 비교하여 장점이 아주 많습니다. 한번 사용해보면 SK-SMS따윈 다시는 쓰지 않게 되죠. 

다만 단점이 있다면 SK-SMS에서는 제공되는 스팸문자 차단 기능이 없어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많이 알려져 있는 프로그램인 "Magicall"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스팸문자를 쉽게 차단할 수 있습니다.
★ Magicall 다양한 사용법 및 설정방법 ☞ 해랑님의 아래 블로그 글 참조

  • 2008/07/19 MagiCall v2.0 : 스팸전화 차단, 별정통신 전화이용 등
  •  
  • 2008/07/23 MagiCall v1.2.2.93를 이용한 MS-SMS '시스템관리자' 메세지를 차단 & 삭제
  • 2009/04/16 MagiCall(매직콜) v2.2.2: 스팸전화 차단, 별정통신 전화이용 등

  • ☆ Magicall로 스팸문자 차단 설정법

    출처 카페 > 스마트폰[T옴니아폰/M490.. | 올인
    원문 http://cafe.naver.com/bjphone/318498

    (출처는 위와 같습니다. 일부 내용은 수정 및 추가했습니다.)

    스팸을 차단하되 삭제하지 않고 특정폴더 "spam"으로 옮기기

    New로 새로운 rule을 만듭니다.

    Rule type : SMS
    SMS filter : 대출, 대리운전, 급전등 스팸으로 처리할 문구 나열합니다. 이때 문구는 한줄에
    한개씩 적어 주시면 됩니다.

     

     

    Action 1을 Mark as read and move로 지정
    To folder를 \spam로 지정 (폴더명앞에 역슬래시를 붙이는 게 포인트, 폴더명 변경가능)합니다.

    이렇게 하면 스팸 문자가 들어왔을 때,
    오늘 화면에서 미리보기 창이 뜨지도 않고, 소리도 울리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해당 문자는 MS-SMS의 spam폴더로 바로 들어갑니다.

     

     

    스팸 처리된 문자는 Microsoft SMS에 가서 왼쪽 상단의 폴더를 클릭해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 스팸으로 분류한 메세지 중에서 혹시 중요한 메세지가 있어도
    나중에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 Magicall로 스팸문자 차단 설정해도 스팸문자 차단이 되지 않을 경우 해결법

    위와 같이 설정해도 스팸문자가 차단 되지 않는 것은 문자가 들어 왔을때 magicall보다 ms-sms가 우선적으로 문자를 받아 오기 때문인듯 합니다. 그럴경우 레지스트리 수정을 통해서 우선순위를 바꿔줘야 합니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Inbox\Svc\SMS\Rules에서
    {C21ECC72-B39D-4E64-9EBD-67A064C409F2}의 값을 4로 바꾸고 소프트리셋

    (역시 올인님의 글을 참조했습니다.)

    문제는 엑스페리아에서는 위와 같이 바꾸고 소프트 리셋하게 되면 Rules 레지스트리가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다시 레지스트리를 수정하고 소프트리셋을 하지 않아도 스팸은 차단되지 않습니다.

    각종 스팸 문자에 시달리는 저로써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 이 방법 저방법을 시도하여 마침내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먼저 하얀미소님의 MS-SMS, 매직콜 2.2.2가 설치되어 있고 매직콜에서 위와 같이 스팸 차단 설정을 한 상태이어야 합니다.

    1. 소프트 리셋을 합니다.
    2. MS-SMS를 실행하여 spam폴더를 열어 줍니다. 다시 MS-SMS를 종료합니다.
    3. 레지스트리 수정을 합니다. 편의를 위하여 관련 레지스트리를 올립니다.
    (레스코 익스플로러가 깔려 있다면 PDA폰내에 옮겨진 위의 파일을 실행시키기만 하면 됩니다.)

    한번 위와 같은 방법을 실행하면 소프트리셋을 하기 전까진 스팸문자가 차단될것 입니다.


    조금 복잡하죠?  먼저 해랑님의 블로그에서 매직콜 관련 내용을 살펴보시고 네이버 스마트폰 카페에 가입하여 검색해보신다면 누구나 쉽게 골치아픈 스팸문자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각오는 됐는가?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 (스포일러 포함)

    Posted by 호핀
    2009. 7. 27. 18:17 문화/영화

    마터스는 최근에 본 공포/호러 영화중에 가장 충격적인 작품입니다. 

    단순히 강도높은 신체절단/고어 장면 때문이 아닙니다.  '쏘우'로 저예산 고어/호러 영화의 붐이 일어난 이후로 신체절단, 훼손 장면은 공포영화의 단골 장면이 되어 이미 여러 영화에서 자주 등장했기 때문에 익숙해졌기 때문이죠.

    저를 포함한 공포영화의 팬들은 이제 고어씬을 공포영화의 한요소로서 크게 부담을 가지지 않고 받아들입니다. 물론 이런 종류의 영화를 즐겨보지 않으신 분들은 마터스에도 역겨울 정도로 강도 높은 고어씬이 등장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하 글들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으신 분은 읽지마세요^^)

    마터스는 한 소녀가 거의 벌거벗은 채로 탈출하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그 소녀는 이유없이 납치당해 학대와 고문을 당한 상태였죠. 그리고 15년뒤 탈출한 소녀 루시는 악령에 시달리고 그녀를 이해하는 유일한 친구인 안나의 도움을 받아 겨우 연명합니다. 그러던중 자신을 감금하고 고문했던 사람을 신문에서 보고 그 가족을 몰살합니다.그리고 자살하죠. (여기까지는 최근 유행중인 신체훼손 고어영화와 맥을 같이 합니다.)

    안나는 루시의 정신상태를 의심하고 무고한 가족을 몰살했다고 생각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낯선 사람들에게 잡혀 루시와 똑같이 감금되어 이유없는 학대와 고문을 당하게 됩니다. 그 낯선 사람들은 죽음 너머의 세계 자세히 말하자면 순교자를 통하여 천국에 대하여 알고 싶어하는 자들입니다. 안나는 오랜시간 고문을 당하다가 얼굴을 제외한 모든 피부가 벗겨진 상태에서 무언가를 보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다른 공포/호러/고어영화와 차별되는 점이 드러납니다.  이유없는 집요한 고문은 대상자를 순교에 이르도록 함으로써 삷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죽음 너머의 천국을 알고자 하는 욕망이었던 거죠.

    말로 풀어쓰니 다른 공포영화와 다를 바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 영화를 보시게 되면 상당히 충격을 받으실겁니다.  저 역시 오랫동안 충격을 받았으니까요.

    두 주인공의 광기어린 완벽한 연기외에도 치밀한 구성, 냉정한 고문의 묘사등이 어우러져 공포영화임에도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영화입니다.

    마터스에 대한 블로거의 리뷰중에 추천할 만한 포스트가 있네요. 대마왕N a d a의 A f r o 블로그의 순교자들Martyrs, 무언가 생각하게 하는 영화 인데요. 영화를 보시고 나서 한번 읽어보시면 정리가 되실것 같습니다.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감독 파스칼 로지에 (2008 / 캐나다, 프랑스)
    출연 모르자나 아나위, 밀레느 잠파노이, 카트린 베진, 로베르 투핑
    상세보기


    부분일식 놓치신 분은 보세요 - 부분일식 사진 공개!

    Posted by 호핀
    2009. 7. 22. 16:52 Etc/포토&미디어


    부분일식이란 일식이 일어날 때 태양이 달에 의해 완전히 가려지는 것이 아니라 일부분만이 가려지는 천문 현상을 말합니다. 일식은 태양과 지구 사이에 달이 들어가서 태양을 가리는 현상인데요. 지구에서 볼때 태양과 달의 크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거라네요. 우리나라는 위도가 높아서 거의 관측하기가 어렵고 개기일식은 거의 볼수가 없다네요. 이번처럼 부분일식정도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부분일식동안 맨눈으로 태양을 보게되면 눈이 상할수도 있으니 색유리, 필터등 빛을 일부 차단할수 있는 물질을 사용해서 관측하는 편이 좋다네요.

    마침 회사 선배가 부분일식 사진을 촬영했더라구요. 좋은 카메라는 아니고 하이엔드급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카메라 보호를 위하여 렌즈앞에 쓰다남은 필름을 대고 찍었습니다. (그래서 하늘이 푸르지 않고 붉습니다.^^)
    별도의 보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10시 30분경부터 11시 34분경까지 촬영했네요.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급하게 촬영해서 화질이 사진 상태가 좋지 못한 점 양해해주세요.^^

    금번 부분일식은 오전 10시 40분경에 절정을 이뤘습니다. 1948년에 있었던 부분일식이후 61년만에 가장 큰 부분일식 현상이랍니다. 내년 1월에도 이번보다 규모는 작지만 부분일식을 볼수 있다고 하니 이번에 놓치신 분은 내년을 기대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2035년 9월에는 북한에서만 볼수 있는 개기일식이 있고 2041년 10월에는 태양이 반지처럼 보이는 금환일식이 있다고 하네요.


    [블로그마케팅] 체험리뷰 사이트 위젯 소개'위드블로그', '렛츠리뷰'

    Posted by 호핀
    2009. 7. 22. 09:42 블로그/블로그 수익

    예전에 블로그 마케팅의 수단으로써 체험 리뷰 사이트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블로그Tour section/초보 블로거를 위한 정보] - 중급 블로거를 위한 글 - 각종 블로거 체험리뷰 사이트 총정리

    여러 사이트를 소개해드렸는데 그중 위드블로그렛츠리뷰가 제공되는 제품의 종류도 비교적 다양하고 양도 많은 편이라서 가장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예전 제 글을 참조하시면 될것 같고 오늘은 위드블로그와 렛츠리뷰의 위젯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위드블로그 위젯 달기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다른 위젯 설치방법과 동일하게 위드블로그 위젯 안내페이지에 들어가서 하단의 위젯퍼가기를 클릭하여 나오는 코드를 사이드바에 붙여 넣으시면 됩니다.

    위드블로그에 올라오는 모든 제품을 한눈에 볼수 있어 상당히 편리합니다. 게다가 선정인원과 같은 캠페인 정보도 볼수 있어 더욱 편리하군요.

    렛츠리뷰 위젯 달기
    위드블로그 위젯과 사용법은 같습니다. 다른 위젯 설치방법과 동일하게 렛츠리뷰 위젯 안내페이지에 들어가서 좌측하단의 위젯코드생성을 클릭하여 나오는 코드를 사이드바에 붙여 넣으시면 됩니다.

    블로그 운영의 즐거움중에 하나가 체험리뷰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제품을 사용해보고 리뷰를 해봄으로써 평소에 관심있던 책이나 물건을 사용해보는 기회를 가질수 있고 리뷰를 작성해 봄으로써 글쓰기 솜씨도 향상시킬수 있거든요. 또한 위드블로그의 경우 우수 리뷰를 선정하고 있으니 우수리뷰를 참고하여 자신의 리뷰 솜씨도 개선시킬수도 있습니다. 

    블로그에 위드블로그, 렛츠리뷰 위젯을 달아 오늘은 어떤 제품이 올라왔나 살펴보는 것도 블로깅의 소소한 재미를 늘리는 방법일것 같네요.





    7월 셋째주 영화 개봉작 프리뷰 -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아부지, 도라에몽,차우, 해피플라이트

    Posted by 호핀
    2009. 7. 17. 16:53 문화/영화


    7월 15일 개봉작들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 감독 : 데이빗 예이츠
    •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한다”
      올 여름, 가장 거대한 판타지를 기대하라!

      어둠의 세력이 더욱 강력해져 호.. 더보기
    너무나 유명한 해리포터 시리즈의 최신판. 잘 만들었다는 소문이 무성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보다가 존 적이 많아 큰 기대는 되지 않네요. 아동영화라기에는 너무 무겁고 성인영화로 보기에는 너무 가벼운 어정쩡한 시리즈라고 생각되네요. 영화보다 소설이 훨씬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해리포터 시리즈를 계속해서 감독하고 있는 데이빗 예이츠는 영화보다는 tv시리즈로 알려진 감독이라네요.

    ★★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이라면 볼 것. 나는 글쎄~~~, 나중에 TV 볼까?

    아부지
    • 감독 : 배해성
    • “숙제는 벌건 대낮에 할 것이지.
      뭔 지랄허다 이 오밤중에 하는 것이여! 언능 불 끄고 쳐 자란 말여!”

      .. 더보기
    배해성 감독은 터미네이터와 형사 곰팽이라는 영화로 시작해서 낯선 향기속으로등의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영화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블루스란 영화로 근 10년간을 쉬시다가 이번에 아부지로 복귀하신 모양이네요. 여태까지 한번도 괜찮은 영화를 만든 적이 없는 분이라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평가가 비교적 좋은 것을 보니 진정성이 있는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부자애를 다룬 영화랍니다.

    ★☆ 저는 일단 패스. 워낭소리를 좋아했던 분이시라면... 영화적 완성도는 떨어진다는 평이 대세.

    도라에몽 : 진구의 공룡대탐험
    • 감독 : 와타나베 아유무
    •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우여곡절 끝에 공룡알 화석을 찾아낸 진구. 타임보자기를 이용해 부화를 성공시킨 진구는 공룡에게 `피스케`라는.. 더보기

    2006년도에 제작된 만화입니다. 30대인 제 또래는 만화책으로 도라에몽과 친숙할 것 같네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에게 얼마나 알려져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만화 자체가 특유의 재미가 있으니 영화도 그럭저럭 재미있을것 같네요. 약간의 왜색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제가 초등학생이라면 모를까...저에게는 별표 반개...여름 방학 특수를 노린 만화영화!

    차우
    • 감독 : 신정원
    • 10년째 범죄없는 마을 삼매리에
      원인 모를 토막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산 속 깊은 곳에 위치한 고즈넉하고 .. 더보기

    신정원 감독의 "시실리 2KM"은 신선한 충격을 준 영화였습니다. 아예 작정하고 B급 감성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나 할까요. 평범한 시골사람들의 사악한 변신에, 귀신에, 조폭에, 돈을 둘러싼 사투까지... 분명히 엉성한 구석이 많은 영화였지만 바로 그런 점이 매력이었습니다.
    문제는 시실리 2KM의 단점이 이 영화에 그대로 이어져 왔다는 겁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어설픈 CG에 줄거리의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네요. 오히려 코믹한 요소가 많아 나름대로 재미있나 봅니다. 게다가 본격적인 한국 괴수영화라는 점을 가미하면 한 번 볼 만한 영화임에 틀림없습니다.

    ★★☆ 신정원 감독의 팬이라면 OK! 괴수영화의 팬이라면 또 OK!


    7월 16일 개봉작  

    해피 플라이트
    • 감독 : 야구치 시노부
    • 기장 승격 최종 비행을 앞둔 부기장 ‘스즈키’(다나베 세이치)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기장 ‘하라다’와 함께 호놀룰루행 비행기에 오른다. 시도.. 더보기
    야구치 시노부 감독은 워터보이스, 스윙 걸스등 코미디 영화를 만들어온 감독입니다. 가볍고 유쾌한 영화들이죠. 저는 사실 두 영화다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가볍고 유쾌한 것까지는 좋았는 데 감동까지 주려고 한 점이 거슬렸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일본식 감동은 전혀 공감이 가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이 영화는 '싸이보그 그녀'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아야세 하루카가 나온다고 하니 조금 기대가 되네요.

    ★★☆ 스튜어디스의 직업세계가 궁금하신 분은 감상. 야구치식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신 다면 추천.



    [이글루스 렛츠리뷰 신청] 사진, 순간포착의 비밀

    Posted by 호핀
    2009. 7. 15. 15:13 쇼핑/지름신

    신청기간 : 2009.07.15 ~ 07.29
    신청수량 : 10개





    사진을 좋아하여 사진 관련책을 많이 사서 보고 있습니다.전문 사진가가 직접 쓴 책이라니 기대가 됩니다.재미있는 리뷰가 될 것 같습니다. 신청합니다.

    죄악세 이왕 할꺼면 화끈하게 부과하자.

    Posted by 호핀
    2009. 7. 15. 15:03 문화/시사

    최근 정부가 담배, 술등에 부과하겠다던 죄악세를 다행스럽게도 보류했습니다. 죄악세 논란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군요.

    죄악세란?


    죄악세라는 것은 MB의 기독교적인 세계관에서 나온 것은 아니고 사회에 나쁜 영향을 주는 품목인 외부불경제품목(담배, 술, 도박,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자동차, 유류등)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SIN TAX)으로 일부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죄악세에 대한 생각


    죄악세의 취지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개인의 건강이나 사회에 해로운 행위를 세금을 통하여 자제시키도록 하겠다는 것이니까요.

    다만, 현정권이 죄악세를 도입하려는 취지가 부자들에 대한 감세로 인한 세수부족을 서민들에 대한 간접세로 보충하겠다는 저질스런 생각이라서 문제지요.  담배나 술이 건강을 헤치는 측면이 있고 그로인해 국가적 손실도 발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술이나 담배를 판매금지가 아니라 세금을 추가 부담토록해서 수요를 줄이겠다는 것은 서민들에게 부담만 가중시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저부터가 담배값이 조금 인상되었다고 담배를 끊거나 줄이지는 않을것 같으니까요. (저도 서민축에 속합니다.)


    죄악세 이왕 할거면 화끈하게 부과하자!

    자자 그렇다면 죄악세 취지는 좋으니까 화끈하게 부과해보죠.

    하나, 담배 한갑에 10만원, 소주 한병에 10만원으로 세금을 올려 저같은 서민이 끊을수 밖에 없도록 하는 겁니다. 제 한달 용돈이 25만원이니 한달에 소주 한병, 담배 한갑 피고 차비하면 남는게 없어 담배고 술이고 끊을수 밖에 없는 겁니다.

    둘, 담배, 술보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비만에 세금을 부과하는 겁니다. 비만을 가중시키는 고기류, 패스트푸드류등의 세금을 팍팍 올릴 뿐만 아니라 일반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비만인 경우 직접세를 누진세로 하여 마구마구 부과하는 겁니다.  간접세, 직접세 할 것없이 전방위로 부과하여 뚱뚱한 사람은 살 수가 없도록 하는 겁니다. 저도 정상체중보다 20kg정도 더 나가니 생존을 위해 살을 뺄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셋, 장기적으로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일곱가지 죄악 즉, 탐식(Gluttony), 탐욕(Greed), 나태(Sloth), 음란(Lust), 교만(Pride), 시기(Envy), 그리고 분노(Wrath)와 관련된 행위나 물건에도 죄악세를 왕창 붙여 선량한 국민, 건강한 국민을 만드는 겁니다.

    생각만 해도 흐뭇하네요. 지난 대선때 MB를 선택하신 분들은 좋겠네요. 서민들을 위한 바른 정책을 많이 발표하시는 분을 선택하셨으니...